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XhedaiNQcY )
2021-06-03 (거의 끝나감) 21:52:18
832
진짜돌주
(ZZjZacR5LY )
Mask
2021-06-04 (불탄다..!) 16:55:12
좀전까지 자기 덤벨 옮기게 하면서 '이게 다 니 근육 키워주기 위한거다' '탄수화물은 니돈 내고 먹어야지' 라고 하길래 옷걸이 봉으로 한대를 후렸습니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소고기로 사주겠다고 울부짖기에 용서해줬습니다 진작 말할것이지 꼭 사람이 무력을 꺼내들게 만들고있어
833
진짜돌주
(ZZjZacR5LY )
Mask
2021-06-04 (불탄다..!) 16:56:10
어찌됐든 모두 반갑습니다
834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6:56:59
친구분이 유쾌하시네요! 저도 가끔 장난으로 그런 식으로 놀리곤 하는뎅.. 소고기 맛있겠당
835
비아주
(nMYoJ/qDjg )
Mask
2021-06-04 (불탄다..!) 16:57:07
소고기 사주면 짜장면 정도는 더치해도 괜찮...나? 음. 소고기 정도면 그럴 수 있죠.
836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6:57:32
소고기는 어쩔 수 없지....
837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6:57:58
소고기 정도면...(납득함)
838
진짜돌주
(ZZjZacR5LY )
Mask
2021-06-04 (불탄다..!) 16:58:02
근데 이러고 소고기 성분 들어갔다면서 웬 헬창푸드 같은거 사주면 발할라로 보내서 영원히 실전헬스와 고기를 탐닉하게 만들어줄겁니다
839
하루주
(zbfllgWJBA )
Mask
2021-06-04 (불탄다..!) 16:58:26
소고기...소고기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런 서프라이즈는 사양이라고 한대 때려주는거에오
840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6:58:55
보통은 정말 고깃집에서 소고기를 먹지 않을까요! 이사했으니까 맛있는거 먹어야해
841
정훈주
(H817rDZXGs )
Mask
2021-06-04 (불탄다..!) 16:59:08
소고기면 어쩔 수 없죠
842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6:59:34
정하정하~ 좋은 오후예요
843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00:04
정하 정하~~~ 슬슬 사람이 모이는 지금 일상을 구하면 있을까?
844
정훈주
(H817rDZXGs )
Mask
2021-06-04 (불탄다..!) 17:00:08
제 친구들은 수비드 모른다고 저를 엄청 놀려대던데... 놀릴거면 소고기 사줘!
845
정훈주
(H817rDZXGs )
Mask
2021-06-04 (불탄다..!) 17:00:40
저는 항상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손님없을때는요
846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7:00:53
수비드가 그 삶은건가 찐거 말하는건가.. 저도 작년에 첨알았어요 ㅋㅋㅋ
847
하루주
(QjLv2fJWVg )
Mask
2021-06-04 (불탄다..!) 17:01:01
진화랑 짧게 돌려볼까요.. 진화도 끌어들여야 하니..(?)
848
하루주
(cu7DvTwkIs )
Mask
2021-06-04 (불탄다..!) 17:01:26
수비드는 저온의 물에 오랫동안 고기를 익히는걸 꺼에요?
849
릴리주
(xQQOrIBCJo )
Mask
2021-06-04 (불탄다..!) 17:01:35
모하! 소고기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 소고기를 사 주는 사람은 상전!!! 으음…… 다음 과제 데드라인이 애매하게 길어서 과제를 하기 싫은 상황에 놓여 있군…… 일찍 저녁을 먹고 와서 일상을 구하는 게 합리적이겠어
850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01:52
851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7:02:20
아항 그런거였군요! 마치 제가 수육을 삶는거랑 비슷한 방식이당
852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02:37
저는 목진화씨 유튜브 보고 알았어요. 수비드...ㅋㅋㅋ...
853
비아주
(nMYoJ/qDjg )
Mask
2021-06-04 (불탄다..!) 17:03:16
수비드는 진공포장해서 가열하는 조리법이었던가요?
854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7:03:20
릴리하 릴리하! 데드라인이 길면 왠지 미루게 되죠..! 그래도 미리 끝내놓으면 후련하던데!
855
하루주
(vEnnKR9Klw )
Mask
2021-06-04 (불탄다..!) 17:03:37
음.. 상황은 뭐가 좋을까요.. 하루가 에릭과의 일이 있은 후에 피가 잔뜩 묻은 옷으로 성학교로 돌아오다 진화를 만난다거나..?
856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04:13
>>855 흠~ 하루주가 원하시는게 있으시니, 원하시는 상황으로 자유롭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857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7:04:23
진공포장해서 가열이라니 갓뚜기 3분카레, 미트볼 떠오른당
858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04:51
>>854 저도 그 생각 들어서 발표 과제 오늘 찍을까 했는데, 왠지 해봤자 또 트집 잡히고 빠꾸 먹을 것 같아서....그냥 아슬아슬하게 내려구요. 우울하다.
