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9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9 :: 1001

◆c9lNRrMzaQ

2021-05-21 01:10:05 - 2021-05-21 21:58:38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1:10:05

우리들에겐 특별함이 없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869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9:50:47

(대충 고기 굽다 왔단 애옹)
캡틴 병문안 잘 다녀오세요.....(´;ω;`)

87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9:52:47

>>867
진화주께서 생각하시는 영웅서가의 장점과 단점!

히모는 히어로 모먼트 라는 건데...
캐릭터의 미래의 단편을 불러오는 효과예요! 짱짱짱 강려크한 필살기 같은 걸 쓸 수도 있고! 혹은
위습 이라고 하는 질문권으로 쓸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누구누구랑 짱친 먹고 싶어요! 누구누구가 좋아하는 선물은 뭐고 어떻게 하면 짱친이 될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면 캡틴께서 거기에 누구누구의 키워드는 뭐뭐이고 얘랑 짱친 먹으려면 어느 정도의 호감도가 필요한데 이런 키워드로 접근하면 좋다! 막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해주세요.

지금까지 쓰신 분은 없지만... 위습은...

인형은 망념인형이라고 하는 건데... 망념인형을 소모해서 망념을 초기화 하거나 혹은 일상을 통해 망념 인형에 망념 감소치를 저장하여 (최대 100) 진행중에 망념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전자 : 망념이 한 번에 초기화되어 0이됨. 인형 바이바이
후자 : 원하는 만큼 망념을 감소 시킬 수 있음. 감소시킨 만큼 절대치가 감소됨.

87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9:52:52

▶ 영웅 각성 ◀
[ 수많은 망념이 모여 하나의 미래를 가르킨다. ]
▶ 바이올렛 코스트
▶ 히어로 모먼트 - 캐릭터의 가능성 하나를 일시적으로 불러들인다. 강력한 의념기 하나를 발동시킨다.
▶ 오퍼레이트 위스프 - 또는 단 하나의 상황에서 절대적인 무언가의 조언을 얻는다. 두 개의 효과 중 하나만 발동 가능하다.

▶ 망념 봉인 인형 ◀
[ 불길한 형태로 만들어진 인형. 깊은 망념의 저주가 느껴진다. ]
▶ 바이올렛 코스트
▶ 인연의 항아리 - 1회에 한해 망념의 한계치를 - 100까지 저장한다. 일상을 통해 하락한 망념을 추가로 봉인해둘 수 있다.

87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19:54:38

보통은 히어로 모먼트로 필살기?일격기?느낌으로들 쓰셔용!

873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54:55

앗 지훈주 맛저!

히모='영웅 각성', 정확히는 그 두 가지 효과 중 하나인 '히어로 모멘트'. 사용하면 장문의 웅장한 묘사로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힘을 빌려와 의념기를 시전합니다!
인형=망념 인형. 망념 수치가 0이어도 추가로 여유치를 축적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겁니다!

874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9:55:07

아하. 시트에서 자주 보았던 것들이군요.
본 스레에다가 적으면 되나용?

875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9:55:37

망념 인형을 잘 쓰면

무언가를 할 때 망념 180을 써서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87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9:57:12

>>746
소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면... 그에 비례해서 비아는 더 도와주고 지켜주려고 했을 것 같네요. 연하/후배한테는 의지받으려 하고 연상/동갑/동기/선배와는 동등한 관계 or 의지하려 하는 비아지만 진화가 가면 갈수록 움츠러들다보니 똑같이 타인을 지키고 싶고 영웅이 되고 싶은 진화를 지켜야 할 대상으로 보게 됐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러면 친밀도와 호감도는 높은데 신뢰도는 낮은 상태가 쭉 지속될 수밖에 없었겠죠. 날 믿게 하면 몰라도 내가 믿을 사람이 아니니까.
(이 밑에 이런저런 이야기나 얼레벌레 캐해비유 타임이 있었는데 잘랐습니다... 얘기가 너무 어두워지고 얼레벌레 캐해비유 타임은 좀 뜬금없어서 *facepalm*)

877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57:17

>>874 적어두시고 캡틴한테 확인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878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19:57:18

>>874 네! 본스레에다 적으시면 됩니다!

