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8 :: 1001

◆c9lNRrMzaQ

2021-06-12 16:13:46 - 2021-06-13 01:20:15

0 ◆c9lNRrMzaQ (ooSeOaq/U.)

2021-06-12 (파란날) 16:13:46

뉴비야 미안해.. 더위에 약한 캡틴이라 미안해..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90 하루주 (8XqjEyoHSQ)

2021-06-12 (파란날) 19:29:53

>>365

" 신이시여, 적을 꿰뚫는 창을 든 이에게 대지를 굳게 딛을 수 있게 빛을 내려주소서 "

하루는 지훈에게 두손을 뻗으며 조용히 기도문을 읊습니다.
망설임 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처럼 차분하기 그지 없는 목소리 입니다.

회복 다이스 .dice 10 30. = 16

391 경호주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30:09

그래서 화현은 아직 노데미지!

392 화현주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19:30:25

다...른 사람 데미지를 대신 받았다면 다른 사람은 풀이여야 하지 않아요? 누구의 피해를 대신 받은 건가요?

393 경호주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30:43

화현의 데미지요!

394 하루주 (C92MmYJAxs)

2021-06-12 (파란날) 19:30:52

현재 체력(정정2)

진화 450
경호 444
지훈 287
시현 287
진석 287
화현 250
에미리 237
하루 237

395 지훈주 (AcA28F.47w)

2021-06-12 (파란날) 19:31:14

그럼 지훈이 체력 회복된 거 반영할게요

396 하루주 (rHJDNupPG2)

2021-06-12 (파란날) 19:31:49

>>395 괄호 치고 표시하시면 에릭주가 보시기 편할 것 같네요!

397 하루주 (opimxXmt.c)

2021-06-12 (파란날) 19:33:30

이번턴 스킵은 시현주... 하고 에미리주는 다음턴부터 하신다고 하셨는데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398 에릭 레이드 !!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19:34:15

진화의 방패에 에릭의 검이 막히자, 에릭이 살짝 뒤로 물러납니다!
그리고 그 틈을 노린 진석의 탄환과, 지훈의 검이 그의 팔을 노리자, 아무리 단단한 갑옷을 입었음에도 아무리 아이언스킨의 사용에 능통하다고 하여도, 갑옷의 건틀릿 부분을 통해 피가 떨어지는 것이 하루의 눈에 보여집니다.

" 바보에겐 아무리 떠들어도 들어먹지 않는거지, 아이러니 하게도 너희가 생각하는 것을 나도 그대로 생각하고 있어. "

곧 망념으로 신체를 강화한 에릭은 팔을 베기 위해 파고든 지훈의 검을 힘으로 밀어낸 뒤, 다시 한번 진화를 향해 다가갑니다.

" 돌파해보라고? 견뎌낼수 있다고? ...청월에서 도망친 네가 하기엔 건방진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
" 넌 또 다시 도망칠꺼다, 성학교에서도. 이곳에서도 도망칠거야 "

푸욱..하는 소리와 함께 섬뜩하게 화현이 만들어낸 가시 밭을 뚫고, 에릭이 또다시 진화를 향해 검을 내려찍습니다.

마음 같아선, 화현이나 에미리..혹은 다른 랜스를 노리고 싶지만.
화현은 경호가 힘껏 보호하고 있고, 랜스를 아무리 노린다 한 들, 하루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그는..심플하게 생각하기로 한겁니다.
버티지 못하게 하면 그만이니까요.

단일 공격 (진화) .dice 40 60. = 46
액티브 도발 (진화) - 다음턴의 행동을 공격으로 고정

//
에릭 하르트만
HP - 712 (전턴 진석의 패시브로 인해 방어도 14만큼 공격 차감)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0증가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399 진화주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9:35:11

46 - 25 - 6 . 15 데미지 받았어.

400 하루주 (NGCH/tt7os)

2021-06-12 (파란날) 19:36:17

진화가 다음턴은 도발을 당했네요. 그렇다면 망설임 없이 진화에게 힐을 돌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시 공격을 하면 될 것 같네요.

401 에릭주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19:36:27

수정 732
춘덕이 힐을 안넣었다

402 경호주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36:53

이번에는 진화의 공격을 경호가 대신 맞을까요? 여차할 떄 의념기 쓰면 되고

403 하루주 (Yk2RFFnUHU)

2021-06-12 (파란날) 19:37:10

현재 체력

진화 435
경호 444
지훈 287
시현 287
진석 287
화현 250
에미리 237
하루 237

404 진화주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9:37:44

음~ 솔직히 아직 여유 있긴 한데.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은 경호주 나름대로.