859
하루주
(n7Ahexz3K2 )
Mask
2021-06-04 (불탄다..!) 17:04:58
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860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7:06:59
>>858 저번에도 조원들이랑 진행과정이 원만하지 못한거같아서 신경쓰였는데.. 무리하게 떠맡은게 있다면 이미 받아버린 요청은 어쩔수없으니 할만큼만 딱 해서 내버리고 말아요. 괜히 나까지 화나(우울감 없애주는 꼬오오옥)
862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7:08:01
다들 어서오세요오~
863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08:57
>>860 할만큼만 딱 하고 낼랬는데, 나한테 거의 뭐 완벽을 요구하더라구요. 허허.
864
정훈주
(H817rDZXGs )
Mask
2021-06-04 (불탄다..!) 17:09:17
일하는 사이에 많이 오셨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865
하루 - 진화
(B7KUfrL.Q2 )
Mask
2021-06-04 (불탄다..!) 17:10:16
하루는 거리에서 쏟아지는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붕대가 감겨진 왼팔을 움켜쥔 체 천천히 걸어갑니다. 새하얗던 원피스는 붉은 방울들이 원래 있던 무늬처럼 물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눈 앞의 보도블럭만 바라보며 걸어간다. " 사람이 필요해... " 에릭의 말마따나 자신의 전투능력은 에릭에 비할 바가 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주인공 병에 걸려서 날뛰도록 내버려둬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독으로 붙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다. 그에겐 무력이 있다면 자신에겐 다른 것이 있다. " 후후후...에릭 하르트만... 당신 뜻대론 안될거에요.. " 갈라진 입술과 말라붙은 혀를 움직여 중얼거리며 하루는 금빛 안광을 반짝인다.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를 제멋대로 손대려 한다면 지옥으로 둘 다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만히 두지 않아. " 아... " 보도블럭을 응시하며 걸어가던 하루는 어딘가 낯이 익은 신발을 발견하곤 고개를 든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익숙한 얼굴.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무언가 그녀의 머리 속에서 스쳐지나갔고 자연스럽게 하루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 진화군..... " 그녀의 눈 앞에 있던 것은 어딘가에 가는 중이었던 것 같은 진화였습니다.
866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7:10:32
수비드는.. 약 50~60도로 고기의 단백질이 변성되는 온도(특히 높은 온도에서 질겨지는 타입) 이하에서 오랫동안 익혀서 단백질 변성으로 인한 질김을 방지하는 조리법이죠.
867
춘심주
(8daSPtom/A )
Mask
2021-06-04 (불탄다..!) 17:10:55
(화가 많고 할말 안하면 병나는 성격이라 남의 밑에서 일 못하고 여럿이 하는 일 못하는 참치) 자기역할 안하고 꾀부리는거 제일싫음..
>>861 아항.. 꽤나 편리하네요!
868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7:11:13
다들 반가워요~
869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7:19:51
생각해보니 진화는 하루의 계획에 베스트 인물이군요...(반짝)
870
하루주
(.Gp4NcVlYs )
Mask
2021-06-04 (불탄다..!) 17:23:15
일단 청월건에 대해선 진화가 자극받을만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871
진화 - 하루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25:22
"~♪" 나는 드물게도 기분이 좋았다! 요즘 어쩐지 일이 잘 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도 생겼고, 새로운 스킬도 익혔고, 방패술도 어렵지 않게 C 에 도달했다. 바닥까지 떨어졌던 자신감이 조금 되돌아오고 있다고 할까? 조금만 더 기반을 닦으면, 의뢰에 나가서 실전 경험을 더더욱 늘려보고 싶네. 그 땐 청천이를 부르도록 하자. "엇." 그러던 중 어쩐지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소리에, 나도 가볍게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폈다. 거기에는 익숙한 얼굴이, 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로 있었다. 단정하고 아름답던 모습은 흐트러져있고, 옷에는 피가 얼룩져 엉망진창. 왼팔에는 부상을 입었는지 붕대를 돌돌 메어, 반대쪽으로 짚은체 천천히 걷고 있다. 상냥하던 눈빛은 어딘가 어두컴컴하게 가라앉아있는 것만 같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아는 그 인물이 정말 맞을까, 스스로 한번 의심했을 정도다. 따라서 나는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려다가, 역으로 눈을 크게 뜨곤 놀라고 마는 것이다. "하루야!" 나는 누가 뭐라하기도 전에 이미 그녀에게 뛰쳐가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허둥거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지금은 진지한 상황이다. 침착해지자. 나는 의식을 마치 의뢰에 나갔을 때 처럼 냉정히 다듬으며, 그녀의 어깨를 붙잡는다. 나를 알아본 그녀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걸 보며, 나는 속으로 이를 갈곤 무겁게 물었다. "무슨 일 있었어? 이게 대체...."
872
하루 - 진화
(e97x96QaZA )
Mask
2021-06-04 (불탄다..!) 17:29:14
" 진화군..저...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하루는 자신의 어깨를 붙잡는 진화를, 눈물 맺힌 눈으로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 사죄의 중얼거림을 남겼습니다. 어쩌면 저는 당신을 이용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진화군. " 오늘..너무...힘든 일을 겪어서.. 아니 이제 시작될거라...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하루는 살며시 진화의 팔을 멀쩡한 오른손으로 잡으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이것은 에릭이 시작한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 그 아이를 지켜내려면,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는 천천히 입을 떼어낸다. "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대체.... " 하루는 금방이라도 다리가 풀려버릴 것처럼 비틀거리며 울망거리는 눈으로 진화와 눈을 마주합니다. # 진화야 미안하다!!!!
