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8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5 :: 1001

◆c9lNRrMzaQ

2021-06-10 21:55:49 - 2021-06-11 13:41:32

0 ◆c9lNRrMzaQ (97V4DAybp2)

2021-06-10 (거의 끝나감) 21:55:49

우리는 그 곳에 미련을 둡니다.
봄의 그 꽃에, 사랑을 묻어두고 옵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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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104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5:16

>>98 나 그렇게 티나?? (충격)

105 신정훈 - 독백! (ihEBHlzW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5:29

정훈은 공원 한 가운데 벤치에 앉아 선글라스를 끼고 주위를 둘러보는 중입니다.
이제 시험이 끝나서인지 저번에는 아무도 없던 공원에 학생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 흐으으음... "

압가에 미소를 띄운 채 고개를 돌려가며 주변을 구경하던 정훈은 곧 늘어지는 비음을 내더니 쓰고있던 선글라스를 벗어 벤치 한쪽에 내려둡니다.
그리고서는 눈을 두어번 느릿하게 깜빡이더니 입가의 미소를 지웠다가 다시 그려냅니다.

" 역시 어렵네요! "

파하, 하는 숨소리와 함께 정훈은 상체를 뒤로 기울여 벤치에 전적으로 몸을 맡긴 뒤 살짝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순 없죠. 원하는 성과가 안나오는건 예년전에 익숙해진 일입니다.
정훈은 그대로 몸에 힘을 쭉 빼며 아래로 흘러내린 뒤, 다리에 힘을 주고 살짝 뛰어오르며 자세를 바로해 다시 벤치에 앉습니다.

자, 다시 수련할 시간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이것보다는 활쏘기 수련쪽이 더 하고싶지만요

정훈은 다시 선글라스를 씁니다.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어 있던 세상이 빛을 바래며 흑백으로 변하자 정훈의 입가에 미소가 올라옵니다.
복잡했던 세계가 조금 더 단순해지고 그에 따라 정훈의 머릿속도 조금 더 맑아집니다.

그 상태로 주변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나 주변의 풍경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정훈은 하늘을 나는 새를 바라보고 있을 때 문득 시야가 축소되는 느낌이 들자 바로 선글라스를 벗어냅니다.
그렇게 선글라스를 벗어내자 정훈의 세상은 다시 총천연색으로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하고, 그와 함께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 에휴... "

그렇게 세상이 흐려지자 정훈은 한숨을 푹 내쉬며 뒷머리를 긁더니 미간을 좁히며 선글라스를 다시 집어듭니다.

다시. 또 다시.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조금 더 나아질때까지
오늘도 정훈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106 청천주 (TYjsyjcbM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5:34

춘하리하!
아무튼 오해가 잘 해결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끄덕

107 하루주 (ORO7kJvQX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6:09

...카사주가 그립슴니다.. 호엥

108 정훈주 (ihEBHlzW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6:19

독백 써왔으니까 은후랑 비아 독백줘요!! (쾅쾅

109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6:41

근데 저 위에 말한 "자기만의 공략법" 말인데, 경험자로썬 미리 어느정도 열심히 생각하고 도전하는게 좋을거야.
물론 내가 그냥 흥미있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도 맞지만.
왜냐면 처음에 대책없이 갔다가 펑펑 털렸을 때 나는 당황해서 뇌정지가 왔거덩..............

110 에미리주 (L6fyBjx0AQ)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6:45

정훈이 선글라스 머임(머임)

111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6:59

그나저나 허선생 챌린지 할때 지형지물 이용해도 되겠죠? 바닥은 어떤 재질로 됐는지 살펴보셨나유?

112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7:09

>>105 아까 점심 때 부근의 떡밥을 회수해왔군. 장하다 정훈주. 칭찬 스탬프를 하나 찍어주지.

113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7:42

흠. 지형 지물이라. 바닥이 어떤 재질인지는 분석해보지 않았음. 다만 수련장인 특성상, 아마 엄폐물 같은건 잘 없지 싶은데.

114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7:56

우선 허선생의 주변에 뭐가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이용할 수가 있는지. 거리는 얼마나 벌려야 하는지.

사전조사? 미리 위치 파악을 해야겠죠

115 다림주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8:13

리하리하에요~

116 청천주 (TYjsyjcbM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8:22

>>102 오오....

앗 정훈이....수련할 땐 선글라스 끼는군요?
하다가 자기 포커스가 또 엉뚱한 걸로 새고 있는 걸 알아차리고 정신차리려고 다시 선글라스 벗은 건가요?

117 정훈주 (ihEBHlzW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8:42

>>110
쓰는 사람을 색맹으로 만들어주는 특수 선글라스! 라는 설정입니다.

