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고 물에 몸 담근김에 분위기 조질거 감안하고 털어놓는건데 사실 어제 님들 레이드 집중하느라 인사도 잘 안받아주고 해서 좀 투명인간 된 느낌이었음. 진행이랑 섞이면 복잡하다고 임시어장에서 잡담하라고 한것도 좀 그랬는데 거기서도 낑기기가 어려우니까. 그후로 내가 적극적으로 말 안붙인건 내 잘못이에요. 좀 꽁해서 그랬음. 다음부터는 아무리 단체진행이 바쁘더라도 참여 안하는사람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음. 참여하기 싫어서 안한게 아니라 다른 캐들한테 의미있는 이벤트라 생각해서 양보한거였는데 그럴거면 나도 참여했지 싶고 어제 하루종일 어장 붙어있었는데 다들 보상도 받고 신나하는데 나만 다른 과 뒷풀이 잘못 참석한느낌이었음.
춘심주가 말씀하신김에 말 얹는거지만 저도... 레이드 진행하기 딱 직전에 컨디션 돌아와서 일상 이으려고 했는데 레이드 시작하니 다들 임시스레로 잡담 옮겨가고 그래서 일상 답레 쓰기도 애매하고 에릭-은후 일상때문에 레이드 참여는 못하는데(그래서 신청도 안 넣었음) 잡담 끼이기도 뭣하고 골치아팠거든요... 유저 이벤트 하지마! 이런건 아닌데 좀... 다른사람도 생각 좀 해주셨으면 해요...
>>476 죄송합니다. 최대한 신경써드려야했는데 면목이 없습니딘. 다른 참석자 분들의 잘못이 아니라 춘심주가 소외감을 느낀건 온전히 에릭주의 잘못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열어서 다 같이 재밌게 놀아보자는 취지였는데 그런 취지를 어기고 소외감을 느낀 사람이 나왔으니 더 이상 열지 않는게 맞겠죠. 에릭주는 춘심주의 지적에 잘못을 통감하며, 스스로의 잘못임을 인정합니다. 이후에는 스스로 가상레이드 같은 큰 이벤트를 열 깜냥이 안된다는 것을 느끼는바, 더 이상 남이 소외감을 느끼는 주제의 이벤트를 열지 않기로 약속드리겠습니다.
그거 모르고 이야기하는건 아닌데 적어도 임시어장으로 잡담 옮깁시다! 이 정도는 최소한 며칠 전에 통보했어야 아닌가 싶어서요? 참여 안 하는 사람들 중에선 아닌 사람들과 일상 돌리고 싶은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2시간 반이였나 3시간 반 동안 레이드 진행 때문에 붕 떠버리면?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부분은 말씀을 해주시지 않으면 저희가 얼굴을 맞대고 있는게 아닌 만큼 알 수 없는 애로사항들도 생길 수 있으니까 바로바로 말씀해주시면 저희도 답변을 해드리고 그랬을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불편했던 부분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조심을 해야할 부분을 자각할 수 있었으니까요
다인이 참여하지만 인원제한이 있는 레이드와 그 레이드에만 집중된 잡담 화제가 문제가 되었던 걸까요... 그, 임시스레로 잡담 옮기자고 했던 건 제가 꺼냈던 이야기니까 그 점에선 사과드릴게요. 레이드랑 잡담이랑 섞이면 번잡하니깐 임시스레로 옮기잔 이야길 어디서 들어서... 레이드 시작할때쯤 되니까 아차 하고 그 얘기 꺼냈는데 할 거면 진작에 얘기했어야 한단 것까지 생각이 안 닿아서...
머리아프네요.. 에릭주에게 깜냥이 안된다느니 하는 사과 들으려고 말 꺼낸 거 아니었어요. 그냥 다같이 좀 더 신경쓰자 하는 말이었는데 다음부터 그런 이벤트를 열지 않기로 약속하겠다니.. 참여 안하는 정훈주나 비아주나 청천주에게 참여 기회를 주신것도 에릭주고 바쁜데도 한명이라도 더 신경써주시려고 노력한거 모두 다 아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음, 일리 있는 지적 같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둘 다. 사실 검귀 때만해도 인원수가 적다보니 본 어장에서 다른 일상이나 잡담도 평범하게 같이 올라왔었는데. 사실 그런 점에서 진행 도중 잡담을 임시 어장으로 옮긴다는건 미리 양해를 구하던가, 시현주 말대로 레이드용 어장을 파던가 우리가 임시쪽에서 가는게 맞았을 것 같음.
사실 나라도 반대 입장이었다면 뭔가 서운하거나 소외감을 느꼈을 법은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즐겼거나 의미 깊게 남았다고 해서,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결국 AT 가 되는 것이겠죠. 불편하셨을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사과드리고, 이후엔 다들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엔 그런 부분에서도 배려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사실 나는 이런게 지난번 검귀에 이어서 정말 처음이기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어서 배려가 부족했단걸 다시금 느끼네요.
아니에요. 비아주도 신경 써주셔서 그런거니까요. 음..그냥 자격미달인데 제가 너무 들떠서 혼자 일처리를 엉망으로 한거니까 참가자분들이나 비아주, 캡틴이 잘못을 느끼고 사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은후주와 춘심주에게 사과드리고..혹시 또 at를 느꼈을 다른 분들에게 사죄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성현주도 저 때문에 그러셨던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