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9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9 :: 1001

◆c9lNRrMzaQ

2021-05-21 01:10:05 - 2021-05-21 21:58:38

0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01:10:05

우리들에겐 특별함이 없었다.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543 다림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6:16:57

시험이 대체 얼마나 남았는가가 문제다....

매일매일 망념을 풀차징하며 공부 막 해야 할 수도 있어..!

다림주: 으아아악. 내 시험공부가 오버랩된다..
다림: 이분이? 수능 전날에 상황극 돌리고 14111 받은 분이 왜 그래요..
다림주: 당시 물수능이었다구! 물수능이었어!

544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6:17:09

>>541 맞다 에미리 시트는 시트스레 말고 위키로 봐주시면 더 편하십니다! 관계NPC들 정보도 어떻게 적어놨기도 했구...😇

545 ◆c9lNRrMzaQ (ukNtJBbq1I)

2021-05-21 (불탄다..!) 16:17:30

(수학만점자)

546 하루주 (itDwEU4RCk)

2021-05-21 (불탄다..!) 16:17:37

스레 위키가 좋아요~

547 에릭주 (Jvyvx7Vm1g)

2021-05-21 (불탄다..!) 16:17:59

만석이가 죽는경우는 이렇게..
자존심굽히고 정보부장에게 빌어서 입부한뒤 청월의 윗선으로 가는 진행방식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미치야가 죽는 경우는(생략

548 성현주 (MT8HRqan.2)

2021-05-21 (불탄다..!) 16:18:40

>>547
정치암투물

549 시현주 (PUaqZCexB2)

2021-05-21 (불탄다..!) 16:19:08

(수시넣고 최저맞춘자)

550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6:20:58

(그냥 수시로 감)

551 ◆c9lNRrMzaQ (yIGVBKAclU)

2021-05-21 (불탄다..!) 16:21:47

아무튼 신입 시트는 지금 바로 처리할거고
그냥 귀찮으니까 진행 레스나 지금들 올려두셈

552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6:22:28

Ye? 리을리?

553 하루주 (g3xKf4sxSI)

2021-05-21 (불탄다..!) 16:22:29

하루는 달콤한 유혹을 속삭이는 666을 금빛 눈동자로 바라봅니다.
언제인가, 모두가 잠든 새벽 홀로 희미한 불빛에 의지해 읽었던 성경 속에서 읽었던 구절이, 666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문득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 그거 참 달콤한 말씀입니다, 666님. "

아아, 당신이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알 것 같습니다.
눈 앞의 당신이 제게 새겨넣을지 물어보는 것이 무엇인지, 저는 알것만 같습니다.
하루는 눈을 감은 체, 머릿속에 떠오르는 성경의 구절.
신이 세상에 내려준 그 구절들을 몇번이고 되새기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역시 제겐 그 문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666님과 그 형제분께서 세상에 강림을 하신다면, 그 문양이 있는 전 어쩌면 당신들의 종으로 살아남을지도 모를 일이죠. "

하루는 감고있던 눈을 뜨곤 잔잔한 목소리로 눈을 내리깐 체, 차분히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아랫배 부근에 곱게 모아뒀던 두 손을 천천히 가슴팍으로 끌어올려 기도를 하듯 두손을 맞댄 하루는 천천히 깍지를 낀다.

" 하지만, 저는 저 혼자 살아남기보다 제가 아끼는 이들과 함께 하길 택하겠습니다. 설령 666님과 그 형제 분이 강림하셔서 피를 보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당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연약한 존재인 저이지만, 그들과 걸어나가는, 그리고 제가 여태껏 믿어왔던 빛이 인도하는 가시밭길을 걸어나가는 걸 택하겠습니다. "

기도를 올리듯 조용히 읊조린 하루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 하지만... 그저 형을 위해 내려와 그를 도울 뿐인 666님을 저는 안타까워 하고 가엽게 여기는 동정하는 마음을 갖을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누군가의 받침이 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달갑지 않을터이니 말입니다. "

제 대답은 이것입니다. 하루는 그렇게 잔잔하게 말하곤 기도를 올리듯 천천히 무릎을 꿇고, 공손히 모은 두손을 얼굴 근처로 올립니다.

