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39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6 :: 1001

◆c9lNRrMzaQ

2021-06-16 03:52:57 - 2021-06-16 19:40:39

0 ◆c9lNRrMzaQ (8l81AsVehI)

2021-06-16 (水) 03:52:57

뭔가 출출하단 말이지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849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7:51:40

[에미야가 누군진 알아?]
[.....그리고 외주 맡길 만큼 친해?]

850 에미리주 (1T9Lh7H.7M)

2021-06-16 (水) 17:51:45

아이고 에미야살려!!!!!에미야살려!!!!!!!!!!!!!!!

851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7:52:10

[그거라면 예약제로.. ]

맥스 [계산결과, 허구한날 점장이 죽치고있는 공간을 빼버리고 꾸미면 될 듯 합니다 다림양]

[어이 거긴 내 플레이스다.]

852 다림-카페 단톡 (ANqpjeEcgY)

2021-06-16 (水) 17:52:23

[에미야님이 디저트를 좋아하니까 상담 한건당 디저트를충분히 제공하면 해주실 수도 있기는 한데요]
[친하신가요..?]

853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7:52:57

[진화군은 내가 춘덕이와 친해서 같이 일하는거라고 생각해?]
[뭐..성격 괴팍한게 일단 성학교겠지]

854 에미리주 (1T9Lh7H.7M)

2021-06-16 (水) 17:52:58

팩트) 에미야국이짜다가 에미리 뒷계인건 아무한테도 안알랴줬음

855 진화주 (q7y0W.8NMc)

2021-06-16 (水) 17:53:02

사실 버거 먹으면서 '왕 춘심이 기엽당 ㅎㅎ' 하다가 춘심주의 뭔가 머쓱하단 얘기 듣고 다시 읽어봤다가
어 머야 춘심이 어머니 없었어? 백스에 그런 얘기 없었눈데?? 하고 당황했다가
드래그 해보고 'ㅋㅋ 춘심주 귀엽당' 의 흐름에 순식간에 도달한 것이다

856 비아주 (xCXhpWbVvI)

2021-06-16 (水) 17:53:07

혈연을 동원하려고 하는 에릭의 모습이다.

857 에미리주 (1T9Lh7H.7M)

2021-06-16 (水) 17:53:22

에릭한테 잡히면.....에미리 뒷계 들키는 각인가요...?? (실성!)

858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7:53:27

[선도부에 전화하고 올게.]

859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7:53:50

[그만둬 임마.]

860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7:54:16

[너나 그만둬!!!! 뭘 우쭐거리는 어조로 말하는거야!!!??? 멋있는척 말하지만 엉망진창이잖아!!???]

861 다림-카페 단톡 (ANqpjeEcgY)

2021-06-16 (水) 17:54:21

[맥스 씨 고마워요]
[예약제거나 쿠폰제를 쓴다거나요.]
[점장님이 노닥거리는 공간...]
[진화 군. 맥스 씨. 춘덕 씨. 같이 치우죠.]

862 하루 - 춘심 (QHX2JkHJB.)

2021-06-16 (水) 17:54:58

처음에는 조금 당혹스러운 듯 하던 춘심이, 이내 작게 대답을 돌려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하루는 느긋한 표정을 지은 체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나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하루의 특성 상 자연스러운 일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춘심과 보내는 이 시간이 하루에게는 너무나도 편안한 모양이었다.

" 예, 맡겨주세요,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 발휘할테니까요. "

하루는 어딘가 기운이 빠진 듯한 춘심의 목소리에, 그저 상냥하게 대대답을 돌려주곤 천천히 다림의 물기가 남아있는 머리카락에 손을 뻗는다.
자연스럽게 내려앉은 손길은, 먼저 춘심의 머리카락이 엉킨 곳은 없는지 확인하듯 자연스럽게 빗질을 하기 시작했다.
말리기 전에 미리 정리를 해두듯, 새심하고 부드러운 빗질이 이어진다.
사각사각, 빗을 지나는 춘심의 머리카락들이 내는 소리와 하루와 춘심의 자그마한 숨소리만 커다란 방안에 울려퍼진다.

" 자, 이제 바람을 쐬어줄테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있어요. "

하루는 빗질을 어느정도 하고 나선 이쯤 되었다 싶었는지, 상냥하게 속삭이곤 비어있던 손에 드라이기를 들고는 바람을 쐬어주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따뜻하지 않은 시원한 바람으로 살살살 춘심의 머리카락을 매만져준다.
마치 샤워를 하고 남은 온기를 날려보내듯 시원하게 춘심의 머리카락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흘러든다.

