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4 :: 1001

◆c9lNRrMzaQ

2021-06-10 05:16:39 - 2021-06-10 22:07:12

0 ◆c9lNRrMzaQ (MeEwrZgVos)

2021-06-10 (거의 끝나감) 05:16:39

깊이가 없다고 하여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또한 깊이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도 아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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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릴리 - 하루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7:21:09

 “…… 그, 그런 건 걱정 안 해도 괜찮아! 어차피 나는 진리로 향해가고 있는 것뿐이고!”

 그 말은 허세라기보다는 확신이었다. 자신의 자유 의지로 성공의 길에 올라 진리를 찾으리라는 것은 운명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모순적인 명제를 다른 누군가가 오롯이 이해할 것이라고까지 믿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스스로의 확신이면 이미 충분했기 때문이었다.

 “으음…… 그런가. 알겠어. 정말이지 착실하다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찻잔을 말끔히 비운다. 자신의 의지로 무슨 일을 시작한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만 끝장을 보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아주 훌륭한 자세다. 걱정할 필요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의지를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동지는 다름아닌 본인의 능력이니까 말이지.

 “…… 홍차가 엄청 맛있어.”

 홍차로 가신 입에 쿠키를 밀어넣으며 말한다.

 “쿠, 쿠키도! 다 저 정령들이 만든 거야? 어느새 정신없이 먹고 있었네…….”


# 졸음레스 감지!! 비상 수면 공급 필요!! 잠깐 킵하거나 마무리 가능할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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