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36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4 :: 1001

◆c9lNRrMzaQ

2021-06-15 10:55:57 - 2021-06-15 18:28:49

0 ◆c9lNRrMzaQ (3GV9HDuC4s)

2021-06-15 (FIRE!) 10:55:57

허허 어장 하나를 반갈죽했구나 우리 조랭이놈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900 진화주 (f1rBE2b5i.)

2021-06-15 (FIRE!) 17:58:24

어쨌건 뱌뱌주와 지훈주의 예쁜 사랑을 기원합니다.

근데 시빌워 마냥 바다랑 하면서 뭔가 벌어지고 있는데? ㅋㅋ

901 지훈주 (LD5tX2A9cg)

2021-06-15 (FIRE!) 17:58:27

>>895 후쟈케루나아아아아아(사망)
>>896 (아 조졌다)
>>897 여기는 맑아서 다행..!

902 Iro (yqMNg/El0c)

2021-06-15 (FIRE!) 17:59:10

[그런 의미에서 JH에게 무슨 처벌을 내릴지. 의견 받아요]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혼내주고 싶어졌네요]
[카페인 먹고 가면 용기는 나겠지]

903 Crei (zyu7qk/Yf.)

2021-06-15 (FIRE!) 18:00:06

[아이로는 카페인 압수]
[춘덕이에게 말해둔다]

904 지훈주 (56uMFsBXno)

2021-06-15 (FIRE!) 18:00:13

다음 레이드는 지훈이인가?(아무말)

905 하루주 (uA/89HNq9Y)

2021-06-15 (FIRE!) 18:00:16

지훈이의 행적이..

906 M비아주 (g7C7j2mOQc)

2021-06-15 (FIRE!) 18:00:28

>>901 나도 사랑해♡

907 경호주 (V.09FcueLY)

2021-06-15 (FIRE!) 18:00:36

좋은 사랑하시길!

908 은후주 (uuK4J49usY)

2021-06-15 (FIRE!) 18:01:11

경호주 리하이에요 ㅇ0ㅇ)/

909 하루주 (A8WzMg5KE2)

2021-06-15 (FIRE!) 18:01:36

경하경하

좋은 사랑..!

910 경호주 (V.09FcueLY)

2021-06-15 (FIRE!) 18:01:47

네엡! 아직 정주행중!

911 JH (aHOB3sWf8s)

2021-06-15 (FIRE!) 18:02:03

[용서해준다는 선택지는 어때]

912 진화 - 바다 (f1rBE2b5i.)

2021-06-15 (FIRE!) 18:02:23

"........"

나는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왠지 참담한 현실을 들은 기분이다.

"바다야, 혹시 지훈이랑 사귀니?"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좀....과감한 스킨쉽이라고 치면 되니까.
그런데 아니라면....도대체 뭘까. 무슨 사정이....있었던걸까....

"만약 아니라면, 그....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데?"

무언가 사정이 있어주렴. 제발 그냥 만지고 싶어서 만진게 아니라고 해주렴.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건 가디언넷에서 괴담처럼 들은 JH 의 이야기.....

어?

JH........지.....훈.........?

나는 내 일상이 평화로워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이면속의 심연을 들추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913 지훈주 (1nIooqOHCE)

2021-06-15 (FIRE!) 18:02:38

>>906 (이미 시체가 된 참치)
>>907 살려주세요!!!?

914 진화주 (f1rBE2b5i.)

2021-06-15 (FIRE!) 18:02:46

명탐정 유진화씨

915 비아주 (g7C7j2mOQc)

2021-06-15 (FIRE!) 18:02:50

이래서 마왕은!

916 정훈주 (fnVrByPH5I)

2021-06-15 (FIRE!) 18:02:51

다들 어서오세요

917 경호주 (V.09FcueLY)

2021-06-15 (FIRE!) 18:03:10

ㅋㅋㅋㅋ

918 다림주 (yqMNg/El0c)

2021-06-15 (FIRE!) 18:03:13

어서와요 경호주~

919 진화주 (f1rBE2b5i.)

