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ooSeOaq/U. )
2021-06-12 (파란날) 16:13:46
501
하루주
(0TV2Ez36I2 )
Mask
2021-06-12 (파란날) 21:28:36
" 아아, 신이시여. 저 고통 받는 어린양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소서." " 그를 위해 움직이는 저희들에게 따스한 빛을 내려주소서. " 하루는 무릎을 굽히곤 천천히 두손을 모아 하늘을 향해 기도를 올립니다. 그 기도에 응답하듯, 새하얀 빛이 그녀를 중심으로 퍼져나갑니다. # 의념기 [신의 축복] 모든 아군에게 회복 다이스식을 굴려준다. 이후 4턴동안 회복을 쓸 수 없다. # 모든 아군에게 .dice 10 30. = 29 회복!
502
서진석
(Q.eZeb3FE. )
Mask
2021-06-12 (파란날) 21:28:53
503
한지훈
(hGb0CNxwM. )
Mask
2021-06-12 (파란날) 21:29:27
" 오니잔슈 따위, 널 상대하는 데에는 필요 없다. " " 네 머리를 식히게 도와주러 왔는데, 내 머리가 돌아버리면 그것대로 본말전도이니. " 희미하게 웃는 그 모습은, 어쩐지 도발과도 같았을까. 그는 에릭과 검을 맞대며 그를 웃으면서도 노려보았다. #.dice 40 60. = 44 hp 200
504
유시현
(ykmL./GmeQ )
Mask
2021-06-12 (파란날) 21:32:26
"그-으래, 칭찬 고맙습니다? 그닥 바란건 아니였지만" 입가에서 피를 질질 흘리면서 의연하게 말합니다. 그러곤 힐이 들어오자 에미리 쪽을 향해 고맙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덕였을까요. #.dice 40 60. = 56
505
유시현
(ykmL./GmeQ )
Mask
2021-06-12 (파란날) 21:33:10
506
화현
(C1b6EuDfaE )
Mask
2021-06-12 (파란날) 21:33:59
"후우... 이제 끝냅시다. 그런 잔재주, 안 통해요." 나는 말이지... 자신의 몸을 불태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을 보고 싶었어. 그게 나의 영웅이니까. 그리고 당신이 그에 제격이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고작? 이게 끝이야? 타인을 위한 희생도 아니야. 타인이 자신을 위해 하는 모든 조언도 소리도 귀 닫고 무시한 채 그저 떼 쓰는 것에 내가 만족할 거라 생각해? 내가 뭣하러 당신에게 그런 말을 했는 지 알아? ...모르겠지. 됐다. 이제 당신과 나의 관곈 표면상으로만 좋은 관계일테니까. "후우... 진심으로 도와드릴게요, 하루 씨." #순간의 반짝임. 하루의 의념기 다이스에 .dice 20 40. = 28 나온 값을 더한다.
507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
Mask
2021-06-12 (파란날) 21:35:32
# 시현에게 다시 치료 다이스 사용.dice 10 30. = 11
508
에릭 레이드!!
