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07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9 :: 1001

◆c9lNRrMzaQ

2021-05-28 15:10:17 - 2021-05-29 01:37:52

0 ◆c9lNRrMzaQ (oLJPn1H8eM)

2021-05-28 (불탄다..!) 15:10:17

여기에 우리가 있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53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6:25:11

다들 하이하이

54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27:03

문과생들에게 자비를.........😭💦💦💦

55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6:28:26

수포자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간 자라는 뜻입니다......(실성!)
난 아닐 줄 알았죠...

56 지훈 - 비아 (M2FeGB/Ga2)

2021-05-28 (불탄다..!) 16:29:03

" 그렇네에. 하지만 그쪽이 더 좋아. "

표정을 숨기지 못 하는 편이, 표정을 숨기는 비아보다 더 좋았을까. 자신이 하지 못 하는 것을 대리만족한다는 의미도 있을테고... 하여튼. "부끄러워하는 반응은 처음이려나." 라며 빨개진 볼을 살짝 건드리려고 시도했다.

" ...그걸로 충분해. "

책임감이 필요하지 않은 얕은 위로라도, 때로는 그것만으로 충분할 때가 있었던가. 깊은 관계를 쌓지 않았기에, 그 이상으로 바라진 못 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 그렇지? 여기... 나쁜 상술이야.. "

살짝 흐느적거리며 걷다가도 비아가 재촉하는 말에, "5분만 더..." 하고 장난스레 답하고는 비아를 향해 나른한 시선을 향했으려나.

" 절대 안 떨어트리니 걱정마. 다음은 어디로 갈까? "

희미하게 웃어보이고는 비아를 따라 가게를 나선 뒤, 살짝 갸웃거리기도 했던가.

57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6:29:05

"공부를 해야죠.."
공부를 위해서 자료를 정리하는 걸 잔뜩 들고 헉헉거리며 예약해둔 스터디카페로 향했습니다.

각 학교의 교실과 비슷한 환경! 모든 것이 제공되는 스터디카페! 이걸 예약 가능했던 건 운이 좋아서였습니다. 부탁받아서 예약하는 것도 좋았지만, 자신이랑 같이 공부해야 하는걸요.

"언제 오시려나요."
오늘은 교복입니다. 방에 들어가서 아이스티와 함께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루가 들어오면 공부할 것이 잔뜩 쌓여있을지도?

58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29:56

고딩에게도 자비를...

59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6:30:13

다들 어서오세욬ㅋㅋㅋㅋ(티비프로에서 빵터짐)

60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16:30:18

진-하!!
답레 가져올게용!

61 춘심-진화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16:30:56

내가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고 있는 남자-진화에게 조심성 없이 몸을 가까이하고 필요 이상의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서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행동들에 대한 자격지심이라고 정리해두자.

나는 막내 오빠와 세 살 터울, 그 위로 오빠가 둘이나 더 있다. 부족함 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란 것과는 별개로, 남자 형제만 셋씩이나 되었던 탓에 학교생활이 순탄치만은 못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남자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여자아이들과 거리를 두었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잠시 따돌림을 당했으며 그 이후에는 자연히 말수와 감정 표현이 줄어들었다.

또래 아이들이 사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자신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것은 더 이상 순수하고 솔직하기만 한 행동이 아니게 되었다. 이미 먼 길을 돌아버린 탓에 여자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질 못했었고.

따돌림을 당하고 있음에도 다가와 주는 아이들이 몇 있기는 했었지만, 남자아이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내 행동들이, 내가 사춘기 소년의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만만한 아이 취급을 받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

실은, 그때쯤부터 인간관계라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외로움이 그다지 아프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만 있으면 된다고, 이루고 싶은 소중한 꿈 하나면 충분하다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학원도는 저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푸른 봄철을 내바치는 이들로 가득했다. 똑같이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소녀들이었지만, 그들 앞에서는 나를 감추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았다.

서로를 동경하고 의지하고 함께 나아가는 관계 앞에서 나라는 존재는 더 이상 행동이 조심스럽지 못한, 겉으로만 순진한 척하는, 쉽게 대해도 괜찮은 아이로 비치지 않게 되었으며, 비로소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하여, 내가 그에게 필요 이상의 호감을 느끼는 것은 아직까지도 이성 친구라는 존재가 심적으로 더 편안하다는 방증이며, 그의 아름다운 외모에 매료되는 것은 내게 없는 여성스러움을 동경함에 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감정을 전달하려는 습성은, 매사에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버릇이 굳어진 탓이기도 하다.


그는, 내 것도 충분히 부드럽다고, 장인으로서 계속 노력해온 증거가 아닐까- 하고 말해주었다. 그야 당연하지. 그냥 손가락과 손바닥에 가슬가슬한 굳은살이 조금 박였을 뿐인걸. 별로 내 손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부러움을 느꼈던 건 아니다. 그저 그의 손이 예뻐 보여서, 부드러워서 무심결에 그랬을 뿐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칭찬에 속으로 웃음이 났다. 그는, 손을 잡는 것 하나만으로 내 손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해 준다. 내 노력을 빛내준다. 최고의 장인이 되고 싶은 내게 있어서는 더없이 황홀한 찬사였다.