2021-06-15 (FIRE!) 18:03:44

이러고 언젠가 캡뿌가 적어준 전투 묘사로 이어지는 것이다(???)

920 Iro (yqMNg/El0c)

2021-06-15 (FIRE!) 18:04:37

[한 짓을 생각해보니 너무해요]
[허리를 끌어안고. 품에 안은 채로 영화도 보고]
[심지어는.. 그런 짓까지 하고요...]

[(삐죽 이모티콘)]
[그냥 용서하기 싫어졌어요(홱)]

921 지훈주 (T7VKbbvCcg)

2021-06-15 (FIRE!) 18:04:38

다음 일상에 다림이나 진화를 만나면 와장창 예약이군...(메모)

922 하루주 (tX6zUF.oPs)

2021-06-15 (FIRE!) 18:05:21

지훈이의 행적이 서서히 퍼져나가고 있다

923 다림주 (yqMNg/El0c)

2021-06-15 (FIRE!) 18:05:55

>>921 카페인 안 머껬다고 오체투지를 말리러 오는 거라면 와장창은 아니겠지만여(아무말)

924 JH (tUPfK/2tiU)

2021-06-15 (FIRE!) 18:06:28

[그런 짓이라니 그렇게 표현하니까 더 이상해보이잖]
[에에엑....]
[갑자기 어째서..?]

925 지훈주 (bXSa7r6fvo)

2021-06-15 (FIRE!) 18:07:16

>>923 (며칠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말리러 가야겠다...

926 정훈주 (fnVrByPH5I)

2021-06-15 (FIRE!) 18:07:20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으니 무엇을 할까!

.dice 1 4. = 3
1 일상!
2 진단!
3 앵커!
4 게임!

927 유 진화 (f1rBE2b5i.)

2021-06-15 (FIRE!) 18:07:33

"........"

나는 식은 땀을 흘리며 가디언넷을 본다.
지금도, Iro 와 JH 의 뭐라 말하기 힘든 스킨쉽 이야기는 올라오고 있다.

저 둘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그랬다.
나는 그녀가 바다이길 바랬다. Iro가 바다라면 최소한 흐름이 자연스러우니까.
그러나 바다는 나랑 대화하고 있다. 가디언넷을 하는 기색은 전혀 없다.

그럼...........Iro 는 누구란 말인가?
바다와도, Iro 와도 지훈이는 그 수 많은 에피소드를 진행 했단 말인가?

너희는.....도대체 뭐야.....?
내 주변에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지훈아.......너는...........무슨 상황에 놓여있는거야.......?

928 바다 - 진화 (G6SBdE/ab.)

2021-06-15 (FIRE!) 18:08:18

" 어... 아닌데...... "

갑자기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연바다는 어찌 할 줄을 몰라하며 양 손을 공중에 흔들었다. 일단 진정을 시켜주기 위해서 진화의 등을 쓸어주려 하며 수습할 말을, 말을....

" 그..... 사람 만지는걸 좋아한대. "

이런.

이제 사건은 바다의 손을 떠났다.

" 언니? 그, 나는 괜찮으니까 혹시 이상한 생각 같은거 하지 말구.. "

929 진화주 (f1rBE2b5i.)

2021-06-15 (FIRE!) 18:08:18

(참고로 지나친 시리어스로 흐르지 않습니다)

930 춘심주 (4zyBBAsqJ6)

2021-06-15 (FIRE!) 18:08:42

모하모하 리하리하
일상 구해요

931 정훈주 (fnVrByPH5I)

2021-06-15 (FIRE!) 18:08:59

지훈아... (말잃

932 은후주 (uuK4J49usY)

2021-06-15 (FIRE!) 18:09:01

춘심주 리하이에요 ㅇ0ㅇ)/

933 Iro (yqMNg/El0c)

2021-06-15 (FIRE!) 18:09:03

[그런 짓이 아니면 자세히 말해버려요?]
[잘못했으면 저 시집 못갔다구요]
[허리에. 허벅지에 목에...]

