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적은 우리의 코앞까지 다가왔고 적의 머리통을 깨부술 창은 한정적이지. 좋아. 미친 짓 한 번 해보자. 인류를 수호할 방패. 적에게는 쇄도할 창. 우리가 만들어보자고. "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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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xtlr6P0s5o)
2021-05-29 (파란날) 18:47:30
265 에미리주 (qzpTArIygg)
2021-05-29 (파란날) 21:45:14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ㅇㅋ 혼파망 진행레스 들고옴~~~!!!! 😇😇😇😇😇
ㅇㅋ 혼파망 진행레스 들고옴~~~!!!! 😇😇😇😇😇
269 지훈 - 비아 (YAPSv34H06)
2021-05-29 (파란날) 21:51:07
" 기분은... "
뭔가 말을 하고싶지만 하고싶은 말은 나오지 않고 입안에서 맴돌 뿐이었나. 기계적으로 빙수를 먹으며 말 없이 허공을 응시하다가, 비아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했다.
" 기분이 풀어진 건 맞지만... 조금 슬퍼졌다고 해야하나. "
"비아 때문에 슬퍼진 건 아니니..." 라고 중얼거리며 비아가 혹시라도 스스로 말을 잘못한게 아닐지 걱정할지도 몰라, 미리 그 답을 해주었으려나. 사실은 그녀 때문이 아니라 자신 때문이었으니까. 이렇게나 비틀리고 꼬인 자신의 신념 때문이었으니까. 그는 무표정하게 비아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작게 쉬었다.
이대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경멸당할까. 아니면 관계가 단절당할까. 잘 모르겠다. 별로 좋은 결과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언젠간 말해야만 했다. 다만, 지금은... 아니었던가.
" ...미안해. 오늘은 조금, 피곤하네. "
그는 비아를 보던 시선을 그대로 땅으로 내리꽂고는 마른 세수를 하듯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잠시 흔들린 이것 또한, 그저 환청과 환각으로 인해 잠깐 흔들렸던 것에 불과하다. 그는 애써 마음속에 그것을 억눌러두고는, 비아를 향해 "오늘 고마웠어.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 라며 희미하게 -어딘가 인위적인 미소로- 웃어보였을까.
뭔가 말을 하고싶지만 하고싶은 말은 나오지 않고 입안에서 맴돌 뿐이었나. 기계적으로 빙수를 먹으며 말 없이 허공을 응시하다가, 비아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했다.
" 기분이 풀어진 건 맞지만... 조금 슬퍼졌다고 해야하나. "
"비아 때문에 슬퍼진 건 아니니..." 라고 중얼거리며 비아가 혹시라도 스스로 말을 잘못한게 아닐지 걱정할지도 몰라, 미리 그 답을 해주었으려나. 사실은 그녀 때문이 아니라 자신 때문이었으니까. 이렇게나 비틀리고 꼬인 자신의 신념 때문이었으니까. 그는 무표정하게 비아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작게 쉬었다.
이대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경멸당할까. 아니면 관계가 단절당할까. 잘 모르겠다. 별로 좋은 결과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언젠간 말해야만 했다. 다만, 지금은... 아니었던가.
" ...미안해. 오늘은 조금, 피곤하네. "
그는 비아를 보던 시선을 그대로 땅으로 내리꽂고는 마른 세수를 하듯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잠시 흔들린 이것 또한, 그저 환청과 환각으로 인해 잠깐 흔들렸던 것에 불과하다. 그는 애써 마음속에 그것을 억눌러두고는, 비아를 향해 "오늘 고마웠어.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 라며 희미하게 -어딘가 인위적인 미소로- 웃어보였을까.
270 지훈주 (YAPSv34H06)
2021-05-29 (파란날) 21:52:10
지훈주의 다이스는 지훈이 가면이 얼마나 흔들렸느냐에 대한 다이스였습니다(따란)
그러므로 자신이 돌린 다이스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들 밝혀주십셔
그러므로 자신이 돌린 다이스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들 밝혀주십셔
272 다림주 (d0UZnATK6s)
2021-05-29 (파란날) 21:52:20
혼파망 무섭습니다...
