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상🌈황🌈극🌈판🌈잡🌈담🌈어🌈장🌈1🌈9:3 : 상황극판

0 상판이야기 (DgMLggEQUc)

2021-06-19 (파란날) 11:39:02

【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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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겁니다

원문 : >1538373685>878 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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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이름 없음 (MeK2bLbbjg)

2021-06-29 (FIRE!) 10:30:12

>>287 시간 안 맞아서 내가 내 덕캐들 커미션을 못 봤다고 생각하면 피눈물이 흐르긴 하는데 이해 못 할 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함. 걍 아쉬울 뿐이지.

289 이름 없음 (LqjnD9HHdk)

2021-06-29 (FIRE!) 10:34:13

>>286 ; ; ;;;;;;; 와 진짜 그건 뭐냐... 심정적으로 우울해지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독백 써서 올리기까지 하는 좀...

>>287 못 본 사람 입장에서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이상한 것까진 아니라고 생각함.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야 익명 사이트니까 이런 식으로 하는 거지 다른 곳에서는 앤오랑만 1:1로 주고받는 사람 엄청 많기도 하고~

290 이름 없음 (21y9Q/OONE)

2021-06-29 (FIRE!) 10:51:24

>>288-289 그으으으렇군
좋아 안심했다. 답변들 고마웡

291 이름 없음 (rQbQF8JlyE)

2021-06-29 (FIRE!) 22:14:01

혹시 다음판에 잡담어장 세울 참치가 있으면, 이모지 넣는 것은 좋은 생각이지만 잡이랑 담 사이에까지 이모지를 넣진 말아줘. 잡담으로 바로 검색이 안돼서...!

엄지발톱이 내성발톱끼를 보이면서 살을 눌러내리는 통에 그 부분이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서 무진장 아팠는데, 뜨거운 물에 발 담가서 발톱 불린 다음에 발톱에는 솜 끼우고 빨갛게 된 부분에는 포비돈 챱챱 발라줬더니 발톱도 펴지고 염증도 가라앉았다. 포비돈 너 유능하구나

292 이름 없음 (PrVoZNvZ4Q)

2021-06-29 (FIRE!) 22:34:08

>1596259496>
이거 다음 잡담스레로 쓰기로 한 거 아니었어?

으 내성발톱 아팠겠다... 그래도 너무 심하면 발케어샵 가라 너참치...

293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0:54:12

공부할 때 참치 여러분들은 무슨 음악 들어요?

294 이름 없음 (BzZSayCVxQ)

2021-06-30 (水) 01:09:17

>>292 호우쉐엣 내가 잡담스레 교체 당시에 자리에 없어서 몰랐는데 그랬었군.
응 잘됐다. 이모지 다닥다닥 넣으니까 눈에 잘 띄어서 아주 좋은데 검색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더라고.. 아무래도 케어샵보다는 피부과를 가려고. 샵도 좋지만 이렇게 아픈 건 의학으로 혼쭐내줘야 해...!!

>>293 평소에 선호하는 건 로우파이나 베이퍼웨이브 계열이지만 공부에 집중하려면 거슬려서 끄게 되더라구. 뭔가에 집중하려면 잔잔한 피아노가 최고라고 생각해.

295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12:51

피아노 곡 중에서도 여러 개가 있으니까요. 너무 잔잔하면 공부고 뭐고 느릿하게 퍼져 있어서....88
그래도 추천 감사합니다!

296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13:17

로우파이나 베이퍼웨이는 모르니 나중에 꼭 들어볼게요!

297 이름 없음 (qSLdaaqEPw)

2021-06-30 (水) 01:13:17

>>291 대신 :3이 있으니 :3으로 검색해줘 :3

298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15:01

그러고보니까 처음에 잡담 스레 제목 읽을 때 '잡담 스레 여러 번 교체되었는데 1에다가 뒤에는 9 대 3...? 무슨 소리지...?'라고 생각했어요.