" 이제 조금은 뜨거울지도 몰라요. "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얼마나 흘렀을까, 두번째로 하루의 말이 흘러나온다.
말은 뜨거울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하루의 손을 한번 거쳐서 춘심의 머리카락에 닿는 열기를 띈 바람은 그저 포근하고 기분좋게만 느껴졌을 것이다.
그때부터 솔솔 기분 좋고 달콤한 향이 두사람의 코 끝에 감돌기 시작한다.
아마도 두사람이 지금은 같이 공유하게 되었을 샴푸의 달콤한 향인듯 했다.

하루의 손이 자연스레 춘심의 머리카락 사이로 파고들어 두피부터 살살 어루만져가며 머리카락을 말려간다.
머리카락의 길이가 있는만큼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작업이었지만,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은은한 자극이 이어진다.
순간순간 하루의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손길이 다림의 두피와, 목, 그리고 등을 스쳐지나간다.

" 자, 편하게 있는거에요, 춘심. "

상냥하게 자신의 몸을 좀 더 앞으로 당겨 어느샌가 자연스레 춘심이 하루의 가슴팍에 기댈 수 있게 해준 하루는 조곤조곤 말을 이어가며 춘심의 머리카락을 뽀송하게 말려간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춘심의 머리카락은 하루의 집에 도착했을 때보다도 뽀송하고 윤기가 흐르기 시작했을 것이다.

" 자아, 다 됐어요.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는 사이, 어느샌가 드라이기의 소리가 사라지고 상냥한 하루의 물음과 얼굴에 만연한 상냥한 미소가 춘심을 반겼을 것이다.

//10

863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7:55:08

[내가 치워둘게요. 기타 넣어둘만한 창고가 가게에 있던가요?]

864 경호주 (Y6qKP42otg)

2021-06-16 (水) 17:55:30

캡틴 푹 쉬세요!

865 진화주 (q7y0W.8NMc)

2021-06-16 (水) 17:55:53

그리고 하루가 역시 여신이긴 여신이야.
왜 나랑 데이트 할 때 보다 분위기가 좋은거야....(울먹이는 목소리)

866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7:55:56

[계획의 미학을 모르는군! 나나 되니까 이런 추진력을 보여주는거다!!!]

[어! 뭐야! 거긴 내 기타연주겸 농땡이 피우는 곳이라고!]

맥스 : [마침 빼돌린 돈으로 고급소파까지 사서 앉아있는게 눈꼴시려웠습니다. 소파는 두고 꺼져라]
춘덕 : [알겠다구리]

867 하루주 (QHX2JkHJB.)

2021-06-16 (水) 17:56:34

>>865 그치만 ...진화랑 만나서 여자회 느낌이 나는건 진화로서도 좀 그렇잖아요??..!?

868 진화주 (q7y0W.8NMc)

2021-06-16 (水) 17:57:11

>>867 (고민 페이즈)

869 하루주 (aV43/wnqKU)

2021-06-16 (水) 17:57:56

>>868 엄마딸 분위기랑 연인 분위기랑은 다르잖아요.. 'ㅅ' 진화도 원피스 입을래요?? (??

870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7:58:20

[........일단 계속 얘기 해봐.]
[다 듣고 판단해볼게.]
[네가 지난번에 '이런 추진력' 으로 벌인 일을 생각하면, 사실 지금부터 말리는게 낫지 않을까도 싶은데.]
[방패는 챙겼어.]

871 다림-카페 단톡 (ANqpjeEcgY)

2021-06-16 (水) 17:58:33

[빼돌린 돈으로 고급소파도 샀어요?]
[너무하시네요~]
[에릭 씨. 자. 열심히 일을 하시거나.. 그러는 게 좋아요?]

872 진화주 (q7y0W.8NMc)

2021-06-16 (水) 17:59:10

>>869 사실 그렇게 질투하는건 아님! 사이 좋아서 보기 좋아....그리고 원피스는, 진화주로썬 좋아 (???

873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8:00:01

[에미야에게 저번 연애상담의 답레겸 선물을 준비했다고 불러낸다]
[자루에 담는다]
[설득한다]

[프로핏]

874 하루주 (1vmemENyoc)

2021-06-16 (水) 18:00:27

>>8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다음번엔 진화춘심 커플 둘이 같이 오면 하루가 둘 다 말려주면 되는건가요 (??

875 에미리주 (xyO71o4BGY)

2021-06-16 (水) 18:00:32

아이고 에미야살려!!!!!에미야살려!!!!!!!!@@

876 비아주 (xCXhpWbVvI)

2021-06-16 (水) 18:01:01

학원섬의 봄.

여름이었다.

877 다림-카페 단톡 (ANqpjeEcgY)

2021-06-16 (水) 18:01:04

[두번째부터가 문제인데요]
[....]
[에미야님이 빠져나오면 곤란해지잖아요?]

