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9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9 :: 1001

◆c9lNRrMzaQ

2021-05-21 01:10:05 - 2021-05-21 21:58:38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1:10:05

우리들에겐 특별함이 없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747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18:38:38

>> 에미리 파티
- 흠. 잠시 기다려보거라.

벨로카트리온은 잠시 침묵을 지킵니다.
어색한 잠시의 침묵이 지난 후.

- 아 그래. 이러면 되는구나. 잠시 몸을 좀 빌리마.

우드득, 뿌드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진석의 손과 발이 기괴한 변형을 거칩니다. 무엇이라도 찢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손과, 발이 순간 나타나고 흐릿하게 사라집니다.

- 파장을 맞출 필요 없이. 지배하면 되는 것이니 말이다.

껄껄 웃습니다.
진석은 손과 발을 천천히 움직여봅니다. 다행이도 정상적으로 의념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 손과 발에 조금 특별한 선물을 주었단다. 아마 너도 마음에 들 게야. 그.. 로, 로망? 이라고 하는 게 있지 않느냐.

그렇게 잘 해결된 진석과 달리 에미리는 여전히 고생중입니다.
의념 파장을 계산하여 맞추려 하면, 또다시 삑 소리와 함께 파장이 바뀝니다. 한 번, 두 번, 숫자가 쌓여갈수록 당혹감은 늘어갑니다.

" .. 네가 데려온 선배라는 애는 풀었네. "

진석이 의념을 사용하는 것을 알아차린 유우토는 에미리를 한심하단 눈으로 바라봅니다.

" 계산하려 들지 말고, 통한다고 생각해. 괜히 너 자신의 의념대로 움직이려고 하지 말고. "

>>649
[ 뒤질 것 같아.. ]

어쩐지 힘이 없어보입니다.

748 지훈 - 시현 (cys3M2mJpQ)

2021-05-21 (불탄다..!) 18:38:58

" ...칭찬해주는데 너무 내빼는 것도 좀 그런가. 고마워. "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자 희미하게 미소를 짓다가, 뭬? 하는 표정에 지훈도 ? 하는 표정을 짓는다. 귀엽고.. 순하던데... 아, 째려본다. 그냥 사이 좋은 느낌인 거구나. 뱀과 시현 사이의 기류를 눈치챈 지훈이 별 거 아니었구나 하는 듯이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 그냥 함께 걸어가는 건 귀찮아 하는 듯 해서. 내가 배려해줘야지. "

별 거 아니라는 듯 말하며 손을 빼는 것을 막으려고 하진 않았나. 대신 시현의 볼을 쓸어내리려는 듯 손을 뻗긴 했을까.

" 네가 먼저 시작해서, 응수해주는 것 뿐이야. "

원래 그런 생각이냐는 것에 짓궂음이 잔뜩 담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749 성현주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18:40:09

저것이 도네의 힘?

750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8:40:52

이게 시선이다! ~희망 편~

75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8:43:09

절망편: 정신붕괴로 망념 99 증가하고 의식 잃어버리기

752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18:43:15

>>723
사실 대부분 동아리를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누굴 꼭 집기가 어려운 면이 있네요.
안면이 있는 사람을 위주로, 적극적인 사람을 찾아볼까요?

>>727
공부합니다!

10으론 어림도 없다!

>>733
씻습니다!
따뜻한 물에 무거워졌던 몸이 천천히 풀어지는 감각을 느낍니다.
망념이 5 감소합니다!

753 지훈주 (hifpxe5cz2)

2021-05-21 (불탄다..!) 18:43:52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시선 특성

754 한지훈 (WfZ4bhzSqo)

2021-05-21 (불탄다..!) 18:44:31

" 어렵다... "

머리를 싸매며 더 집중하여 공부하기 시작했을까.

#망념 80 쌓아서 시험공부!

