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707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8 :: 1001

◆c9lNRrMzaQ

2021-05-27 19:57:36 - 2021-05-28 10:55:16

0 ◆c9lNRrMzaQ (XIXYlUQWLQ)

2021-05-27 (거의 끝나감) 19:57:36

안 맞는 시계도 하루에 한 번은 맞는다더라.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696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01:38:52

다림주 푹 쉬셔요..!

697 에미리주 (nCpGIQsA2s)

2021-05-28 (불탄다..!) 01:39:55

푹 쉬시는 거에요 다림주....😭😭😭

698 진화 - 춘심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1:40:40

".................."

Q. 가디언넷에서 온갖 궁상 끝에 밥사준다고 얘기한 사람이, 이미 안면이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A. 부끄러움에 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

윗입술로 아랫입술을 다물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시선을 바닥으로 향한다.
닉네임에 진화가 두번 들어간다니. 디지몬초진화! 니까 한번일텐데. 같은 의미 없는 딴죽을 마음속에서 슬쩍 걸었다.
서희는 도대체 왜 Spring 이라고 닉네임을 지은거야. 도대체 무슨 연관이야! 봄이랑 관련 없잖아!
라고 호기롭게 말하는 외침도,오므린 입술에 막혀 밖에 나올리가 없어, 결국엔 마음속에서만 빙빙 남았다.

이거 들킨거지?

부끄러워서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다. 신종 몰래카메라 같은걸까.
달아오른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며 침묵하던 나는, 솔직하게 사실을 인정할지, 아니면 꿋꿋하게 정체를 감출지 고민해야만 했다.

"아, 하하, 그, 그래? 난 잘 모르겠네~...."

마주치지 못하는 눈동자, 떨리는 목소리, 새빨개진 얼굴, 옆머리를 베베 꼬는 손가락.
.....그야말로 완벽한 평정 상태다. 들킬리가 없다.

그보다, 얼굴 가까워! 가깝다고! 가까워! 가깝다구!
내가 나이도 많고 학년도 위인데, 어째서 포식자 앞에 선 병아리가 된 기분이 되어야만 하는거야!!?

자업자득이라구? 애초에 그럴 이유 같은건 별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시끄러워!!!

699 지훈주 (qBFjb078D6)

2021-05-28 (불탄다..!) 01:41:08

(((색을 탐하는 편)))

푹 쉬세요 다림주....

700 에미리주 (nCpGIQsA2s)

2021-05-28 (불탄다..!) 01:41:45

색을 탐하는 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1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01:41:49

헉 [디지몬진화초진화] 아녔나용? ㅠㅠ 여태 착각했어.. 한번만 들어간다고 적당히 필터링 부탁드려요!!

702 비아 - 지훈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01:42:31

" 그래도 나, 안 웃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

일부로 입꼬리를 올리며 짓는 지훈의 억지미소에 무심코 푸흣, 얕게 숨을 내뱉었다. 뭐야, 그거. 따라한 거? 나 그렇게 이상하게 웃으려고 했던 거야?

" 잘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믿어야 할 사람이니까. "

잠들기 전에 자신이 곁에 데려다놓은 사람, 밤을 지켜주려는 사람. 어렸을 땐 그 역할을 부모가 맡고, 조금 지나선 인형이나 애완동물이 맡기도 하고, 결혼하고 나면 동반자가 맡는다. 나는 그만큼의 사람은 못 되지만, 낮이라면 얼마든지 옆에 있을 수 있어. 눈을 감는 지훈의 어깨를 격려하며 톡톡 치려고 한다.

"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잘 때 같은 기분으로 정확히 필요한 물건을 고르란 거지 잠들란 뜻은 아니지 않았을까. "

나른하게 하품하는 지훈을 보며 좀 난처해지다가, 그래도 길 한복판에서 푹 잠들진 않겠지란 생각에 멈췄다. 그래도 어디 벤치에라도 자게 하는 게 좋을까. 여기 아무리 졸리게 생긴 곳이라고 수면실 같은 건 없겠지? 침대 체험이라던가. ...은근히 있을지도 모르는게 무섭다.

" 귀여운 걸 좋아하는 건 너잖아. "
" 네 야. "

하얀 리본으로 목 부분이 앙증맞게 묶였을 뿐인, 포장했다고도 보기 힘든 뗑컨을 지훈에게 내미려고 했다. 답례라는 거다. 하프물범의 답례치곤 싸긴 하지만.