118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8:44

확실히 허선생과의 장애물은 사실상 없고 탁 트인 곳에서 싸우는 건 사실상 확정이 맞고.

만약에 바닥이 신체 a로도 부술 수 있는 거라면 충분히 이걸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119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9:34

아름주도 동아리하고 시간 날 때 허선생 챌린지 도전할 생각이에요!(멋진 포즈)

120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9:38

참고로 어디까지나 제대로 사전조사를 하지 않은 뇌피셜이지만요..

허선생과의 싸움은 무조건 방어용이라면 무조건 막기만 해야하는 건가요?

121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39:46

주변을 분석하는 것은 괜찮을지도. 다만 내가 도전할 때 묘사....로 느낀 바론, 아무래도 1:1 대련 느낌의 성질이 강해서, 대체로는 별 다른 지형지물 없는 필드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싸웠던 것 같아. 시작할 때 방패 올리기로 버티니까 포탄이 날라왔던걸 보아선 중거리 정도임. 그리고 방패의 경우 방어력에 의존하면 둔기와 망치 같은 진동공격으로 팔힘을 소진시켜 때려오는 패턴이 있어. 내가 초전에 그거에 당함.

122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0:11

다림주 하이하이~~~

123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0:20

다하!

124 청천주 (TYjsyjcbM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1:04

>>107 저도요!

청천이가 허선생에게 도전한다면...
청천이 의념기가 은신기니까, 은신 위주로 도전해 봐야겠네요. ㅇ0ㅇ
허수아비 설정 조정하려고 다가갈 때부터 스텔스를 시도해볼까요...!

125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1:44

저도 그 진동을 통해 힘을 소진시키는 걸 보았지요 ㅇㅇ

사실 의념을 통해서 진동을 흡수한 다음 역으로 그 힘을 통해 강해진다! 라는 걸 생각해봤지만.

의념기가 아닌 의념을 이용한 기술이 없는 이상 그리고 만들었다고 해도 랭크가 낮으니 좀 힘들 것 같고...

126 정훈주 (ihEBHlzW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1:51

>>112
와! 10개 모으면 상품이 뭔가요!

>>116
실제 수련이라기보단 세상과의 조금 더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연습? 느낌이에요!
정신차리려고 벗은건 아니고 선글라스를 통해 세상의 요소를 일부 제한함으로서 얻는 선명함을 선글라스를 벗었을 때에도 유지하는걸 목표로 삼고 있어요! 일단은!

127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1:51

방어가 주가되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캡틴이 줬던 힌트로써는 단순히 막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강화해서 들이받으라는 조언도 있었음. 상대의 공격의 틈새를 실드배시로 반격해서 균형을 무너트리는 것도 유용한 전략. 다만 역시 주 목표는 상대를 쓰러트리는게 아니라, 일정 타임 동안 제대로 공격을 견뎌내는 것에 가까움. 공격도 결국엔 방어에 유리하기 위해 고르는 선택지 중 하나란 인상이 내게 있네.

128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2:44

방어용이라는 말이 맞게 유효타를 줄 수 없어도 무언가 쓰러트릴 수 없게 장치가 되어 있거나.

아니면 가능해도 합격으로 쳐줄 가능성은 없다는 거네요. 어디까지나 방어용이니까

129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3:20

솔직히 말하면 유진화씨는 의념을 잘 못쓴다는 설정(ㅋㅋ)이 있음으로, 나는 의념에 따른 이능이나 특수 능력은 거의 묘사에 넣지 않은 편이었어.

130 청천주 (TYjsyjcbM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4:22

>>119 (옆에서 멋진 포즈!)

>>120 공격용도 막기나 회피는 아마 필요할 것 같네요....
제가 알기로 그냥 공격하신 분들 (아마도 이때 공격형이었을 것,...) 다 데미지 반사허수아비기드시고 보건실 가셨단 애옹,

다하리하!

131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4:35

저는 가능한 선에서 의념을 적극적으로 쓸려고요.

132 에미리주 (L6fyBjx0AQ)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4:35

허선생은......단검술을 얻게 되면 맞다이뜨러 가려는 생각이 있어요......😎

133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4:43

>>128 그것보단....그냥 단순한 이야기일듯. 방어용을 고른 사용자가 맹공을 가하는 상대방을 역으로 때려눕힐 화력이 나오는 경우가 잘 없는게 아닐까. 적어도 그걸 성공하려면 압도적인 힘의 격상이 있어야 할텐데, 우린 그런 케이스가 아니니 말이지. 뭐 방향성이 어쨌던간 만약 상대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을 경우 이러나 저러나 성공으로쳐줄 것 같은데. 탱커로써 그 과정이 엉망진창인게 아니었다면야.