405 하루주 (Yk2RFFnUHU)

2021-06-12 (파란날) 19:38:23

음, 공격하실 생각이 없으시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번 턴엔 진화가 공격을 할테니, 경호가 방어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죠.

406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19:38:56

나는, 솔직히 말해 개개인의 사사로운 다툼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은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이해관계라는 건 말이어요,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법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선배님께서 도움을 원하시는 듯 싶기에, 나는 차마 그냥 가지 못했답니다.
손을 뻗었습니다. 의념의 힘을 끌어올려 붉은 빛이 손 끝에서 서서히 타오르듯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저는 괜히 공격하여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기에, 우선은 제가 가장 잘 하는 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친 사람을 가만 내버려둘 제가 아니랍니다.

.dice 10 30. = 18
#진석에게 회복다이스를 굴려 치료하려 시도합니다!

407 하루주 (Yk2RFFnUHU)

2021-06-12 (파란날) 19:39:36

" 실망을 주고 도망친 건 당신의 과거가 아니었나요, 에릭 하르트만. "

과거를 돌아보세요.
하루는 차분하게 진화에게 소리치는 에릭에게 대꾸하곤 자신의 손을 진화에게로 옮깁니다.

" 등 뒤는 제게 맡기세요. "

# 치료다이스 .dice 10 30. = 16
# 진화를 치료합니다.

408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19:40:50

" 꽤 애를 쓰는구나 에릭. "

지훈은 한숨을 내쉬었다. 저 정도의 고집이라니. 상상 이상으로 단호한 걸....

...뭐, 상관은 없나. 어차피 때려패서 기절시키고 데려가면 그만이다. 죽일 걱정도 없으니,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면 되겠지.

튕겨진 검을 고쳐쥐고는 진화에게 다가가는 에릭의 등을 크게 베려고 시도했다.

#.dice 40 60. = 40
hp 300(하루 힐링)

409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9:41:50

"....알고 있었나요?"

나도 모르게 얼굴이 자연스레 찡그려지고, 목소리에는 노기가 깃든다.
알고 있었던걸까. 아니면, 나와 만난 이후 조사한걸까.
어느쪽이던 그 말은 흘려들을 수 없다. 누가 건방진건지 해보자고.

"도망칠지 어쩔지는, 직접 보고 얘기해봐 - !!!"

나는 한발을 앞으로 미끄러지듯 내딛다가, 그대로 그를 향해 방패를 벽으로 내세워 뛰어들었다.
한 손은 방패를 붙잡아 검격에 휩쓸리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한 손은 의지를 담아 주먹을 꽉 말아쥔다.

"오히려 도망치는건 당신이 아닐까!? 영웅이 될 자신이 없으니, 악당이라도 되겠다고 타협한거 아니야!?"

이를 꽉 깨물고 소리치며, 나는 울분을 토하듯, 그에게 생각하던 진심을 주먹과 함께 때려넣는 것이다.

"어금니나 꽉 깨물도록 해!!"

#도발에 걸려 불꽃 공격!! .dice 20 40. = 21
#HP 435

410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19:42:07

"저러고 입을 털어대니 이만큼이나 적이 많지."

보통 이러한 경우에서는 상체에 두 발, 머리에 한 발. 혹은 방어구가 통하지 않는 곳에 집중적으로 사격해야... 하는데.
몸 자체가 강화된 그런 상태에선 노리기에도 뭐한 사격술이군.

대 가디언 사격술 같은걸 배워봐야 하나? 젠장.

에릭의 무게중심을 흔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허리. 그보다 약간 아래 단전 근처를 노려보자.
그보다 아래로 빗나가면... 아냐. 아무리 그래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권총 사격. .dice 50 70. = 58 (패시브로 인해 최대최솟값 +10, 다이스값의 1할만큼 상대 방어력 감소)
#현재 체력 287

411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19:43:07

"하이고... 완전... 쇠고집이네..."

라떼는 말이여! 하고 말을 하고 싶지만... 그래,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 세계지.
막막하구만... 치유는 자신 없지만, 힐킷... 준비한 게 있어서 다행이야.

경호를 바라보며 "뭐, 누군진 모르겠지만... 일단 서포터가 해야 할 일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힐킷 발사.