299 이름 없음 (BzZSayCVxQ)

2021-06-30 (水) 01:17:45

>>295 정신집중이 아니라 정신차릴 때 쓰는 노래를 찾는구나? Maximum love의 Dream Getaway를 추천할게.

>>297 9:3이 뭐지 9장3절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3였어? (시소가 영어로 seesaw인 걸 알았을 때에 육박하는 충격)(잔떨굼)

300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19:56

>>299 둘 다 가능한 노래를 찾고 있었습니다

301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20:36

>>299 둘 다 가능한 노래를 찾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시소가 영어로 seesaw였어요...?(볼펜떨굼)

(중도작성..)

302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1:29:53

>>301 그래? 어쩔 수 없네... 여기 내 보물이야.

잔인한 진실에 어서와(끄덕)
그리고.. 중도작성 정도야... 스레를 잘못 찾아간 것에 비하면야...............

303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43:18

>>302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어요.

...그거 끔찍하네요. 상상해버렸잖아요!

304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1:43:45

>>299도 잘 들었습니다!

305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1:47:04

>>303 조금이라도 취향에 맞다면 다행이야.

상상에서 끝나면 다행이지... 응...(너덜)

306 이름 없음 (lwrrM19A1g)

2021-06-30 (水) 01:48:24

나 옆동네에서 나메 수정도 안 될 때 스레를 잘못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금방 잊었어! 생각보다 끔찍하지 않았다구.

307 이름 없음 (cTmilStIuE)

2021-06-30 (水) 01:52:13

>>289 관캐였던 캐릭터 커플이 동반으로 탈주하는 바람에 어처구니가 사라져서 엔딩까지 못 갔던 적은 있는데 용납해 주십니까

과몰입을 피하는 법은 내가 관캐를 뺏긴 게 아니고 내 캐릭터가 관캐를 뺏겼다고 생각하면 됨. 그러면 오히려 불구경 꿀잼이라 한층 더 재미있는 상판이 가능하다
그나저나 예전부터 생각한 건데 관캐 뺏겼다고 AT필드 걸고 분위기 망치고 그런 건 완전히 에러지만 독백까지 뭐라 하는 건 오히려 그게 더 과몰입 아닐까? 내가 먼저 깃발 꽂았으니 남들은 심지어 캐릭터조차도 서운한 티 내지 말라는 거잖아. 나참치가 연플 성사됐을 때는 굳이 그렇게까지 남들에게 신경을..? 이라는 생각 들던데..
전에 잡담판에서 트커 쪽 이야기 나왔을 때 들은 거지만 "진짜"들은 대놓고 캐조종 NTR 같은 걸 쓴다고도 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사례들이 나오던걸

308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1:52:14

얼른 미래의 내가 오늘의 수치를 잊어주길 바랄 뿐이야......

309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1:54:07

>>>대놓고 캐조종 NTR<<<
뭐야 그게... 무서워......

310 이름 없음 (B4vEhB69RE)

2021-06-30 (水) 02:00:49

>>307 ㅇㅎ 어느 정도의 심정적 서운함이나 약간의 미련 같은 표현...이라면 이해할 수 있음. 그걸 성사 못 된 관캐랑 돌리면서 푸는 것도 괜찮고.
내가 생각한 건 좀 극단적인 예라서 못 이어졌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캐릭터가 멘탈 터져서 자ㅎ를 한다거나 목숨을 끊는다거나 저주한다거나... 자기 관캐 오너한테 부담주고 동정받으려고 일부러 극단적이고 우울한 독백 써서 올리는 거 말하는 거였음. 왜 이런 쪽으로 생각했냐면... 진짜로 이런 사람 본 적이 있어서..........

311 이름 없음 (C1VUqW6oRM)

2021-06-30 (水) 02:01:59

사실 독백도 독백 나름임. 그냥 캐릭터가 조금 아쉬워한다로 끝이면 다행이지만 위에서 언급된 우는 독백 후 바로 무통보잠수는 내가 당하면 되게 찝찝할것 같던데

사실 여기 말고 사랑초 시절때 비슷한건 봤었는데 좀 그렇더라.

