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4 :: 1001

◆c9lNRrMzaQ

2021-06-10 05:16:39 - 2021-06-10 22:07:12

0 ◆c9lNRrMzaQ (MeEwrZgVos)

2021-06-10 (거의 끝나감) 05:16:39

깊이가 없다고 하여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또한 깊이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도 아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39 지훈주 (ojem1E.3NA)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3:21

신입!!!!!!!!!!!!!

340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3:23

어쨌건 반가워요 아름주!!!!

341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3:32

아름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환영해요~!!

342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3:53

다들 반가워요!!!!!!

청월 천재시다 이 말씀이야!

343 지훈주 (ojem1E.3NA)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4:18

아름주 어서오세요~~~
청월 천재...!

344 하루주 (.vUJRYBENc)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6:06

아름주 어서와요!!!

345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6:15

청월이고 랜스면 라이벌이다.

346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7:06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345 덤벼라 라이벌 봐주지 않겠다

347 하루주 (.vUJRYBENc)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7:47

스레의 힐팩 하루주에요!!

348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8:04

내가 밖이라 평소처럼 가이드를 몬하네, 다른 사람이 부탁

349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8:22

>>346
공평하게 원펀치로 승부다!

350 에미리주 (JmGKxIAF.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8:39

스레의 날라리아가씨 에미리주에요!!!! 😎😎😎😎

351 하루주 (.vUJRYBENc)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8:56

에하에하!

352 지훈주 (f5f5YXqA1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9:47

정신이 좀 좋지 않은 귀검사 지훈주에요~~~

353 하루주 (.vUJRYBENc)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0:30

안녕하세요 신입분! 시트스레를 보시면 알겠지만, 똑같은 뉴비. 즉 동기인 진화주입니다.
영웅서가에 오셔서 환영해요. 여기는 수 많은 시스템과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어쩌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일단은 아래의 링크에 그런 초보자를 위한 많은 정보들이 기입 되어 있습니다! 시간 나실 때 흥미삼아 읽어보세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ED%91%9C%EB%A5%98%ED%95%98%EB%8A%94%20%EC%B0%B8%EC%B9%98%EB%A5%BC%20%EC%9C%84%ED%95%9C%20%EA%B0%9C%EB%B3%B5%EC%B9%98%EC%9D%98%20%EC%A1%B0%EC%96%B8%EC%84%9C

그러나 제가 뉴비로써 겪은바에 의하면, 저 조언서도 분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 암기하듯 외우려니 곤란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요 몇일간 적응 하기 위해 챙겨들은 팁과, 같은 뉴비로써 이해한 시각을 간단히 설명드려볼게요.

# 망념이란 뭔가요? 행동은 어떻게 하면 되지요?

설정은 그렇다치고, 실제 시스템에서 망념은 일종의 '피로도'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행동력'이라고 할까요? 캐릭터의 선언 대부분은 쌓은 망념에 비례하여 의미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단순히 '공부를 해볼게요!' 라던가, '열심히 수련해볼게요!' 같은 선언이 아니라 '망념 30을 쌓아서 공부합니다' '망념을 90까지 쌓아서 수련합니다' 등과 같이 선언해야  판정이 이루어지지요. 이 망념은 저런 전체적인 행동으로도 선언할 수 있지만, 집중하여 특정 부위나 스탯을 강화시키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단순한 이동에 망념이 소모되지는 않아요!

망념은 설정상 최대 90 이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해소하기 위해선 일상을 돌리면 됩니다. 계산법은 '서로가 올린 레스당 3 감소. 한 일상에선 최대 50까지.' 이며, 그 외에는 넷상(가디언넷 게시판이란 설정으로 나메를 닉네임으로 변경해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것)은 '자신의 레스하나당 2.5 감소. 하루에 최대 25, 일주일에 최대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저기 링크에 나오는 추천에도 적혀있듯, 시작할 때 추천되는 행동으론 가디언칩에서 연락처를 찾아 자신과 친근하게 배정된 NPC와 놀거나, 원하는 동아리를 탐색해서 가입해 활동하는 것이 무난한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어장에선 시험기간이 한창 진행 되었기 때문에 많은 레스캐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던 상황이에요. 그러나 시험은 거의 끝나가니, 다른 활동을 자유롭게 하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물품을 구매하고 싶으신 일이 생긴다면 (상점 이동 -> OOOGP 이내에서 O을 찾아봅니다. -> 아이템 이름 주르륵 中 픽 -> 선택하여 구매 후 정보 확인!) 이상의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중요한 부분은 구매 이후 데이터가 공개되기 때문에, 물릴 수 없단 점이네요!