나는 그의 상냥함이 좋았다. 따듯한 말 한마디에 코끝이 시려온다. 그래서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내가 멈출 줄 몰랐던 그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고, 나는 깍지 낀 손을 끌어당기며 뒤늦게 한 걸음을 내디뎌 그를 마주 볼 수 있도록 몸을 돌려놓았다. 그리고 자유로운 손을 그의 겨드랑이 아래로 밀어 넣으며 몸을 바짝 붙이려고 했다. 고맙다는 말 대신, 가벼운 포옹으로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고마운 말을 듣고도 아무런 대답 없이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옆얼굴이라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포옹을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그를 끌어안은 팔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서로의 배가 맞닿을 정도로 인사가 깊어졌을까. 고맙다는 말이 입속에서 뱅글뱅글 맴돈다. 결국 입안에 모아두었던 침을 꼴깍 삼키는 것밖에 들려줄 소리가 없었다. 콩닥거리는 심장이 고맙다는 말을 대신 전해주면 좋으련만.

62 ◆E5wVgU.mvo (oLJPn1H8eM)

2021-05-28 (불탄다..!) 16:31:31

그래서 막 빼고왔어

63 ◆c9lNRrMzaQ (oLJPn1H8eM)

2021-05-28 (불탄다..!) 16:31:49

어라 인증코드 7글자도 되는구나

64 하루 - 다림 (KJWSQj85fM)

2021-05-28 (불탄다..!) 16:33:12

" 시험이 얼마 안 남았지... "

하루는 품에 단촐하게 요약정리해둔 노트들과 책을 끌어안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오늘의 약속은 다림과의 스터디 모임이었습니다. 학교는 다르지만 시험기간은 비슷한 만큼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한 약속이었습니다.

" 여기였죠? "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마침 다림과 만나기로 한 장소를 발견한 하루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섭니다. 확실히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 방번호가... 찾았다. "

방 번호는 미리 연락을 받아둔 것이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찾을 수 있었고, 하루는 미소를 머금은 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 미안해요, 다림. 제가 조금 늦었죠? 잠시 기숙사에 들렸다 오느라. 공부하고 있었어요? "

자연스레 다림의 옆자리로 가서 앉은 하루가 상냥하게 물음을 던져옵니다.

65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34:35

시험 보고난뒤 에미리주 상황.......jyp

66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35:07

유우토콘 여러의미로 만능이라 너모 쓰기 좋아요 (ㅋㅋ!)

67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6:35:31

(스플뎀 !)

68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6:36:01

캡틴! 오진있?

69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36:02

유우토콘(스플뎀)

70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6:36:09

그와중에 춘진 일상이 두근두근거릴까 말까인 느낌이...

71 ◆c9lNRrMzaQ (oLJPn1H8eM)

2021-05-28 (불탄다..!) 16:36:19

72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36:32

>>70 (조용히 팝콘을 건네는 애옹)

73 에릭주 (XsmI2aGgAs)

2021-05-28 (불탄다..!) 16:37:46

일상구한다

74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38:37

>>71

75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6:39:28

제노시아는 정기시험이 적은 대신 그 시험이 중요하고, 다른 실기 등등이 많은 느낌입니다. 다림주가 개인적으로 생각했기에...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된 책상을 보며 뿌듯해질 때에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하루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듭니다.

"안녕하세요 하루 양?"
늦지 않았어요. 공부하기 전에 한 잔 마시려고 받아왔어요. 라면서 잔을 들어올립니다. 상큼한 복숭아 아이스티입니다. 하루 양은 무슨 음료를 원하시나요? 냉장고에 들어 있는 건 먹어도 된다고 하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오렌지주스.. 아이스티, 알로에 주스.. 조금 더 돈을 내면 제작도 가능하다네요."
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것에 홀려서 공부를 안 하면 곤란하겠지만. 그러다가 약간 갸웃하고는 하루 양이 뭔가 달라진 것 같지만 뭐에 의한 건지 잘 모르겠다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생각해봅니다

76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16:40:08

분량조절 못해서 체념해슴ㅠㅠ
두근두근은 진화가 먼저 시작했다!

에릭주 안녕하세요~

77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6:40:31

어서와요 에릭주~

일상.. 저랑 최근에 돌렸었죠..

78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16:41:02

후, 그럼 서두르지 않고 적어도 되게꾼!
낮잠 자고 왔더니 밖에 비 되게 많이 온다

79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41:16

에-하

이따가 있을 과외 숙제중이라..