703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01:43:11

네야 무엇... 네 거야 입니다🤦‍♀️

704 지훈주 (qBFjb078D6)

2021-05-28 (불탄다..!) 01:48:37

뗑컨 귀여워

비아 답레 먼저 쓰고 다림바다 답레 써야지...
.dice 1 100. = 33

705 에미리주 (nCpGIQsA2s)

2021-05-28 (불탄다..!) 01:49:25

(이 오너는 열심히 팝콘을 까고 있다)

706 에미리주 (nCpGIQsA2s)

2021-05-28 (불탄다..!) 01:50:11

Q 님 지금이 영장콘 만들기 가장 좋은 시간 아닌가요?? 일안함??
A 그래야하는데 제가 지금 아직도 사강에 잡혀있는거에요......😭

707 지훈 - 비아 (M2FeGB/Ga2)

2021-05-28 (불탄다..!) 01:57:53

" 방금 진짜로 이렇게 웃었어. 완전 어색하게. "

얕게 숨을 내뱉은 비아를 진지한 표정으로 -그저 무표정이었을 뿐이긴 하지만-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이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전에 봤던 웃는 모습을 보고싶었던 까닭일까. "정말로 표정이 잘 드러나네.. 라며 그녀를 빤히 보았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 ...혹시, 잠시만 기대도- "

"아냐. 신경쓰지 마." 라며, 자신의 어깨를 톡톡 쳐준 비아를 보며 뭔가 말을 꺼내려다가 다급하게 말을 집어넣었다. 비아가 접촉같은 것을 싫어했기 때문도 있겠지. 다만 그는 평소대로의 '장난'이 아닌, 자신의 진짜로 나약한 모습을 꺼내기가 두려웠다. 항상 가면 속에서 살았기에 가면을 벗는 것에는 신중하게 되었던가.
...애당초 자신의 짐을 받아줄 거란 확신도, 그럴 의무도 없었기에, 그는 목이 간질거리는 느낌과 함께 말을 억눌렀다.

" 애초에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해... "

느릿하게 숨을 뱉어내며 살짝 흐느적거리며 움직였다. "잘 때 기분으로 사라니 그럼 이성적인 판단을 흐려지게 만들잖아..." 같은 소리를 중얼거리기도 하고? 금방이라도 잘 것 같은 기색을 내비쳤을까.

" 아, 내 거인가... 고마워. 귀엽네. "

앙증맞은 크기와 모양의 펭귄을 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는 펭귄을 콕콕 건드리다가, 자신의 후드 속에 펭귄을 잘 앉혀놓았다. 귀여우니 이대로 들고가야지. 라는 생각이었으려나,

708 지훈주 (Ipf0py.Cj6)

2021-05-28 (불탄다..!) 01:58:07

에미리주...힘내십셔...

709 에미리주 (nCpGIQsA2s)

2021-05-28 (불탄다..!) 01:58:45

ㅋㅋ끝내야할 사강이 열두개나 생긴 사람이 있다?? (실성!)

710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02:00

???? 도대체 무슨일이....

711 에미리주 (nCpGIQsA2s)

2021-05-28 (불탄다..!) 02:03:31

별거아닙니다 몇시간안되는 게 쓸데없이 많이 생겼어요....😭

712 춘심-진화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02:09:45

시선을 피해 사선으로 굴러가는 눈동자. 춘심이는 그와 눈을 맞추려고 고개를 이리저리 갸웃거린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 옆머리에 얽힌 수줍은 손가락.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 얼굴에 '나 잡아먹어요' 하고 쓰여있어.

"흐응."

김빠지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뒤로 무르고, 나른하게 반쯤 감긴 눈으로 집요하게 시선을 보낸다.

"진화 이상해. 뭐, 아무튼..."

잠시 진화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주위를 둘러보는 춘심이.

"여기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나만 진심이었나 보네."

아쉬운 목소리로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하지만 춘심이는 끝까지 진화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화는 여기에서 뭐 하고 있었는데?"

아쉬움도 잠시고, 다시 진화에게로 관심을 돌리는 춘심이었다.

713 춘심주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02:10:49

윽.. 머리가 굳었나 손이 너무 느려졌어요 죄송..!

에미리주 공부 힘내세용!

714 진화 - 춘심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17:08

"..........."

넘어간건가, 방금의 그걸로. 그러나 이젠 반대의 문제다.
나만 진심이었나보네, 라니.
애초에 생각해보면 우습잖아. 내가 사줄테니 만나자고 했는데.
이대로면 나 부끄럽다고 불러놓고 바람맞히는 사람이 되는거 아냐.

순진한 애를 불러놓곤 뭘 하는거야, 나....
급격하게 이성이 돌아오고, 양심이 날 비난한다. 가슴이 아팠기 때문에 서둘러 해명했다.

