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1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24 :: 1001

◆c9lNRrMzaQ

2021-06-10 05:16:39 - 2021-06-10 22:07:12

0 ◆c9lNRrMzaQ (MeEwrZgVos)

2021-06-10 (거의 끝나감) 05:16:39

깊이가 없다고 하여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또한 깊이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도 아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88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3:53:53

글고 아까 기분 안상했으니 너무 걱정마 춘심주. '그 말대로넹...'하면서 프린트 좀 보고 졸려서 한숨 자고 그래씀 ㅋㅋ 애초에 응원해주는데 투덜거린 녀석이 못난거지!

289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3:54:32

오히려 춘심주가 기분 상했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290 진짜돌주 (B8yjKfms4M)

2021-06-10 (거의 끝나감) 13:55:02

(응원해주는데 투덜거리는 사람)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옮긴다...

291 시현주 (ARopoWt0uk)

2021-06-10 (거의 끝나감) 13:55:03

눈물젖은 츄르를 먹어보지 않은 자
츄르에 대해 논하지 말라

-냥냥족의 비얌냠냥-

292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3:58:13

>>289 다행이네요. 저는 늘 괜찮아요!
>>290 (쓰담쓰담쓰담!)
>>291 야옹아 비얌이 먹는거 아니야!!

하루 의뢰는 에릭이랑 지훈이랑 가기로 한건가요!

293 시현주 (ARopoWt0uk)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3:06

>>290 (햘쨕햘쨕햘쨕)
>>292 비야아아아암....(눈물

294 하루주 (zZnKx5k9Hc)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3:36

어쩌다보니 [ 내 등에 칼을 꽂지마라 ] 파티가 되었어요

295 릴리 - 하루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3:39

…… 정령! 릴리는 이 집의 외장에 도배되어 있는 보석을 볼 때보다 더 놀란 눈으로 사용인을 본다. 정령을…… 그냥 정령이 사는 것도 아니고 정령을 부리고 있다!

 “어서와요, 릴리. 오는데 힘들지는 않았어요?”
 “아니, 딱히…… 그도 그럴게 여기 학세권이고……. 잘 지냈어? 하루 씨.”

 가볍게 고개를 꾸벅이며 실례합니다─ 하고 문간에 들어서서, 긴장이 풀리는 한숨을 낸다. 다행히 침입자로 인식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윽고 릴리는 종이 봉투를 껴안은 채로 한 팔로 하루를 포옹하려 했는데, 왜냐하면, 아직은 이 아가씨가 자신의 연인카사과 결혼 후 동거를 위해 이 집을 장만했을 것이라는 추리에는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겸연쩍은 릴리는 하루가 길거리의 풀꽃을 사랑하고 있다고만 밝혀도 두 팔을 벌린 하루에게서 두 걸음 뒤로 물러나 줄 만한 위인이었지만, 역시 천재라고 해도 모르는 것을 알 수는 없는 노릇인 것이다.

 “아…… 그래, 집들이 선물.”

 프렌들리 허그를 했다면 둘 사이에 끼었을 종이 봉투. 그 안에는 단단한 두 개의 둥근 물건이 들어 있었는데, 이윽고 그 속에서 릴리가 꺼낸 것은 색을 입힌 액체가 든 물병 두 개였다. 평소 연금술에 쓰는 얇은 비커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병에 들어 있는 것을 보면 나름 신경쓴 듯하다.

 “오는 길에 뭐라도 살까 하다가, 하루 씨한테 뭐가 필요할지 짐작할 수가 없어서 말이야. 자칫 이상한 걸 샀다 짐이 되면 곤란하고. 그래서 마음이 가는 대로 만들어 봤어.”

 하나는 연하고 밝은 황색에 연녹색의 그라데이션이 밑에서 피어오르듯 꿈틀거리는 물약이었다.