아 그리고 그 캐조종 ntr 내가 당해봄. 그건 진짜 죽일 놈들이지

312 이름 없음 (B4vEhB69RE)

2021-06-30 (水) 02:02:10

>>310 아 말 잘렸네. 어쨌거나 내가 내 관점에서만 생각해서 말을 좀 과하게 했어. 위에 했던 반응으로 상처받은 참치들이 있다면 사과할게.

313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2:04:35

>>>대놓고 캐조종 NTR<<<

솔직히 전 짝사랑 상대를 잃어버린 독백은 보고 싶어요. 아련하고 씁쓸하고 몰래 우는 느낌은 그야말로 최고잖아요...? 이뤄진 커플에게 여쭤보고 올리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그냥 올려도 딱히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짝사랑의 슬픔에 괴로워하는 것도 청춘물의 주요 요소 중 하나!(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314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2:07:10

>>310 어...그건 저도 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상판에서의 독백이라면 어느 독백이든 적정선은 지켜야 할 테니까요. 잠수는 현생이 우연히 겹쳐서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이해는 하지만... 그 정도 독백은 확실히 여쭤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315 이름 없음 (cTmilStIuE)

2021-06-30 (水) 02:19:13

>>309 situplay>1596243833>806 찾아보니 이때 나왔던 얘기 나참치도 보고 충격받았다
근데 >>286이나 >>289 보면 그냥 블루한 독백조차도 민폐 취급하는 기조가 있는 것 같아서 얼떨떨함
오히려 나참치는 오너 입장에서는 그런 마음의 캐릭터가 있었다는 걸 용기내서 말해준 게 고맙다고 느낄 것 같은데..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게 똑같지는 않으니까 뭐..

316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23:06

>>313 보는 건 최고지만 쓰는 건 별로다... 으아악......
아직 상판에 초보라 그런가, 내 캐릭터에 애정이 너무 강해서 그런가 캐오분리가 안돼서 짝사랑이 망하면 나도 망한 기분이더라고. 물론 폐끼치면 안되니까, 조용히 탈관하지만 말야.

그렇지만 언젠가 다른 캐릭터가 관캐에게 고백해서 커플 성사되고, 나는 마음 접었는데 그 캐릭터가 그날로 잠수타버리고 관캐는 그 잠수탄 캐릭터를 스레 엔딩까지 쭉 기다리는 거 본 적 있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317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24:18

그런데 잡담에 참치가 이렇게 많이 몰린 거 처음 봐. 그런 의미에서 너참치들이 캐릭터의 외형이나 과거사요소 중에 '이런 건 지뢰다' 하는 거 있어?

318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2:24:53

적당히 블루한 독백이라면 전 좋아하는 편이에요. 생각해보니 짝사랑을 잃어서 우울해하는 캐를, 그 캐를 짝사랑하던 캐가 달래주면서 대신 절 바라봐줄 수는 없냐고 분해하며 말하는 장면을 보고 싶어지네요.

319 이름 없음 (Dlq1F0aWCg)

2021-06-30 (水) 02:26:20

>>317 그런거 없이 다 잘먹어서 문제임 여기 인외중년노년통통이피부색상관없음수인인수충인기타등등 다먹는 상판돼지 한마리 지나갑니다 꿀꿀...

320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27:47

>>318 그걸 그런 상황으로 정하고 돌리는 게 아니라 스레에서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버리는 자연산(?) 상황을 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물론 관전자나 제삼자로서.. ^q^

321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28:39

>>319 그건 문제다..

322 이름 없음 (Dlq1F0aWCg)

2021-06-30 (水) 02:29:23

>>321 너어는 진짜

323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29:53

(농담이 조금 다큐풍으로 나갔는데 농담이야 모든 취향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NTR은 좀)

324 이름 없음 (294ZTOBR9s)

2021-06-30 (水) 02:30:27

>>317 어두운 과거사 좋아하긴 하는데 어두워도 너무 어두운 불행덩어리고 나아질 희망도 없고 주변 사람들이 위로하고 도와주려고 해도 밀쳐내는 캐릭터? 그런 캐릭 있으면 싫을 것 같아.