873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7:32:13
이렇게 청월과 아프란시아의 전쟁이...(흐릿)
874
하루주
(goAMfPD/1M )
Mask
2021-06-04 (불탄다..!) 17:34:15
다림이한테도 아마 부탁하지 않을까...싶은데...(먼산) (사실 일이 커지니까 막막한 사람)
875
다림주
(FulYyCW0gM )
Mask
2021-06-04 (불탄다..!) 17:37:31
여기서 제노시아까지 끌어들이려면 제노시아 워리어가 들어와서 카사와 에릭과의 아브엘라 선관이 생겨야(농담) 흐에에에.. 하루의 영향력이 매우매우 커진다아...
876
진화 - 하루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38:58
"뭐??"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나는 속으로 다시금 경악했다. 남을 배려하길 좋아하고, 걱정 끼치기는 싫어하는 하루가 이렇게 힘든 소리를 하는건 처음 본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건 카사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사이 좋은 커플이 심하게 다퉜다는건 상상조차 안간다. "젠장.....아니 일단. 무슨일이 있어도 난 널 도와줄테니. 진정해." 완전히 패닉에 빠진듯한 그녀를 보며 나는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곤, 머리를 헝클어트렸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다. 내가 보증할 수 있다. 그런 그녀가 곤경에 처해 도움을 요청한다면 그것은 정말 간절한 것이겠지. 나는 도울 것이다. 상냥한 사람에게 닥친 불행을 막기 위해, 나는 가디언이 되려고 하는 것이니까. 그러니 나는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평소보다 훨씬 단호한 어조로 대답했다. ".....일단 자리를 옮기자. 상태가 안좋아보이니 쉴 필요성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그녀에게 여러 시선이 꽂히고 있다. 그도 그렇겠지. 나는 등을 돌린 뒤, 허리를 숙여 자세를 낮췄다. "업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면서 듣겠어."
877
비아주
(nMYoJ/qDjg )
Mask
2021-06-04 (불탄다..!) 17:39:35
큰일이네요.
878
하루 - 진화
(rAOcRkLV3o )
Mask
2021-06-04 (불탄다..!) 17:47:50
아아, 상냥한 사람. 하루는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눈물을 머금은 눈을 깜빡인다. " ....고마워요, 진화군... " 머리를 헝클어트린 진화의 말에, 하루는 갈라진 목소리로 말한다. 어쩔 수 없이 당신에게 기대야 할 것 같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이런 사람을 이용하는 셈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하루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이었다. " ...그럼 잠시만 민폐를 끼칠게요. " 잠시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지도 몰라. 하지만 하루는 망설이기만 할 순 없었다.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에릭이 그 아이에게 손을 댈지도 모른다. 그게 제일 무서웠다. " 저..지금 청월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천천히 몸을 진화에게 맡기며 나지막이 이야기를 꺼낸다. 청월이란 단어가 진화에게 얼마나 클지 알면서도 꺼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879
진화 - 하루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7:54:24
"고마워할 필요도, 민폐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어." 이 착한 여자애는 이런 상황에서도 미안해 하는건가. 어쩐지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단호하게 얘기한다. 피해자가 미안하다고 사과 해야 될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과연. 그 때 화현은 이런 기분이었나. 나도 모르게 날카로워 질지도 모르는 최대한 다독이듯 정돈하려 애쓰며, 나는 말을 이었다." "너는 상냥한 사람이야. 짧게 어울렸지만, 나라도 그 정돈 알아. 그런 사람이 울음을 터트리는건 사양이다." 홀로 어두운 방 구석에서 얼마나 울었던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현실에 나는 정말 많이도 울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러니까, 나는 상냥한 사람의 눈물을 용납할 수 없다. 그 뿐이다. "......" 청월이란 말에 잠깐 발걸음을 멈춘다. 그러나, 그것도 일순간이었을 뿐. 나는 개의치 않다는듯 다시 걸었다. 거기에서 겪은 수 많은 아픈 기억이 뇌리를 자연스럽게 스치고 지나가지만, 티내지 않는다. 아무리 꼴사나운 나라도 때와 장소는 구분한다. 상처입고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어하는 사람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진 않아. "그래서?"
880
춘심주
(8daSPt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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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불탄다..!) 17:55:57
(팝콘팝콘)
881
비아주
(nMYoJ/qDjg )
Mask
2021-06-04 (불탄다..!) 17:59:48
여기에 앵커 걸면 비아가 당캐에게 고백하는 대사를 써오겠습니다 같은 걸 하려고 왔는데 어장에 연플 뜬 캐릭터밖에 없네요. (총총...)
882
진화주
(OyyL3z9k6Q )
Mask
2021-06-04 (불탄다..!) 18:00: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 IF는 괜찮은거 아니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