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8 :: 1001

◆c9lNRrMzaQ

2021-06-12 16:13:46 - 2021-06-13 01:20:15

0 ◆c9lNRrMzaQ (ooSeOaq/U.)

2021-06-12 (파란날) 16:13:46

뉴비야 미안해.. 더위에 약한 캡틴이라 미안해..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461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25:12

"제가 도와드릴게요. 뭐.. 저 사람을 그나마 조금 아는 건 저니까."

손을 움직인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나간다. 장면 하나, 하나, 하나. 그렇게 이어붙인 장면들을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에미리에게 보여준다.

"이러면 도움이 될 거예요."

아마도.

#순간의 반짝임 사용. .dice 2 4. = 4 나온 값을 에미리의 해석 다이스에 더한다.

462 하루주 (opimxXmt.c)

2021-06-12 (파란날) 20:25:39

하루 체력 239 - 44 = 195

463 화현주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25:56

화현이의 체력은 풀체랍니다~

464 화현주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27:01

에미리의 해석 다이스 2 + 화현이의 순간의 반짝임 다이스 4. 결과값은 다 더해서 6.
모든 아군의 공격 + 40 적용됩니다.

465 하루주 (0TV2Ez36I2)

2021-06-12 (파란날) 20:27:15

>>462 가 아니라 진화가 받는걸로 되겠네요.
( 에릭주처럼 운영은 불가능할 사람)

466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28:01

"이번엔 제 방패도 한 번 맛보시죠!!

#행동 수정 에릭을 향해 방패 모서리로 찌릅니다. .dice 20 40. = 28 +40

467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0:28:26

ㄴㄴ 하루주 44 는 깎인거 맞을거야. 지난번턴에 이미 처리된 공격 같음.

468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0:28:46

진화가 강철펀치 날리느라 가드를 안해서 생긴 틈을 에릭이 때린 묘사니까 말이야.

469 하루주 (lAPUbeiTKI)

2021-06-12 (파란날) 20:29:06

>>467 그렇군요 이러나 저러나 괜찮습니다 그럼 하루 체력 195!

470 에릭 레이드 !!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0:31:15

데미지가 누적된 에릭은 비틀거리며 균형을 바로잡습니다.
곁에서 드론 맥스가 그를 살펴보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 더 이상의 전투는 추천하지 않음. 이미 한계라고 본다 "
" ...닥쳐 "

철크럭 거리며 쇠가 부딫히는 기분나쁜 소음과 함께, 에릭은 화현에게 검을 내려찍습니다.

" 내 사상에 동의한건 너 아니었나? 이런식의 방법이라도 상관없다고 말하지 않았었냐?...배신자 녀석이...! "

쿵! 그러나 에릭이 곧장 화현을 공격한 뒤, 지훈의 참격과 시현의 고드름이 그를 공격하자, 완전히 힘이 다한 듯 그가 숨을 몰아내쉬며 비틀거립니다.

왜 다들 이해하지 못한걸까요.
자신이 틀린 걸까요?
... 의념사로 엮어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둔 프룬을 내려보던 그가. 진화의 말에 곧 정신을 바로잡습니다.
이것은 하나미치야에게 온전히 고백하기 위해서, 아브엘라씨를 어머니라고 칭하기 위해서
그가 저지른 어리광 같은 일입니다.

" 이건, 내가 쓸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다. 그 때 카페에선 막아낼 수 있었지? 이번에도 막을 수 있겠냐? "

흐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단일공격 (화현) .dice 40 60. = 53
레인메이커 - 다음턴 사용

//
에릭 하르트만
HP - 344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0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저하)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화현이에게 납치됨)

471 에릭주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0:32:24

이번 공격에 이미 +40 적용 완료!
이번턴에 40을 적용시키려면 해석을 또 성공시켜야해!

그리고 총공격 값에 +40이다!

472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20:35:04

"...온다."

의념의 흐름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다. 큰 피해가 올 것이다.
소산하고, 견제 삼아 계속해서 사격을 해야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그정도겠지.

#권총 사격. .dice 50 70. = 68 (패시브로 인해 최대최솟값 +10, 다이스값의 1할만큼 상대 방어력 감소)
#현재 체력 300

473 하루주 (C92MmYJAxs)

2021-06-12 (파란날) 20:37:08

" 화현군...! "

하루는 다급하게 자신의 손을 움직여 치료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닥쳐올 에릭의 공격이 있었지만 일단은 화현이 우선인 듯 합니다.