80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41:51

일상(아무튼 단문만 됨)(장문을 쓰기가 힘듦)

81 에릭주 (XsmI2aGgAs)

2021-05-28 (불탄다..!) 16:41:51

현생에 붙잡힌 나약한 자들 뿐이군.
(현생 제압 완료)

82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42:24

장문을 쓰고싶다(흙손)

83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43:45

이런 날에는 역시 민트초코를 먹어줘야 해요 😎

84 에릭주 (XsmI2aGgAs)

2021-05-28 (불탄다..!) 16:44:49

아무튼 일상은 없는건가

85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16:45:08

다들 현생 힘내시기!!

민초 아이스크림은 인정이에요!

86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6:45:42


다들 병뚜껑 따는 벌 보세요

87 다림주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6:45:55

장문을 쓰고 싶은데 손이 안 따라줘요..

일상 자체는 가능한데 최근이잖아여.

88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16:46:08

>>83 >>85 😑

89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46:35

>>88 절 대 민 초 해 @==(^0^)@

90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47:26

(아무튼 일상은 되는데 단문만 된단 애옹)

91 하루 - 다림 (Ua2INb5EBs)

2021-05-28 (불탄다..!) 16:47:56

" 늦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면목없을 뻔 했어요. "

하루는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부드럽게 답합니다. 이어진 음료수에 관한 대답에는 ' 아하! 그렇군요. 확실히 좋은 곳이네요. 조용하기도 하고 ' 라며 들뜬 목소리를 내는 하루였습니다.

" 어라, 왜 그렇게 보고 있어요? "

하루는 다림의 안내대로 냉장고에서 오렌지주스를 꺼내 컵에 적당히 받아옵니다. 그러다 자신을 보는 시선에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슬그머니 새하얀 다리가 보이는 수녀복을 살며시 한손으로 눌러보입니다.

" 그렇게 보면 저 부끄러운데... 다림의 관심이 싫은건 아니지만요? "

입술을 한차례 혀로 훑은 하루가 장난스런 농담을 던지며 우아한 포즈를 취해보이곤 다시 다림의 옆으로 앉습니다. 그리곤 턱을 괴곤 다림을 돌아보던 하루는 곱게 눈을 접어 웃어보입니다.

" 다림은 뭘 입어도 잘 어울리네요. 저번에 입었던 건 좀 더 예쁘긴 랬지만 교복도 좋은 것 같아요. "

후후, 하고 장난스런 웃음을 하루는 흘렸습니다.

//4

92 화현주 (wyelfO5XL2)

2021-05-28 (불탄다..!) 16:47:56

히히 지금까지 잤다 히히 더 자고 싶다 히히

줄이면 히히 히히 히히

93 정훈주 (ewU18xIGFk)

2021-05-28 (불탄다..!) 16:48:07

헉 벌들 귀여워요

94 하루주 (Ua2INb5EBs)

2021-05-28 (불탄다..!) 16:48:38

민초...

95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49:10

민초...는...좀...
앗 벌들 귀엽다!

>>87 (동지애라는 애옹)

96 지훈주 (Rf5A5GpPYw)

2021-05-28 (불탄다..!) 16:49:21

다들 어서오세요!

97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16:50:20

다들 어서오시는 거에요~~~~~(*・ω・)ノ

98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16:50:23

화현주 안녕하세요~ 잘 잤어요?

붕붕이 귀엽다!!

99 화현주 (wyelfO5XL2)

2021-05-28 (불탄다..!) 16:52:18

헬로헬로~ 민나상 헬로~

개운상쾌하게 일상구함

100 하루주 (Ua2INb5EBs)

2021-05-28 (불탄다..!) 16:52:45

오신분들 어서와요~

101 에릭주 (XsmI2aGgAs)

2021-05-28 (불탄다..!) 16:57:39

>>99

102 다림-하루 (OU5VoeohEk)

2021-05-28 (불탄다..!) 16:57:43

"예약을 건 제가 늦으면 들어가지도 못하는걸요."
라고 하면서 하루 양을 문 밖에서 기다리게 하면 슬퍼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흐응... 하루 양이 뭔가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라고 말하면서 부드럽게 웃습니다. 무언가 달라진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농담이긴 해도 바라는 것을 이룬 것 때문일까요?

"뭘 입어도 어울린다니 좋네요.."
하루 양도 어울리는 게 많잖아요? 하지만 오늘은 서로의 칭찬을 하고 나서는 공부를 하자고 합시다. 수업에서 필기는 열심히 하고 이런저런 것들을 해왔긴 해서 하루의 것이랑.. 생각보다 양은 비슷할지도 몰라요?

"게이트 물리학...창조와 의념의 관계..."
기본 필기는 깔끔한 편이겠지요.

103 화현주 (wyelfO5XL2)

2021-05-28 (불탄다..!) 16:58:33

>>101

5분만... 5분만.... 던전 ㄲ내는 중이라 5분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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