755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8:45:20

>>726
비슷한 듯 다른 모습에 흥미를 가져서 이것저것 이야기했을지도요!
진화에게 있어 영웅은 목표이자 지향점, 꿈 그 자체인 것으로 보이지만...
반면에 청천이는 직접적으로 영웅을 꿈꾸진 않으니까요. 대신 괴도를 꿈꾸죠. 오는 게이트에는 보복하고 가는 게이트는 털어먹는...!

연락처도 교환했을까요? 아무래도 3인 이상 의뢰면 포지션이 갖춰지는 편이 좋으니 관심을 가질지도요!
오른팔의 가디언칩 맞대기 짠짠!

756 지훈주 (VN68wZVREw)

2021-05-21 (불탄다..!) 18:46:06

진화랑 선관...(기웃)

75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8:46:28

근데 삼촌 진석이한테 뭔가 했는데?
손발에 뭔가 했고... 그게 로망이라면...
설마 로켓펀치?!?!?!?!??!?!?!!??!!
진석이 손발 날아가는거야?!!!?!?!?!?!?!?!?!?!!??!?!?

758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18:46:38

아아, 저것이 도네란 것이다

리갱리갱!

759 지훈주 (Tyc8SL9EbM)

2021-05-21 (불탄다..!) 18:47:08

어서오세요 시현주!

760 이성현 (bm9fNcsGsk)

2021-05-21 (불탄다..!) 18:47:23

"……아"

여긴 청월이다. 나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다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

어쩐다.

팔짱을 끼고 눈을 감은 상태로 고민을 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옛 성현이 말하기를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뽑아라. 친구를 찾았으면 친구랑 서로 안부라도 주고 받는 것이 인지상정"

친구들이여 내가 간다!
시험에 대해서 물어볼 것도 어처피 4학년이면 나보다 공부 못하는 사실상 사람도 없다!

#안면이 있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습니다.

76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8:47:32

시-하

762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18:48:26

용할부지 로..로망? 거리는거 할아버지 할모니들이 요즘세대 유행어 배워서 써보려는 그런느낌인데 기분탓인가요

다들 앙뇽하세요!

763 이청천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8:50:55

"흠..."

뒤질 것 같다라니, 많이 고생하는 모양입니다.
청천은 잠깐 생각하더니 답장을 두다다다 입력해 보냅니다.

[어디야?]
[뭐 음료수라도 좀 사다줄까?]
[겸사겸사 얼굴도 보고]
[공부도 같이 하쉴?]

포지션이 같지 않더라도, 같은 학교에서 같이 가디언을 꿈꾸는 이상 공통과목은 몇 가지 있겠지요. 학년도 같으니까요.

#서강이에게 음료 배달 겸 같이 공부하자고 제안해봅니다!

764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8:51:51

오오 드래곤삼촌...!

765 기다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8:52:48

따뜻한 물에 풀어집니다... 노곤노곤... 좋아요. 흐업. 욕실에서 잘뻔했다(+의문의 무언가가 될 뻔했다) 로 나와서 얼굴을 닦고 크림을 바를까요?

"의뢰라도 검색해볼까요.."
일단 의뢰인원(※친구일 것)은 연락해보는 게 필요하겠지만 시험이 끝나면 가도 괜찮을 거니까요.

"아. 상쾌한 하루였나. 그거 가능하려나요."

#기숙사 밖으로 나갑니다.

766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8:53:10

다들 어서오세용!

767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8:53:38

>>762 어엌ㅋㅋㅋㄲ...

시현주 다시 어서오세요!

768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8:55:16

진화주 보다가 모르겠는 거 있으면 편히 물어보십셔!

769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8:56:14

시현주 어서오세요!

>>755 그렇네요. 청천이가 괴도에 대한 얘길 해줬으면 그에 대한 것도 떠들었을지도요? 다만 진화주는 '괴도도 영웅의 일종일 수 있다.' 라는 얘기를 했을 것 같아요. 의적이라던가 있잖아요! 연락처는 교환을 제안해줬다면 허겁지겁 했을 것 같네요. 전학 온 만큼 연락처는 소중해..!

