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덕이는 그럴 만도 하죠." 요리를 맡는 총책임주방장님에게 어디 기어오르세요. 라면서 콕콕 손가락으로 찔러봅니다. 맥스는.. 맥스 나름의 매력이잖아요? 라고 반박을 따박따박하기는..
"기초적인 게 있다니 다행이네요." 없다 하더라도 조리 보조라서 큰 건 필요 없겠지만. 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예 없는 것보다는 기초적인 게 있다면 좋습니다. 방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에릭의 질문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하다가(그.그게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울 것 같은 듯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의 있죠.. 라는 말에 진화를 눈을 깜박이며 동그랗게 뜬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 진화의 질문에 에릭도 봅니다. 어라. 있다고 말하시면 여기서 나만 솔로야?(※다림이가 굳이 연애를 할 그건 없긴 하다) 그리고 고민하는 침묵과 함께 없다는 말을 하자. 그건...그건...
"...좋아하는 분은 계신가 보네요?" 그거 짝사랑인가요 아니면 쌍방인데 아직이신가요. 라는 말을 하는군요. 본인은.. 이라는 역공을 받아도 뭐.. 괜찮겠지. 대답할 말은 한가득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