878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8:01:22

[아니 문제 삼을 부분 거기야 ?????]

879 진화주 (q7y0W.8NMc)

2021-06-16 (水) 18:01:56

>>874 유진화씨의 숨겨진특성인 '여자회 참석 가능' 을 발동할 수 밖에.... (아닙니다.)

880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8:02:22

[설득은 그렇다치고 납치는 일단 빼자!!??? 응!!!??]

881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8:02:34

[걱정마.]
[둔기는 준비해뒀어]
[자본가의 따님 정도가 아닌 이상 반드시 잡는다]

882 에미리주 (1T9Lh7H.7M)

2021-06-16 (水) 18:02:38

에미야살려 계속 하니까 뭔가 나그랑티입고 에미야살려 해야할거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묘해진거에요

883 하루주 (59eAmL7Aos)

2021-06-16 (水) 18:02:41

>>879 히든특성 이렇게 공개해버리시다니..

884 다림-카페 단톡 (ANqpjeEcgY)

2021-06-16 (水) 18:03:48

[자본가의 따님일지도 모르잖아요..?]
[어쩐지. 어머어머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요..]
[그리고 납치는 범죄입니다. 차라리 사주면서 설득을 하세요.]
[물론 물리적 설득이 아니라 말로 설득이요]

885 비아주 (xCXhpWbVvI)

2021-06-16 (水) 18:03:58

이제 에릭 야마모토씨한테 머리채잡혀서 물고기네 집에 놀러가는 거에요????? (환장!)

886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8:04:43

[어쩔 수 없지.]
[설득.. ]


[나..최근에 설득 실패만해서 자신이 없어]

887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8:05:08

[도대체 어디부터 태클을 걸어야 될지 짐작도 안가.]
[꽤 품격있는 상냥한 아가씨 같았는데....의외로 진짜 높은 아가씨일지도 모르잖아.]
[아니 애초에 평범한 아가씨라도 둔기로 납치하면 안되지!! 이 망나니야!!!]

888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8:05:42

[....내용 자체는 그렇게 까지 이상한게 아니고...]
[나 아니면 다림씨에게 맡기면 되는거 아니야? 자신이 없으면.]

889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8:06:18

[근데 에미야씨 당분간 연애는 안할거라고 그랬었는데.]
[연애 상담은 해줄까??? 별로 잘 상상이 안가는데....]

890 경호주 (Y6qKP42otg)

2021-06-16 (水) 18:06:43

>>879 뭔 특성이여?!

891 진화주 (q7y0W.8NMc)

2021-06-16 (水) 18:06:51

>>883 이게 춘심과 하루가 만난 시너지 효과....공개될 일 없을 것 같던 히든 특성이....!!!

892 다림-카페 단톡 (ANqpjeEcgY)

2021-06-16 (水) 18:07:18

[저 아니면 진화씨... 그렇게 설득을 해본다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일단은.. 이거 말고도 다른 방안도 생각해봐요]
[마케팅이라면 지금 잘 되고 있지 않나요? 청월교생 대련영상에 찍히기도 했고, 단체주문도 들어오고 있는데요]

893 정훈주 (JXspuYuVGk)

2021-06-16 (水) 18:08:02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894 진화 - 카페 단톡 (q7y0W.8NMc)

2021-06-16 (水) 18:08:21

[애초에 얼마전에 장부보고 안건데, 비싼돈 들여서 고양이귀 장신구 샀다며.]
[마케팅에 안쓸거라면 대체 왜 산거야??? ; ; ; ]
[그거 쓰고 나가서 호객 행위라도 해봐(신랄)]

895 비아주 (xCXhpWbVvI)

2021-06-16 (水) 18:08:32

>>893 정훈이를 납치해서 에릭카페 홍보영상을 찍는 카메라맨으로 기용한다네요... 후돌덜

896 경호주 (Y6qKP42otg)

2021-06-16 (水) 18:08:52

숨겨진거였냐궄ㅋㅋㅋ

897 정훈주 (JXspuYuVGk)

2021-06-16 (水) 18:09:07

>>895
앗 녹화 기능은 없는데... 학교 선배분한테 부탁하면 주문제작 해주실까요?

898 에릭 - 카페 단톡 (13FAag5xrw)

2021-06-16 (水) 18:10:40

[어? 동물귀 좋잖아. ]
[나쁘지 않아..그리고 ..설득하면 되려나....]

[좋아 부탁한다 다림아!]

899 비아주 (xCXhpWbVvI)

2021-06-16 (水) 18:10:42

>>897 춘심이가 고양이귀 끼고 카페 홍보를 해준다고요? (환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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