에잇.. 앵커를 걸면 별 건 아니지만 카피페를 연성해오라고 할 거다(협박)(농담이고 그냥 대사나 적을 거란 애옹)
에잇.. 앵커를 걸면 별 건 아니지만 카피페를 연성해오라고 할 거다(협박)(농담이고 그냥 대사나 적을 거란 애옹)
279 다림주 (d0UZnATK6s)
2021-05-29 (파란날) 21:56:42
본인 감정이요. 본인 감정의 통제도..에 가장 가깝나.
차라리 못하거나 잘 하면 괜찮은데. 어중간해서...
차라리 못하거나 잘 하면 괜찮은데. 어중간해서...
285 다림주 (d0UZnATK6s)
2021-05-29 (파란날) 21:59:31
잘 하면 평상시 다림이고 못하면 물리는 거라던가. 깨물깨물당하거나 뭐 그런데.
어중간하면.. 망했어요.. 벌써 상해만 세번째였나..(먼산)
어중간하면.. 망했어요.. 벌써 상해만 세번째였나..(먼산)
291 지훈주 (YAPSv34H06)
2021-05-29 (파란날) 22:05:12
>>280 뭔가 기분나쁜 일이 있었다거나...
>>283 (기대!)
>>285 엑...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동공지진)
모하모하모하!
다이스 열풍이 불고있다
>>283 (기대!)
>>285 엑...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동공지진)
모하모하모하!
다이스 열풍이 불고있다
294 다림주 (d0UZnATK6s)
2021-05-29 (파란날) 22:08:35
별 건 아니고 다음에 지훈이 만날 때 감정적 다이스이기도 했는데.. 이건.. 어중간하잖아.. 위험한데..
296 에미리주 (qzpTArIygg)
2021-05-29 (파란날) 22:10:52
사실 애증쪽 다이스는 긍정 부정 쪽이랑 표기가 다르긴 한데 아무튼 계획대로 혼파망이 될 각이 섰단 애옹
297 다림주 (d0UZnATK6s)
2021-05-29 (파란날) 22:14:12
다이스에 따라서 다르긴 할 것 같은데... 아무튼.. 혼란에 빠진 다림쟝은 계속 혼란에 시달릴 것이다...
298 비아 - 지훈 (skaE4WsvNE)
2021-05-29 (파란날) 22:15:43
" ... 그랬구나. "
그렇다면 그 단어에 관련된 지훈 개인의 문제일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나눠지지 않기로 한 짐.
...그래도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 그래. 그러면... 이만, 돌아가자. "
각자의 방으로? 어디든, 있어야 할 곳으로.
피곤하단 말을 하는 지금의 지훈에겐 그저 휴식이 필요해보이기도 했기에.
" 나도 즐거웠어. 정말. "
쇼핑백에서 빠져나온 까맣고 동그란 플라스틱 눈의 하프물범을 쓰다듬으며 시원하게 가라앉은 미소를 보이다가, 이내 앉아있던 의자를 테이블 쪽으로 밀어 가지런히 정리했다.
" 고마워. "
//막레는 이렇게 헤어졌단 것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단어에 관련된 지훈 개인의 문제일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나눠지지 않기로 한 짐.
...그래도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 그래. 그러면... 이만, 돌아가자. "
각자의 방으로? 어디든, 있어야 할 곳으로.
피곤하단 말을 하는 지금의 지훈에겐 그저 휴식이 필요해보이기도 했기에.
" 나도 즐거웠어. 정말. "
쇼핑백에서 빠져나온 까맣고 동그란 플라스틱 눈의 하프물범을 쓰다듬으며 시원하게 가라앉은 미소를 보이다가, 이내 앉아있던 의자를 테이블 쪽으로 밀어 가지런히 정리했다.
" 고마워. "
//막레는 이렇게 헤어졌단 것으로. 수고하셨습니다-
304 다림주 (d0UZnATK6s)
2021-05-29 (파란날) 22:18:11
수고하셨슴다아~
비아쟝의 티미.. (반짝)
>>301 그럴지도 몰라요...? 나중에.. 나중에.. 네...
비아쟝의 티미.. (반짝)
>>301 그럴지도 몰라요...? 나중에.. 나중에.. 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