>>756 어서오세요!! 이쪽에 가까이 오셔서 얘기를 해보죠! 히히

770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18:57:52

>>735
[ 학기중 주말 이틀정도에 신 한국 문화부청이라고 하면 될거야. ]

답변을 받아 화현은 서류를 작성합니다!

" 이틀.. 신 한국 문화부청.. 아, 찬후랑 같이 가려고? "

서혜는 도장을 찍어주며 묻습니다.

>>737
진설은 잠시 고민에 잠깁니다.

" 방패나 방어술. 사실 방패라는 무기는 극히 마이너한 축에 드는 무기야. 우리들이 메이저라 부르는 검, 창, 도끼, 활, 총 등의 무기들은 어느정도 정해진 방향이 있어. 벤다, 찌른다, 부순다, 쏜다로 이어지는 정확한 형태가 있고 이제 그 형태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어 특색을 가지는 경우가 대다수니까. "

요컨데 방패 자체를 무기로 사용하면서, 그 기술을 공유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말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 하지만 방패를 메인으로 한 상황에서 다른 보조적인 부분으로 눈을 돌린다면 또 말이 달라지지. "

하나의 서류는, 파라락 하는 소리와 함께 수 개로 나뉘어 허공에 떠오릅니다. 역시 여러 번 보았지만 적응이 되지 않는, 진설의 의념 응용입니다.

" 먼저 첫번째는 경호부. 간단히 무언가를 '지킨다' 쪽으로 본다면 이쪽 동아리가 좋을 거야. 동아리 자체에서 배울 수 있는 '경호'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선 무언가를 지킬 때 스테이터스의 보정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아군을 지키는 쪽에 특화된다면 이쪽을 추천해. "

그렇게 경호부 입부 신청서란 이름의 서류가 떠오릅니다.

" 두번째는 역시 격투기부지. 아무리 방패를 무기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말이 좋아서 무기일 뿐이지 단순히 휘두르고, 내려찍고, 밀치고 같은 공격밖에 할 수 없으니까. 만약에라도 방패가 봉쇄당하면 다른 공격수단을 찾을 필요가 있어. 그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손'을 이용한 기술. 격투기부를 찾는 게 좋을 거야. 방패를 메인으로 한 상황에서 손을 보조로 이용하거나, 아님 손을 메인으로 방패를 더하거나는 이제 네 선택일거고. "

동시에 격투기부 입부 신청서가 떠오릅니다.

" 마지막은 실전대련부. 가장 간단한 부지. 치고 박고 싸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가다듬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면 되는 거야. 그렇게 배우면서 피드백을 받고 점점 발전하는거지. "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전대련부의 입부 신청서가 떠오릅니다!

" 이렇게 셋이 진화에게 추천하는 부야. 혹시 마음에 드는 부가 없다면 말하렴. 다른 부를 찾아줄게. "

>>738
손등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았습니다.
꼭..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요.

771 지훈주 (hV99iVyWuE)

2021-05-21 (불탄다..!) 18:57:53

>>769 (방긋)
원하시는 선관 있으신가요!

772 서진석 (L6iHEdT1y6)

2021-05-21 (불탄다..!) 18:59:41

끄어어어어아아아악!

살점과 뼈가 기괴하게 요동치고 변형했다. 격통? 아니, 그런걸 느낄 새도 없이 이 일련의 과정은 충격적일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 되었을테니까.

그리고 그것은 또 어느샌가 잦아들어... 다시 내 손발은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드래곤의 발톱 같은건가보죠?'

Awesome.
용발톱이 달리면 총 같은걸 쓰지 못하는건가 싶었다만, 딱히 그렇지도 않았다. 그래. 이런저런 작품에 나오는 끔찍한 변이랑은 확연히 달라.