# 경호에게 힐킷을 써서 치유! .dice 10 30. = 23

412 하루주 (eLpRSiGuas)

2021-06-12 (파란날) 19:43:10

현재 체력은 에릭 반응 나온 후에 갱신할게요

413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43:19

나는 뒤에 있는 화현이라는 서포트 분을 어떻게든 보호하자.

이번에는 저 앞에 있는 점장이 진화 선배를 상대로 엄청난 맹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야 말로 노도의 맹공격, 제 아무리 진화 선배라 할지라도 저걸 맞으면 데미지가 갈 게 뻔했다.

"위험해요!"

그렇기에 나는 망설이지 않고 다시 한 번 그 무참하기 짝이 없는 공격을 온 방패로 필사적으로 감싸 막는다.

허나 진화 선배조차 피해를 입는 공격을, 그것도 움직이면서 막았기에 그 데미지는 생각이상으로 매웠다.

"워리어라는 건, 랜서와 서포트만을 지키는 게 아니에요...제 주변에 있는 워리어 아니 동료인 이상 누구든 지키겠어요!"

#이번에는 진화의 공격을 대신 맞습니다. 그리고 탐식을 발동. 방어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20 40. = 23

HP 418

414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44:48

hp 441

415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45:24

진화의 공격을 대신 맞아서 이번턴 진화 노데미지요!

416 경호주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19:45:38

>>415

417 하루주 (nq64lhOS4M)

2021-06-12 (파란날) 19:48:44

시현주는 다음턴부터 참여하신답니다

418 에릭 레이드 !!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19:52:00

" 타협? 그래..그럴지도 모르지 "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주먹을 손을 뻗어 힘으로 가로막은 에릭은 섬뜩한 안광을 뿜어대며 진화를 노려봅니다.

" 이곳의 녀석들은 모르는 것을 너는 알고있어. 그것은 바로 실패라고 부르는 것 이다. "
" 지금 하루가 말하는 것 처럼, 너도 나도 뼈저리게 느낀 것 이지. 하나 물어보마, 넌 지인의 죽음을 겪어본적 있나? 좋아하는 사람이 죽을까봐 전전긍긍해서 좋아한다는 말 조차 변변찮게 못했던 경험은? 존경하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에게 어머니라고 칭했다가 그녀가 죽어버렸을 때 자신이 무너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주저했던 경험은? "

넌 아무것도 몰라.
고작 학교에서 버티지 못해 도망친 주제에 설교하지 말란 말이다...!

에릭의 검이 진화를 향해 휘둘러집니다!
그러나 그런 타이밍에, 또 다른 방패가 에릭의 검을 가로막습니다.

의지를 머금은 경호의 방패가 에릭의 검을 가로막은 틈을 타,
이번엔 복부를 노리고 쏘는 진석의 탄환과 그의 등을 노리듯 검을 내려긋는 지훈의 참격이 그를 향합니다.

" ...! "

그래도 이번엔 제법 충격이 큰 지, 에릭의 몸이 살짝 비틀거립니다!
그러나 곧 의념을 두른 에릭의 검이 크게 휘둘러져 그들을 밀어냅니다!

" 저리 꺼져!!!!! "

단일공격(경호) - .dice 40 60. = 42
의념발화(경호제외 전부) - .dice 10 30. = 18
//
에릭 하르트만
HP - 648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0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인해 5차감)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419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9:53:45

에리꾸 나는 이번에 경호가 다 맞아서 노데미지...인거지?

420 하루주 (ja31wez1T2)

2021-06-12 (파란날) 19:54:10

자자, 다들 18 데미지 정도는 괜찮죠? 하루는 경호를 힐 해주도록 할게요.
일단 탱커 숨붙어 붙여놔야 할테니까..

421 에릭주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19:54:19

>>419 그렇다! 대신 의념발화를 두명 몫으로 맞아야하지!

422 하루주 (ja31wez1T2)

2021-06-12 (파란날) 19:55:02

이건 무조건 경호 힐링이네요 ㅋㅋㅋㅋ

423 한지훈 (hGb0CNxwM.)

2021-06-12 (파란날) 19:55:59

" 네가 하는 건 단순한 어리광일 뿐이다, 에릭. "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힘들다며, 자신의 행동을 멋대로 정당화하려고 하는 것.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달라고 강요하는 것. 그것이 어리광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내가 했던 것과 같이, 말이다.

그는 묵묵히 에릭의 등에 계속해서 연격을 가할 뿐이었다.