"미안, 서희야. 사실 그거 나 맞아. 그게 음, 아는 사람일 줄은 몰랐어서. 잠깐 당황해서 그랬어."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와! 너였구나!' 라고 아는척 해서 화기 애애하게 밥먹으러 가면 그만이었을텐데.
가디언넷에 친구 사귀는 법을 물어볼 시간에, 이럴 때 어색하지 않고 능숙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

"나도 진심이었어. 만나서 밥 사줄테니 친구 하자는 말."

그러니까 너무 아쉬워 하지 말아줘. 그렇게 덧붙이면서, 손을 뻗어서 최대한 상냥하고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앞으로 서희에겐 가능한 솔직하게 대하도록 하자. 기대를 배반하거나 속이는 것 같은 흐름이 되는건 조금 싫다...

"대신 좋아하는 메뉴로 잔뜩 사줄게. 어디에 갈까?"

715 지훈 - 피해자 모임 (M2FeGB/Ga2)

2021-05-28 (불탄다..!) 02:18:45

지훈은 바다의 말에 살짝 시선을 돌리고는 별 말은 안 했으려나. 틀린 말은 아니니까... 뜨거운 시선에 데일 것 같은 건 그렇다 치고 말이다. 다림이가 목도 입술도... 라고 하는 말에 볼이 붉어진채로 빤히 바라보자 "아니, 그렇게까지는 안 할 건데..." 라고 살짝 중얼거렸으려나?

" ...하아아... 어차피 내가 변명해도 안 들어줄 것 같으니, 알겠어. "
" 뭘 하면 사과를 받아줄래...? "

다림이도 바다도 자신을 선도부에 진술하겠다고 하자, 지훈은 어느정도 편향적인 면이 있는 진술임에도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편향적이다 뿐이지 대체로 진실이었고... 그리고 저쪽은 두명이니까, 선도부에 진술하면 저쪽 말을 들어주겠지...

" 아무거나 시켜도 괜찮으니까. 그리고 사과도 할 테니까. 받아주면 좋겠는데... "

일단 지금만 넘기면... 일상에서 혼내줄 수 있어..! 같은 뒷사람의 속삭임은 넘어가도록 하자. 사실 그런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기도 하지만, 일단은 뭐가 됐든 선도부 고발보단 낫다고 생각했으려나...

그와는 별개로 껴안는 건 싫지 않다는 말에 "그럼 앞으로도 해도 되는 거야, 그건?" 하고 다림이를 빤히 바라보며 묻기도?

716 지훈주 (Aqzus45/WY)

2021-05-28 (불탄다..!) 02:19:40

에미리주 파이팅......

포식자 춘심이와 피식자 진화...

717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22:11

지훈이랑도 조만간 해야....사실 아까 구하실 때 할까~ 했는데, 기가 막히게 쭌심주가 나타나서 (어제 하기로 약속 했었음)

718 지훈주 (jY5goEoq9s)

2021-05-28 (불탄다..!) 02:26:25

>>717 사실 아까 찔렀는데 진화주가 못 보셨...
다음에 보면 되니까요!!!

피폐한 상태를 진화로 치유..

719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26:57

>>718

진짜로 - !!!? 헉;;;; 어디서 놓쳤지????;;;;

720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27:53

무시할 생각 같은건 전혀 없었는데!!! ㅠㅠㅠㅠㅠ 미안해요 ㅠㅠㅠㅠ

721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29:12

이렇게 된거 사죄의 의미로 같이 돌릴 땐 지훈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는걸로!!

722 지훈주 (jY5goEoq9s)

2021-05-28 (불탄다..!) 02:29:33

>>719 >>461 (길길길길길)

저도 화력 강할 때 자주 놓치니까 괜찮다는 애옹

723 지훈주 (jY5goEoq9s)

2021-05-28 (불탄다..!) 02:30:05

무슨 짓을 할 줄 알고요...? ㅎㅎㅎㅎㅎㅎ....

724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30:57

>>723 무슨 짓이라도 괜찮아!!

725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1:38

진화 여장시키고 팔짱끼거나 손잡고 데이트하기 가능?(미침)

726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2:05

(대충 새벽이라 폭주중인 참치)

727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32:08

>>725 진짜로 하고 싶다면 일단 가능이라곤 해둘게!! 어떻게 해야 그 상황까지 가는진 짐작도 안가지만!!

728 시현주 (HBZgUbq.Co)

2021-05-28 (불탄다..!) 02:33:12

대체 무슨이야기가 오가고있나요 콘

729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02:33:35

Ye??? 진화 여장이요?????? 😎

730 비아주 (kAS3vy3YJY)

2021-05-28 (불탄다..!) 02:33:36

(덩기덕쿵덕쿵)
(이참치는.. 더는안될듯)

731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4:38

>>727 대충 지훈이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애옹
>>728 시현이와 비얌이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느쪽을 골라야할지 라던가

732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5:12

>>729 그렇습니다
추천 복장 있나요 에미야국이짜다주

>>730 주무십셔...

