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32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2 :: 1001

◆c9lNRrMzaQ

2021-06-14 10:18:24 - 2021-06-14 19:37:52

0 ◆c9lNRrMzaQ (k3kAT/OvbI)

2021-06-14 (모두 수고..) 10:18:24

마라탕 먹으러 가야지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47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16:43

>>745 (방패로 내려찍기!!)

748 하루주 (I5vHoCX.ZU)

2021-06-14 (모두 수고..) 16:17:18

튼튼대전

749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17:24

>>722 춘심주도 나처럼 오늘 하루 고되구나....흑흑 실신했다가 왠지 새벽에 만날 것 같은 이기붕...

750 춘심주 (IgWilZ5DPI)

2021-06-14 (모두 수고..) 16:18:00

>>749 안녕.. 꿈에서라도 만나요...

751 하루주 (4DXRDEumOc)

2021-06-14 (모두 수고..) 16:18:24

춘심주 화이팅!

752 춘심주 (IgWilZ5DPI)

2021-06-14 (모두 수고..) 16:18:40

하루주도 모두도 화이팅!!

753 릴리 샤르티에, 용쓰다 (DW0p47YJec)

2021-06-14 (모두 수고..) 16:19:23

>>638
 “아무리 봐도 신기해. 당신을 더욱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건 학자로서의 호기심이니까, 어쩔 수 없는 본능이야.”
 “응……? 아, 물론 그렇지……. 뿔이라거나, 용의 혈통이라거나…… 물론 그런 것에도 관심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 목적을 말해 줄까?”
 “…… 바다 씨를 바라보면 왜 이렇게나 마음이 따뜻해지는지. 끌어안고 싶은지. 바다 씨의 마음은 무엇을 아끼고 무엇을 사랑하는지……. 어라. 내 얼굴, 붉어졌어? 그럼 그 이유도 알아내야겠네…… 후후.”

>>641
 “…… 성공이다! 성공이지?! On l'a fait해냈다 ! C'est génial훌륭해 ! 이제 이걸로 사람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눌러 주는 거야!”
 “나는 처음부터 해낼 줄 알았다구! 진석 씨의 의념이랑 내 두뇌가 있다면 당연히 만들어낼 수 있는걸! 하이브리드형 의념 성형작약탄이라구!!”
 “……! 아, 미, 미안……! 너무 들떠서, 그만…… 그, 껴안아…… 버렸네……. 조금, 가까웠지…….”

>>658
릴리: (갸! 하고 뒤돌아보기)

754 비아주 (xqyMm7cZ2w)

2021-06-14 (모두 수고..) 16:19:42

모두 내 생명력을 가져가-!!!

(생명의 도움)

755 성현주 (wHdMWQizd.)

2021-06-14 (모두 수고..) 16:20:43

>>754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쪽쪽 빨아 먹어주지!

756 진짜돌주 (O6qi9lYpSo)

2021-06-14 (모두 수고..) 16:20:46

크아악 순수하게 기뻐하면서 껴안아버리는 릴리라니 너무 귀여워 (폭발)

757 화현주 (lDBk/yPUzU)

2021-06-14 (모두 수고..) 16:21:02

방패 VS 방해

허나 한 쪽은 보석을 사용하는
허나 한 쪽은 보석을 사탕으로 먹는

758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21:11

>>754

(손 들어서 막음)

가만히 있어.
아이의 생명력을 뺏어 연명할 만큼 나는 구차한 녀석이 아냐.
이제는 내가 없이도 잘 해나가거라.

759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21:45

미래버전 경호는 진짜 토리코 같은게 아닐까

760 춘심주 (IgWilZ5DPI)

2021-06-14 (모두 수고..) 16:21:59

화하화하~!!
보석을 사탕으로 먹는 ㅋㅋㅋㅋㅋ

761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22:12

그리고 찐하 화하

762 바다주 (xiJkZkKEsI)

2021-06-14 (모두 수고..) 16:22:52

>>753 릴리 내 딸이 되어줘

763 지훈주 (9qVzktmtIs)

2021-06-14 (모두 수고..) 16:23:17

모하모바!!

>>753 갸! 한다니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9 의외로 커비 같은 느낌일지도

764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23:20

>>762 릴리랑 바다 둘 다 우리집 아이하지 않을래????

765 하루주 (/MTJ6RQ1eg)

2021-06-14 (모두 수고..) 16:23:26

모하모하~!

766 에미리주(좀비됨) (69G71n5F7A)

2021-06-14 (모두 수고..) 16:23:30

진-하 화-하 인거에요~~~😎😎😎😎

767 비아주 (xqyMm7cZ2w)

2021-06-14 (모두 수고..) 16:24:40

진화화하

768 비아주 (xqyMm7cZ2w)

2021-06-14 (모두 수고..) 16:25:32

??
진화화하 무엇
진하화하

769 릴리주 (DW0p47YJec)

2021-06-14 (모두 수고..) 16:26:06

모ㅡ하모ㅡ하!!!! 진화 화하! 춘심주 내 모든 힘을 가져가🥲

>>757 비아의 의념이 보석이 아니고 코하쿠토를 만들어내는 속성이라고 상상하니까 말도 안 되게 귀여워져서 웃음이 멎지 않아

릴리의 딸내미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는 곳이 늘어난 건에 대하여 😳🙈

770 하루주 (2EPpX.wzto)

2021-06-14 (모두 수고..) 16:26:13

진화주한테는 진화라고 인사해요

771 릴리주 (DW0p47YJec)

2021-06-14 (모두 수고..) 16:26:28

깩 나도 헷갈렸어

772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27:53

모두들 인사해줘서 고마워. (우쭐!)