134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5:11

부분적인 신체강화는 의념 발화가 없는 이상은 힘들 것 같고...창천 학교 소속도 아니니

135 정훈주 (ihEBHlzW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5:16

데미지 반사 :Q
모르고 갔으면 정훈이도 보건실행이었겠는데요

136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5:40

>>119 아름주도 그럼 여기서 도전 플랜 썰을 풀어보면 좋다!! 적어도 본인이 어떻게 싸우는지를 주변 레스주들이 볼 수 있으니, 자기 어필도 된다!

>>124 청천이도 챌린지하게? 임무전에 하려구?

137 에미리주 (L6fyBjx0AQ)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5:42

허선생 특) 잘못하면 무지개반사당해서 보건실에서 눈뜨기 쉬움

138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6:00

모하모하 리하리하

139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6:11

대놓고 반사로군욬ㅋㅋㅋㅋㅋ

140 청천주 (TYjsyjcbM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6:29

>>126 아하. 선명도...라는 건 곧 집중력의 분산/집중 정도인 거군요?
그래서 주변에 적정한 수준으로 고르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ㅇ0ㅇ

141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7:11

이게, 전투란 그렇게 단순하게 아니니까. 압도적인 스펙이나 특화점이 있는게 아닌 이상.
올공이던 올방이던 극단적으로 단순히 하나의 패턴만을 고집하는건, 대응력이 뛰어난 상대라면 파훼할 수 있지.
내가 공략할 때 중심적으로 생각했던건 그래서 가능한 전체적인 전투의 흐름을 적는 것이었음.
창 몽둥이 둔기 검 총 등등 실패할 때 봤던 무기들을 상정한 방어자세를 전부 다 적거나 했지.

142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7:29

무지개반사ヽ(゚Д゚)ノ 허선생 생각보다 무서운 분이셨군요

143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7:45

허선생은 무서운 사람이 맞다....

144 화현주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7:50

워리어의 역할이 무조건 아군을 지킨다! 에 그치지 않고
적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며 때로는 공격하여 적의 행동을 방해하고, 진영을 무너뜨리거나 적 자체를 넘어뜨리는 등으로 적군의 공격 기회를 박탈함과 동시에 아군이 원활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다.

라고 한다면 방패로 들이박아 적을 넘어뜨리는 것도 워리어의 역할이므로 OK판정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145 정훈주 (ihEBHlzW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8:16

>>140
YES! YES! YES!
청천주 오늘 제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요? 말했었어도 한번 더 들으세요 사랑해요

146 청천주 (TYjsyjcbM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8:47

>>136 언제 할 지는 아직 모르겠어용...
지금은 아마....소서아조씨한테 돈 자랑 하는 거랑(ㅋㅋ) 코인 쓰는 걸 먼저 할 것 같네요!

147 하루주 (1.R5WktqcY)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9:12

하루는 좀 더 있다가 도전 해보려구요..

148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9:23

꼭 방패가 아니더라도 무기로 공격을 쳐내거나 할수도 있죠?

149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49:46

유진화씨는 철저하게 '막는다' 에 치중한 대답을 제출했음. 캐릭터의 방향성이 그랬기 때문.
그러니 내 대답이 아무래도 거기에 쏠려있는건 어쩔 수 없어. 주관적인 부분이 있다고 받아들여줘.
그렇게 얻은 기술이 부동일태세란걸 생각하면, 아마 거기서 자신이 제출해서 통과받은 방향성에 합당한 기술을 받을 거임.

150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2:51:16

>>148 물론 그렇지! 검이나 둔기 같은걸 사용하는 워리어도 많으니까. 다만 그 경우 당연히, 방패처럼 오로지 가드만 올리는 것에 비해선 방어력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밖에 없음. 무기로 공격을 쳐내는 근접무기는, 그에 따른 다른 공략법을 써야 된다고 생각해. 패링만으로 견뎌내긴 어려울듯. 예를 들면 총탄 공격 같은건 방패론 가드를 올리면 그만이지만, 해머나 검으론 한계가 있잖아?

151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51:28

그걸 들으면 역시 경호는 진화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으로 갈 것 같네요.

처음에는 실패할 각오로 쓸 작전이긴 한데...

공격을 막는 것 대신 역으로 그 공격을 받아들이는 식으로 갈까 해서요

152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22:51:35

오늘 비아주랑 진화주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그리고 다들 챙겨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이번 한번만 더 말하고 그만할게요!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그래요!!

153 다림주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22:51:49

다림주: 다림아. 열심히... 해보자...
다림: 굳이 따지자면 이거하다가 시험이 망한 시점에서 이거라도 못 얻으면 진짜 망하는 거 아닌가요?
다림주:

154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2:52:23

춘심주가 기운 차리셔서 다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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