# 치료 다이스 (화현) .dice 10 30. = 22

474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38:17

"와보시죠."

드디어 압도적인 기운이 한 인간에게 압축되기 시작한다.

그대로 모이면서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주변을 터트려 없앨 것 같은 기운.

"먹어치우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배가 터질 정도의 위력이 될 것 같았다.

#탐식 발동 방어 다이스 .dice 20 40. = 30

475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0:39:19

이번에도 하루는 내가 대신 막기 할게. 경호는 다른 사람 부탁.

476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20:39:30

" ....그래? "

에릭의 말에, 지훈은 희미하게 미소짓더니,

" 그럼 이건, 내가 쓸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다. "

#.dice 65 85. = 82
hp 300

477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39:54

ㅇㅋ 화현을 대신 막기로

478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40:42

참고로 화현이 그대로 데미지 입은 걸로 치고 다음 레인메이커 떄 공격이 화현에게 오면 그걸 막은 거로 할게요!

479 하루주 (C92MmYJAxs)

2021-06-12 (파란날) 20:41:59

이번턴 하루 체력은 195 +20 = 215

480 기다림 (JXCJW/a7HA)

2021-06-12 (파란날) 20:42:08

헬프콜을 받고 옵니다.

"대체..."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도와달라고 먼저 말씀하셔서요."
먼저 망념 89짜리 초강력 버프를 넣어준 뒤.

아군의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체력 회복을 넣고 의념기를 써줍니다.

망념 저항 정도는... 있겠지...?

481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0:44:21

"어머🎵 감사드리와요!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

혹시나 이번에도 실패할까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바로 옆에 계신 제노시아의 도련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간신히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 숨을 가볍게 고르며 의념을 다시 끌어올리려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부디 성공할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 아군을 향해 다시 해석 사용
.dice 1 6. = 1 4이상 모든 아군 공격 +40

482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0:45:19

"에릭, 솔직히 넌 나보다 훨씬 강해."

인정하긴 싫지만, 그는 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훨씬 강하다.
그걸 재능이라는 단순한 말로 치부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만.
많은 것을 겪어, 많은 사람과 만나, 많은 것을 느껴온 결과물이겠지.
그러니까 나는 내가 그보다 강하다는 오만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난 네게 져도 괜찮아. 실제로 그냥 싸우면, 이기지 못할거야."

그러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별개의 이야기라고.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의 네게는 절대 돌파되지 않아."

"넌 지금 정말 진심으로 네가 자랑스러워!? 네 모든 영혼을 내걸고 이 자리에 서있어!?"

강철의 갑주는 아직 아슬아슬하게 끊기지 않았다. 뒤에 있는 하루를 본다.
두명분의 공격을 받아내려면 충격이 클지도 모르지만. 괜찮아. 나는 자신이 있었다.

"망설이는 녀석의 검을 받아내지 못할 정도로, 내 이상의 무게는 가볍지 않아! 에릭!"

#부동일태세를 유지하며 하루를 대신 막기. .dice 20 40. = 39
# 체력 450 / 방어력 25 + 6

483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47:36

자신에게 향해 오는 그를 보고 재빨리 몸을 피했지만, 늦었다. 날카로운 참격의 고통이 제 몸에서 느껴져와 얼굴을 찌푸렸다.
보통이라면 이런 고통에 욕부터 내뱉었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리 아프지 않다. ...아픈 긴 해. 하지만 그보다 더 화가 나.

"그래요. 당신의 사상엔 동의했죠. 하지만, 이런 방법이라도 상관없다고 말한 적은 없어요."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냉정하게 그에게 말했다.

"오히려, 당신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저는 제 나름대로의 방법을 당신에게 말해줬어요. 사람을 만나서 이해하는 법을 배워라. 라고. 당신의 사상에 동의할 사람을 구하려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충성심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 깨달으면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이런 일을 벌였겠다? 그리고 나보고 배신자라고?

"너, 각오해라... 일 보고, 랜스로 포지션 변경하면 일기토 함 뜨자."

#반짝임... 으로 에미리를 돕겠습니다... .dice 2 4. = 3 나온 값을 에미리의 해석 다이스에 더한다.

