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4 :: 1001

◆c9lNRrMzaQ

2021-06-10 05:16:39 - 2021-06-10 22:07:12

0 ◆c9lNRrMzaQ (MeEwrZgVos)

2021-06-10 (거의 끝나감) 05:16:39

깊이가 없다고 하여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또한 깊이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도 아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798 경호주 (Jl4JkKiHY.)

2021-06-10 (거의 끝나감) 19:49:12

으음 일상은 진화(1) 다림(2)로 3코인 정도는 확정인거 같지만..

어장 갈갈은 2번 정도였나...

799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9:49:20

(뒷북 ㅋㅋ!)
모하모하 비오고 습하네요

800 경호주 (Jl4JkKiHY.)

2021-06-10 (거의 끝나감) 19:49:31

하필이면 어장 갈갈이 기억나지가 않아섴ㅋㅋㅋㅋ

801 경호주 (Jl4JkKiHY.)

2021-06-10 (거의 끝나감) 19:49:45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오니까요-

802 다림주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0:46

오.. 그러고보니 내일 비오는 걸 본 기억이 나네요.

803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0:53

>>799 이건 제가 뒷북이라는 소리예요!!!!!
48분에 답변 4개가 동시에 주르륵 ㅎㅎㅎ!!!!!

804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1:51

>>786 코코 귀엽네요!! 고양이 사진 올리는 계정이라.. 춘심이가 몰래 좋아하고 있을 거예요

805 경호주 (Jl4JkKiHY.)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1:55

알아욬ㅋㅋ

806 경호주 (Jl4JkKiHY.)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3:43

어장 갈갈 조건이 뭔가요?

어장 갈때까지 어장 안에 있다가 다음 어장에 바로 있을 때 인정되는걸려나요?

807 신 은후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4:29

시험이… 끝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끝난 것… 같기도… 한데… 아닌 것… 같… 기도…
그건 오늘의 일상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도 의문의 메타발언과 다이스갓의 점지 하에 청년은 유흥가에 와 있었다….

원래 청년은, 도박 같은 확률에 몸을 맡기는 건 전혀 좋아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다. 거기다 운도 F. 섬 내부에는 학생들을 위한 카지노도 있다고 하나, 운이 특출나게 높지 않고, 평소 도박을 싫어하는 그가 그런 곳에 가 봤자 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아무런 이득을 볼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렇다고, 노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그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 다른 아이들과 열심히 뛰어놀기보단, 강변에 앉아 가만히 물을 내려다보며 사색에 잠겨있는 것을 더 좋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권역 쟁탈전 시즌도 아닌 지금 은후가 유흥가에 있는 것은 꽤나… 귀한 장면일지도 모른다. 그것도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노점상에서 배치된 총을 들고 경품을 쏘는 모습은 더더욱!

"...아저씨, 저 노랑머리 인형, 저 인형만 무슨 특수 처리 되어있는 건 아니죠?"
"학생, 그랬으면 다른 학생들한테 들켜서 우리 가게는 진작 박살 났을걸."
"아하!"

아하… 가 아니란 말이다…! 시험이 망한 분풀이로 놀러 온 건데, 저 귀여운 인형 하나(그것이 퓨어퓨어보이스라는 애니메이션의 `멜로디`라는 캐릭터 한정 굿즈라는건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만 유독 떨어지지 않아서 오히려 더욱 화가 쌓이고 있다.
그래서일까, 비장의 마지막 한 발은 인형에게 맞지도 않았다. 분노로 손이 덜덜덜 떨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그는 고민에 빠졌다.

"이걸 한 번 더 도전해… 말아…."

우우…. 우우우우!!!

808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4:32

예를 들어서 제가 120어장 끝까지 있다가 121어장에서 바로 후기 쓴거니까...

이때 계속 남아있던 걸로 인정되서 코인 받는 건가요?

809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4:55

.oO(이 녀석 논술대회에 이딴 개똥철학을 내놓다니 대회가 우습나? 아니면 이 정도 지능이라서 이딴 걸 답안이라고 내놓는건가?)
라고 할 만한 결과물이 나와서 좌절했다
내가 고든 램지 딸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810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5:42

은후 은근 귀엽네욬ㅋㅋ

811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5:46

시트 접수된 시점부터 갈린 어장은 전부 코인 받을 수 있을걸요? 꼭 남아있지 않았어도...

812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6:33

잉? 그럼 제가 그 어장에 있지 않더라도 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건가요 ㄷㄷ

813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6:49

아마두...