(Rgd52r8G8o )
Mask
2021-06-12 (파란날) 21:43:13
검을 맞댄 지훈이를 보며, 에릭 역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자주 이렇게 대련하곤 했으니까요 두 사람은. 그런 일상이 돌아올거라곤 확신할 수는 없지만요. 에릭은 지훈의 검을 비틀며, 그의 공격을 되돌립니다. 그리고 곧,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진석의 탄환도, 시현의 고드름 역시 흘리듯 비틀며 되돌려 보냅니다. 벼락치기로 배운 것 치곤 절륜한 검술이 그들의 공격을 유로 흘려보내져 다시 그들을 향해 돌립니다. 하지만 곧 청성일검류를 쓴 에릭의 육체에 무리가 온 듯. 그의 자세가 무너집니다. 프룬을 지팡이 마냥 바닥에 꽂고 버틴 에릭의 뇌리에 패배라는 두 글자가 스쳐 지나갑니다. 이것을 위해 자신을 용서해준 친구를 실망시켰습니다. 사상이 같다고 기대를 걸어준 후배의 기대를 내쳤습니다. 그럼에도 이런식으로 꼴사납게 패배한다면... " 너를 무슨 낯으로 봐야할까...나이젤 " 이제는 위룡갑마저 한계인지 갑옷의 형상을 무너트립니다. 정복차림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로, 한쪽 눈에는 선명한 참격의 흔적까지 남은체 비척거리며. 부러진 팔과, 총상을 보이며 그는 걸어갑니다. " 아직..끝나지....! 않았어...!! " [청성일검류 - 그 턴에 들어온 공격 전부 - dice 20 30 만큼 차감한 뒤 되돌린다 (전투당 한번)] ㄴ지훈 44 - .dice 20 30. = 29 ㄴ진석 53 - .dice 20 30. = 27 ㄴ시현 56 - .dice 20 30. = 26 [공격 없음] 에릭 하르트만 HP - 385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5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저하)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사용 불능)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ㄴ2페이즈 - 추가 스킬 사용
509
한지훈
(hGb0CNxwM. )
Mask
2021-06-12 (파란날) 21:47:15
.DICE 40 60. //잠시 쉬느라 한턴만 다이스만..
510
한지훈
(hGb0CNxwM. )
Mask
2021-06-12 (파란날) 21:47:41
#.dice 40 60. = 45 hp 195
511
최경호
(2CcC/9KrOo )
Mask
2021-06-12 (파란날) 21:48:13
"아니요. 이제 끝입니다." 제 아무리 식사가 길더라도, 언젠가는 끝나는 법. "당신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의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 그 사소한 공격하나하나가 신념과 원념이 담겨져있었다. "다음이 있을 지 언정 적어도 지금은 아닙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푹 쉬어주세요. 에릭 선배." #이제는 방어를 포기하고 전력을 다해 의념으로 신체를 강화해 에릭에게 들이 박습니다. 공격 다이스 .dice 20 40. = 20
512
하루주
(0TV2Ez36I2 )
Mask
2021-06-12 (파란날) 21:49:37
" 에릭.. 당신을 쓰러트릴거에요, 어떻게 해서든. " 하루는 품에서 메스를 뽑아듭니다. 어차피 한동안 회복은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 에릭에게 공격 다이스 .dice 10 30. = 28
513
유시현
(ykmL./GmeQ )
Mask
2021-06-12 (파란날) 21:52:29
"넌.. 좀 쉬어야 할 필요가 있을거같다.." 더 이상 할 말이 필요한가요. 슬슬 끝냅시다 #의념기 사용합니다 .dice 140 160. = 157
514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
Mask
2021-06-12 (파란날) 21:53:26
선배님으로 보이는 분께 두번 연속 치료를 해드렸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제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듯 싶었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저는 메스를 들으려 하였지요. "개인적인 감정은 없답니다? " 그리고 그으려 하였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누군가의 창이 더 빨랐습니다. 익숙하기 그지 없는 누군가의 창이 상대쪽으로 날아가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저게 누구의 창인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답니다! # 가문의 영광(2) 사용, 본인 체력 +50.dice 40 60. = 55 에릭을 향해 공격
515
신정훈
(hMDqUP61ZY )
Mask
2021-06-12 (파란날) 21:55:01
정훈은 격렬한 싸움이 일어지는 장소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커다란 나무. 그 나뭇가지들 중 튼실한것을 하나 골라 그 위에 서서 싸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비뚤어진 사람을 계도한다는 좋은 취지라길래 진심으로 설득같은걸 하는건가! 하면서 도우러 왔지만 싸움이라니! 심지어 그 싸우는 대상이 가디언 교육때 만났던 에릭씨라니! 정훈은 뒷머리를 슬슬 긁다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면 그러니까 강하게 한방 날려주고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 팔 한짝 정도야 괜찮겠죠! " 학원도고, 의료진도 좋고.. 금방 붙일 수 있으니까요! 권역쟁탈전에서도 이정도는 흔한걸! 검을 쥐고있는 오른팔을 날려버리면 더 싸우진 못할테니 사태가 어떻게든 일단락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안면이 있는 사이는 맞지만 1년도 더 지난 일이니까 아마 에릭씨는 이 공격으로 저를 알아차리진 못할겁니다. 아니면.. 나중에 만났을때 어색해질수도요 정훈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활시위를 당깁니다. 극도로 집중된 정신은 정훈의 세상을 축소시키고, 목표로 삼은 에릭의 오른쪽 어깨만을 확대시킵니다. 이윽고 목표로 삼은 에릭의 어깨가 이 순간의 정훈에게 있어 단순히 눈에 들어오기만 할 뿐인 세상보다 더 커다란 존재가 되었을 때, 숏 팽에 매겨진 화살은 그곳을 향해 쏘아집니다. #의념기 취정회신! .dice 60 120. = 82 방무뎀!