484 화현주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49:11

에미리의 해석 다이스 1.
반짝임 다이스 3. 더하면 4 이므로, 해석 다이스는 4. 따라서 해석 성공.

그리고 자꾸 본문에 쓰는 걸 깜빢했는데 화현이 체력 197 + 22 = 219

485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20:50:10

일섬 사용 했습니다!

486 에릭 레이드!!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0:57:27

연단의 속성을 머금은 의념이 소용돌이 치듯 그의 검에 끌려져 올 때 마다. 붉은색의 오러가 넘실거리듯 방출되기 시작합니다!
먹구름은 참지 못하고 비를 뱉어내며, 곧 대지를 적시듯 한바탕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저게 날아오면 위험합니다.
진석은 본능적으로 그렇게 느끼며, 서둘러 그를 향해 사격을 합니다.
허벅지에 박힌 탄으로 인해 생긴 구멍에 피가 흘러내리고,

화현의 조언으로 보조를 받은 에미리의 해석을 들은 지훈이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검을 뽑습니다.
한 순간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방울 마저 절단해버리는 듯, 지훈의 참격이 세상을 가르고.
곧 우자의 뒤틀린 사상을 가려주는 갑옷을 가르며, 갑옷 안에 숨겨진 두려움을 가릅니다.

핏 -

붉은색의 핏방울이 튀어오릅니다.
투구를 시작으로 선명하게 내려 긋어진 흑색의 갑옷에서 용린이 튀어오르면서, 핏방울과 함께 바닥에 떨어집니다.

진화는 저 모습을 살핍니다.
..질색합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까지....
진화의 목소리는 그에게 닿지 않습니다.
이젠 정말 쓰러트리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물론... 저것을 막아내고 난 다음의 이야기지만요.

" 버텼다... "

투구의 왼쪽 눈 부분에서 붉은색 안광 아래쪽에 피가 왈칵 하고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곧 오러를 가득 머금은 프룬을 ..그가 한발자국 내밀며 그대로 내려 긋습니다.

" 이제.. 사라져!! "

붉은색의 참격이 광범위하게 흩뿌려집니다!
경호와 진화는 방패 너머로 느껴지는 충격에 당황하지만.
곧 역시 한발자국 내밀며 버팁니다.

충격을 먹어치우고, 버티고... 곧 붉은색의 섬광이 잠잠해질 때 까지 버팁니다!
..비가 다시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들릴 때 쯔음.
그들이 방패를 내리며 승리를 확신한 순간 보인 것은..

어느새 춘덕이를 한손에 들고, 우산을 쓰고 찾아온 다림이의 모습이었습니다.

" .... 빚으로 달아둬라... "
" 그리고 너, 청월로 전학와라 기다림 "

왼쪽눈에서 흐르는 피는 그대로지만, 곧 체력을 회복한 듯. 에릭이 일어납니다.

" .... 이제..보일 수 있는 수는 다 쓴거냐? "

그럼 이쪽이 간다.

레인 메이커 (전체 범위) - .dice 80 150. = 100
기다림의 의념기 덕분에 체력 회복/ 공격력 상승/ 방어력 상승

//
에릭 하르트만
HP - 500
공격 다이스 - 60 -70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5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저하)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ㄴ2페이즈 - 추가 스킬 사용

487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21:03:21

"이런 빌어먹을..."

엄폐물을 통째로 베어버리다니. 이거 평범한 사격전이랑은 역시나 격이 다른걸?
자, 조금만 더 움직여보자. 아직 쓰러지기에는 일러.

이대로 끝낼수는 없어.

"꽤 하는데?"

입안에 고인 피 섞인 침을 뱉어내버린다.
지혈은 신경쓸 문제가 아니다.

다시 다른 엄폐물로 재빨리 몸을 옮기고... 부들대는 손의 진동을 다른 손으로 겨우 억누른 채 다시 한번 권총을 발사한다.

#권총 발사 .dice 50 70. = 56 (패시브로 인해 최대최솟값 +10, 다이스값의 1할만큼 상대 방어력 감소)
#현재 체력 200

488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21:06:59

" ....적당히 해, 에릭. "

머리가 아프다. 살짝 빗겨나가며 살이 찢어졌는지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한숨을 크게 내쉬며 에릭을 노려보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검을 휘두르는 것 뿐.

