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0 ◆c9lNRrMzaQ (SW5iQQsqLI)

2021-06-09 (水) 12:56:58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아아아암!!!!!!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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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청천주 (klQZBktkeg)

2021-06-09 (水) 19:41:40

명장면 총 4개 등재 끝!!!!

289 진화 - 춘심 (VrrCL2lJC2)

2021-06-09 (水) 19:43:27

"........?"

비스듬히 고개를 떨어트리고 있던 나는, 문득 들려오는 말 소리에 의아해하며 너에게로 조심스럽게 시선을 돌렸다. 거기엔 곰돌이의 손을 잡고 나에게 말을 걸고있는 네가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꽤 어색했다. 표정은 여전히 덤덤했지만, 목소리만은 평소와 다르게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게 전해져왔다. 이게...네 나름대로 풀죽은 날 달래기 위한 애교란걸 눈치채는데에는 나름대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 상처는 있긴 했는데, 크진 않았어."

너는 검을 한번 훑어보았다. 그러나 별 관심이 없었다는걸, 나는 안다. 왜냐면 검을 보는 너는 눈빛을 반짝이지도 않았고, 바라보던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예의상 그리 했다는듯, 조금 지나선 이내 무릎위에 올려놓고 내 걱정을 했으니까. 거기서 느껴지는 의도에, 나는 가슴이 뭉클했다. 장인에게 있어 그 검은 결코 낮은 가치가 아닐 것이다. 그녀는 그걸 모를 만큼 어리숙하지 않다. 그저, 나를 좀 더 소중히 여겨주고 있다는 의도겠지.

"......."

너의 인도에 따라간 손에서 두근거리는 울림은, 물론 느끼고 있다. 우리가 사귀었던 첫날에 느꼈던 그 감각을, 그 때의 따뜻함과 부드러운 감정은, 여전히 내 손바닥을 타고 전해지고 있었다. 응. 이라고 무심코 대답하려던 나는, 잠시 입을 닫았다. 아직도 풀죽어있거나 자신이 없었기 때문은 아니다. 그저, 무언가,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말해줘. 서툴러도, 어색해도, 네가 생각하는걸 직접 듣고 싶어."

고민하던 나는 네게로 얼굴을 가까이 했다. 서로의 눈과 눈이 마주하고, 숨결이 닿는 거리로. 그러나, 그것은 느닷없는 입맞춤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나는 그저 너에게 가장 가까이서 전하고 싶었고, 가장 가까이서 듣고 싶었다. 서로의 마음이 이어져있고,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곤 해도, 방금 같은 오해와 어긋남이 생길 수 있단걸, 뼈져리게 알았다. 난 그런건 싫었다. 내가 연애가 처음이며, 남을 거절하는게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 어긋남을 일으키는 변명이 될 수 없는 것 처럼. 너도 스스로의 표현이 능숙하지 않음을 이유로 말을 아끼지 말기를 바랬다.

나에게 사귈지 물어봤을 때 처럼, 본명을 알려주었을 때 처럼, 방금전 날 달래주려고 했던 것 처럼. 누군가는 웃거나 어색해할지도 모르는 그 서투른 말들이야말로, 나에게 진정으로 와닿고 있었으니까. 우리는 아직 눈빛만 보고 마음이 통하는 사이는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만큼, 더더욱 말로 전해야만 하는 것이다.

"더욱 들려줘. 나도 노력할테니까. 방금과 같은 일은,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어."

나는, 너의 마음을 듣고 싶다.

290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19:43:48

고생했어 청천주~~~

291 춘심주 (jETueiNlcA)

2021-06-09 (水) 19:44:03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춘심이도 얼른 공부시켜야돼

292 경호주 (8BZfants4.)

2021-06-09 (水) 19:45:09

고생하셨어요!

293 지훈주 (SrN1hGnW2Y)

2021-06-09 (水) 19:45:10

갱신갱신

294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19:45:30

>>291 다음 진행이 시험이란거 봐서, 아마 이미 마감 되었을 것 가틈.... ㅠ o ㅠ

295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19:45:48

지하지하지하수!!! (반가움의 날아차기)

296 청천주 (klQZBktkeg)

2021-06-09 (水) 19:45:53

지-하!

297 다림주 (Gv3NU1BJTA)

2021-06-09 (水) 19:46:00

다들 어서오세요~

298 지훈주 (0JawL4ubyw)

2021-06-09 (水) 19:48:06

진하청하다하~!!

299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19:48:35

지하!