516
이청천
(ZIvyBAX5Io )
Mask
2021-06-12 (파란날) 21:55:09
에릭을 노리고 종이조각 하나가 날아옵니다. 정복에 꽂힌 종이조각은... [이 예고장을 받는 당신.] ...조금 급조한 티가 나지만 분명히, 예고장이네요. '분실'의 의념이 실려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무슨 소란인가 해서 와 봤는데...이건 방관할 수 없겠군요." [당신은 방어력을 잃어버려요. ;)- Cloudy ] 숨어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지만 근처에서 거의 흰색에 가까운 흰색의 미니 실크햇을 단 청천이 튀어나옵니다. 강화된 신속으로부터 나오는 가속도가 실린 검격이 에릭을 향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청천은 곧바로 의념을 더욱 끌어올립나다...! "좀 늦었지만...이제 그만 똑바로 앞을 보시죠." -의념기 "그리고 정신을 차리시는 겁니다." -달의 뒷면. 에릭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잡은 청천이 에릭과 함께 사라져갑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반댓손으로 청천은 케이프를 휙 - 벗어 던집니다. 케이프는 사라지지 않은 채 떠서 에릭의 얼굴을 덮습니다. 그것은 즉? 그, 에릭 하르트만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다는 뜻입니다. //[달의 뒷면] ver. - 이번턴 상대 방어도 0 , 공격 다이스 .dice 40 60. = 52 혹-시 상황이랑 안 맞는 부분은 스루 부탁드립니다...!! 공격기에 휘말리는 정도는 괜찮으니까요!
517
유 진화
(wLhosjjzIk )
Mask
2021-06-12 (파란날) 21:55:12
"그렇게 너덜너덜 해져서는 무슨 소리야." 방패를 들고 달려드는 나를,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저 묘한 검술은 반격의 자세 였던건가. 다만 아직 완성품이 아닌지, 되돌려나간 공격들의 위력은 크지 않다. 다들 괜찮을 것이다. 또한, 에릭은 이제 한계다. "카페에서 분명 말했지. 너를 위해, 그 악당 연기를 부숴줄거라고." 그가 조금도 견제하지 않았기에 나는 접근할 수 있었다. 방패를 일순, 바닥에 내던진다. 방어는 이제 됐다. 원래부터 죽자살자의 사투를 하러 온게 아니다. 나는 그냥, 네가 후회할 짓을 하지 못하게 고집부리러 왔다. "네 말대로 실패한 인생조차, 막아낼 수 있었어. 영웅이 되지 못해 악당이 된다는 타협은, 오만한 어리광이야." 땅을 강하게 짓밟고, 주먹을 꽉 쥐고, 허리를 틀었다가, 되돌리는 반동을 준다. 강화한 신체는 아직은 무르지만 그럼에도 철과 같은 경도를 띄고 고집을 담은 주먹은, 어설프지만 올곧게, 그를 향해 날아간다. "이제 그만 정신차려. 널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꿈을 타협하지 말라고. 나는 그를 때렸다. #분노의 펀치. 공격. .dice 20 40. = 34 #체력 447