733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02:35:43

>>732 진화 여성용 유카타 입어주세요 😎😎😎😎😎

734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35:57

둘 다 리하 리하......여장의 화제로 등장한거야!? ㅋㅋㅋㅋ

>>731 근데 사실 선관도 있겠다, 상태 안좋아보이는 지훈이가 뭔가 간절히 부탁하면 생각보단 쉽게 해줄지도 몰라...
'- 남에게 민폐가 가는 범죄 행위가 아닌 이상, 강하게 밀어붙이면 거의 다 들어준다.' 애초에 시트에도 이런걸 적어뒀었고.

735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실성!)

들으셨죠?
여성용 유카타 입고 지훈이랑 축제 가는 겁니다(????)

736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7:48

아 상태 안 좋은 건 웬만하면 안 드러낼 거에요. 바다림이랑 하는 일상에서도 안 드러났고... 웬만하면 일상에서는 포카포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기에

Q. 근데 비아와의 일상에서는 왜 그래요
A. 눈나캐랑 일상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어리광을 부리는 겁니다 대층 지훈이가 아닌 지훈주가 캐붕중임

737 시현주 (HBZgUbq.Co)

2021-05-28 (불탄다..!) 02:37:58

>>731
시현: 뭐? 나랑 비얌이?
시현: .... (방긋)
시현: .......(지-긋)
시현: (입모양) '나지?'

다들주무십셔여려분 2시반입니다!?

738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38:42

근데 그럼 그 외엔 도대체 어떻게 해야 >>735 의 결과에 도달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상, 상상도 안가네....

739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02:39:18

대충 신입분들을 위한 질문타임이나 열까 고민이란 애옹

>>737 이 오너는 자러 갈수가 없습니다 😵
(사유: 대자연 첫날로 인한 고통)

740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39:26

하지만 강하게 밀어붙이먼 들어준다니 메모해두겠습니다 ㅎㅎㅎ

>>737
지훈: ......
지훈: ....비얌이 고를래.(비얌이 뽀담)

3시에...

741 춘심-진화 (Pdv6sw1HG.)

2021-05-28 (불탄다..!) 02:40:07

"무슨 소리야. 그게 너라니?"

춘심이는 단지 어깨를 건드렸을 뿐인데 기겁을 하던 진화가 수상해 보였을 뿐이다. 그와는 별개로 그가 채팅을 나누던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어리둥절한 춘심이는 맹한 얼굴로 진화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러니까, 너가 디지몬 초진화라고?"

한박자 늦게 눈이 동그래진다. 춘심이는 진화가 그 사람이었다는 것보다, 닉네임에 자기 이름을 넣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부드럽고 상냥한 손길에 머리를 만져지자, 동그래진 눈이 다시금 나른하게 감긴다.

"나는 그냥 밥이나 얻어먹을 생각이었는데."

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능청스런 목소리다.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마. 하는 말은 속으로만 중얼거렸다.

쓰다듬어지는 손길이 간지러워 머리를 가볍게 두어번 흔들어 감각을 환기시킨 춘심이는, 진화에게 몸을 바짝 붙이며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려 했다.

"나. 아무거나 잘 먹어. 근데 사람 많은 건 별로."

742 진화주 (m8nGmgqK4w)

2021-05-28 (불탄다..!) 02:40:15

>>739

응애 나 애기 신입....는 에미리주 고생하고 있구나 ㅠㅠ....

743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40:50

>>738 같이 평범하게 길가다가 유카타 대여점이 있음 -> 진화가 조금 가녀리기도 하고 장발임 -> 장난기 발동해서 여성용 유카타 대여해옴 -> "입어"

>>739 에미리주 파이팅이라는 애옹...(토닥)

질문타임 좋죠!

744 시현주 (HBZgUbq.Co)

2021-05-28 (불탄다..!) 02:41:21

>>740 시현: ..............
시현: (빠아아안히)(질투의 시선)
시현: (다가가서 얼굴 가깝게 대고) 나. 지.?

>>739 앗..아.... 진통제.... 따뜻한 이불..8ㅁ8

745 에미리주 (J2qKy6OUwQ)

2021-05-28 (불탄다..!) 02:41:30

아무튼 앵커로 키워드든 궁금한 점이든 질문하시면 답해드린단 애옹 🥐😎🥐
원래는 에미리의 화장품시간 시즌2 열고 싶었는데 남성화장품을 잘 몰라서 꺼내기가 힘들어요 (눈물!)

746 지훈주 (RYG4FQ1AeI)

2021-05-28 (불탄다..!) 02:41:36

춘심이도 스킨십 굉장히 자연스럽고마...(긴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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