814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19:57:14

어장 갈에 +3 이니까...은근 많이 받을지도..

815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20:00:17

실제로 이벤트 시작 전부터 있던 분들은 이미 스갈코인으로 100 거뜬해요. 줄줄이 시트 러쉬 들어올땐 일요일이라지만 한 날에 어장 3개가 있는 날도 있었고...

816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0:02:28

그럼 전 18개나 21개 정도 받으려나요...제가 들어온 후에 얻는다 치면

817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20:07:11

>>816 경호주가 시트 올리고 의념 검수받기 전에 처음으로 본어장 갱신하셨을때 기준으로 세시면 될거예요! 갱신할때마다 몇어장까지 갈렸는지 체크해두시면 기록하기 좋아요!

818 진짜돌주 (B8yjKfms4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07:48

이 땡볕에 1만4천 걸음을 후드티 뒤집어쓴채 걸어다니고 에어컨을 쐬는 이 기분

좋다기보단 탈진할 지경임미다

819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20:08:30

진석주 고생하셨어요..! 많이 힘드셨겠다..

820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0:25

1만 4천 걸음...!
수고하셨어요!

모-하!

821 화현 - 은후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0:38

시험~~ 끝났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시내를 돌아다니는 이 해방감이란... 참을 수 없이 상쾌하다. 마치, 박하사탕을 꺠물어 먹고는 시원한 냉수를 마신 것 같은 상쾌함... 망념 90을 한 번에 쌓고 하루만에 해소한 것 같은 해방감... 키키키...
그래서, 유흥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방금까진 식당가였지만... 여기 구역이 워낙 휙휙 바뀌니까... 유흥가에는 여러 시설들이 있지만, 노점상은 또 처음보는 것 같다.
상품을 장난감 총을 쏴서 맞추면 타가는 방식의 고전적인 가게. 흐음...

"아, 저거..."

금발의 키가 큰 소년이 부들거리는 손으로 겨누고 있는 그 인형은... '가짜' 퓨어보이 매니아인 나의 눈에는... 보인다.
지금도 퓨어보이는 아는 사람만 아는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아는 이들만 아는 시절에 한정판으로 나온 인형을 따라 만든 짭 인형.
어디가 다른가? 라고 한다면,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공식 굿즈는 8분음표 양갈래지만, 저건 줄기가 하나 더 있는 16분음표 양갈래!
심지어는 컬러도 살짝 달라! 한정 굿즈는 언제나 그 색이 유지되어 있다고!

사격을 준비하고 있는 소년에게 다가가 그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로 "저거 짜가임. 그리고 원래 인형도 안에 내장 장치가 있어서 대박 무거움."
라고 속삭인 뒤 노점상과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딴청을 피웠다.

822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1:44

와 1만 5천 걸음 ㄷㄷ

>>817 그렇군요..감사합니다!

823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1:48

어둠의 오타쿠 화현... 그의 눈썰미를 피해갈 수 있는 자 없다...

824 진짜돌주 (B8yjKfms4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2:54

그런고로 저는 일단... 쓰러져보겠습니다

신입으로 온 아름주에게 환영한다고 전해주세...ㅇ...

825 하루주 (RVRtWr6sr6)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3:09

어두메 오덕후 화현..

826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3:47

모하모하 다들 어서오세요~

827 화현주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4:01

오타쿠 아니다
오덕후도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당신들

복수하겠어

828 성현주 (8ZzS7fYJQA)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4:36

"화현"했다.

829 하루주 (RVRtWr6sr6)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5:06

성하!

830 다림주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5:40

다들 어서오세요~

진석주는 푹 쉬시고요...

831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6:11

진석주 푹쉬시길!

832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6:22

>>827

833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6:37

역시 "현의 일족"

834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6:52

화현콘은 진짜 채색 잘한듯.........jyp

835 비아주 (I8W46W5EAw)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7:01

갑자기 다들 나와서 행복해졌어!

836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0:17:52

기쁜 것 같아서 다행!

837 신 은후 - 이 화현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20:28:24

3명의 건 마스터 중 한 명이자, 게이트에 들어가실 땐 미국의 고전 서부극에 나올 법한 모자를 늘 쓰시던 아버지… 이 아들에게 힘을 주세요…. 한 번 더 GO! 를 외치기 바로 직전에 슬쩍 다가와 뭐라 속삭인 화현의 말에 은후는 잠시 굳었다.