773 하루주 (KYuYhgdNTU)

2021-06-14 (모두 수고..) 16:29:21

(릴리 볼을 조물딱 거리는 하루짤)

774 ◆c9lNRrMzaQ (fQuATxNwn.)

2021-06-14 (모두 수고..) 16:29:29

- 이미 그래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안다. 알았다. 수많은 반대가 있었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 자신에게 대항하는 사람들.
모두를 규합할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그들을 품고 가고자 했다.
그것이 영웅으로서의 이상론이었다.

- 떠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가디언 협회에서는 아프리카로의 파견을 건의했다.
솔직히.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생각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땅을 수복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죄 역시 씻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손에 쥐고 있는 방패를 빤히 바라보았다.

- 용기 있는 당신은 충분히 아름다운 영웅이거든.

바보같긴.
사비아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여물지 못했다. 부족한 것이 더 많은 사람이었다.
손에 느껴지는 묵직한 무게. 그 가치를 알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가치가 묵살되었는지.

" 그러니까. 좋게 가자. "

사비아는 방패를 쥔 채로 자신의 앞에 선 사내를 바라보았다.
칠 척의 장신. 그에 걸맞는 거대한 근육과 육체. 신이 빚어낸, 자연의 성벽.
'방랑가' 최경호는 길게 늘여진 몬스터의 넓적다리를 뜯고 씹으며 사비아의 방패를 바라보았다.

" 알잖아. 내 성격에 식사량이면 그쪽이 책임 못 지는 거. "

경호는 씹고 있던 긴 넓적다리를 던졌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넓적다리가 땅에 떨어졌다.
쿵. 작은 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렸다. 그 크기는, 작다고 보기 힘들었다.

" 나라고 협회에 소속되기 싫어서 나돌아 다니는 게 아냐. "

의념의 힘이 강해질수록 경호의 식탐은 배가 되어갔다.
무언가를 먹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얼만큼 먹었는지. 어떤 맛이 있었는지.
식사라는 형태의 가치가 달라지게 되며 경호는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다.
고급이 되버린 입 때문에 방랑하는 처지라니. 웃을 수도 없는 이야기였다.

" 적어도 난. "

슬프게도

"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남아있긴 싫거든. "

여전히도 그는 지독한 선인이었다.
사비아는 고갤 끄덕였다.
알고 있었다.

" 그래서야. "

적어도 그가 가려는 땅에는, 그의 도움이 필요했다.

" 나는, 우리는 아프리카로 가야해. "

그 말에 경호는 길게 기지개를 펴면서 사비아를 바라봤다.
더 말해보라는 듯, 자신의 흥미를 끌어보라는 듯 말이다.

" 서아프리카. 양방통행형 게이트로 마굴이 되어 버린 곳으로 난 갈 생각이니까. "

그 말에, 경호는 웃었다.

" 여전하네. "

저 지독한 영웅심만은 바뀌지 않았다.

" 그래도. 하나는 확실하게 해야지. "

경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얼핏 보기에도 두 사람의 키는 한 척 정도는 넘게 차이가 났다.
그러나 경호도, 사비아도. 누구도 가볍게 보지 않았다.
체급 같은 것은, 두 사람의 경지에는 소용이 없는 것이었다.

" 아프리카의 규칙대로 가려보자고. "

더 강하고, 더 능력 있는 자를 따르는 규율.
사비아는 방패를 쥐었다. 그의 전신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플레이트 아머도 함께였다.
경호 역시 자신의 방패를 쥐었다. 방패라기보단 몽둥이가 어울리는 물건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봤다.
그리고, 부딛혔다.

775 지훈주 (9qVzktmtIs)

2021-06-14 (모두 수고..) 16:34:30

오...아프리카라는 지역이랑 비아와 경호의 싸움...
둘 다 선인이라서 이런 식으로 싸움을..

776 바다주 (xiJkZkKEsI)

2021-06-14 (모두 수고..) 16:35:41

흑룡포 입고 다니는 용왕 연바다 보고싶다

777 릴리주 (DW0p47YJec)

2021-06-14 (모두 수고..) 16:37:14

아프리카 간지……!! 와칸다를 보고 뽕맛을 느꼈을 때 이 대륙에는 뭔가 있다고 느꼈지

그나저나 가디언들이 발령제로 일하는 거면 꿀 발령지 얻으려고 눈치보는 것도 존재할까? 그 뮤지컬 북 오브 몰몬처럼……

778 비아주 (xqyMm7cZ2w)

2021-06-14 (모두 수고..) 16:37:30

모두 수용하려다가... 죄를 입었고... 어떤 가치를 묵살했고... 무언가를 희생시켰고... 떠나는 길에 경호를 데려가기로 했다...