# 진행 외적으로 이건 꼭 해두세요!

1. 영웅서가 홈페이지의 기초 가이드를 읽어보자!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EA%B8%B0%EC%B4%88-%EC%88%98%EC%97%85
위에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잘 적혀있는 페이지입니다. 저것만 읽어도 어느정도 기본 지식은 충분하고, 맨 아래 튜토리얼 보상 까지 있어요. 꼭 챙겨보세요!

2. 영웅서가의 장/단점을 말하고 보상을 얻자!

신입맞이 이벤트라고 해야될까요? 이 어장의 장/단점을 후기로 남기면 1회에 한정하여 망념 인형과 영웅 각성이라는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망념 인형은 일종의 에너지 서브탱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0 이하에서 일상을 돌리면 추가로 망념 깎이는걸 저장해서, 최대 100까지 채운 후에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요. 다만 어디까지나 최대 100까지란 것일 뿐, 사용한 망념 인형은 다시 채워넣을 수 없습니다. 1회용이에요.

또한 영웅각성이란 아이템은 두가지 효과가 있는데, 하나는 히어로 모멘트라고 중요한 순간 캐릭터를 각성시켜 어마무시한 힘과 함께 명장면을 발동시키는 초필살기와 오퍼레이트 위스프라고, 캐릭터가 원하는 질문 하나를 캡틴이 전지전능한 시점에서 완벽한 답변을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즉 어마어마어마 하게 좋은 아이템들이니, 필히 챙기셔서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코인이 뭔가요? 경매는 무엇이지요?

현재 진행중인 진행 외적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코인' 을 모아 경매에 참가하거나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1. 일상을 돌리면 하나당 한개
2. 스레가 1000이 되서  다음 스레로 넘어가면 3개
3. 캡틴에게서 직접적으로 받음(진행 후기라던가 등으로)

이것을 계산해서 정산스레에 올리면 반영이 되요. 그럼 이 코인을 모아서 어디다 쓰느냐?

1. 이번주 일요일에 열리는 경매에 참가한다
2. 캡틴에게 원하는 물건을 제시하여, 그 값에 따른 코인을 교환한다.

이 두가지 사용법이 있는데 사실 1번 같은 경우엔 먼저 오신분들이 모아둔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물건을 잡기가 어려울 겁니다.다만 그래도 2번을 이용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가장 추천해드릴만한 선택지를 말씀드리자면 35코인을 모으면 숙련 등급의 나름 괜찮은 메인 장비를 주신다고 합니다. 50코인이 넘어가면 장인 등급이 되구요.

이 코인을 수급할 수 있는 것은 3차 경매 까지입니다. 2차 경매는  이번주 일요일에 열리는걸 감안했을 때, 이 이벤트는 아마도 1~2주간 더 진행 될겁니다.

코인을 얼만큼 모을 수 있을지를 계산해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과 교환하면, 저희 같은 뉴비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이 어장에서 '청천' 은 신과 같은 귀여움을 자랑하니 만나면 경외를  표해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동기사랑 진화주 올림.

/! 가이드!

354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0:44

>>347 파티의 귀족 힐러분이시군요! 잘 부탁드려요😘

>>349 공평하게 원펀치로 의념기를 쓰겠읍니다(?

>>350 에하에하!

355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0:58

검신이냐 버서커냐 아수라냐 검귀냐 ....

356 지훈주 (f5f5YXqA1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2:10

>>355 4개중 3개가 부정적인 루트라니 역시 지훈이는 악당인게(아무말)

357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3:01

어서와요 아름주!

358 하루주 (fTQvICp/Cg)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3:14

>>354 잘 부탁드려요 😉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359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3:46

저 농담인데 아름이랑 지훈이랑 사촌이라는 썰 생각났음ㅋㅋㅋㅋ(매우 농담이다)

360 릴리 - 하루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4:01

‘그럭저럭’이라는 단어에 담긴 잠깐의 망설임을 조금은 알아볼 뻔 했으나, 그것보다도 릴리는 하루의 말을 그 자체로 믿기로 결정한다.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 이야기라면 저절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야기할 이유가 없는 이야기일 테니까다.

 “사실 요즘 들어 실패만 거듭하고는 있지만…… 봐, 이런 집에 초대받을 정도면 그런 실패 정도야 아무렇지 않은 것 아닌가. 나도 정말이지 복 받은 사람이야.”

