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58Yix7kgB6 )
2021-06-18 (불탄다..!) 15:17:05
영화보러다녀옴!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410
다림주
(zv2f6Vs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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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0:10
무국.. 붉은 소고기무국 좋아하십니까(아무말)
411
하루주(잉잉이)
(Jj0Dy3RF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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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0:28
>>410 조쵸조쵸...
412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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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0:35
>>407 소고기무국도 밥 말아먹다가 국에 있는 무까지 밥이랑 같이 떠서 먹으면... 밥도둑이죵... >>408 (하이파이브!)
413
하루주(잉잉이)
(L7e1/l80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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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2:01
>>409 이열....비아주...
414
정훈주
(fpAOlBCQ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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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2:05
>>408 바지락미역국은.. 저도 별로... >>410 소고기무국에 고춧가루를 넣어보세요! 전 항상 먹을때마다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요 >>412 크으으으ㅡ으ㅡㅡ 생각만 해도 좋다..
415
다림주
(zv2f6Vs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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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3:07
>>414 (갱상도 소고기무국은 아예 붉은 사양이라는 애옹)
416
하루주(잉잉이)
(2scble9P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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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3:36
미역국에 소고기가 들어가스면 좋겠는 사람 무국에 소고기가 들어가스면 좋겠는 사람 결국 소고기가 좋은게 아닐까..
417
화현 - 요리실습실
(hRCYWtxR4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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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3:42
울면서 도마 위의 야채들을 칼로 썰어나간다. 한 번, 두 번, 세 번째의 칼질에 춘덕이가 손목을 잡더니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면서... 그리고 재료의 크기가 일정치 않다며 방금 자른 야채를 수거하고 다시 자르라 말했다. 후에에에엥!!! 자로 cm를 확인하고 싶지만, 자를 쓰는 건 비위생적이라며 제지 되어 손가락 마디를 어림짐작하여 재료를 다시 손질하고.. 손질하고.. 손질... 하... 이제 화구 1개로 제육볶음, 비엔나소지지 볶음, 명태구이, 잡채 를 만들라고? 장난해!? "후에에에에엥!!! 후에에에엥!! 춘덕아 도와줘!!" 춘덕이 "도와주러 온 건 너다구리" 이렇게 된 건 간단간단초간단. 카페 일은 그만두었지만, 춘덕이랑은 학교도 같고 이래저래 마음이 잘 맞아 가끔가다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가끔가다 밥도 얻어먹고... 내가 사주는 경우도 있었고... 그러다, 춘덕이가 킹구리의 파티 준비를 도와달라고 해서 설거지나 하는 잡일이겠지~ 하며 OK했던 것이 이 일의 발단. 설거지는 기본으로 해야 하고, 재료의 전처리와 손질, 요리까지 하라니... 후에엥!! "아, 제육 냄새 대박 좋다..." 고기 기름에 대파, 마늘, 양파를 넣고 잘 볶다가 고추가루와 미리 만든 제육 양념을 넣고 다시 볶는다... 양념이 잘 안 섞이면 물을 조금 넣어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하고 센불로 물기를 날린다... "하아... 손아파.." 흰 쌀밥이 생각나는 자극적인 냄새가 요리실습실 바깥으로 풍겨져 나간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두고도... 나는 먹지 못한다... 흑흑 슬퍼
418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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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4:23
>>413 (어떻게든 열망자콘을 더 써보려는... XX쇼...) >>414 크으으으 하지만 전 소고기무국만은 붉은색 주의자가 아닙니다.
419
정훈주
(fpAOlBCQ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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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4:32
>>415 뭐.. 라고...? (충격 >>416 고기는 언제나 옳다
420
다림주
(zv2f6VsCGo )
Mask
2021-06-18 (불탄다..!) 19:14:35
>>416 일리있군...
421
비아주
(QLYW4iK79Y )
Mask
2021-06-18 (불탄다..!) 19:14:42
>>416 소고기는 어쩔수없죠
422
다림주
(zv2f6VsCGo )
Mask
2021-06-18 (불탄다..!) 19:15:27
경상도 소고기무국을 검색해보시라는 애옹... 하얀 소고기무국은 소고기무국이 아니라 탕국이라는 이름으로 봐야...
