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XhedaiNQcY)
2021-06-03 (거의 끝나감) 21:52:18
내가 화가 났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 역시 말한 뒤 말하도록 합시다.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후 대화를 지켜볼 제 3자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818
에릭주
(d8fHns9BzQ)
2021-06-04 (불탄다..!) 16:48:19
춘심주 하루주 어서와요!
819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6:50:03
벌써 5시 다되가네. 오늘은 거의 잠만 잤는데...시간 참 빨라.
820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6:50:03
그러고보니 카사는 영웅절 대련 때 대련 관람으로 의념 기술을 얻었었군요.
다시 영웅들이 싸우는 걸 볼 수 있을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레스캐들 중에도 가능한 사람이 있을 수도요?
영웅의 씨앗이 트리거는 아니었지만요.
821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6:50:19
나곤나곤한 오후...
다들 반갑습니다~
822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6:50:36
방금까지 낮잠 잤어요!(나른나른)
다들 안녕하세요
823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6:51:32
춘심주는 낮잠타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군....고양이 같다(?)
그리고 나 영웅의 씨앗 트리거 작동시켜보고 싶어. 흑흑.
824
진짜돌주
(ZZjZacR5LY)
2021-06-04 (불탄다..!) 16:52:04
저는 왜 남의 이사를 도와주고 짜장면을 더치로 먹은걸까요
그럴거면... 무거운걸 들게 하지 말라고..
825
하루주
(tkqTafNyJs)
2021-06-04 (불탄다..!) 16:52:18
의념 기술...의념 발화..끄아아..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826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6:52:32
짜장면 더치라니. 그런 잔혹한 존재가 친구라니...(덜덜)
어서와요 진석주~
827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6:52:35
보통은 그런 경우는 이사하는 쪽이 사주지 않나..........
828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6:52:52
하루주도 리하리하~
829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6:53:57
진하진하
음 그러네요.. 평소 더치하던 습관이 묻어나왔나!
>>823 요즘 일마치고 씻고나면 깜빡깜빡 잠들곤 해요
830
하루주
(VNGr0a5xM.)
2021-06-04 (불탄다..!) 16:55:06
그런거 더치하라고 하면 하루주펀치에요 @_@
831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6:55:11
>>824 이럴 땐 보통 한 그릇 사주는 게 예의일 텐데...
진석주 어서오세요.
>>823 꼭 그럴 수 있을 거에요.
832
진짜돌주
(ZZjZacR5LY)
2021-06-04 (불탄다..!) 16:55:12
좀전까지 자기 덤벨 옮기게 하면서 '이게 다 니 근육 키워주기 위한거다' '탄수화물은 니돈 내고 먹어야지' 라고 하길래 옷걸이 봉으로 한대를 후렸습니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소고기로 사주겠다고 울부짖기에 용서해줬습니다
진작 말할것이지 꼭 사람이 무력을 꺼내들게 만들고있어
833
진짜돌주
(ZZjZacR5LY)
2021-06-04 (불탄다..!) 16:56:10
어찌됐든 모두 반갑습니다
834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6:56:59
친구분이 유쾌하시네요!
저도 가끔 장난으로 그런 식으로 놀리곤 하는뎅..
소고기 맛있겠당
835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6:57:07
소고기 사주면 짜장면 정도는 더치해도 괜찮...나?
음. 소고기 정도면 그럴 수 있죠.
836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6:57:32
소고기는 어쩔 수 없지....
837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6:57:58
소고기 정도면...(납득함)
838
진짜돌주
(ZZjZacR5LY)
2021-06-04 (불탄다..!) 16:58:02
근데 이러고 소고기 성분 들어갔다면서 웬 헬창푸드 같은거 사주면
발할라로 보내서 영원히 실전헬스와 고기를 탐닉하게 만들어줄겁니다
839
하루주
(zbfllgWJBA)
2021-06-04 (불탄다..!) 16:58:26
소고기...소고기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런 서프라이즈는 사양이라고 한대 때려주는거에오
840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6:58:55
보통은 정말 고깃집에서 소고기를 먹지 않을까요!
이사했으니까 맛있는거 먹어야해
841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6:59:08
소고기면 어쩔 수 없죠
842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6:59:34
정하정하~ 좋은 오후예요
843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0:04
정하 정하~~~ 슬슬 사람이 모이는 지금 일상을 구하면 있을까?
844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7:00:08
제 친구들은 수비드 모른다고 저를 엄청 놀려대던데... 놀릴거면 소고기 사줘!
845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7:00:40
저는 항상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손님없을때는요
846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0:53
수비드가 그 삶은건가 찐거 말하는건가.. 저도 작년에 첨알았어요 ㅋㅋㅋ
847
하루주
(QjLv2fJWVg)
2021-06-04 (불탄다..!) 17:01:01
진화랑 짧게 돌려볼까요.. 진화도 끌어들여야 하니..(?)
848
하루주
(cu7DvTwkIs)
2021-06-04 (불탄다..!) 17:01:26
수비드는 저온의 물에 오랫동안 고기를 익히는걸 꺼에요?