지훈주 맛저녁하세요!
시현주는... 배란다에서 개미가 출현해서.. 잠깐 멘붕을 진정시키고 오겠습니당......

87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9:58:23

다들 잘 다녀오세요...
친구분은 쾌유하시고 개미는 퇴치하시길...

880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58:57

>>878 어흑 마이깟!!😱 다녀오세요!

881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59:35

그리고 저도 잠시 공부 좀 하고 다시 놀러올게요..!

882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9:59:38

앗.. 다녀오세요 시현주~

883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0:00:08

생각해보니까 저번에는 그리마도 출현했고 작년에는 매미도 방충망에 붙어있었으니 이쯤되면 자연과 한몸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해-탈)

884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0:00:39

청천주 다녀오세요~!

885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0:03:03

매미가 방충망에 정도면 나름 괜찮으려나..(아무말)

다들 잘 다녀오세요~

88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05:02

>>876 얼레벌레 캐해비유??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오히려 엄청 궁금한데요!? 괜찮다면 말씀해주세요!

과연...얘기하다보니 떠올렸는데, 어쩌면 사실 비아야 말로 전학의 가장 큰 원인이었을지도!? 왜냐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괴롭힘으로 마음이 꺾인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으로 가고 싶어서요. 괴롭힘 당하거나 무시 당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 내가 틀렸어.' 라고 절대 인정하지 않았고, 전학간 학교에서 조차 이전에 무시받은 원흉이란걸 알면서도 '누굴 지키고 싶다' 라는 발언에 대해선 자학이 섞일 지언정 절대 굽히지 않는걸로 생각중이거든요. 그런 진화가 전학을 결정적으로 결심한 계기가 비아가 그렇게 대하는 것에 대해 자기 책임감을 느끼고, 괴롭힘을 당할지언정 진짜 친구에게 동정 받기 보단 낯선 환경으로 가서 자립함으로써 다시금 서로 꿈을 얘기하고 같은 시선으로 걸을 수 있고 싶어졌다~ 라던가.

887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05:21

다들 잘 다녀오세요~

888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20:12:12

다음 진행에선 뭘 해야 하나... 역시 공부... 공부인가!

889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15:16

갱신
진화주 계신가요!

890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0:16:01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만약 진짜루 망념쏟아 시험공부하는거 하나도 없이 시험을 치면 얼마나 망할(?)까요...?

891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16:49

>>889 (손)

892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20:25

선관! 원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893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0:21:10

>>886 대충 왜 비아는 버텼고 진화는 못버텼나... 하는 걸 생각해봤던 잡담입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요. [ 비아와 진화의 꿈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진화에겐 '자신을 구해준 가디언과 같은 존재'라는 명확한 꿈의 형태가 있었지만, 비아에게 영웅이란 말은 꿈인 동시에 '선생님이라는 또 다른 꿈의 과정'이기도 했단 걸까요? (사실 이건 후레캐해입니다... 날조 많아서 죄송합니다) 비유하자면 비아는 액체고 진화는 고체. 청월이 제빵사고 작고 섬세하고 날카로운 틀에 가디언이라는 쿠키를 찍어낸다면, 그래서 비아는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 되기 위해 좀 양이 줄긴 했지만 틀대로의 쿠키가 되었고, 진화는 틀의 모양대로 짓눌러 잘려나가거나 억지로 쪼개져서 금이 가버렸단 느낌... (후레캐해 죄송합니다222) 그래서 흉해진 쿠키는 망한쿠키 상한쿠키 너무 짠 쿠키 멀쩡한 쿠키 성스러운 쿠키 다 모인 성학교 초보제빵클래스로 가게 되고... ] 긁어서 잠금해제
오 그런거군요...! 나중에 다인 의뢰에 같이 갈 날이 있으면 좋겠네요... 동정 없는 같은 시선으로 걸을 수 있단 걸 서로 확인할 수 있게. 그러면 어쩌면 진화가 포기해버린 건 아닐까 생각하던 비아도 안심할 수 있겠죠...

