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8 :: 1001

◆c9lNRrMzaQ

2021-06-12 16:13:46 - 2021-06-13 01:20:15

423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19:55:59

" 네가 하는 건 단순한 어리광일 뿐이다, 에릭. "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힘들다며, 자신의 행동을 멋대로 정당화하려고 하는 것.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달라고 강요하는 것. 그것이 어리광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내가 했던 것과 같이, 말이다.

그는 묵묵히 에릭의 등에 계속해서 연격을 가할 뿐이었다.

#.dice 40 60. = 60
hp 282

424 하루주 (ja31wez1T2)

2021-06-12 (파란날) 19:56:41

" ... 경호군, 조심하세요! "

저 사람도 아프긴 한 모양이군요, 하루는 그렇게 생각하며 빠르게 몸을 움직여 경호에게 다가가 치료를 시작합니다.

# 치료 다이스 .dice 10 30. = 22
# 현재 체력 : 219

425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9:58:19

"있냐고!? 그래!! 내 가족 다 게이트에서 죽었다!! 비참한 고깃덩어리가 되어서, 다른 수 많은사람이랑 뒤 섞인 고깃덩어리가!!! 이 시대에 너만 힘든 경험 한 줄 알아!? 그게 무슨 권리인 줄 알아!?"

나는 크게 소리쳤다. 이런 얘기를 하는건 처음이다. 그래도, 말해야만 해.

"나는 네 말대로 실패하고 도망친 인생이지만, 적어도 타협은 안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도. 존경하는 대상이 되고 싶다는 동경도."

"그 무엇도 타협할 생각 없어."

공격을 막아내준 경호 뒤로, 나는 의념을 전개했다.
고마워, 경호야. 다음엔 내 차례야.

【그래도 나는 영웅을 꿈꾼다】.

내 고집을 실현시키는 강철의 갑주가 형성되고
나는, 거기에 실린 무게를 담아, 다시금 주먹을 내뻗었다.

#의념기 발동!! 공격!! .dice 20 40. = 39
#HP 435 / 방어력 25

426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01:08

"아니, 짜증나.... 이봐요, 에릭 씨. 제가 당신에게 뭐라고 말 했는지 기억은 해요? 사람을 좀 만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라고요... 예?"

품 속에서 장부 하나를 꺼냈다. 나중에 월급 밀리면 반역이나 일으킬 생각으로 챙겨둔 것인데 여기서 쓰게 될 줄이야...

"실패니뭐니 그런 걸 경험하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음에는 이렇게 해야지. 하는 걸 생각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나잇대의 사람들이라고요. 예?"

저 멀리 춘덕이와 눈을 마주친다. 장부를 흔든다. "춘덕아, 알지?" 짧은 한마디. 그리고, 다시 에릭을 바라보며 말한다.

"물론 게이트라는 존재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고, 소중한 일상을 파괴시킬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하늘이 무너질까 두려워 하늘만 바라보며 살겠냐!? 땅이 꺼질까 두려워 새가 되어 날기를 소망하냐???? 그런 걸 기우 라고 한다고!"

#춘덕이용 간식 장부 사용! 2턴간 춘덕이의 회복효과가 아군들에게 적용된다.

427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20:01:10

"큭! 적당적당하게는 이거 결착이 안나겠는걸..."

그래도 이대로 소모전으로 간다면, 유지력과 물량으로 우세인 이쪽이 좀더 유리하다.
저쪽에서 큰 변수가 나오지만 않는다면 좋으련만.

그나저나 의념발화인가. 꽤 쓸만하긴 하군. 대열에서도 좀 떨어진 곳이지만 여파가 닿을 줄이야...

얼른 끝내버리는수밖에.

#권총 사격 .dice 50 70. = 69 (패시브로 인해 최대최솟값 +10, 다이스값의 1할만큼 상대 방어력 감소)
#현재 체력 282

428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01:34

"커헉!!"

너무나 압도적인 공격, 그 공격하나하나가 마치 무거운 바위 아니 철로 벼린 거대한 칼날이었다.

방패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살이 베여지고, 뼈가 갈리는 듯했다.

하지만 그게 어쩄다는 건가?

"허억..아직..간에 기별도 차지 않았다고요!!"

나는 혼자가 아니다.

설령 내가 쓰러지더라도 대신 사람들을 지켜주는 선배가 있다.

공격을 할 수 없는 무력할 손일지라도 누군가가 대신 뻗어주는 분들이 있다.

더이상 공격을 먹을 수 없어 쓰러질려고 할때 일으켜주는 분들이 있다.

"네...저는 당신과 같은 경험을 한 번도 느껴본적 없는 새파란 애송이 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아니기에 그러한 기분을 감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할 수 없겠죠..."

"하지만 그렇게 막을 수 있고, 소리를 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원망을 먹기위해...처음보는 당신을 위해!! 그 원망을 전부 먹어내겠습니다!!!!"

#에미리의 공격을 대신 받습니다. 그리고 탐식을 발동!!! 방어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20 40. = 24

hp 403

429 바다주 (IW2XqI89TQ)

2021-06-12 (파란날) 20:04:21

??
머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430 하루주 (oGDypWlf22)

2021-06-12 (파란날) 20:04:41

>>429 시빌워 진행중입니다!

431 경호주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05:02

432 비아주 (XTxXbtXQ1s)

2021-06-12 (파란날) 20:05:24

>>429
에릭이 태양왕 게이트 이후 뒤틀림 -> 나는 세상의 모든 불행을 짊어질 소수의 영웅을 만들기 위해 악이 되겠어 -> 꼬우면 나와서 붙어라 -> 에릭 레이드 중

433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0:07:00

"최악만 생각하느라 하고 싶은 말도 못하면 속 답답해서 어떻게 살려고-"

어째..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모습이란게 없는거같은데..
들리건 말건 상관없단 듯 중얼거립니다. 에릭을 한심하단 눈빛으로 쳐다봤을까요.

#날카로운 얼음 결정으로 공격합니다!.dice 20 40. = 31
hp 269

434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0:07:22

이 정도의 공격은 받아낼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자가치료도 어려운 몸이니 이번에는 치료는 됐습니다. 제가 그 다음으로 잘하는 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동급생 도련님? "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답니다. 라고 제 공격을 막아주려 하신 분께 낭랑히 말하며, 저는 다시금 의념을 끌어올리려 하였습니다.

# 아군을 향해 해석을 사용합니다
.dice 1 6. = 2 4 이상시 모든 공격에 +40

435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0:08:24

#.dice 40 60. = 51
#다이스 잘못굴렸...습니다... 사실 시현이는 탱커였던거임 ㄹㅇ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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