849
릴리주
(xQQOrIBCJo)
2021-06-04 (불탄다..!) 17:01:35
모하! 소고기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 소고기를 사 주는 사람은 상전!!!
으음…… 다음 과제 데드라인이 애매하게 길어서 과제를 하기 싫은 상황에 놓여 있군…… 일찍 저녁을 먹고 와서 일상을 구하는 게 합리적이겠어
850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1:52
>>847 고고!!
851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2:20
아항 그런거였군요! 마치 제가 수육을 삶는거랑 비슷한 방식이당
852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2:37
저는 목진화씨 유튜브 보고 알았어요. 수비드...ㅋㅋㅋ...
853
비아주
(nMYoJ/qDjg)
2021-06-04 (불탄다..!) 17:03:16
수비드는 진공포장해서 가열하는 조리법이었던가요?
854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3:20
릴리하 릴리하!
데드라인이 길면 왠지 미루게 되죠..!
그래도 미리 끝내놓으면 후련하던데!
855
하루주
(vEnnKR9Klw)
2021-06-04 (불탄다..!) 17:03:37
음.. 상황은 뭐가 좋을까요..
하루가 에릭과의 일이 있은 후에 피가 잔뜩 묻은 옷으로 성학교로 돌아오다 진화를 만난다거나..?
856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4:13
>>855 흠~ 하루주가 원하시는게 있으시니, 원하시는 상황으로 자유롭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857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4:23
진공포장해서 가열이라니 갓뚜기 3분카레, 미트볼 떠오른당
858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4:51
>>854 저도 그 생각 들어서 발표 과제 오늘 찍을까 했는데, 왠지 해봤자 또 트집 잡히고 빠꾸 먹을 것 같아서....그냥 아슬아슬하게 내려구요. 우울하다.
859
하루주
(n7Ahexz3K2)
2021-06-04 (불탄다..!) 17:04:58
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860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06:59
>>858 저번에도 조원들이랑 진행과정이 원만하지 못한거같아서 신경쓰였는데.. 무리하게 떠맡은게 있다면 이미 받아버린 요청은 어쩔수없으니 할만큼만 딱 해서 내버리고 말아요. 괜히 나까지 화나(우울감 없애주는 꼬오오옥)
861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7:07:37
>>846 >>848 >>853
진공포장해서 하루동안 물에서 익히는거래요! (배웠음)
무슨 기계가 알아서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
862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08:01
다들 어서오세요오~
863
진화주
(OyyL3z9k6Q)
2021-06-04 (불탄다..!) 17:08:57
>>860 할만큼만 딱 하고 낼랬는데, 나한테 거의 뭐 완벽을 요구하더라구요. 허허.
864
정훈주
(H817rDZXGs)
2021-06-04 (불탄다..!) 17:09:17
일하는 사이에 많이 오셨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865
하루 - 진화
(B7KUfrL.Q2)
2021-06-04 (불탄다..!) 17:10:16
하루는 거리에서 쏟아지는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붕대가 감겨진 왼팔을 움켜쥔 체 천천히 걸어갑니다.
새하얗던 원피스는 붉은 방울들이 원래 있던 무늬처럼 물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눈 앞의 보도블럭만 바라보며 걸어간다.
" 사람이 필요해... "
에릭의 말마따나 자신의 전투능력은 에릭에 비할 바가 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주인공 병에 걸려서 날뛰도록 내버려둬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독으로 붙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다.
그에겐 무력이 있다면 자신에겐 다른 것이 있다.
" 후후후...에릭 하르트만... 당신 뜻대론 안될거에요.. "
갈라진 입술과 말라붙은 혀를 움직여 중얼거리며 하루는 금빛 안광을 반짝인다.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를 제멋대로 손대려 한다면 지옥으로 둘 다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만히 두지 않아.
" 아... "
보도블럭을 응시하며 걸어가던 하루는 어딘가 낯이 익은 신발을 발견하곤 고개를 든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익숙한 얼굴.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무언가 그녀의 머리 속에서 스쳐지나갔고 자연스럽게 하루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 진화군..... "
그녀의 눈 앞에 있던 것은 어딘가에 가는 중이었던 것 같은 진화였습니다.
866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10:32
수비드는..
약 50~60도로 고기의 단백질이 변성되는 온도(특히 높은 온도에서 질겨지는 타입) 이하에서 오랫동안 익혀서 단백질 변성으로 인한 질김을 방지하는 조리법이죠.
867
춘심주
(8daSPtom/A)
2021-06-04 (불탄다..!) 17:10:55
(화가 많고 할말 안하면 병나는 성격이라 남의 밑에서 일 못하고 여럿이 하는 일 못하는 참치) 자기역할 안하고 꾀부리는거 제일싫음..
>>861 아항.. 꽤나 편리하네요!
868
다림주
(FulYyCW0gM)
2021-06-04 (불탄다..!) 17:11:13
다들 반가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