934 진화주 (f1rBE2b5i.)

2021-06-15 (FIRE!) 18:09:07

춘하춘하춘하!!!! (격한 반가움의 껴안기)

935 정훈주 (fnVrByPH5I)

2021-06-15 (FIRE!) 18:09:40

춘심주 어서오세요!

936 하루주 (P.4hH7uRBw)

2021-06-15 (FIRE!) 18:09:44

(하루가 지훈이의 행적을 알게 된다면)

하루 : (가늘어진 눈과 짜게 식은 눈)
하루 : (왠지 한걸음 멀어진 발)
하루 : .... 설마...

937 다림주 (yqMNg/El0c)

2021-06-15 (FIRE!) 18:09:49

어서오세요 춘심주~

일상.. 할까..(슬쩍)

938 춘심주 (4zyBBAsqJ6)

2021-06-15 (FIRE!) 18:09:59

은후주 리하이 ㅇ0ㅇ/
>>934 (꼭 안아주기)

939 바다주 (G6SBdE/ab.)

2021-06-15 (FIRE!) 18:10:05

춘심주 하이

940 하루주 (P.4hH7uRBw)

2021-06-15 (FIRE!) 18:10:17

>>930 춘하춘하~~

941 경호주 (V.09FcueLY)

2021-06-15 (FIRE!) 18:10:28

리하! 그럼 저랑 하실래요?

942 정훈주 (fnVrByPH5I)

2021-06-15 (FIRE!) 18:10:42

지훈 고로시.. 멈춰..!

943 지훈주 (vwDza3YEyc)

2021-06-15 (FIRE!) 18:11:55

지훈이를 죽이겠다
지훈 고로시

춘하춘하~

944 JH (vwDza3YEyc)

2021-06-15 (FIRE!) 18:12:47

[내가 머리를 박겠다]
[그러니까 적어도 여기에서 말하는 건 그만둬줘!!]

945 춘심주 (4zyBBAsqJ6)

2021-06-15 (FIRE!) 18:12:50

지훈이 고로시 멈춰!
(정말)

>>937 다림주 일상 하실래요?
>>941 앗 바로 위에 찔러주셔서!

946 경호주 (V.09FcueLY)

2021-06-15 (FIRE!) 18:13:45

네엡 그럼 즐겁게 하시길 다음 기회에 하죠 뭐!

947 다림주 (yqMNg/El0c)

2021-06-15 (FIRE!) 18:13:47

>>945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948 하루주 (P.4hH7uRBw)

2021-06-15 (FIRE!) 18:14:16

지훈이 머리 박ㅋㅋㅋ겠다 ㅋㅋㅋㅋ

949 지훈주 (vwDza3YEyc)

2021-06-15 (FIRE!) 18:14:20

슬슬 지훈이 물리적으로 고로시를 당하는게 아닐지

950 진화 - 바다 (f1rBE2b5i.)

2021-06-15 (FIRE!) 18:14:21

"마, 만지는걸....좋아해....?"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여자애의 몸을 만지는걸 좋아한단 이유로 허리와 다리를 만졌다는 건가??
그가 내게 자주 보여줬던 상쾌한 미소가 내 안에서 무언가 다른 의미로 변질되어가는 기분이다.
그렇지만 나는 언젠가, 그에게 "네가 얼마나 최악이더라도 난 널 좋아할거야." 라는 말을 해준적이 있다.
그리고....내가 봐온 지훈이는, 그렇게 까지 악질적인 녀석이 아니다. 난......믿고 싶다.
여기에 흥분해서 그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에릭 때의 일 조차도, 나는 그에 대해서 알고 싶었으니까.
일단 이 얘긴 다른 사람에겐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기회가 되면 조심스럽게 그에게 물어보자.

".........아, 으, 응! 그런 생각 안해."

그러니까 나는 바다를 향해, 애써 상냥하게 웃어보이며 이 화제를 마무리 하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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