요코하마 붕괴사고 이후 n일뒤 대학병원 입원실에서 정신을 차린 에미리 🥐 .....일어나자마자 바로 옆에 어머니가 있지만 누구인지 못 알아보고 일본어로 누구시냐고 물어봄 집사님 마주하면 정말 공손하게 안녕하세요 함 그리고 어머니때랑 똑같이 누구시냐고 함 🤦♀️ 전체적으로 기억상실된 성격이나 행동은 사오토메가 오기 전인 영국살때 에미리랑 똑같을것.......잘 치대고 잘 웃고 활달하고 그럼 음울한 인상? 그런거 없습니다 해맑음 햇살캐임.......근데 가족들이랑 가족들이랑 있었던 일이랑 그간에 학교 있었을 때 기억이랑 요이치 포함 애인들 기억이랑 진짜 싹 다 까먹음.......물어보면 전혀 모른다고 해서 대환장파티 될 각 제대로 섬 😇🔥🔥 당연하지만 집사님도 똑같음 기억 싹 다 리셋된 상태로 대할 것임......말 그대로 롤백되있다 이 말입니다ㅋㅋ! 💦 그나마 다행인점은 요이치 관련 기억이 사라져서 퇴원하고 나서도 다시 재입원하는 일 없이 얌전히 집에서 지낼 거 같고......학교는 기억 문제 때문에 당연히 출석 못함........국제학교 9월부터 시작인데 중3첫학기 대부분 기간을 날리다가 준아조시한테 초대장 받고 아카데미 입학하러 갈듯.......🤦♀️
>>97 그건.. 내면의 악마(정훈주)를 억제하지 못해서... (농담) 아무래도 원래 설정으로 돌리면 적응기가 너무 길어지니까요! 어장에 빨리 적응하고 싶었어요! 캐릭터적으로 보자면 그만큼 노력했다는게 맞네요! 스킵당한 노력들은 중학교시절 + 1학년때 했다는걸로.. ㅎㅎ! 아까 초기설정 청천이는 달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라는 말 듣고 어느정도 비슷하구나 생각했어요! 다른점이라면 정훈이는 남이 나를 이해할거란 생각이나 남을 이해하려는 생각 자체를 안한다는 점이 다르겠네요! 힘들다가 아니라 불가능하다 라는 느낌? 물론 초등학생때 세상과의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낙담했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나중에 어떤 계기를 통해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지만요!
>>105 해볼까 싶은거... 는 몰라도 해야 할건 많은데... 유노하라한테 연락하고, 동아리 찾아가고, 시험공부하고, 수련하고. 넷 다 돌아가면서 해야 해요. 하고 싶은 거... 사실 없는 건 아닌데... 말하는 것 자체가 민폐고 술기운조차 없으면 뱉지 못하는 말. 그뿐이네요.
>>99 뱌주가 미안해하는 게 더 속상하니까 미안해하지 마아!!🥺 그나저나 그런 서사적인 측면에서의 고민이라면 말하지 그랬엉. 같이 고민해줄 수 있는디.
이를테면 릴리의 목적은 “연금술 완성하기” 이것 일변도라서 모든 행동의 동기가 설명되지. 그리고 그 목표 때문에 성격이 비롯되어 나와. 노력파 애호, 완전 목적지향, 학구적, 연구덕후 등…… 한편 비아는 가디언 교사가 되는 게 목적이고, 이를 위해서 준영웅 레벨의 가디언이 되는 게 목표잖아? 그 목표에서 행동의 동기와 성격이 나와야 하고. 하지만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감을 못 잡고 있는 건, 비아주랑 마찬가지로 비아도 겪고 있는 문제일 것.
내가…… 거시기…… 애들 가르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어서 엄청 살짝이지만 알고 있는데…… 학생의 입장에서 교사를 볼 때와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교사를 보는 게 엄청 달라지더라구. 이 길을 걷기로 작정했으면 교직관이라는 걸 수립해야 방향을 잡을 수가 있어서…… 그렇다면 비아는 일반적인 가디언 입신양명을 꿈꾸는 학생들과는 다르게, 가디언 후보생 활동을 하면서, 가디언으로의 출세와 가디언 교사로서의 교직관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보통 학생들은 게이트에 들어갔을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경험을 얻겠지만, 비아는 “이 경험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치지……?” 하는 생각을 한 차례 더 해야 한다는 말씀이지
뭐랄까 엄청 개인적인 조언이 되어 버렸는데 아아아주 작은 영감의 힌트라도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