300 하루주 (S5pMSTopQI)

2021-06-09 (水) 19:49:23

지 하

301 비아주 (Bx1blKzMgo)

2021-06-09 (水) 19:49:41

모하

302 지훈주 (0JawL4ubyw)

2021-06-09 (水) 19:49:50

정하하하~

몬가 후덥지근 하군요...

303 지훈주 (0JawL4ubyw)

2021-06-09 (水) 19:49:59

비하비하!

304 경호주 (8BZfants4.)

2021-06-09 (水) 19:50:09

지하!

305 경호주 (8BZfants4.)

2021-06-09 (水) 19:50:19

비하!

306 청천주 (klQZBktkeg)

2021-06-09 (水) 19:50:42

모하!!
비아주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302 한여름 다 됐어요...(끄덕

307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19:50:54

비아주 어서오세요!

308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19:50:55

비하비하비하인드!!! (반가움의 쓰다듬)
정하정하정하우스!!!! (반가움의 어....)

309 지훈주 (0JawL4ubyw)

2021-06-09 (水) 19:51:06

경하f

>>306 아직 6월 초인데...힝힝...

310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19:51:25

내일 시험인데.....오늘은 아마 밤 새야겠군

311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19:51:35

>>308
(쓰담)

312 하루주 (Kd/fIWIZOQ)

2021-06-09 (水) 19:52:30

비하 !
정하!

313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19:53:56

모하모하-!

314 경호주 (8BZfants4.)

2021-06-09 (水) 19:57:12

정하!

315 바다주 (D.7eTZXbOQ)

2021-06-09 (水) 19:57:42

모-바

316 비아주 (Bx1blKzMgo)

2021-06-09 (水) 19:58:09

바바

317 하루주 (ATxcqI9HXo)

2021-06-09 (水) 19:59:17

바바

318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19:59:26

바바

319 다림주 (Gv3NU1BJTA)

2021-06-09 (水) 19:59:35

바다주 안녕히 가세요~

320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20:01:58

수많은 하와 바가 이어지고 있구만.

321 지훈주 (0JawL4ubyw)

2021-06-09 (水) 20:03:27

맞다 바다주 다음에 하루주랑 1 100 다이스싸움 해주세요(?)

다이스값이 더 높으신 분께 혈낭검을 드리는 걸로...

322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20:03:30

바다주 안녕히가세요~!

아는분이 ARG인지 먼지 같이 풀어달라고 해서 풀어보는중인데 뭐가 뭔지 1도 모르겠네오

323 청천주 (klQZBktkeg)

2021-06-09 (水) 20:03:52

>>310 ㅠㅠ...(토닥토닥

바-바!!

324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20:04:00

ARG?? 그게 모징

325 경호주 (8BZfants4.)

2021-06-09 (水) 20:04:05

바바!

326 비아주 (Bx1blKzMgo)

2021-06-09 (水) 20:04:38

ARG
알쥐

(모름)

327 청천주 (klQZBktkeg)

2021-06-09 (水) 20:05:16

이거인 것 같네요!
https://namu.wiki/w/%EB%8C%80%EC%B2%B4%ED%98%84%EC%8B%A4%EA%B2%8C%EC%9E%84?from=ARG

328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20:05:45

무슨 이미지에 암호화해두고 그거 푸는거래요
저도 보면서도 몰겠음 오버워치 솜브라 나오기 전에 별 요상한짓 다하던거 그런거래요

329 지훈주 (0JawL4ubyw)

2021-06-09 (水) 20:06:11

(애옹...??)

330 은후주 (RIz31yww8w)

2021-06-09 (水) 20:07:00

애옹...

331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20:07:10

에오옹..

332 비아주 (Bx1blKzMgo)

2021-06-09 (水) 20:07:42

규양이 많아

333 정훈주 (UqcXmMl1KA)

2021-06-09 (水) 20:09:39

(암만봐도 뭔지 모르겠으니 던진다)

오늘은 어장이 조용하네요

334 비아주 (Bx1blKzMgo)

2021-06-09 (水) 20:10:01

수요일이 힘들어서 그래요

335 시현주 (Pkxgb1K1No)

2021-06-09 (水) 20:10:08

그거.. 혼자푸는게 좋을거에요..
보상이 그쪽 계열 분들에겐 희소성이 상당히 크던데 집단지성으로 푼거 알면 진짜 입꾹닫 아닌이상 호감작하게될수도 있어요

336 은후주 (RIz31yww8w)

2021-06-09 (水) 20:10:18

그것은 더워서 다들 늘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337 진화주 (VrrCL2lJC2)

2021-06-09 (水) 20:11:08

다들 일상을 돌리자! 망념 회복!

338 청천주 (klQZBktkeg)

2021-06-09 (水) 20:11:38

>>336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저도 지금 그런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