'내가 다른건 몰라도 삼촌 하나는 최고로 뒀네요. 감사합니다.'

강력한 힘으로, 방해되는 의념파장을 강행돌파한다. 마음에 드는군.

"이런. 내가 뭔가 도울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고생하는 에미리를 보고 말을 건넨 후에,
이제 다시 권총을 제대로 잡고 탄약을 재장전한다.
확실히 뭔가를 해볼 수 있겠어.

#에불루션 컴플리트

773 하루주 (np2cZfcBQU)

2021-05-21 (불탄다..!) 19:00:06

" 으음...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 "

분명 무언가가 일어나긴 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런 흔적이 없는 손등을 매만지던 하루는 일단 몸을 일으켜서 커피샵을 나온다. 일단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서, 공부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하루는 자신의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걸음을 옮기는 동안에도, 그 환각 속에서 되뇌이던 성경의 구절들을 되새김질 하면서.

# 기숙사로 향합니다.

774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9:00:51

"그렇겠네요.."
몸을 살짝 비틀어서 몰려온 피로를 흩으려고 시도합니다.

"그럼요... 그럼 다른 적군이 또 있나요?"
정말 모르셨냐는 듯 방긋 웃으면서 느리게 무거움을 느끼는 것 같은 지훈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듯 고개를 갸웃합니다.

"아. 맞다. 그 익명 분께서 공주님 안기를 시전했다고 하셨던가요.."
진짜 공주님안기를 할 생각이에요? 같은 다림주의 당혹함이 보이십니까(?) 다림이 지금 조금 눈이 희번덕..근데 다림이가 눈을 희번덕해도 눈이 하야니까 구분이 잘 안 가는 게 맞지..?

"순순히 잊으시는 게 어때요?"
마지막 경고라는 것처럼 지훈에게 안기는 듯한 자세로 귓가에 속삭이려 합니다. 물론 입 밖에 안 내면 그걸로 좋은 걸지도.
그건 그렇고. 공원에서 그러고 있으면 주위 사람들이 허허 웃으며 아이고 청춘이구마. 라며 지나갈지도 몰라요.

//다림주: 다림아 젭알.. 공주님안기 시전하면 이번엔 네가 그렇게 당할지도 몰라!
다림: 알게 뭔가요.
다림주: 난 널 이렇게 키우지 않았어!

775 유시현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19:01:25

"하아..."

잠깐 바람만 쐬러 나온것 치곤 엄청난 것들을 많이 보고 들었죠. 교무실에 불려간다는게(?) 이런 느낌이였구나 하는 생각이였을까요. 잘못한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끌려간 거에 가까웠지만..

"암것도 안했는데 체력이 빠진 기분...."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겨 다시 교실로 향합시다. 책하고 필기노트하고 가지고 기숙사에서 공부할거야... 누워서 공부할거야...

#다시 교실로 향합니다!

776 시현주 (f7ZRUNtMWg)

2021-05-21 (불탄다..!) 19:01:58

친구가 두리안먹었다고 자랑하네요..
맛있...나?

777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03:13

>>769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정말로 제가 원하는 건 지키는 것일지도요."
그런 말을 부정하진 않을 겁니다. 얘도 가디언이 뭔지는 알고 아카데미에 온 거고...헌터 하려다가 가디언을 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이기도 하고...!
그런 말을 한다면 사부님(ㅎㅎ...) 이야기를 조금 할 지도요.("여기 오기 전에 검술을 조금 가르쳐주신 스승님이 계신데, 그분도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어요."정도로?) 청천이에게 가디언 해보라고 권유한 게 바로 그 사람니까요!

778 화현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9:04:31

도장을 찍어주는 모습에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인사를 전한다.
찬후와 같이 가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미소를 짓고는

"아, 맞아요. 찬후 선배가 저희 부장님이세요. 히히.. 강산무진도 보러 갈 예정이에요! 완전 두근두근~ 시험이 코 앞이지만... 1학년이니 이런 여유 정도는 부려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말이죠..."