423
하루주(잉잉이)
(1G0tWsizrI )
Mask
2021-06-18 (불탄다..!) 19:15:45
>>419-421 저만 그런게 아니었어.. >>418 콘 좋아요... 하루주는 못 만들겠어요..
424
다림주
(zv2f6Vs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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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7:11
콘 좋죠... 아무튼 결연한 표정은 완전실패.. ㅇㅁㅇ거리는 느낌이었다(고개끄덕)
425
하루주(잉잉이)
(Iz7pQ8e07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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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7:17
>>422 오호 ..
426
하루주(잉잉이)
(w47d7.P9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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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18:10
ㅇㅁㅇ
427
비아주
(QLYW4iK79Y )
Mask
2021-06-18 (불탄다..!) 19:18:29
ㅇㅅㅇ
428
진화주
(E3ePMxW/D6 )
Mask
2021-06-18 (불탄다..!) 19:19:07
둘 다 귀엽구나! (쓰담쓰담)
429
하루주(잉잉이)
(bdTmyOk2WE )
Mask
2021-06-18 (불탄다..!) 19:19:20
ㅇwㅇ
430
하루주(잉잉이)
(hxrFo/cyKo )
Mask
2021-06-18 (불탄다..!) 19:19:35
431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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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1:04
>>428
432
진화주
(E3ePMxW/D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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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1:33
왜 그래 둘 다;
433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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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1:58
>>432
434
정훈 - 화현
(fpAOlBCQ2A )
Mask
2021-06-18 (불탄다..!) 19:22:39
정훈은 언제나처럼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이제 슬슬 수련을 할까 싶어 동아리 부실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궁도부를 향해 가던 길에..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잔뜩 나는군요! " 맛있는.. 제육볶음... " 요리부 같은 동아리가 있는 걸까요? 정훈은 맛있는 제육 냄새에 기능이 정지된 뇌를 무시하고, 본능에 맡겨 걸음을 옮기다가 요리실습실이란 명패가 붙은 한 장소를 발견합니다. 제노시아는 장인들의 학교.. 그 중에는 요리의 장인도 있을 겁니다! gp주고 산다고 하면 팔아줄까요? 너무.. 비싸면 안되는데 차마 당당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지는 못하면서 이 냄새를 뿌리치고 갈 순 없다는 듯 정훈은 살짝 열린 문의 틈새로 내부를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한 학생과 한 너구리가 요리를 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교내에 요리를 잘하는 너구리들이 있다고 했던가요
435
진화주
(E3ePMxW/D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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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2:53
>>433
436
하루주(잉잉이)
(IDJ.KTfmkc )
Mask
2021-06-18 (불탄다..!) 19:23:03
>>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7
정훈주
(fpAOlBCQ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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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3:20
(화현주의 일상레스에서 PTSD가 발작한 참치의 시체이다)
438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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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3:22
>>435
439
다림주
(zv2f6VsCGo )
Mask
2021-06-18 (불탄다..!) 19:23:47
https://ibb.co/gMZLW8n (・。・) 느낌이라구..
440
정훈주
(fpAOlBCQ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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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4:25
>>439 진짜 딱 그런 느낌이네요 ㅋㅋㅋ 다림이 귀여워요!
441
하루주(잉잉이)
(hTYll2HIb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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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6:31
>>439 기여워...
442
화현 - 정훈
(hRCYWtxR4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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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6:49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잘 섞어준 다음... 그릇에 담아 플레이팅 하고 위에 참깨를 솔솔 뿌리면 완성!!! 이지만 진짜 힘들다.. 흑흑... 완성된 접시를 따로 제출하고... 팬을 설거지... ㅎ ㅡㄱ흑, 불조절을 잘못해서 그런지 양념이 탄 부분이 있다... 이제 이걸 맛을 보고 평가해야 하는데 춘덕이는 중식 전문이라 한식은 그다지... 평가를 잘 못하고... 대신 평가 해주실 사람 어디 없... "아..." 눈 마주쳤다... 저기, 문 틈에... 저 사람이랑... 어카지.. 팬에 눌러붙은 양념을 긁적이며 떼어내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이리 오라는 듯 손짓한다. 물낭비를 하면 안되니까 빨리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마무리 한 다음에 문 앞으로 가서 "저.. 괜찮으면 맛 평가 부탁드려도 될까요?"