 “이건 마시는 향수야. 백합 향. 구취 미화와 신체 착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연구하다가 나왔어. 효과는 한나절 정도 가는데 연하게 블렌딩했으니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전혀 아닐 거야.”

 또 하나는 짙은 붉은 색의 물약으로, 마치 진한 딸기 시럽 같은 모습이었지만 그 속에서 거품 같은 자주색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었다.

 “그리고 이건…… 별 건 아니고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는 물약. 산소 없이도 살 수 있는 인간이 되어 보려고 했는데 효과가 아주 길지는 않아서, 그 레시피대로 만들었어. 왠지 두 사람 분을 준비해야 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서 두 병을 들고 왔는데, 어떠려나.”

296 화현주 (Cd.vp6.8A.)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5:01

워리어 - 칼 들고 있음
랜스 - 칼 들고 있음
서포터 - 칼 들려고 함

297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5:09

모하 모하 모하!!!

>>263 !?…… and 아니면 or……???

298 지훈주 (1NJjOUb4RQ)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7:33

>>244

299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7:34

오홍 든든한 고인물팟.. 카사없는 카사팠!

화현주 안녕하세요~

300 화현주 (wWJEhjxZUg)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8:20

헬로우에브리바디

301 지훈주 (GUGFB9Zjck)

2021-06-10 (거의 끝나감) 14:08:24

으악 가챠 놓쳤다
모하모사

302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10:04

지훈주도 안녕하세요~

303 찐짜돌주 (B8yjKfms4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10:17

모하

오늘도.., 여전히 찌는 듯한 더위...

304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10:25

>>297 or!

다들 어서오세요~

305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14:42

동물 귀가 돋은 채로 목만 길어지고 변신 마법소녀로 애교룰 퍼부으며……

릴리기린: 가장 빛나는 무대를 보여 주신 분께는 톱스타로 가는 길이 열리겠지요.
릴리기린: 와카리마스.

아타시 재생산

릴리: 청월 99기생 오렐리 샤르티에!
릴리: 모두를 스타라이트 해버리겠어요!

이런…… (* 머릿속이 엉망진창입니다)

306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19:10

잇츠 늦점타임

307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1:02

릴리주 맛점하세요!

308 비아주 (물컹) (n0uez..Xq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1:35

졸ㄹㅕ

309 하루 - 릴리 (1.R5WktqcY)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2:00

" 에...뭐,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어요. 릴리양도 잘 지냈나요? "

문간에 들어서며 말을 건내오는 릴리에게 하루는 상냥한 대답을 돌려줍니다.
물론 최근 들어 문제가 있긴 했지만, 집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아무렇게나 걱정을 끼칠 수 없는 노릇이었으니 개인적인 사정은 잠시 넣어두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러다 한 팔로 포옹을 해오는 릴리를 상냥하게 안아준 하루는 부드러운 손길로 릴리의 등도 몇번인가 토닥여줍니다.
왠지 이 정도의 스킨십은 딱히 신경을 써서 하는 편은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 어머나, 선물이요!? 그러실 필요 없었는데.. "

하루는 릴리가 들고 있던 봉투에서 나오는 물약들과 릴리의 말을 들으며 놀란 듯 눈이 커졌습니다.
그저 릴리와 이야기 하는 시간마저 좋았던 하루였기에, 딱히 선물같은 것은 상상해본 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 감사해요, 정말... 앞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하루는 두 물약을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품에 두 팔로 감싸안고는 정말 행복한 듯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하루를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이 사람은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 미소였습니다.

