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각자 키워드가 다르다... 개인마다 똑같은 사물이나 풍경을 보더라도 그 시선이 달라서 그런 걸까요... 하지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고개 꾸벅! 흠... 개인마다 다르다...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내 시야 자체를 넓히는 수 밖에 없겠네... 생각에 잠겼다 문득 시선이 느껴져 선생님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황금색의 눈동자는 선명한 빛을 이루고 자신을 꿰뚫는 것 같은 시선이 느껴졌다. 영성과 시각... 즉, 기술까지 갈 필요도 없이 스탯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보는 것과 그것을 이해하는 것. 기술과도 같은 어떠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을 바라보는 또,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달렸다...
"스탯을 활용하면 된다... 라는 뜻이지만, 갑자기 번뜩였어요.. 무언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떠한 형식에 얽매이기 시작하면 이해의 폭은 넓어지지 않고 오히려 틀 안에 갇히게 된다.. 라는 것을.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기술과 스탯, 단순한 것이라도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효과를 내며, 그 효과를 적절하게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요."
크... 탄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들을게요.. 아, 이건 손유 선배 드리려고 했지만... 보충 수업 같은 걸 들었으니까... 나도 보답을 해야겠지..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달달한게 머리 쓸 때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거 드릴게요!"
>>795 지훈은 몸을 움직여봅니다. 검을 들어올리고 검신을 크게 회전시켜, 그대로 몸을 가속하여 상대의 품으로 검을 휘두릅니다. 여전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하지만, 이미 예상한 바. 지훈은 파고듭니다.
그 틈에 이상한 것을 느낀 것은 하루입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창은 분명 거리의 간격을 살리는 무기입니다. 방어구도 제대로 장착하지 않은, 한 자루 창만 들고 있는 죽은 시체가. 강하면 얼마나 강하다고 지금까지 누구도 도시 안에 남지 않은 것일까요. 하루의 영성이 얽혀들어가고, 마침내 결론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하루는 소리를 지릅니다.
조 심 해!!!!!!!!!!!
지훈은 그 말을 듣기도 전에 검을 휘두릅니다. 투쟁, 싸움. 그런 것에 들어간 지훈에게 들리는 것은 없습니다. 온 몸에 뜨거운 불길이 닿지만, 오히려 뜨겁지 않습니다. 강화된 건강은 고통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파고들어 검을 휘두를 때.
키리릭.. 키릭..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엘로앙은 창대를 휘두르더니, 그대로 그 대로 지훈을 후려칩니다. 이를 갈면서, 충격을 버텨내지만. 지훈은 랜스. 공격을 견딜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느려진 틈을 타고 다음 공격이 날아옵니다.
청성일검류 난형변상
가볍게 끼어든 에릭은 지훈을 잡아당김과 동시에 검을 천천히 흘려듭니다. 그렇게 지훈의 검과, 에릭의 검, 창대가 맞물려 튕겨나고 지훈은 물러나 에릭을 바라봅니다.
아니.. 이렇게 싸울 수 있으면서 안 싸웠어?? 그런데 그것 치곤 조금 이상합니다. 눈이 풀려있네요.
★ 기사단의 창술은 근접전을 상정한 봉술과 결합된 형태이다. 즉, 근접하여 상대하면 창을 봉인할 수 있다는 틀린 생각이 될 것이다.
" 각성한 1세대. 그러니까 혼돈기의 각성자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수단들을 많이 사용하곤 했지. 그나마 그 시절에는 누군가가 버티고, 군대가 사격을 통해 지원한다. 가 정석 형태로 판정받던 시기야. 물론 후대로 넘어갈 수록 군대가 통하지 않는 녀석들도 많이 등장했지. 특히 북한이 가장 심했다네. 핵을 써도 해결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은 모양이었지. "
웨인은 무언가를 회상하듯 말합니다.
" 대단한 기술은 아니지만 단단한 기술이라네. 언젠가 인류 재건의 최선봉들이 사용했던 기술이었으니 말일세. 하지만 그만큼 낡은 기술이기에 개량은 필요할거라네. "
기술 개량에 대한 키워드를 획득합니다! TIP. B랭크 이상의 기술에 대한 이해와 계기, 경험이 충분하다면 기술을 개량할 수 있습니다! 단 개량된 기술의 숙련도는 F부터 다시금 시작해야합니다.
>>824 획득합니다!
소철경(F) - 중국의 한 소수 문파 '경철문'에서 비롯된 무공. 의념 발생기 이전에 나타났으나 그 잔혹한 수련법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의념의 각성 이후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게이트에 의해 경철문의 문주가 사망하고, 문파원들이 뿔뿔히 흩어지게 되어 현재는 실존되게 되었다. 이 비급은 경철문의 무공 중 내공 심법인 '소철경'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총 5성의 경지까지 수련할 수 있다. 단순히 몸을 튼튼하게 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무공이 아니라 무른 몸을 단단하게 하고 강도를 조절하는 등 쇠를 단련하는 외공에 가까운 형질을 지니고 있다. - 소철경 일본 소철 小鐵境 一本 小鐵 인간은 무르다. 또한 나약하다. 그렇기에 꾸준히 두드려 단단해져야 한다. 의념 발화를 대처하며 의념 발화를 통해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의념 발화의 숙련도는 소철경에 합쳐진다. - 소철경 제 일형 단小鐵境 弟 一形 鍛 - 인간의 몸은 무르다. 무른 몸을 두드리고, 두드려 쇠에 어울리는 강도를 지니게 한다. 소철경을 수련하는 것으로 건강 스테이터스를 최대 5 증가시킬 수 있다. (현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