518
화현
(C1b6EuDfaE )
Mask
2021-06-12 (파란날) 21:56:36
전의도 친구도 사상도 자기 손으로 결국 버려버린 저 사람에게 할 말은 없다. 있다고 하더라도... 딱 한 마디. 너덜너덜한 스케치북을 들어올려 천천히 그려낸다. 절교합시다. 라는 말이 새겨진 돌덩이를. 그것을 하늘에서 떨어뜨리듯, 구현하여 에릭의 위로 떨어뜨린다. "이제부터 절 만나고 싶으시면 최소한의 사과의 말이라도 준비해두세요." #이것은 당신에게 드리는 사직서, 절교장. .dice 10 30. = 22
519
청천주
(ZIvyBAX5Io )
Mask
2021-06-12 (파란날) 21:57:40
헉 케이프 '에릭의 얼굴을 덮습니다'→'에릭의 머리 위에 내려앉습니다'로 필터링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훅시 늦을까봐 부랴부라 쓴 티가ㅏㅏ....
520
청천주
(ZIvyBAX5Io )
Mask
2021-06-12 (파란날) 22:01:45
>>518 청천(같이 깔리게 생김) : ㅇㅁㅇ!!
어...ㅋㅋㅋㅋㅋ....이건 깔리기 직전에 의념기 풀고 에릭 두고 튀었다고 해야 하려나요...ㅋㅋㅋㅋㅋㅋㅋ
521
진화주
(wLhosjjzIk )
Mask
2021-06-12 (파란날) 22:02:16
청천주가 너무 귀여워서 호흡하기 힘들다.
522
서진석
(Q.eZeb3FE. )
Mask
2021-06-12 (파란날) 22:02:33
"...그럼. 받을 만큼만 할까." 더이상은 내 소관도 아니고, 고용된 데 보장된 보수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다. "마무리는 알아서 하라고." #전투에서 퇴장합니다.
523
온사비아
(XTxXbtXQ1s )
Mask
2021-06-12 (파란날) 22:06:27
오랜 불청객 같았던 빗소리가 가끔 그리워져도, 내 방에 그친 소나기. 이제는 건조한 내 이부자리. 들려오지 않는······ 네 목소리. : 스텔라 장 - 우르릉 쾅쾅쾅 中 우산도 들지 않았으면서 레인부츠를 신은 소녀가 흐린 하늘 아래를 걷고 있었다. 칠흑같은 머리카락에 맺히는 물방울이 검은 잉크 같은 그런 소녀가. 신발 속에 차오르는 진흙 섞인 빗방울이 양말을 적시고, 걸을 때마다 질퍽질퍽 소리를 내며 눈물처럼 내용물을 터트렸다. " 죽은 사람은 영원히 대답해줄 수 없지만. " " 그래도 대답해주길, 뜻을 물을 수 있길 바라는 건 남은 사람의 필연인가봐. " 어디선가 반짝, ─하고. 불가사의한 빛이 반짝인다. 꼭 잡고 있던 소녀의 두 손 사이에서 칙칙한 색의 보석 파편이 한가득 쏟아져내리며 그 빛을 받아들여 굴절한다. 빛이 어느 한 점을 가리키도록. " 에피도트녹렴석 , 7월 30일. 과거로부터의 해방. " 누군가의 생일. 이제는 축하받지 못하는 생일. 그것을 가르키는 보석 파편이, 누군가에게 길을 가르쳐주듯, 한순간은 빛날 수 있었다. # 파보나스의 체스 대결 - 랜스, 지훈이에게 사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