" 아, 손님을 계속 이렇게 세워두는 것도 예의가 아니죠. 자, 저랑 응접실로 가요, 릴리양. "
" 사용인님, 이건 진열장에 예쁘게 놓아주세요. 릴리양이 특별히 선물해주신 소중한 물건이니까요. "

하루는 얼굴을 살짝 분홍빛으로 물들인 체 들뜬 목소리로 말하며 릴리를 안내하려다, 릴리의 선물을 진열장의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놓아달라는 부탁을 하며 선물을 맡깁니다.
사용인 정령은 그런 그녀의 부탁에 미소를 지으며 멀어져갔고, 그 뒷모습을 바라보다 하루가 자연스럽게 릴리의 손가락을 붙잡으려 하며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 안그래도 곧 오실 때가 된 것 같아서 홍차랑 쿠키 준비해뒀으니까 이야기 하면서 즐기기로 해요, 우리. "

하루는 상냥하게 고개를 돌려 미소를 지어보이며 덧붙였다.
확실한 것은 릴리의 방문이, 하루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4

310 하루주 (wb5yVjUSPY)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2:19

맛점 하세요!

311 성현주 (zmk.Xm/EMo)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2:26

결국 조퇴하고 진료 받으러 왔더니 너무 건강해서 면역력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서 피곤한거고
저린건 예전에 다친 부위에 염즘.....

너무 건강하기에 오히려 환자가 되어버린 나

312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2:55

>>308 (얇은 이불 덮어주고 살갗에 바람 안닿게 선풍기 살살 틀어주기)

313 릴리주 (SWNe69MSP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3:02

향수와 호흡보조제 (의미심장)

냄비 이즈 온 파이어라서 일단 요리만 하고 올게!

314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3:10

(영혼 소멸)

315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3:35

썩 좋은 인생이었다 쵸파

316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3:46

아고 성현주..백신맞고 고생이 많으세요ㅠㅠ 정말 너무 건강해서 면역작용땜에 아픈 경우가 꽤 있대요. 건강하신만큼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요!

317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5:00

(진화주 토닥쓰...)

318 성현주 (zmk.Xm/EMo)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5:00

여러분도 저처럼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319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5:39

저는 백신 안맞고싶음..

320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5:43

다들 어서오세요~

릴리주는 좋은 점심 되시고요~

321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5:45

>>317 쭌심주...8ㅁ8

322 하루주 (wb5yVjUSPY)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6:22

너무 건강하시다니..다행이라고 해야할지..

323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8:24

>>321 까짓거 시험 조질수도 있죠 머 ㅋㅋ 너무 기죽지 말아요~ (궁디팡)

324 지훈주 (WCUKsBBhNc)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9:43

다들 파이팅파이팅...

325 성현주 (zmk.Xm/EMo)

2021-06-10 (거의 끝나감) 14:29:44

시험 까짓거 망할 수도 있지요.

326 다림주(태우는 쓰레기) (J1kDvmTzpM)

2021-06-10 (거의 끝나감) 14:31:19

시험 까짓거.. 망할 수도 있...죠.. 만회가 가능하면 좋죠?

327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31:26

인생만 안조지면 됩니다.

328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32:24

뭐 어차피 궁상떤다고 점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니까.
다들 고마워요!

329 지훈주 (95a2cRjR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38:29

미리 위로받고 갑니다(?)

>>328 (뽀다듬)

330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39:30

후회만 남지 않으면 아무래도 좋은 거 아니겠어요~
저도 학고받을때 후회없이 놀았음 ㅋㅋ

331 시현주 (ARopoWt0uk)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0:25

신입 시트 왔어요

332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1:05

헐.. 아름아!!!!!!!!!!!!!(메아리아리아리
천재 염동술사 랜서다 헐헐 미쳤다미쳤다

333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1:16

청월 천재

334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1:30

(랜스가 맞는 말이다.)

335 성현주 (NApluRYtv2)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2:12

욘두가 생각나는 능력과 무기 조합

336 아름주 (kp1rhg37KU)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2:51

아름주 멋지게 등장!

>>335 들켰네요(데헷콩)

337 춘심주 (06xHEnAm4E)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2:52

아 ㅋㅋ 랜스구나(머리박)

338 진화주 (iIFtPHFgBI)

2021-06-10 (거의 끝나감) 14:43:02

청월천재 줄여서 청천 강림 ㄷㄷㄷ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