이것은 분명…. 어릴 적 누나와 함께 과일을 사러 나가면, 멋 모르는 20대 아가씨와 어린아이가 가게에서 질 나쁜 과일을 사는 것을 안쓰럽게 여긴 사람들이 자주 쓰던 수법…!
이 수법을 쓰는 사람의 말이라면, 비록 처음 보는 사람일지 어도 100% 신뢰할 수 있다!

청년은 `아, 가디언 칩을 다시 확인해보니 남은 GP가 없네요. 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선, 가게 주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유의하며 슬쩍, 자신의 GP를 살려준 학생에게 다가갔다.

"와, 덕분에 살았어요. 감사합니다! 당신은 제 GP의 은인이세요…!"

그런 그에게 은후가 고개를 숙이는 건 지극히 당연한 행위였다.

"그냥 감사 인사만 하기엔 죄송한데, 간단하게 마실 거라도 사 드릴까요? 아, 싫으시면 과자라도…?"

그런데 어째, 도수 없는 유리렌즈 안으로 보이는 눈이 평소보다 빛나는 것 같다…?

//3

838 화현 - 은후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20:34:07

내가 떠나고 얼마 안 지나서 그는 노점상에서 벗어났다. 노점상의 주인은 아쉬워하는 듯 하며... 짜가 인형을 집고... 바닥에 내려놓고... 진품으로... 바꿨다... 과연... 그런 수법인가..
아무튼, 내 앞으로 다가와서 나를 은인이라 부르는 그에게 고개를 갸웃 거리며 "아니.. 딱히..." 라고 대답하지만, 의뢰를 안 뛰어서 한 품도 없는 나에게 이건 의외로 기회일지도 모른다.

놀고 먹고 할 기회!

"으음.. 그러면... 캐비어가 올라간 스테이크...가 먹고 싶네요."

홍왕만이 먹을 수 있다는 초호화 음식!! (아님)
역시 사람이라면 캐비어가 올라간 스테이크 정돈 먹어줘야지!!

"그냥 감자튀김 하나면 돼요. 그나저나 되게.. 좋아하신다..."

839 경호주 (A6aStG8Fgc)

2021-06-10 (거의 끝나감) 20:35:10

감튀는 진리지

840 화현주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20:37:11

감자튀김 오만원어치 먹고 싶다..

841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37:13

감튀는....어쩔수 없다 이거에요....😎✨

842 신 은후 - 이 화현 (xLO63oWqAs)

2021-06-10 (거의 끝나감) 20:48:41

화현의 진담일지, 농담일지, 아니면 반은 진담이고 반은 농담일지 모를 말에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은후는 가볍게 손뼉을 한번 치고선 맞장구를 쳤다.

"캐비어가 올라간 스테이크! 좋죠! 여기 와서는 한 번도 안 먹어봤지만요…. 그런데, 식당가 레스토랑 중에 파는 곳이 있던가…?"

있다고 해도 GP가 될진 모르겠으나, 어쨌든 찾아보는 건 나쁘지 않을 거로 생각하면서 자신의 오른쪽 팔로 손을 가져다 대던 그는 곧 이어지는 말에 조금 시무룩해졌다.

"네…. 감자튀김…. 아, 그냥 평범한 감자튀김? 약간 두툼한 거? 아니면 케이준? 어떤 게 취향이세요?"

아, 식당가 쪽으로 가면서 여쭈어보는 게 좋으려나. 같은 혼잣말을 덧붙이다가 고개를 살짝 숙인다.

"…시험이 망한 고통을 잊기 위해선, 즐거운 일이 필요한 거에요. 즐거운 일…!"

히히, 못 가!

//5

843 비아주 (qH/hEI/Kb6)

2021-06-10 (거의 끝나감) 20:50:44

가문의 영광 대단해

844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20:53:11

디스이즈
가문의
영광

845 진화주 (G6d2f/luGI)

2021-06-10 (거의 끝나감) 20:54:32

(빼꼼)

늦어서 미안 춘심주, 금방 답레 써올겡

846 비아주 (qH/hEI/Kb6)

2021-06-10 (거의 끝나감) 20:57:08

캐비어 올라간 스테이크를 간식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사오토메의 부르주아 에미리
실드차지를 받아라!

847 비아주 (qH/hEI/Kb6)

2021-06-10 (거의 끝나감) 20:57:27

띠용

848 하루주 (V9c1mGrF/U)

2021-06-10 (거의 끝나감) 20:57:28

가문의 영광 대단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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