# 이어서..!

554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22:46

>>540 당신은 캡틴찬양을 하십시오

>>539 하지만 나이는 똑같으니까 관계 있으면 편하게 대하라고 했겠죠...
영웅 그 자체를 꿈꾸는 것과 영웅이 된 후를 그리는 것, 참혹함 속에서 찾았던 꿈과 일상의 풍경 속에서 찾아낸 꿈, 감정이 풍부하고 자신보단 타인한테 관대하고 신념에 굳은 점과 이상주의자란 건 같지만, 착한 유리멘탈(죄송합니다)과 착한 강철멘탈이고, 엄격한 청월에서 견디지 못한 사람과 견딘 사람... 같은 나인데 2학년과 3학년, 비아가 12cm 더큼 등등... 뭔가 촉이 오는 것...

555 에릭 하르트만 (lyNVWhoOQU)

2021-05-21 (불탄다..!) 16:23:10

" ..."

눈을 뜨니 고로가 말똥거리는 눈망울로 나를 내려다본다
...신기하게 어제의 기억이없네..뭐지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가디언칩 확인

556 하루주 (g3xKf4sxSI)

2021-05-21 (불탄다..!) 16:23:18

>>554 하루가 ' 비아 언니 도아조!' 를 외친다면!

557 유시현 (i06us00LQU)

2021-05-21 (불탄다..!) 16:23:36

"아...."

유시현은 깨달음(약간) 을 얻었다!
유시현은 우리 학교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엄청난 라떼이즈홀이 몰려올 청월에게 애도를...

558 이성현 (MT8HRqan.2)

2021-05-21 (불탄다..!) 16:23:41

"아우 상쾌해!"

이 기분으로 공부를 하자!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방에서 공부를 합니다.
#망념 80만큼 사용해서 공부!

220-80=140
140/300

559 온사비아[도서관]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23:48

situplay>1596249237>821
...!!

[ 새로 오시는 선생님들이 어떤 분인지 알아?? ]
[ 어떤 분이셔? ]
[ 뭐하는 분이셔? ]
[ 봤어?? ]

무심코 따발총같이 보내버렸다... 평소에도 이렇게 빠르면 신속 S 금방 찍을텐데.
#추궁?해요

560 사오토메 에미리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6:24:56

관찰 시야라면 관련 키워드를 찾아야 하는데 그 키워드가 뭔지 모르는 걸요!!! 머릿속에 물음표가 굉장히 많이 뜨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저희 학교는 전에 다니던 학교에 비해서 굉장히!! 가르치는 게 적지 않은가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념파장의 사용법이라니 배워본 적도 없답니다! 아니 어쩌면 수업을 들었는데 제가 까먹었을수도 있겠지만!

"저어, 오라버니? 의념 파장의 사용법이란게 정확히 무엇이어요? "

성학교라서 죄송합니다!!! 라고 뭔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굉장히 조심스레 질문해보려 하였답니다. 무엇보다 일단 서포터인 제가 여기서 열심히 보조를 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려워질 게 뻔하니까요? 하루빨리 이 디버프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참, 비록 의념은 쓰지 못한다지만 그래도 발버둥은 쳐보아야지요. 의념 파장이 언급될 정도면 이 주변에 의념이라던가 퍼져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어떻게든 해석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  가디언칩의 보조를 받아 게이트 내의 의념 파장을 분석하려 시도합니다!

561 한지훈 (cys3M2mJpQ)

2021-05-21 (불탄다..!) 16:25:06

뭔가... 정말로 특이한 이름... 이라고만 해두자. 태클 걸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니까. 아직은.

" 그럼 다음에, 또 함께 게임할 수 있길 바래요. "

희미하게 웃으며 자신의 로그 아이디를 알려주고는, 작별인사를 하려고 했을까?

#슬슬 떠납시다

562 기다림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6:25:14

"x지부럿다..."
끝이 없어도 하긴 해야 할 텐데. 1학년부터 이렇다니!

"매일.. 망념을 쓰며 공부하면... 할 수 있을까요.."
영성을 강화해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시험까지 얼마나 남은 거지?

563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26:03

>>556 "?" (일단 도와주려곤 함)

564 하루주 (EnPw6.LT0w)

2021-05-21 (불탄다..!) 16:26:45

>>563 (대충 장난이었다는 뜻)(대충 도망치려는 하루)

565 지훈 - 다림 (cys3M2mJpQ)

2021-05-21 (불탄다..!) 16:28:10

지훈 역시 피곤함을 느꼈던가. 태양왕 게이트...뿐만 아니더라도, 곧 있을 시험이라던가, 바다(추정)가 자신이 했던 일을 가디언넷에 전부 털어놓았고, 그걸 다림(아마 거의)에게 들켰다는 것...? 그것들의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하여튼 그랬다.