779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40:01

오...둘 다 행보가 의미심장한데!?

780 경호주 (nigfzjOQRI)

2021-06-14 (모두 수고..) 16:40:05

오오ㆍ옹ㆍ 이 무순ㄷㄷ ?!

781 경호주 (nigfzjOQRI)

2021-06-14 (모두 수고..) 16:40:40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전개!

782 진화주 (1wZooPKT5g)

2021-06-14 (모두 수고..) 16:42:10

ㅋㅋㅋㅋ 당황한 경호주의 반응이 맛나다

783 춘심주 (IgWilZ5DPI)

2021-06-14 (모두 수고..) 16:42:59

불로불사의 연구를 완성해 젊은 나이에 늙지 않는 몸이 되어버린 릴리. 하지만 그 술(마법)은 오로지 릴리 자신에게만 불로불사를 제공할 뿐, 타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음. 그녀는 십 년 이십 년이 지나도 과년의 어여쁜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연인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거임... 이대로 연인의 죽음이 가까워져 온다는 생각에 끔찍한 불안감과 조바심을 느껴 연구에만 몰두하던 릴리는 계속해서 피폐해져만 갔음. 연구는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였지만 더 늦어버리기 전에 완성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 그녀의 연인은 불로불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을 챙기기 시작함.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서, 타인에게도 불로불사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를 완성하는데... 연인은 이미 중년이 되어버림. 하지만 그동안의 자기관리 덕택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에 몸도 좋고 겁나섹시한 미중년이 되어있었음. 남들이 보기엔 아버지와 딸로 보이는 둘이지만, 둘은 엄연히 2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부부였음. 그렇게 둘이 평생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784 성현주 (wHdMWQizd.)

2021-06-14 (모두 수고..) 16:43:09

무순새싹비빔밥이 맛있긴해요.

785 하루주 (RnVDiJ52T6)

2021-06-14 (모두 수고..) 16:43:41

해피엔딩ㅈ ㅗ아

786 진화주 (dPnX.Fpqk2)

2021-06-14 (모두 수고..) 16:45:22

집 도착. 후 시간에 늦진 않아꾼.

787 진화주 (dPnX.Fpqk2)

2021-06-14 (모두 수고..) 16:45:39

미래 경호는 역시 토리코였어

788 릴리주 (DW0p47YJec)

2021-06-14 (모두 수고..) 16:48:05

입맛이 고급이 되었다는 건 먹어서는 안 될 것에 맛을 붙여 버렸다는 걸까…… 🤫 사람을 깨물깨물하는 커다란 경호 귀여울 거 같은데

>>783 오…… 오져버린당……!!!! (주책 생략) 결론만 놓고 보면 건강한 자기관리로 웰빙! 건강수명 백세시대 같은 이야기지만 요점은 릴리랑 아무개 씨, 어쩌다가 겉보기에 미중년-소녀 커플이 된 것인가요?!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저거라는 거겠군!
그나저나 릴리가 연구귀신이 되어 가고 있는데 미중년 씨는 잠깐 보다가 (에휴)(절레절레) 하고 헬스장으로 가는 거 왠지 생각할 수록 귀엽다

789 춘심주 (IgWilZ5DPI)

2021-06-14 (모두 수고..) 16:51:48

언젠간 연인을 떠나보낼 것을 불안해하는 릴리와, 그녀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기 위해서 자기관리를 결심한 아무개 씨..! 중년-소녀 커플은 제 사심이 가득.... 아무튼 릴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790 춘심주 (IgWilZ5DPI)

2021-06-14 (모두 수고..) 16:53:37

(그리고 비아 경호 미래썰이 너무 맛있어서 울어버림)

791 경호주 (nigfzjOQRI)

2021-06-14 (모두 수고..) 16:54:17

모티브를 토리코로 했지요 ㅋㅋ

그리고 깨물깨물 이라뇨 ㅋㅋ 오히려 릴리주가 귀엽

792 경호주 (nigfzjOQRI)

2021-06-14 (모두 수고..) 16:54:47

춘심이 미래도 애절해서 좋습니다!

793 에릭주 (FtcmK0a1tk)

2021-06-14 (모두 수고..) 16:54:54

반갑다 뉴비들아.
고인물 강림이다.

794 바다주 (xiJkZkKEsI)

2021-06-14 (모두 수고..) 16:55:24

님이? 풋

795 하루주 (tx7GyKENrU)

2021-06-14 (모두 수고..) 16:56:46

고인물...에릭쿠....

796 진화주 (dPnX.Fpqk2)

2021-06-14 (모두 수고..) 16:56:48

>>793 와 에리꾸꾸까까!! (머리 잡아당기기)

797 에릭주 (FtcmK0a1tk)

2021-06-14 (모두 수고..) 16:57:05

적어도! 현생에 붙잡혀 진행을 임시어장에 한 번씩 하는 바다주 보단 고였다고 장담한다!
(심한말로 조정어장에 끌려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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