325 이름 없음 (294ZTOBR9s)

2021-06-30 (水) 02:31:02

>>323 NTR은 좀...

326 이름 없음 (Dlq1F0aWCg)

2021-06-30 (水) 02:32:26

>>323 합의 하나도 없이 독단적으로 NTR 시도하는 건 좀..

327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34:33

>>324 (동의의 헤드뱅잉)확실히 굴리다 보면 캐릭터가 갑자기 시트에 써둔 것보다 훨씬 불친절한 녀석으로 돌변해서 상대 캐릭터와 상대 오너, 자기 오너까지 물을 먹이는 경우가 있어. 음울한 캐릭터를 돌릴 때는 적절한 성장서사와, 상대방 오너와의 적극적 소통과, 음울한데 찌질한 귀여움이 있다(?)는 등이라거나 상대방 캐릭터의 피드백을 통해 나아지고 있다는 암시를 일상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

328 이름 없음 (bZJJptw/hs)

2021-06-30 (水) 02:36:21

이미 지나간 이야기같긴 한데 나는 내 캐가 다른 캐와 성사되었는데 다른 캐릭터가 우울해하는 독백 올리는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
나는 나와 내 캐릭터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한 건데 예상 못한 제3자가 의도치 않게 우울해하는 걸 보면 좀 곤란할 것 같기도 하고, 특히 사전에 짝사랑독백 올리겠다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연플 관계에 끼어드려는(더 좋은 표현이 있을 것 같은데 졸려서 생각이 안 나네 필터링해줘 참치들아...)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 것 같아.

연플캐한테 짝사랑 독백 올리려면 사전에 허락은 반드시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론 참치들 잘 하겠지만 노파심에 살짝 말하고 갑니다 :3c...

329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2:37:25

>>316 (말없이 토닥토닥)

>>317 외형이나 과거서사라고 해야할지 조금 애매하긴 한데... 이상하게 청춘을 대표하는 성격의 활발한 운동부 붉은머리 느낌의 캐릭터는 잘 안 맞더라고요... 어린애처럼 독선적인 느낌의 캐릭터도 적당히 귀여운 정도면 괜찮은데 너무 그런다 싶으면 떨떠름해져요. 성격 뿐만 아니라 같이 일상을 돌리거나 할 때 사실 이런 행동에 이런 떡밥이 숨겨져있었다고 조금이라도 흘리면 바로 알았다는 듯이 대응해온다거나. 일상에서 제가 적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을 계속 알아내더라고요.

예를 들어 총 안에 들어있는 총탄은 사실 실탄이 아니라 마취탄인데 그 전까지만 해도 실탄으로 얘기하던 캐릭터가 바로 태도를 바꾸고 '사실 나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그 총탄, 사실은 실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그치, 내 말이 맞지? 맞잖아. 아니라면 보여줘봐!'라는 느낌이요. 한 번이면 괜찮은데 천재 설정도 아닌 캐릭터가 한 번 레스를 쓸 때마다 계속 그러니까 그럴 때면 그냥 떡밥을 안 쓴 다음에 상대방이 넘어온 후에 터뜨리는데, 그게 상대방의 허락이 필요한 정도의 것이라면 골치 아프죠.

330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2:41:21

그 우울한 캐릭터를 굴려본 적이 있는데... 시트에 썼을 때보다 예상 외로 너무 변해가지고 당황했었죠.. 그 정도 우울한 캐릭은 처음이라 조절도 힘들고 손에 잘 잡히지도 않아서 결국 하차...