894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22:06

흐으으음!! 일단 아프란시아 학교 출신이니까, 전학오고 난 이후에 만났을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진화도 탄산 좋아하는 편인데, 혹시 매점이나 자판기 근처에서 마주쳤을지도요!

895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20:23:32

(대충 탄산조아 둘의 만남을 보고있다는 애옹)

89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27:31

>>893

오! 아뇨 정확하게 분석하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진화는 되고 싶은 '이상적인 영웅상' 이 명확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진행할 때에도 '나는 능력은 없지만 스스로에 대해선 잘 안다' 던가, 뭐가 좋다 뭘 하고 싶다. 같은 목표는 확실하구요. 다만 이 이상이라는 것은 이런 세계에선 그걸 실현할 압도적인 힘이 없으면 아이의 어리광이나 미숙함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고, 청월 고교는 그러한 미숙함에 가차 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그런 의미에선 다른 사람들에겐 쭈글쭈글하거나 호구처럼 보이지만, 비아한텐 유독 듬직해보이려고 강한척을 할 가능성도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그게 멋있게 보이기보단 짠하거나 뒤여운 발돋움이나 허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897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0:30:10

.dice 1 100. = 94
높을수록...

898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0:30:32

야. 이. 다이스야...!!(머리쾅)

899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35:20

>>894 매점이나 자판기...좋네요! 시트를 보고왔는데 진화가 므시당한 이력 때문에 오히려 더 다가가려고 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진화는 어떤 음료수를 가장 좋아하나요 이건 중요한 질문입니다(엄근진)

900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35:29

(뭐지)(뭐지)

901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36:30

옆에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902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37:13

>>899

진화는 아싸중에 아싸기 때문에.....가장 좋아하는 탄산음료.........무려.......'맥콜'.....

903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38:53

...쓰으읍....
맥콜은 좀...(농담)

지훈이는 맥콜도 인정해주니 상관 없으려나요! 자기가 먹는 것만 아니라면야... 지훈이도 과거에 감정표현을 못 한다고 왕따 당한적이 있어서 전학온 진화에게 먼저 열심히 다가간 걸 계기로 둘이 매점이나 자판기 앞에서 만나서 자주 음료수 뽑아먹은 관계가 될 것 같아요?

904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0:39:35

"정말 잊어버리셨다면 다시 아군으로 돌려줄 수는 있어요."
그렇죠? 라고 말하면서 그럼 제가 뭐라 말했었죠? 라고 물어봅니다. 물어보는 표정이 부끄러움 있는 소녀스러움이란 언밸런스하군요.

"오해가 쌓이면 곤란하신가요?"
그럼 오해가 아니라 진짜로 만든다거나. 오해를 살 만한 짓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라는 말을 해보는군요. 후자는 몰라도 전자는 곤란하지 않아? 많이 곤란한데? 짖궂은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바..바다양의 복수와 오늘 제게 할 것들을 미리 복수합니다..?"
되는 대로 말하기는.. 네가 거울나라의 앨리스냐.. 살짝 바둥거리는 지훈에게 고개를 숙여서 눈을 마주하고는 너무 바둥거리시면 저.. 못 버텨요..? 라고 속삭입니다. 절 깔고 싶으시다면야..? 라고 농담같이 말하지만..

"...공주님 안기보다 부끄러운 일이면 대체 뭐길래.."
그..그런 건 없을 거니 헛된 협박일 것이다! 라고 생각한 다림은 공주님 안기를 유지한 채 공원 안쪽으로 걸어가려 시도합니다. 아냐.. 지훈은 더 부끄러운 일도 시전하는 게 가능할 거야..(머리짚는 다림주가 보이시나요?)

물론 이 시점에서 디버프는 해제되었을 겁니다.

//잠깐 저녁먹고 리갱..

905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40:11

>>903 좋네요! 어쩌면 소문 정도는 들었는데, 자판기에 친구 없어서 음료수 하나 뽑은 다음 벤치에 앉아서 일부러 다 안마시고 만지작 거리고 있는 슬픈 모습을 보고 울컥 한걸지도 몰라요...