 이런 집이라는 건 그야말로 이런 집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단한 화려함. 있는 것을 상상할 수는 있어도, 없는 것을 상상할 수는 없는 압도적인 구성. 릴리는 하루를 따라 응접실로 걸어 들어간다. 손가락을 쥐인 채로.

 응접실이 없는 집에서 살아 온 릴리는 서양식 저택에서나 있을 법한 이런 풍경에 도리어 생경함마저 느끼고 있었다.

 “그, 그다지 대단한 선물은 아니야…… 헤헹……. 다음에 진짜 불로불사의 약을 만들면 그거라도 조금 나눠 줄게…….”

 머릿속에 들어 있는 예절대로의 자리에 앉는다. 온기를 내뿜으며 테이블 가운데 놓여 있는 쿠키와 주전자. 그윽한 향을 통해 벌써부터 상등품이라는 것을 알아챈 릴리는, 점점 이 저택이 지닌 압도적인 고급스러움을 하나하나 정보화해서 머릿속에 정리하기 시작했다.

 보석 외장, 외벽에 새겨진 고급 술식, 아마도 3층집, 응접실 완비, 거기에 집에 딸려 온 옵션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정령 집사까지.

 “…… 엄청 멋진 집이네에……!”

 그 말투에는 진심이 500% 서려 있다.

 “어쩌다 이런 집을 구한 거야? 돈이 어디서 났는지…… 는 딱히 물어볼 생각이 없지만, 하루 씨라면 뭔가 이런 집을 장만하는 데도 계획이 있었을 것 같은데. 혹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생각이라든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은 다소곳하고 다소 꼿꼿한 자세다.

 “다른 학교 기숙사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의식주 가운데 주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나름대로 수요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만…… 용케도 건졌구나, 이런 매물을. 보통은 세계구급 부자 자녀 가디언들이 채어 가잖아.”

361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4:12

하루주 굿잡(쓰담)

362 지훈주 (CcyPszwJ5Q)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5:42

>>359 '한'의 의지를 잇고있구나 아름이..!(아무말)

363 하루주 (agST.mcAqY)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5:52

먀아~

364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5:52

되게 잘 적었네 싶었는데 내가 적은거였군

365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6:06

#참치캔참치캔맛있는참치캔고양이가좋아하는신선한참치캔

친절한 가이드 감사합니다 하루주 진화주. 혹시 장/단점 이벤트 아직 할까요...?

366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6:22

네, 아직 진행중!

367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7:01

그리고 저게 구버전이고 스레 외적인 부분만 적어둔건데, 원하시면 스레 내적인 팁도 올려드릴게요.

368 시현주 (ARopoWt0uk)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7:05

음....
위키에 칸을 하나 추가해서 초보자 가이드라고 쓴 다음 >>353을 복붙해놓고 그 링크를 >>0 에다가 추가로 기입하는건 어떨까요..?

369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7:10

와 아 아 아 앓 신입!!!!!!!!!!!!!!!!!!!!!!!!!!!!!!!!!!! (뽀담 뽀)

370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7:59

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359 아름이도 몰랐던 사촌이...?

>>362 사실 골드 "한" 아름인 것;

371 지훈주 (vTWd4lfL6.)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9:17

>>370 지훈이는 그럼 몽키 '한' 지훈으로 할래요(?)

- 중산층 집안
- 한 성씨
- 흑발벽안

(진짜 사촌으로 선관짜도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함)

372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9:20

위키에 표류참치 문서를 리메이크하거나 해서 좀 더 체계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동의……

생각해 보면 인물 같은 것도 /인물 항목이랑 /세계관 항목에 분산되어 있는 등 조금 비직관적인 부분이 많지
그거 손대려고 했지만 독서의 늪에 빠진 릴리주는 손을 못 대고 있당…….

373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9:24

>>367 헉 올려주시면 별 건 없고 제 사랑을 드릴게요

>>366 감사합니다!

>>369 와아 릴리주!!!!!!!!!!!(뽑! 뽀!)

374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59:38

ㄱㄷ.

375 지훈주 (vTWd4lfL6.)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0:22

릴하~

위키 손대긴 해야겠는데...
지훈주도 저번에 손대려고 했다가 포기...

376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1:40

>>371 각...? 이제부터 지훈이랑 아름이는 사촌임을 선포합니다(지훈주:?)

377 하루 - 릴리 (B9ZwkubJOc)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2:57

" 릴리양은 당연히 복을 잔뜩 받을만한 분이시니까요. 그리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 분명 릴리양은 곧 어마어마한 성공을 하실거에요. "

릴리의 말에, 하루는 어머나 하는 중얼거림을 흘리지만, 금방 다시 미소를 되돌리며 상냥하게 말해줍니다.
하루 역시도 꽤나 많은 실패를 겪곤 했으니까요, 분명 릴리의 노력이라면 충분히 보답 받을만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한 말이었습니다.

