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밤의 바다]사오토메 에미리 밤바다가 보이는 방파제 위에 앉은 채로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에미리의 일러스트. 제법 단정한 흰 원피스를 입고 있는 녹색 눈의 에미리가 그려져 있다. 각성시에는 혼자 밤바다를 보며 반지를 들고 서있는 붉은 눈의 에미리의 일러스트로 완전히 변화한다. 각성시엔 전과 달리 검은 원피스를 입고 있다.
대사 "이게 요코하마의 밤바다라는 건가요.....나쁘지 않사와요🎵 달도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그리고...." "저어, 오늘 여기에 데려와 주셔서 감사했사와요! 오늘 이 기억은 분명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랍니다! " 각성시 "다시 올 땐 같이 오기로 했었는데............." "가끔은 이 모든게 꿈이 아닌가 싶답니다, 정말로 꿈인 걸로 믿고 싶어요. 그렇지요? "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사오토메 에미리 어두운 골목길의 입구에서 누군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에미리의 일러스트. 비가 내리고 있어 온통 주변이 물웅덩이이다. 붉은 깃의 세라복을 입고 노란 우산을 쓰고 있는 녹색 눈의 에미리가 그려져 있다. 의아해 하는 표정이나 각성 시에는 웃는 얼굴로 바뀌고, 누군가에게 손을 뻗는 자세로 일러스트가 변한다.
대사 "방해가 되었나요~? 아아, 면목이 없답니다! 이 탐정 지망생은 불의를 보고 그냥 가지 못하는지라! " "에에~? 고작 급료 봉투를 지키겠다고 계속 맞기만 했다구요? 어째서? ...이해할 수 없사와요! " 각성시 "바보같은 분이시네요......🎵 그래도 뭐어, 싫지는 않답니다. 아아, 놀라지 마시어요, 맘에 들었단 소리니까요? " "그래요. 정식으로 소개할까요. 저는 사오토메 에미리라고 한답니다. 그쪽은요? "
// 가챠 돌린거 올려놓고 청소하러 가기~~~~~😎😎😎✌ >>496>>498>>501 레스 정도는 쓸 수 있어서 괜찮다 이거에요....다만 좀 많이 느릴 뿐 😇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저 하늘의 별을 잡자."
더할 나위 없이 유쾌하게! 더할 나위 없이 경쾌하게! 당당하게 웃으며 가로막는 길을 꿰뚫어라, 내 가는 길에 막을자 없나니! 어엇, 저기에 커다란 거인이 있지 않은가. 풍차가 돌지 않는가! 괴로워하는 민중을 괴롭히는 악을 처단하기 위해, 이 몸이 창을 드노라!
"누가 미친거요? 장차 이룩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내가 미친거요? 아니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는 사람이 미친거요?"
무지몽매한 자들 같으니! 그렇지 않느냐 '로시난테'? 모두가 나를 미친 괴물이라 손가락질 하지만, 이 몸께선 진정한 진실을 알고 있노라. 미쳐 돌아가는 것은 이 세상이다, 미쳐 돌아가는 것은 나를 제외한 모두로다! 아아, 정말로 비참한 현실이로구나! 통탄스럽기 그지 없도다!
자, 창을 들어라!
자, 말을 몰아라!
세상이 그 무엇을 떠들어도 나는 나의 길을 가노니, 감히 내 앞을 막지 말라. 가로막는 벽을 날카로운 창으로 꿰뚫어 부수고, 거슬리는 짐승을 용맹한 애마의 말발굽으로 짓밟는다. 이 몸 가는 길에 수 많은 고난 있더라도, 단 하나의 두려움도 없나니
자, 길을 열어라!
자, 꿈을 이뤄라!
나는, 진정한 영웅이로다! 하하하하하하 !!!!!
....
무차별적인 학살이 벌어진 광경 속에서, 피투성이 백갑의 기사는 미친듯이 웃는다.