90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0:40:39

맥콜? 선넘네...

(농담입니다)

907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42:23

무난한 콜라나 닥터페퍼도 좋아해요! 힙스터 감성이 있을 뿐...

908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43:03

다림이 진짜... 하나하나가 다 요망한... 요망한 제노시안...

>>905 (지훈주도 울컥)
진화야...지훈이가 잘 대해줄게...그런 모습에 차마 지나칠 수가 없어서 먼저 다가간 걸지도...
이정도면 간단하게 선관이 완성된 것 같네요! 추가하시고 싶으신 것 있으신가요?

909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44:26

>>908 ㅋㅋㅋㅋ 요즘 유행이라는 짠한 매력을 어필하는...
일단은 이 정도면 첫관계론 충분한 것 같아요! 이후엔 직접 돌리면서 완성하면 되지 않으려나요?

910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45:01

좋네요! 이거 이후로는 직접 돌리면서 만들어가기로! 수고하셨습니다 진화주!

그리고 일상... .dice 1 100. = 33

911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0:46:07

선관... 좋네요...

저는 생각이 안 나서 슬플 뿐..

912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46:15

의외로 저 상태여도 냉정한 건가...
다림이에게 뭘 할지 고민

91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0:48:07

이제 아까부터 펼쳐지는 저 달달한 일상을 보며 설탕을....주르륵

914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0:54:37

약간... 생각나도 선 넘는 것만 생각나서 답레는 좀만 기다려주십셔 다림주(다급)

915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20:54:56

괜찮슴다...

다림아... 네가 잘못했지...

91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0:59:59

>>896
그랬다면 다행이네요. 비아는 영웅을 꿈꾸곤 있지만 자기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은 '이상적인 가디언'에 가까워요. 사람들을 지키고, 이끌고, 의지받으며, 자기 자신으로서는 부족한 점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의지도 하는, 그런 모습을 갖춰놓고 업적을 쌓아올리면 그게 영웅이니까. 그래서 레벨이 오르지 않아도 성실하게 의뢰에 참여하고, 묵묵히 뜻있는 순간마다 정성을 다하며 살아왔던 거에요. 둘 다 의지는 강하지만, 그 표출방식은 완전 다르네요... 근본은 같아도 미숙한 이상과 아무튼 성실한 것 중 뒤쪽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보니, 이렇게 갈라진 건가.. 아무튼 비아는 진화가 자기 앞에서 강한 척을 했다면 '진화가 내가 도와주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에요. 움츠려드는 걸 보고 보호의 대상으로 지정하긴 했지만 정서적인 위로 이상을 지원하지 않을 정도가 되도록... 그러면서 이 정도면 진화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도록...
영웅이라는 목표를 탑으로 비유하자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둘의 모습은 얇디얇은 나무막대 지지대 위에 올라간 벽돌 하나 / 이제 겨우 벽돌로 한두 줄 쌓아올린 담... 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진화의 꿈은 자신이 원하는 탑의 '높이'까진 닿았지만 너무 위태롭고 약하고 우습게까지 보이는 모습이고, 비아의 꿈은 탑까지 닿기엔 너무 아득해서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아무튼 뭔갈 만드려고 쌓고 있는가보다'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결국 지지대는 부러지고 말았지만, 성학교에 가서는 그 지지대를 기둥 삼아 더 튼튼한 탑을 지을 수 있겠죠...?

91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21:03:35

으악 후레캐해회로가 오랫동안 안썼더니 폭주했어
제 헛소리는 적당히 받고 대부분 흘려주세요

그리고 영웅서가 다이스 특) 일상에서 사고를 자주 치는 편

918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21:04:33

조용하시길래 자리를 비우신 줄 알았는데! ㅋㅋㅋ

919 지훈주 (3hC3ce/RpQ)

2021-05-21 (불탄다..!) 21:08:11

다림주 그... 선에 간당간당한 것 같은데 일단 써와볼까요(흐릿)
완결형은 아닌지라 불편하시면 거부하거나... 아니면 지훈주 콜하셔도 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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