" 릴리양이 손수 만들어주신 선물인걸요? 그 자체로도 대단한 선물이죠. 불로불사의 약... 기대하고 있을게요. 만들고 나면 꼭 알려주셔야 해요? "

하루는 기분좋은 듯 들뜬 목소리로 가볍게 고개를 저어보이며 말합니다.
하루에게 있어 가장 값진 것은 상대방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으니, 분명 릴리의 선물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나 다를바 없었습니다.

"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도 적응이 안 될 정도로.. "

쇼파에 앉은 릴리가 조금은 뜰뜬 듯 말해오는 것을 들은 하루가 응접실을 둘러보며 살포시 미소를 지은 체 말을 이어갑니다.
릴리와 마찬가지로, 하루 역시 이 공간이 아직 익숙지 않고, 매번 감탄이 나온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 ...글쎄요, 아직까진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저도 너무나도, 분수에 맞지 않는 복을 받아서 생겨난 집이라서 아직은 좀처럼 계획을 짜거나 할 틈도 없었어요. 일단은 좀 더 적응을 한 후에 생각해볼 생각이에요. "

하루는 쏟아지는 질문에, 눈이 동그랗게 되어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 듯 하더니 어색하고 부끄러운 듯한 미소를 지으며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준다.

" 그러게요...저같이 고아원 출신의 별볼일 없는 사람이 이런 보금자리를 얻게 되다니.. 저도 꿈 같아서 믿기지 않아요. 꿈이 깨고 나면 모조리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하루가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

" 왜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 릴리도 들어오려구요? 저랑 하루종일 있으려구? "

//6

378 지훈주 (vTWd4lfL6.)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3:01

>>376 WA!!! 사촌 선관!!!!

가족 선관을 짜보는 건 처음이네요 잘 부탁드림다!!!(빵긋)

379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11

작은 천재 동지가 생겨서 너무 행복해 어흐흑……

우 오 옷 가족 선관 성사인가!!!!!!!!!!!!!

380 하루주 (ToJ.cRipEY)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17

장단점 이벤트는 늘 진행중일거에요??? 아마???

하루주는..위키는..간신히 내용추가만..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것에 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그저 뭐든 찬성을..

381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27

(그냥 말한 것에서 이어질 줄이야...?)

382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43

>>378 저도 가족 선관은 처음이라 떨리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383 정훈주 (gZC6TC5cNQ)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47

아름주 어서오세요!!!!!
저는 제노시아에서 캠핑카 운전수를 맡고있는 신정훈 캐주입니다!

384 경호-다림 (FDitVxtZsU)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51

"정말로 다행이에요."

다행히 그녀는 거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표시를 내주었다.

즉 둘이 참가하기로 확정을 받자.

우리는 소정의 gp를 내고 게임을 시작하였다.

첫번째 종목은 주사위를 이용한 게임.

말하자면 운빨이 모든 걸 정하는 것이었다.

하필이면 운이라니...

버티기 대회나 많이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적은 있어도. 이러한 육체적 요소가 베제된 게임은 약한 편이었다.

나 혼자 실패한다면 아쉽다고 하하 웃는 걸로 끝났겠지만
이번에는 2인용 게임 즉 내가 잘못하면 다림이 누나까지, 내 친구까지 지는 걸로 끝나는거다

그것만은 반드시 피하기 어떻게든 이길 방법을 생각하던 도중.

"?"

다림이 누나가 버튼을 눌러 주사위를 굴리자 모두 좋은 눈만 나오고 시간이 조금지나자 우리는 첫번째 게임을 무난히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다림이 누나는 정말로 행운의 여신인가?

385 지훈주 (vTWd4lfL6.)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4:55

>>381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다림주께 감사드림다!

386 하루주 (XgpB4zVyFs)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5:19

하루는..천재도 아니고..고아원 출신이지만..내세울건...자가주택..뿐...

387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5:48

다들 어서오세요~

다림이는... 내세울 게 하나도 없다!(팩트)

388 정훈주 (gZC6TC5cNQ)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6:05

정훈이는 천재도 아니고 미소년도 아니지만 내세울건 자가용뿐...

389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5:06:14

>>379 어흐흑 작은 천재 설정은 사랑인 것... 동지를 만나서 기쁩니다

>>38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81 (대충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손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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