#.dice 40 60. = 60
hp 282

424 하루주 (ja31wez1T2)

2021-06-12 (파란날) 19:56:41

" ... 경호군, 조심하세요! "

저 사람도 아프긴 한 모양이군요, 하루는 그렇게 생각하며 빠르게 몸을 움직여 경호에게 다가가 치료를 시작합니다.

# 치료 다이스 .dice 10 30. = 22
# 현재 체력 : 219

425 유 진화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9:58:19

"있냐고!? 그래!! 내 가족 다 게이트에서 죽었다!! 비참한 고깃덩어리가 되어서, 다른 수 많은사람이랑 뒤 섞인 고깃덩어리가!!! 이 시대에 너만 힘든 경험 한 줄 알아!? 그게 무슨 권리인 줄 알아!?"

나는 크게 소리쳤다. 이런 얘기를 하는건 처음이다. 그래도, 말해야만 해.

"나는 네 말대로 실패하고 도망친 인생이지만, 적어도 타협은 안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도. 존경하는 대상이 되고 싶다는 동경도."

"그 무엇도 타협할 생각 없어."

공격을 막아내준 경호 뒤로, 나는 의념을 전개했다.
고마워, 경호야. 다음엔 내 차례야.

【그래도 나는 영웅을 꿈꾼다】.

내 고집을 실현시키는 강철의 갑주가 형성되고
나는, 거기에 실린 무게를 담아, 다시금 주먹을 내뻗었다.

#의념기 발동!! 공격!! .dice 20 40. = 39
#HP 435 / 방어력 25

426 화현 (C1b6EuDfaE)

2021-06-12 (파란날) 20:01:08

"아니, 짜증나.... 이봐요, 에릭 씨. 제가 당신에게 뭐라고 말 했는지 기억은 해요? 사람을 좀 만나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라고요... 예?"

품 속에서 장부 하나를 꺼냈다. 나중에 월급 밀리면 반역이나 일으킬 생각으로 챙겨둔 것인데 여기서 쓰게 될 줄이야...

"실패니뭐니 그런 걸 경험하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음에는 이렇게 해야지. 하는 걸 생각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나잇대의 사람들이라고요. 예?"

저 멀리 춘덕이와 눈을 마주친다. 장부를 흔든다. "춘덕아, 알지?" 짧은 한마디. 그리고, 다시 에릭을 바라보며 말한다.

"물론 게이트라는 존재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고, 소중한 일상을 파괴시킬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하늘이 무너질까 두려워 하늘만 바라보며 살겠냐!? 땅이 꺼질까 두려워 새가 되어 날기를 소망하냐???? 그런 걸 기우 라고 한다고!"

#춘덕이용 간식 장부 사용! 2턴간 춘덕이의 회복효과가 아군들에게 적용된다.

427 서진석 (Q.eZeb3FE.)

2021-06-12 (파란날) 20:01:10

"큭! 적당적당하게는 이거 결착이 안나겠는걸..."

그래도 이대로 소모전으로 간다면, 유지력과 물량으로 우세인 이쪽이 좀더 유리하다.
저쪽에서 큰 변수가 나오지만 않는다면 좋으련만.

그나저나 의념발화인가. 꽤 쓸만하긴 하군. 대열에서도 좀 떨어진 곳이지만 여파가 닿을 줄이야...

얼른 끝내버리는수밖에.

#권총 사격 .dice 50 70. = 69 (패시브로 인해 최대최솟값 +10, 다이스값의 1할만큼 상대 방어력 감소)
#현재 체력 282

428 최경호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01:34

"커헉!!"

너무나 압도적인 공격, 그 공격하나하나가 마치 무거운 바위 아니 철로 벼린 거대한 칼날이었다.

방패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살이 베여지고, 뼈가 갈리는 듯했다.

하지만 그게 어쩄다는 건가?

"허억..아직..간에 기별도 차지 않았다고요!!"

나는 혼자가 아니다.

설령 내가 쓰러지더라도 대신 사람들을 지켜주는 선배가 있다.

공격을 할 수 없는 무력할 손일지라도 누군가가 대신 뻗어주는 분들이 있다.

더이상 공격을 먹을 수 없어 쓰러질려고 할때 일으켜주는 분들이 있다.

"네...저는 당신과 같은 경험을 한 번도 느껴본적 없는 새파란 애송이 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아니기에 그러한 기분을 감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할 수 없겠죠..."

"하지만 그렇게 막을 수 있고, 소리를 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원망을 먹기위해...처음보는 당신을 위해!! 그 원망을 전부 먹어내겠습니다!!!!"

