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25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8 :: 1001

◆c9lNRrMzaQ

2021-06-12 16:13:46 - 2021-06-13 01:20:15

160 진화 - 경호 (wLhosjjzIk)

2021-06-12 (파란날) 17:24:43

"보통은 반찬이나 가니쉬 같은거니까."

사람마다 기준은 물론 다르겠지만. 역시 메인 메뉴는 달리 있는게 낫겠지?

"음~"

나는 신이 난 경호의 말을 듣고 조금은 곤혹스럽게 웃었다. 내가 물어봤던건 '상대랑 어떤 관계고, 어떠한 상황에서 식사하는지' 였던건데....요컨데 연인에게 식사 대접을 하려는건지, 아니면 그냥 간단한 한끼인지, 등등. 아무래도 전달이 잘 안되었나 보다. 다만 그가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는게 전해져서 즐겁긴 했다. 이름을 들어보면 여자앤데, 적극적이구나.

"상대가 이미 배를 채운 상태에서 간단히만 먹고 갈거라면 감자 샐러드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제대로된 저녁식사를 준다면 역시 다른 메뉴가 필요하겠지? 그런 부분은 상대와 대화해서 정해두는게 오해가 없지 않으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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