이 자리를 빌어 머리 박고 사죄드립니다.orz

331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46:40

궁예도 확실히 문제가 되지. 특히 캐릭터간의 PvP에서 궁예는 아주 뚜렷하고 잘잘못이 분명한 사건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렇지만 일상에서 감정적 상황에 놓였을 때는 애매할 때가 있어.
내 캐릭터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는 어떤 이유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싶은데, 그 이유를 캐릭터의 입에 미주알고주알 올리려니 이상하고 '뫄뫄는 씁쓸한 표정으로 비스듬하게 시선을 먼 곳에 두었다' 같은 행동지문으로 간접적으로 풀기에는 불가능한 그런 것이라면, 상대 캐릭터가 반응해줬으면 좋겠는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상대 캐릭터가 알지 못할 사실을 간접적으로 적어버리는 때가 있어. 그리고 떡밥이 풀렸는데 반응을 못해서 방방 뛰는 상대오너님... 그래서 보통 그럴 때는 적절한 사물 혹은 적절한 액세서리(옛 앨범이나 사진이 든 로켓 같은, 사연과 관련있는 것들)를 이용하거나, 그럴 일이 없도록 선관을 개연성있게 짜두거나.. 아니면 상대방 캐릭터가 센스있는 질문을 던져오길 기도하곤 해.

332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49:05

>>329 너참치는 상냥한 프렌즈구나... 88
>>330 우울의 늪에 잘못된 각도로 박혀버린 캐릭터는 뽑아내기가 정말로 힘들지. 고생이 많았겠구나. 그렇지만 이 자리에선 사과해봐야 닿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지 않을 수 없어yy 나중에 못다말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할게.

333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2:55:06

>>331 아아...맞아요.... 하늘에 맞겨야 하는 부분이 의외로 꽤 많더라고요...

>>332 이미 그 스레가 끝날 때 직접 사과를 올렸어요. 그렇지만 역시 생각날 때마다 죄스러워지네요... 하하. 이 외에도 과거에 폐 끼치고 저질렀던 일을 떠올릴 때면 정말......

334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2:58:45

>>333 누굴 탓하리오 우리 필력이 모자란 것을.. 눈물만 흐르는구나

늦지 않게 사과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는 착한 사람 상위 5%야. 사과는커녕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도 안하거나, 자기가 잘못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트롤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335 이름 없음 (X8smVDZ82Y)

2021-06-30 (水) 03:00:47

다른 얘기지만 나참치 지금 콧물도 없는데 한쪽 코가 막혀있다...
사람이 숨을 못쉬니까 진짜 답답하고 미칠 것 같다.
약이 있을거같긴 한데 가족 외엔 약 위치를 몰라서... 새벽 3시에 깨울수도 없고 확그냥...

336 이름 없음 (IHkyq2Cmf2)

2021-06-30 (水) 03:03:20

저런. 딸꾹질이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tmi) 케바케지만, 딸꾹질은 대개 배와 가슴이 팽팽하게 땡겨지는 게 느껴질 정도로 숨을 있는 대로 끝까지 들이마시고 20초 정도 숨을 참으면 멎는다

337 이름 없음 (cTmilStIuE)

2021-06-30 (水) 03:14:12

>>328 확실히.. 그렇긴 한데 나도 >>307 상황 되기 직전에 그런 독백 써도 되냐고 물어보려다가.. 상대방이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전혀 안 받아 줘서 멘탈이 더 터졌거든.. 요청과 수락/거절은 철저히 하는 겁니다 참치 여러분

지뢰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데, 욕설이 많은 캐릭터는 좀 그렇더라고. 생활욕설이 웃긴 캐릭터는 오히려 호감인데 뭔가 독설하고 욕설의 조합은 별로

338 이름 없음 (DTil3lxM3s)

2021-06-30 (水) 03:15:08

...사과를 못한 것도 있어서요. 아쉽게도 착한 사람은 못 되겠네요.(백안)

저런...제격인 용품은 알지만 위치를 모른다면 어쩔 수 없는데...힘내세요!

그러고보니 스펀지에서 혀를 잡아당기면 딸꾹질이 멈춘다고 해서 따라했는데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