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28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2 :: 1001

◆c9lNRrMzaQ

2021-06-03 08:34:32 - 2021-06-03 22:02:19

0 ◆c9lNRrMzaQ (XhedaiNQcY)

2021-06-03 (거의 끝나감) 08:34:32

내가 화가 났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 역시 말한 뒤 말하도록 합시다.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후 대화를 지켜볼 제 3자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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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에릭 - 하루 (/juVLO12/.)

2021-06-03 (거의 끝나감) 18:09:15

" 역시, 싫어할거라고 생각했어. "

멋대로 판단하고, 한 아이의 인생에 멋대로 개입하고 통제하려는 것은
누가봐도 끔찍한 악행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소수의 재능있는 이들에게 시련을 주고, 영웅으로 개화시켜, 인류를 구원한다' 이것은.. 다수를 위한 선택이다.
그리고 그것은 너 역시 마찬가지다.
재능있는 소수니까, 그 책임을 통감하고 영웅이 되어서, 다수를 지켜라.

" 하지만,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
" 지금 여기서 내가 '거절한다, 선을 넘을거야' 라고 말했을 때. 네가 할 수 있는건 뭐야? "

최대한 비열한 표정을 보이며 그녀를 업신여긴다.
차갑게 가라앉은 금빛의 눈동자를, 적색의 눈동자가 마주본다.

" 넌...서포터잖아. "
" 누군가를 구할 수 없어 하루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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