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441 예외 : 예전에 누군가가 구매해서 정보 뜬 장비(예 : 프룬) 물론 이것도 구매를 해야 캡틴께서 정보를 주시겠지만, 만약 검색으로 나온 장비들 중에 이름과 능력치가 알려진 (위키에 정보가 있는!) 장비가 나왔다면 위키에서 미리 정보를 보고 결정하실 수도 있으실 거에요. ㅇ0ㅇ
살짝 진지하게 받아치다가도 도발하는 듯한 모습에 잠깐 멈칫거렸을까. 그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생각 없이 도발에 넘어갔다가 벌어진 일등르 보면... 손가락을 빤히 바라보다가도, 입을 벌려 손가락을 가볍게 깨물어 피가 살짝 나게, 혹은 나진 않지만 잠깐동안은 저릿하게 만들려고 했지. "다음은 정말 목 물어버릴 거야." 라고 빤히 바라보기도 했으려나.
"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넌 특별히 얽매인 것도 아닐텐데. "
끊지 않도록 조심할 이유가 있나. 가벼운 모습을 보면 진심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잠시 속으로 생각하다가 손목이 볼에 문질러지자 부드러운 감촉을 잠시동안 느꼈으려나. 다림이 손을 놓으면, 가볍게 볼을 꼬집고는 "내 향이 네 볼에서 날지도 모르겠네." 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치더니 화면에 집중했지.
" 설마 부끄러워졌어? "
기분이 묘한 표정을 하고있는 것을 본 지훈이 반쯤 놀리듯이 말하였으려나. 저런 걸 보면 이미 해버린 것 같기도 하지만... 키스만 빼면 대부분... 오히려 더 심한 것도 한 듯 해서 그 역시 기분이 살짝 묘했지.
" 해볼래. "
진심이 아닌 것을 눈치채었기에 오히려 진심인 것 마냥 다림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황시키려는 속셈이었을까? 다림이 별 저항이 없다면 뭐라 할 새도 없이 무릎 위에 누우려고 시도했을지도?
▶ 영웅의 형상 - 고독한 자 - ◀ [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하지 못할 영웅의 모습. 홀로 고독한 길을 걷고 있는 영웅의 어깨에는 무거운 고민들로 가득하다. 손에 든 검은 세계를 벨 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세상을 사랑하는 눈은 세계를 지키기 위한 영웅의 마음으로 가득하다. 어쩌면 영웅이 될지도 몰랐을 한 남자의 미래를 그린 작품. 이 화현의 역작이라 부르더라도 손색이 없다. ] ▶ 숙련(역작) 작품 ▶ 영웅, 그는 고독하다 - 개인 의뢰의 보상이 15% 증가한다. ▶ 영웅, 그는 신중하다 - 공격 기술의 망념 증가량이 소폭 감소한다. ▶ 그러나 이제는 존재하지 않을 영웅 - 작품을 통해 낮은 확률로 특별한 무언가를 알 수 있다. ▶ 역작 - 현재의 수준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작품. 그린 이의 명성이 미미하게 증가한다.
▶ 개인의 자유 ◀ [ 아직 숙련되지 않은 화공의 정성이 느껴지는 그림. 춤을 추는 것과 모습, 춤시위와 상황. 그 여러가지가 섞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민을 하게 만든다. ] ▶ 숙련 작품 ▶ 자유롭게! - 첫 관람 시 망념이 5 감소한다. ▶ 조금 더 흥겹게 - 날씨가 '맑은 날'일 때, 아군의 부상 상태를 한 단계 완화한다. ▶ 너와 나 - 이 그림으로 대화를 나눌 경우 호감도가 조금 더 증가한다.
"평판에 피해라니요." 지훈 군이야말로 평판이 망하기 직전 아닐까요? 바다 양이라던가요. 게다가 제가 가디언넷에 올린다면..이라고 말하다가 손가락에 살짝 피가 날 정도로 깨물리면 피 맛은 어때요? 라고 물어봅니다. 끔찍한 불행의 맛이거나. 행운의 맛?
"글쎄요.. 얽매인 건 아니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는 편이거든요. 어쩔 수 없어요. 라고 말하네요. 거짓은 아닙니다.
"조금은요?" 안 부끄러워지면 그것도 은근 곤란한 게 아닐까..?
"앗.." 다림이 뭐라 할 새도 없이 무릎에 누우면 다림이 내려다보는 시선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조금 정리가 덜 된 터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는 게 있습니다. 그냥 살짝 굳은 채로 누운 지훈을 내려다보며 허리를 살짝 숙이려다 이러면 시선이 안 맞는데.. 라며 잠깐 멈칫하고는 허리는 펴고 고개를 숙이고
"기분이 어때요?" 라고 속삭이듯 묻습니다. 속에서는 좀 긴장해 있지만 겉으로는 여유로운 척 하면서 지훈의 이마를 쓸어내리려 합니까? 하지만 67정도만 진정했으므로 미약한 불안감이 희미하게 있겠지요?
"제가 어디서 본 바에 의하면 무릎베개는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여자의 로망은 팔베개. 라는 말을 하면서 말랑말랑한 베개에 누우시고 잘못하면... 라는 놀림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