어째 머쓱한지 머리를 긁적인다.

"아, 바쁘실텐데 저는 이만 물러가볼게요. 허가 감사합니다."

#정중하게 감사인사를 하고 관리실에서 나갑니다! 힘내세요, 서혜 마도사님! 아디오스!

779 지훈주 (5hpzCL0ghg)

2021-05-21 (불탄다..!) 19:04:34

지훈: (공주님안기 해버려도 되냐는 눈빛)
지훈주: (좀 참으라는 눈빛)

>>776 어... 맛있긴 할텐데...

78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9:05:44

두..리안이 과일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맛은 있다고 들었어요.
냄새가 그걸 다 잡아먹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왕이지만

78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9:06:43

두리안 맛없었어요
냄새나서 버리는 것도 힘들었어요

782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9:07:27

두리안.. 맞는 사람은 완전 맛있다고도 하는데...
냄새가 그럴 뿐..

783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07:42

>>776 친구분 용기가 S급이신가 봅니다 ㅇ0ㅇ

784 지훈주 (ttzjz.QL1w)

2021-05-21 (불탄다..!) 19:07:42

그렇다고 합니다(안 먹어봐서 모름)

785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19:08:01

>>739
[ 네가 와라! ]
[ 제대로 준비해서! ]

준비를 해서 나오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쉽게도 에릭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딱히 많지 않습니다.

' 참. 이래서 혼자선 아무것도 못 하는 건가요? '
' 칠칠맞네요. 눈 앞에 여잘 두고 다른 여자랑 데이트 하려고 하는데 도와달라 하는 건가요? 재미 없는 농담이죠? '
' 뭐.. 도와달라면 도와줄 수야 있어요. '

어쩐지 오늘따라 기억이 나는 존재가 있습니다.
메리는.. 어디로 간 걸까요?

- 걱정하진 않아도 된답니다. 그녀는 죽진 않았으니까요.

여왕은 우후후, 하고 짧은 미소를 흘립니다.

- 물론 되찾으려면 꽤 힘들겠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또다시, 목소리는 조용히 사라집니다.

>>742
산책을 합니다.
슬 날씨가 꽤 어둑해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날에는 갑작스런 만남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등에는 세 자루의 창을 걸친 채, 꽤 전통적인 느낌의 개량한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머리카락과 눈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고히 보이기라도 하듯 검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쩍 보이는 외모는 40대의 초줄에 들어가는 듯, 꽤나 노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흠.. 학교가 꽤 넓군. "

구시대에 어울리는 커다란 지도를 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723
성현의 기점에서 가장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
바로 떠오르는 사람을 기억해내고 성현은 힘찬 움직임으로 학생회실의 문을 열어젖힙니다!

" .. 어? "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던 학생회장은 당황한 표정으로 성현을 바라봅니다.

" 왜? 무슨 일 있어? "

안면은 있고 / 아무튼 동아리 활동은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
모든 조건에 충족하는 인물이긴 합니다!

친구인진.. 모르지만! 같이 어? 4년간 수업 듣고, 마 투표때 내가 표도 한 표 넣고! 마 그랬으면 친구 아인교!

786 사오토메 에미리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9:08:26

수치가 계속해서 바뀌어가니 이거야 원 계산하는 식으로는 안 되겠는걸요! 아무래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듯 싶습니다. 이 게이트의 파장에 나 자신을 맞추는 거라 생각해봅시다, 제가 아니라 게이트에 맞추는 겁니다. 이 게이트의 파장에 통하려 해봅시다.