443
다림주
(zv2f6VsC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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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7:12
낙서낙서인 만큼 퀄리티는 개판이지만요(사실 퀄리티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음)
444
◆c9lNRrMzaQ
(58Yix7kg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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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8:39
정 가상레이드를 하고싶으면 눈 돌아간 구변무를 꺼내줄게
445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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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8:51
(오늘 진화주를 너무 까서 눈치보는 중)
446
비아주
(QLYW4iK7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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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9:07
>>444 끼요오오오오오옷 캡틴 어서와요오오오오옷
447
하루주(잉잉이)
(o6HE47q2.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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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29:30
>>445 눈치보는 비아주가 몹시 귀엽다.. 비아도 집에 초대하고 싶다.. 캡하1!
448
진화주
(E3ePMxW/D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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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0:53
>>445 데레 하도록 해 그럼. (사실 별 신경은 안쓰지만) 캡뿌 하이!!! 영화는 재밌게 보고 오셨나오?
449
화현주
(hRCYWtxR4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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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1:26
>>437 요리는 지옥이다 먹을 때 빼고 캡틴 하이헬로~
450
다림주
(zv2f6VsCGo )
Mask
2021-06-18 (불탄다..!) 19:31:57
캡틴 하이~
451
◆c9lNRrMzaQ
(58Yix7kg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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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2:01
응. 뭐랄까 패션쇼 보고 온 듯한 느낌
452
바다주
(v1Xm279Z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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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2:11
히르히스 레이드 하고싶다
453
◆c9lNRrMzaQ
(58Yix7kg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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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2:39
>>452 학생수준에선 전멸이야
454
진화주
(E3ePMxW/D6 )
Mask
2021-06-18 (불탄다..!) 19:32:41
패.....션쇼? 영화 감상 치곤 특이하네요 ㅋㅋㅋㅋㅋ 어떤 영화였길래....
455
하루주(잉잉이)
(mRw/ubl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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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2:47
무슨 영화를 보셨기에..
456
◆c9lNRrMzaQ
(58Yix7kg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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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3:27
크루엘라
457
비아주
(QLYW4iK79Y )
Mask
2021-06-18 (불탄다..!) 19:33:48
>>448 으응... 츤은 그냥 시비터는 거에 모에빔이 쏴지면 되는 거지만 데레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뉴비인데도 같은 뉴비들 챙겨주면서 언제나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이 완전 하드보일드 멋진 어른!
458
하루주(잉잉이)
(eRNL2x0p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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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4:08
>>456 아하~ 볼까말까 했는데
459
하루주(잉잉이)
(eRNL2x0p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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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4:36
데레를 바라는 진화주와 데레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비아주가 귀여워...헤헤헤..
460
정훈 - 화현
(fpAOlBCQ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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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불탄다..!) 19:35:17
그렇게 밥 때를 맞이한 강아지처럼 멍하니 요리를 하는걸 지켜보고 있던 정훈은, 요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던 학생과 눈이 마주치고 움찔합니다. 눈 마주치는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마주치는건 뭔가 부끄럽네요. " 어어쩌지, 도망가야 하나 " 이대로면 요리를 하는데 한 학생이 그걸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 이상한 학생이 요리부 학생을 스토킹한다 > 어 그 학생 내가 아는애같은데 테크를 타서 사회에서 매장당할지도 몰라..! 머릿속에서 드는 온갖 두려운 상상에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도 보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는데 물소리가 끊기더니 어느새 그 학생이 문 틈새 앞까지 와서는 맛 평가를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 맛, 맛평가요? 먹어도 되는 거에요? " 정훈은 화현의 질문에 반사적으로 대답했다가 뒤늦게 문 틈새로 엿보는듯이 서서 대화하는 꼴이란걸 깨닫고서 두 걸음 뒷걸음질 한다음 문을 소리가 안나게 조심히 옆으로 밀어 열고나서 다시 말합니다. " 주신다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 맛있는 제육볶음! 에 가려져서 몰랐는데 잡채 냄새까지 나고있어! 정말 먹어도 되는걸까? 돈은 얼마나 드려야하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