허나 그거라도 하기로 했던가.

#.dice 40 60. = 44
hp 200

489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1:08:06

엄청난 충격이 모두에게로 향한다.
광범위한 참격속에서 나는, 하루를 지키고, 스스로의 몸을 방패로 보호했다.

강하다. 분명히, 강하다.

그러나 날 꺾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야.

"......이쪽도 버텼어."

붉은 섬광이 세상을 뒤덮고, 가라앉았을 때
나는 여전히, 두 다리를 땅에 짚고 서있었다.
피로한 기색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만전.

다만.....나를 지켜주던 이상의 갑옷은, 방금전 충격을 받아낸 반동일까
스르륵 연기처럼 흩어져 소멸했다. 이제 더 이상 【그래도 영웅을 꿈꾼다】는 쓸 수 없다.

"그건, 서로 마찬가지 아니야?"

서로의 필살기는 전부 썼다. 보일 수 있는 패는 내보였다.
그 다음은 기술과, 의지의 싸움이다. 덤벼. 에릭.

#하루에게서 에릭을 지키는 포지션으로 방어. .dice 20 40. = 27
# 체력 390 / 방어력 9

490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1:08:12

"다림이..누나..? 크윽..!!"

다리가 후들거린다.

마치 방패가 태산으로 변한 듯 그 무게가 나를 짓누른다.

그 거대한 붉은 섬광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는 아직도 사라지지가 않은 것 같았다.

"아니..다림이 누나도 여러모로 사정과 친구가 있겠죠."

무슨 이유로 왔는지는 확실히 모르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지도 모른다.

허나 이것만은 알 수가 있었다.

다림이 누나는 그저 자신을 친구를 지키기위해 왔다는 것을. 나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번엔 저도 물러서지 않을거에요 하하!!"

#탐식 발동 방어 다이스 전개 .dice 20 40. = 35

491 하루주 (SSE9W3tMeU)

2021-06-12 (파란날) 21:08:53

" ... 정말이지 고집은.. "

하루는 에미리에게 손을 돌려 빛을 흩뿌리며 중얼거립니다.

# 에미리 힐링 .dice 10 30. = 14

492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1:09:03

앗, 아니다. 이번턴 까지다.

493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1:10:14

엄청난 충격이 모두에게로 향한다.
광범위한 참격속에서 나는, 하루를 지키고, 스스로의 몸을 방패로 보호했다.

강하다. 분명히, 강하다.

그러나 날 꺾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야.

"......이쪽도 버텼어."

붉은 섬광이 세상을 뒤덮고, 가라앉았을 때
나는 여전히, 두 다리를 땅에 짚고 서있었다.
피로한 기색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만전.

다만.....나를 지켜주던 이상의 갑옷은, 방금전 충격을 받아낸 반동일까
깊게 찌그러지고 베인 참상이 남아, 흔들리며 흐릿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영웅을 꿈꾼다】는 아마도 곧 소멸할 것이다. 그러나, 그걸로 됐다.
버틸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 나의 꿈.

"그건, 서로 마찬가지 아니야?"

서로의 필살기는 전부 썼다. 보일 수 있는 패는 내보였다.
그 다음은 기술과, 의지의 싸움이다. 덤벼. 에릭.

#하루에게서 에릭을 지키는 포지션으로 방어. .dice 20 40. = 29 = 27
# 체력 390 / 방어력 25+9

494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1:10:55

"책임 지지도 못할 말을 저리 해대니 업보가 쌓이지.."

선배선배~ 라고 불렀는데, 이젠 안되겠다... 하지만, 냉정해지자.. 지금은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야.
모두가 다쳤다. 힐킷을 좀... 많이 챙겨두길 잘했네... 주머니에서 힐킷을 꺼내 경호에게 사용한다.

#경호 힐임! .dice 10 30. = 23

495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1:11:31

"어째.. 그때보다 더 망가진거 같은데.."

아파 죽겠네. 짜증스레 중얼거리며 흘러내리는 피를 손등으로 대충 훔칩니다.