#에미리의 공격을 대신 받습니다. 그리고 탐식을 발동!!! 방어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20 40. = 24

hp 403

429 바다주 (IW2XqI89TQ)

2021-06-12 (파란날) 20:04:21

??
머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430 하루주 (oGDypWlf22)

2021-06-12 (파란날) 20:04:41

>>429 시빌워 진행중입니다!

431 경호주 (2CcC/9KrOo)

2021-06-12 (파란날) 20:05:02

가능한 잡담은 여기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212/recent#relay

432 비아주 (XTxXbtXQ1s)

2021-06-12 (파란날) 20:05:24

>>429
에릭이 태양왕 게이트 이후 뒤틀림 -> 나는 세상의 모든 불행을 짊어질 소수의 영웅을 만들기 위해 악이 되겠어 -> 꼬우면 나와서 붙어라 -> 에릭 레이드 중

433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0:07:00

"최악만 생각하느라 하고 싶은 말도 못하면 속 답답해서 어떻게 살려고-"

어째..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모습이란게 없는거같은데..
들리건 말건 상관없단 듯 중얼거립니다. 에릭을 한심하단 눈빛으로 쳐다봤을까요.

#날카로운 얼음 결정으로 공격합니다!.dice 20 40. = 31
hp 269

434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0:07:22

이 정도의 공격은 받아낼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자가치료도 어려운 몸이니 이번에는 치료는 됐습니다. 제가 그 다음으로 잘하는 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동급생 도련님? "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답니다. 라고 제 공격을 막아주려 하신 분께 낭랑히 말하며, 저는 다시금 의념을 끌어올리려 하였습니다.

# 아군을 향해 해석을 사용합니다
.dice 1 6. = 2 4 이상시 모든 공격에 +40

435 유시현 (ykmL./GmeQ)

2021-06-12 (파란날) 20:08:24

#.dice 40 60. = 51
#다이스 잘못굴렸...습니다... 사실 시현이는 탱커였던거임 ㄹㅇㅋㅋ

436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0:09:54

>>434 HP 237?

437 하루주 (n3lD51aIV.)

2021-06-12 (파란날) 20:12:18

>>436 219요!

438 에릭 레이드 !!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0:13:25

랜스 일행들의 공격이 쏟아집니다!
비척거리며 애처롭게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던 에릭은 곧 백색의 갑주를 두른 진화의 공격에 쿵 하고 한쪽 무릎을 꿇습니다.
다른 이들이 숨을 고릅니다.
그럼에도 에릭은 ..

" 실수했구나, 진화.. "

계획대로라는 듯 다른 한쪽 다리에 힘을 불어넣으며 도약합니다.
그리고 곧 프룬을 높게 들어올려 힘껏 내려 긋습니다!

" 너희들이 어떤 경험을 한건지, 어떻게 살아왔는지..그걸 비난할 생각은 없었다. 사과할게 "
" 하지만, 이런 짓을 해서라도 나는 이기고..카사를 향해 나아가야해 "

유감이야. 정말로..정말로 유감이다.

에릭은 하루를 노리며 검을 휘두릅니다.
한편 구석에 숨어서 간식을 주던 춘덕이는 화현이 장부를 까딱이자 질색하며 고개를 필사적으로 저어보이더니.
총총 하고 뛰어들어 다가와 화현의 어깨에 올라탑니다!
2턴간 춘덕이는 화현과 아군들을 도와줍니다!

단일 공격 (하루) .dice 40 60. = 44
액티브 - 용린재현. 다음턴 한정 방어도는 30으로 지정

//
에릭 하르트만
HP - 440

[패시브]
ㄴ아이언스킨 - 방어력 20증가 (진석의 패시브로 저하)
ㄴ시선(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공격 다이스증가
ㄴ과격한 사상 - 망념저항 증가
ㄴ피와 철 - 적이 전투불능에 빠질 때 마다 방어력 2증가(최대 10)
ㄴ맥스 - 한턴에 단일공격과 스킬 두번 행동이 가능하다
ㄴ춘덕이 - 매턴 체력이 20씩 회복된다. (화현이에게 납치됨)

439 사오토메 에미리 (QogaAm8OTE)

2021-06-12 (파란날) 20:13:39

>>437 저도 219아닌가 했는데 경호가 에미리 공격을 대신 받는다는 묘사가 있더라구요 🤔 이걸어쩜좋은지...

440 에릭주 (Rgd52r8G8o)

2021-06-12 (파란날) 20:14:15

>>439 237로 해도 다이죠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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