# 다시 한번! 게이트의 의념 파장에 지신의 의념 파장을 맞추려 시도합니다!

787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9:09:59

선생님께서 진지하게 권해주신 세가지 선택지. 나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잠깐 신중하게 고민해보자, 대답은 의외로 간단히 나왔다. 그래, 나는 능력은 없을지언정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
이 기회에 담임인 진설 선생님께도 내가 열등생으로 불렸던 이유를 전해드리는게 나을까 싶어서,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선생님, 사실은....저는 그, 싸움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적의와 적의가 부딫혀서 누군가 다치는건 슬픈일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어요. 그게 필요한 순간에 피할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요."

너무나도 무른 소리란건 스스로 잘 안다. 가디언은 싸우기 위한 존재. 거기에 이런 감정은 약점이 될 뿐. 그러나 상냥하게 대해주는 이 선생님에겐, 미리 말씀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경멸받거나 무시당하더라도, 이건 부정할 수 없는 나 자신이니까.

"제가 방패를 고른 것도 그래서구요. 저는 제 힘을 누군가에게 베고, 찌르고, 부수고, 쏘기보다는, 그저 위험한 누군가 앞에 서서 대신 받아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는 방패를 골랐다. '무기' 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기도 애매한 그 것. 남을 다치게 하지 않고, 지키는 무기. 누군가를 향해 힘을 발산하지 않고,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힘에게 맞서는 힘. 선생님이 권해주신 부 중에선, 아주 명확하게. 수수해보이고 단순해보이면서도 내 그런 의지와 잘 어울리는 부가 하나 있었다.

"저는 경호부에 들어가고 싶어요. 진설 선생님. 말씀덕에 다시금 눈치챘어요. 저는 '방패술' 을 다루고 싶은게 아니라, '지키는 힘' 을 익히고 싶었던 것인가봐요."

# 경호부 입부를 희망합니다!

788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9:10:03

성현이 머선1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9:10:19

아니 성현이 학생회로 쳐들어가는거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9:10:33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있어 빙고

791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9:10:37

일단 진화 선관 원기옥 쓰던거 킵하구... 저녁먹고옴..

792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9:10:43

>>771 아앗 답변이 늦어서 죄송해요! 진행 레스를 적느라....

793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9:11:27

# >>786 지신>자신 오타수정...🤦‍♀️
다시는!! 다시는 태블릿으로 타자를 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안칠거임!!!

794 지훈 - 다림 (cLnwp7Sr/s)

2021-05-21 (불탄다..!) 19:12:17

" 조금 장난친 걸로 적군 분류는 너무한 거 아닐까 싶고.. "

방긋 웃자 살짝 섬뜩함을 느꼈는지 시선을 회피하려고 했을까. 몸이 느린 것이 굉장히 불편한지 숨이 살짝 거칠어졌을지도. 신체능력이 순식간에 떨어졌으니까...

" ...내게 하면 나도 똑같이 복수할 거야. 응. "

다림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다가 협박(?) 비슷한 것을 했다. 어쩐지 바다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점점 말려드는 것 같은 느낌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진짜로 공주님안기 할 거야?" 라고 물었으려나.

" 알았어... 알았으니까, 놔줘... "

안기는 듯한 자세로 잔뜩 밀착해서 귓가에 속삭이다니... 이 상태로는 지훈이가 어떤 짓을 해도 참사다... 같은 괴전파는 넘기도록 하고(?) 결국 이런저런 다림의 협박이 무서웠는지 항복을 선언했다. 못 본 새에 무서운 아이가 된 느낌이 드네..

795 청천주 (UOs9rnRWio)

2021-05-21 (불탄다..!) 19:12:29

성현이 학생회실ㅋㅋㅋㅋㅋ
학생회장을 이렇게 쉽게 만나다니 4학년의 위엄 ㅇ0ㅇ

에미리 고생하네요ㅠ

796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9:12:43

지분!
지신!

797 지훈주 (W.mXmoLS6s)

2021-05-21 (불탄다..!) 19:13:53

성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2 아뇨 괜찮습니다! 첫 진행이라 정신없으실텐데 제가 방해하는게 아닌가 싶고...
진행 끝나면 선관 짜실래요 진화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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