#에릭을 공격합니다! .dice 40 60. = 55
피 169

496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1:12:24

# 시현이를 향해 힐링 시도
.dice 10 30. = 25

497 에릭 레이드!!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1:19:34

하루는 알고있습니다. 에릭은 한계를 이미 오래전에 넘겼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것은 그저 뒤틀린 사상이 만들어낸 우자라는 것을.

비척 거리며 다가오는 에릭의 몸에 지훈이 검을 휘두릅니다.
그러나 휘둘러진 검을 턱..하고 가로 막은 에릭이 붉은 안광을 번뜩이며 지훈을 노려봅니다.

" 뭐냐 이 검은..? 오니잔슈는 어디다두고 온거냐. ... 기만이라도 할려는거냐 한지훈? "

에릭이 손에 쥔 프룬이 높게 들어지려는 순간. 탕 소리와 함께 날아든 진석과 시현의 탄환과 고드림이 그의 가슴에 박힙니다!
비틀거리며 물러난 에릭은 발버둥치듯 지훈을 향해 검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이내 곧, 천천히 심호흡을 합니다.
검에 대한 지식이 있는 한지훈이라면 그의 자세가 변했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을겁니다.
기존에 보였던 단순한 참과 절..그리고 단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자세입니다.

" 당신은..처음보는데 상당히 놀랐어. 서진석이라고 했던가...? 정말 강하네 당신은... "
" 시현이 너도 그 전보다 훨씬 성장했구나.... "

그러니, 이걸 써도 될 것 같았다.

단일공격 (지훈 ) .dice 60 70. = 61
청성일검류 - ???

///
에릭 하르트만
HP - 385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5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저하)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ㄴ2페이즈 - 추가 스킬 사용

498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1:24:55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엔 지훈 씨의 앞에서 그 공격을 받아낸다.

아까까진, 아니 지금도 한계를 맞이하고 있으나.

그건 상대도 같았다. 이제 그도 사실상 정신력 만으로 버티고 있을터.

여기서 좀 더 버티기만 하면!!

#탐식 발동! 방어 다이스! .dice 20 40. = 20

499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21:27:45

"지훈아!"

하루를 지키는 틈에 그의 공격이 지훈이에게로 넘어갔다...!
기세도 어딘가 변했고. 위험해.
하루를 지키는게 맞나? 아니면.....

"...어쩔 수 없지! 경호야! 하루나 서포터들의 방어 부탁해!"

발을 박차고, 그대로 에릭에게로 달려든다.
공격이 목적은 아니다. 나는 어디까지나 방패.
그는 지금 언뜻 보아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일관적으로 하루를 노려오다가 근처에 있던 지훈이를 공격하기도 했을 정도니.
그렇다면, 지금은 자리를 지킬게 아니라 직접 나아갈 때다.

"이쪽을 무시하지 마, 에릭!"

#에릭에게 방패를 들고 달려들어서 공격을 유도. 방어합니다. .dice 20 40. = 30
# 체력 390 / 방어력 12

500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21:28:28

"칭찬 고맙군."

철컥, 탁.
남은 장탄량을 체크하고, 다시 실린더를 밀어넣는다.
상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 만큼 극찬도 없지.

"이쪽도 동감이다!"

이렇게나 많은 수의 인원을 버텨낸다라...
이거 꽤나 거물은 거물이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 생각은 없다.

#권총 사격 (패시브로 인해 최대최솟값 +10, 다이스값의 1할만큼 상대 방어력 감소)
#현재 체력 200

501 하루주 (0TV2Ez36I2)

2021-06-12 (파란날) 21:28:36

" 아아, 신이시여. 저 고통 받는 어린양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소서."
" 그를 위해 움직이는 저희들에게 따스한 빛을 내려주소서. "

하루는 무릎을 굽히곤 천천히 두손을 모아 하늘을 향해 기도를 올립니다.
그 기도에 응답하듯, 새하얀 빛이 그녀를 중심으로 퍼져나갑니다.

# 의념기 [신의 축복] 모든 아군에게 회복 다이스식을 굴려준다. 이후 4턴동안 회복을 쓸 수 없다.
# 모든 아군에게 .dice 10 30. = 29 회복!

502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21:28:53

>>500
.dice 50 70. = 53

503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21:29:27

" 오니잔슈 따위, 널 상대하는 데에는 필요 없다. "
" 네 머리를 식히게 도와주러 왔는데, 내 머리가 돌아버리면 그것대로 본말전도이니. "

희미하게 웃는 그 모습은, 어쩐지 도발과도 같았을까.

