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8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5 :: 1001

◆c9lNRrMzaQ

2021-06-10 21:55:49 - 2021-06-11 13:41:32

0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21:55:49

810 비아 - 에릭 (/wrJSEHdBg)

2021-06-11 (불탄다..!) 08:33:03

그 사람, 그렇게 착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하지만 당신이 그런 일을 하려 했다면, 말리지도 긍정하지도 않고 마른 천으로 피에 젖을 두 손을 닦아주었을지도 몰라. 이제와선 추측과 가능성에 불과할지라도.

" 기다리는 사람 얘기, 그냥 요즘 살아간 얘기. 무엇이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

이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과거가 될 때까지, 이 과거 속에 남아서 기다릴 멈춰버린 사람들 이야기. 비아는 그렇게 풀어서 이야기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그런 말을 하다가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 아니면 제 이야기라도 들어주실래요? 괜찮으면 어디 카페에라도 앉아서 이야기해요. 음료수나 이것저것, 바라는 메뉴가 있다면 제가 살게요. "

...근데 이 일상 시점에서 에릭이 점장대리인 카페는 어떤 상태인 거지? (초장기 텀의 업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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