"오 이런, 자랑스러운 나의 옛 친구들이 아니신가?"
비틀린 괴물마에 올라탄 마창기사는, 자신이 나약했던 시절의 친구들을 바라 보았다. 강철의 투구속 안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 이제는 그 자신도 모른다.
"유감이로군. 자네들마저 이 미친 세상 속에서 타락했는가."
꿈꾸던 영웅이 되어버린 기사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 사랑하던 이들의 변질. 그렇다면 그 삶을 끊는 것은, 오로지 영웅인 자신의 몫일 터. 기사는 슬픔을 딛고 창을 들었다. 영웅은 고난을 넘어서는 법이다.
"적어도 편하게 보내주겠네. 영웅이 된. 내가."
철컥. 철컥. 철컥.
- 망념화 반응 확인. 게이트 ' 검은 노새 '의 보스급 몬스터. 돈키호테를 확인하였습니다. 토벌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Salvia: [ 미루지 않고 했다니 열심히 했구나. ] Salvia: [ 뭔가 옥상을 점프로 넘어다니다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옥상에서 승리의 V 같은 걸 생각했는데 그냥 기숙사 옥상이었구나... 😌 ] Salvia: [ 감기들진 않지만 아직 3월이니까 밖에 있으면 많이 춥지. 빨리 들어가. ]
Salvia: [ 그러고보니까 이제 곧 수학의 날이던가? ] Salvia: [ 파이데이 말이야. ]
신사적인 말투에 대화가 통하는 것 같지만, 실제론 그 어떠한 말을 해도 본인의 독선과 시선으로 왜곡하기 때문에 대화가 불가능. 본인은 스스로가 괴물이 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한술 더 떠서 진정한 수호자이자 영웅이 되었다고 믿고 있음. 자신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벽' '악당' '짐승' '마녀' '거인' 등의 악한 존재로 규정하며 살육과 파괴를 저지름. 본인이 영웅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민하면서도 노력하던 부분이 나약하면서도 그를 상징한 인간성이었기 때문에, 그걸 상실한 지금은 비틀린 이상 속에서 그 누구의 말과 행동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에 대해서 아주 조금의 의심 조차 없는 독선적인 괴물이 되었다. 특징은 입고있는 갑주에 의한 비정상적인 방어력과, 타고 다니는 괴물마의 기동력, 거기에서 이어지는 마창의 관통력. 극한의 독선과 자기영웅적 사고로 인해 대부분의 디버프나 방해 계통을 무시하며, 정신공격에 대해서 면역이다.
자신이 게을렀으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청월이 아니라 성학교에 들어가 있었을지도.
"그러고보면 지훈이는 어찌보면 성학교답다고, 나는 청월답다고 말할 만한 성격이네. 각자 맞는 자리로 간 거 아닐까. "
헐렁한 거... 장난기라던가, 무뚝뚝해 보이지만 대화해보면 좀 가벼운 느낌인 것도 헐렁한 거에 들어가려나?
" 공생관계 같은 거지. "
사실 평범한 친구관계에서 좀 더 신경쓰는 친구관계로 갔을 뿐 딱히 특별한 건 아니다. 나도 평범하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을 때가 있고,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 친한 후배인 너를 위해선 해 줄 수 있는 평범한 일일 뿐이었다.
" 아, 혹시 보고 있던 거 들켰어? "
그리고 남의 숟가락에 침을 묻혀도 되나 싶어서 내밀어진 스푼을 약간 난처하게 쳐다보다가... 입속에 스푼을 털어넣어 먹여 주었으면 말없이 우물거렸을 거고, 딱히 그래주진 않았을 경우 망설이다가 결국 먹고 " 침이 묻었으니까 숟가락은 바꿔야겠네. " 라고 숟가락을 잡아채려 했을 것이다. 어떻게 되었던 한 스푼을 받았으니 자기 몫의 팥빙수를 섞다가 " 팥빙수도 조금 먹어볼래? " 라면서 제안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