그는 에릭과 검을 맞대며 그를 웃으면서도 노려보았다.

#.dice 40 60. = 44
hp 200

504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1:32:26

"그-으래, 칭찬 고맙습니다? 그닥 바란건 아니였지만"

입가에서 피를 질질 흘리면서 의연하게 말합니다. 그러곤 힐이 들어오자 에미리 쪽을 향해 고맙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덕였을까요.

#.dice 40 60. = 56

505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1:33:10

>>504
피 194

506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1:33:59

"후우... 이제 끝냅시다. 그런 잔재주, 안 통해요."

나는 말이지... 자신의 몸을 불태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을 보고 싶었어. 그게 나의 영웅이니까.
그리고 당신이 그에 제격이라 생각했었어. 하지만? 고작? 이게 끝이야? 타인을 위한 희생도 아니야. 타인이 자신을 위해 하는 모든 조언도 소리도 귀 닫고 무시한 채 그저 떼 쓰는 것에 내가 만족할 거라 생각해?
내가 뭣하러 당신에게 그런 말을 했는 지 알아? ...모르겠지. 됐다. 이제 당신과 나의 관곈 표면상으로만 좋은 관계일테니까.

"후우... 진심으로 도와드릴게요, 하루 씨."

#순간의 반짝임. 하루의 의념기 다이스에 .dice 20 40. = 28 나온 값을 더한다.

507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1:35:32

# 시현에게 다시 치료 다이스 사용
.dice 10 30. = 11

508 에릭 레이드!!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1:43:13

검을 맞댄 지훈이를 보며, 에릭 역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자주 이렇게 대련하곤 했으니까요 두 사람은. 그런 일상이 돌아올거라곤 확신할 수는 없지만요.

에릭은 지훈의 검을 비틀며, 그의 공격을 되돌립니다.
그리고 곧,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진석의 탄환도, 시현의 고드름 역시 흘리듯 비틀며 되돌려 보냅니다.
벼락치기로 배운 것 치곤 절륜한 검술이 그들의 공격을 유로 흘려보내져 다시 그들을 향해 돌립니다.

하지만 곧 청성일검류를 쓴 에릭의 육체에 무리가 온 듯. 그의 자세가 무너집니다.
프룬을 지팡이 마냥 바닥에 꽂고 버틴 에릭의 뇌리에 패배라는 두 글자가 스쳐 지나갑니다.

이것을 위해 자신을 용서해준 친구를 실망시켰습니다.
사상이 같다고 기대를 걸어준 후배의 기대를 내쳤습니다.
그럼에도 이런식으로 꼴사납게 패배한다면...

" 너를 무슨 낯으로 봐야할까...나이젤 "

이제는 위룡갑마저 한계인지 갑옷의 형상을 무너트립니다.
정복차림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로, 한쪽 눈에는 선명한 참격의 흔적까지 남은체 비척거리며.
부러진 팔과, 총상을 보이며 그는 걸어갑니다.

" 아직..끝나지....! 않았어...!! "

[청성일검류 - 그 턴에 들어온 공격 전부 - dice 20 30 만큼 차감한 뒤 되돌린다 (전투당 한번)]
ㄴ지훈 44 - .dice 20 30. = 29
ㄴ진석 53 - .dice 20 30. = 27
ㄴ시현 56 - .dice 20 30. = 26
[공격 없음]

에릭 하르트만
HP - 385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5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저하)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사용 불능)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ㄴ2페이즈 - 추가 스킬 사용

509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21:47:15

.DICE 40 60.

//잠시 쉬느라 한턴만 다이스만..

510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21:47:41

#.dice 40 60. = 45
hp 195

511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1:48:13

"아니요. 이제 끝입니다."

제 아무리 식사가 길더라도, 언젠가는 끝나는 법.

"당신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의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

그 사소한 공격하나하나가 신념과 원념이 담겨져있었다.

"다음이 있을 지 언정 적어도 지금은 아닙니다."

"이제는 조금이라도 푹 쉬어주세요. 에릭 선배."

#이제는 방어를 포기하고 전력을 다해 의념으로 신체를 강화해 에릭에게 들이 박습니다.

공격 다이스 .dice 20 40. = 2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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