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게드세요 그리고 저도 한입만요 https://kr.shindanmaker.com/932160
어디선가 도는 소문이 있다로 시작해서 다림이가 이리저리 팔려오다가 망해버린 귀족가 안쪽에서 지훈이 귀족들을 처단하는 귀족으로써의 면모를 교육받으러 왔던 때에 감금되어 있던 다림이를 만나고 데려가도 될까요. 같은 걸로 만나게 되고.. 자기 사람으로 쓰려고 키움받는다거나.. 말을 할 줄 모르나. 싶은 다림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보이는 들풀을 꺾어주려 해본다거나.
그리고 밤에 잠 안와서 깨어났을 때 어디선가 들리는 노래소리같은 걸 듣고 가면 다림이 노래부르고 있는 걸 발견하거나..
다림이는 운을 타고난 아이여서 여러 귀족가에 팔려가며 부흥시켰지만 불안정한 탓에 항상 그 귀족가를 풍비박산 냈는데. 본인을 구해준 곳을 부수면 안 되니까.. 같은 걸로 외면하고 있으며 도련님을 위해서. 같은 느낌.. 으로 어쩐지 절대로 피할 수 없는것을 피하는 대가로 본인의 목숨을 바치지 않을까(아무말)
반대로 다림이 귀족일 경우에는 병들어가는 어머니 약값 벌려다가 동전을 떨어뜨렸는데 마차의 앞에서 치일 뻔하고 겨우겨우 멈춘 마차에서 다림이 내려서 괜찮니. 라고 말하고는 다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 하고 동전..을 보고 멈칫하고는 울먹거리는 어머니 약값같은 걸 듣고는 귀족들이 사는 비싼 약품 좀 주고 다시 떠났는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훈이가 오니잔슈 얻고 검사로써 이름을 날리는데 그 때 머 검술대회같은 거 열리고. 거기에 참여한 지훈이 저 멀리 상석에 양산이 씌워진 채 무료하게 구경하는 다림이를 발견하고는 찾았다. 같은 말을하며.. 검술대회 1등으로 상속되지는 않는 귀족위를 얻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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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심이가 전자일 경우에는 다림이랑 전혀 인연 없을 것 같았는데. 생기는 게 춘심이가 실수로 깡깡대다가 후플푸프 암호를 전달 못 받아서 식초샤워(*후플푸프 암호는 와인통 일정 박자로 두드리는 것. 틀리면 식초샤워당한다고)당하고 잉잉 울며 밤새려고 화장실에서 어푸어푸 세수하고 빈 교실에 들어가 있을 때 저어 멀리 순수혈통 슬리데린 무시무시한 아가씨 다림이가 빈 교실에서 어떤 이상한 거울을 바라보면서 눈을 깜박이다가 결국 흐느끼듯 일그러진 얼굴로 눈물 몇 방울 또륵 흘리는 것일 듯. 그리고 식초 냄새에 돌아보면 봤어? 라고 무표정하게 물어보면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데. 한 번 본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고 계속 마주치다 보니 의외로 다림이 머글적인 것에 우호적이고, 다른 마법약을 실패해도 펠릭스 펠릭시스(*행운물약)이 되어버리는 걸 알게 된다거나 해서 관심을 가지다가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가 크게 부딪혀서 다림에게 피해가 가고.. 자꾸 따라다니지 말라는 말이 사실 배려의 말이었다는 걸 깨닫고...
혼자뿐이라서 데릴사위를 들이지 않으면 집안이 끊긴다는 것에..
다림이 전자라면 마법만 배우고 머글 사이에서 산다는 거라서 별 생각이 없었을 텐데. 지팡이 만드는 장인 순수혈통 춘심이가 특이한 지팡이를 가져갔다면서 관심을 보이는.. 묘하게 코메디스러운 장인의 호기심에 다림이 슬쩍 끼어들고 매우 즐겁게 노닥거리는 그런 걸 하다가.. 춘심이네 집안이 어둠의 마법사들에게 압박을 받아서 조금 우울해져 있을 때 다림이 위로해주려 하면서 본인의 지팡이에 담겨있는 특이한 재료의 힘으로 조금 예쁜 마법을 부리고 그걸 보며 영감을 얻어서 대단한 걸 만들어내는데.. 그걸 탐내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같이 움직이게 되고. 그 와중에 춘심이 약혼자 진화가 춘심이를 지키기 위해서 그쪽으로 자진해서 가려 하는 것에 둘이 크게 싸우게 되는데..
"지훈 경이 왜 가까이 지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이는 곧 약혼할 것이니까. 라는 말에 무심하게만 보였던 얼굴에 금이 살짝 갔다.
"그녀는 알고 있습니까?" 그것이 킬킬거리며 속닥이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가 하는 말은 놓치지 않는다.
"오늘 전령이 갔으니 알겠지." 약혼 대상은 대귀족의 자제이니만큼. 싫어하진 않겠지. 라는 말에 감사합니다. 라고 중얼거리며 그녀를 만나봐야겠다고 중얼거립니다. 겸사겸사 그 사람에 대해서 뒷조사도 하고.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경과 만나기 전에 만나본 적 있었는데." 친절하고.. 라는 말을 하는 얼굴에 뜬 홍조를 마주볼 수 없었다.
같은 걸로 머.. 제대로 된 약혼식까지는 생각보다는 잦은 파혼의 가능성도 있으니까 참을 수 있었는데, 순조롭게 진행되어 결혼을 앞에 두니까. 그것에 정신력이 무너져서 집착과 피폐로 웨딩드레스가 왔다며 기뻐하는 다림을 찾아가서.. 웨딩드레스를 입힌 채 오니잔슈로 베어버리려 할까나..
"어째서..?" 라면서 배신당한 것 같은 눈을 하는 다림에게 그런 눈은 내가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생각을 하며 목숨을 거두어 혼을 가져가고...(아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