그래도 나름 데이트였으므로, 검은색 맨투맨에 흰 티를 받쳐입고, 청바지를 입는 등 나름 신경을 써서 옷을 입고 나왔을까. 적당히 입고 나오고 싶어도 다림이 성의있게 입고 나오니 그럴 수도 없었지. 어쨌거나, 그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 다림이는 벤치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던가. 묘하게 장난기가 들었을지도?

" 으음... "

무슨 장난을 칠까 고민하다가 벤치 뒤로 돌아가서는, 다림의 귓가에 고개를 가까이 다가가더니 귓바퀴를 살짝 아플 정도로 (잠이 깰 정도로만) 장난스레 깨물었다.

" 그렇게 무방비하게 있으면 엄청 장난치고 싶어지는데. "

라며 아마도 그걸로 깨어났을 다림이를 짓궂은 표정으로 바라보았을까. 장난치고 싶어지는게 아니라 이미 장난쳤지만... "슬슬 일어나. 가야지." 라며 다림을 재촉했을 것이다.

56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28:36

>>564 (대충 쫓아가는 비아)(인류는 오래전부터 매머드 같은 큰 동물들을 지쳐 쓰러질 때까지 쫓아가 잡았고 어쩌구)

567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29:01

이제 도비는 무명이 아니에요!

568 하루주 (dv1NLObncM)

2021-05-21 (불탄다..!) 16:29:43

>>566 (대충 비아한테 잡혀서 볼냠냠 당하는 하루)(??)

569 화현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6:29:46

"...."

아앗.. 이, 이 소리를 들으니까 왠지 뭐라도 들고 와야 할 것 같아... 비타5000이나 커피나 마카롱 같은 거... 아니면 타우린?
하지만 저런 악몽 속에서 빠르게 구원하는 편이 낫지 않나!? 어떻게 해야 하지...
결심했다. 민서혜씨, 당신을 구원하겠어요.

"안녕하세요! 볼일 있어서 왔습니다!"

#일부러 큰 소리로 민서혜 씨의 잠을 깨워... 악몽에서 끄집어내겠어요. 눈을 뜨세요... 용사여, 이곳에 교수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570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6:30:43

후우~ 개운개운~
진화주 어서오세요~~ 진화주! >>0에 보시면 사이트란이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셔서 기초 수업 부분을 읽어보시면 초반에 도움 되는 문구가 있어요!!!
그거 외에도 궁금한 거나 도와줬으면 하는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다른 분들께서 도와주실 거예요~~

571 지훈 - 시현 (cys3M2mJpQ)

2021-05-21 (불탄다..!) 16:31:00

" 안 깨네... "

팔을 콕콕 찔러도 그저 잠꼬대에 가까운 것이, 아무래도 정말로 깊이 잠든 것 같았다. 어쩌지 이거...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시현의 머리카락 속에서 뱀이 스르르 기어나오자 지훈은 깜짝 놀랐는지 몸을 뒤로 빼며 조금 커진 눈으로 뱀을 빤히 바라보았을까.

" ...안 무는 건가? "

뀨? 하는 느낌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 그저 귀여울 뿐이라 곧바로 경계가 풀어졌다. 조심스레, 자신과 눈을 맞추고 있는 뱀을 쓰다듬으려고 시도하며

" 네 주인좀 깨워봐... "

라고 될리 없는 의사소통을 하려고 했을까.

572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32:40

에볼루션 하이!!

57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32:47

"으으으으, 막막하네."

낯선 환경은 사람을 기죽게 만든다. 아니면 내가 이미 환경과는 관계 없이 움츠러든걸지도 모르고.
이 곳은 청월과는 같은 학교라는 기관이라고 칭하는것이 의심될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네. 여기서는 잘 해낼 수 있을까?
약해지는 마음을 가볍게 뺨을 두드린다. 여기서 잘 못해내면 뭐, 제노시아 고교라도 가려구?
일단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보자. 문제아 취급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런 만큼 뭔가 알려줄지도.

#담임선생님을 찾아가봅니다.

574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6:33:13

진화주 어서오세요!!! 😎😎😎

575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33:27

>>570

감사합니다!

#참치캔참치캔맛있는참치캔고양이가좋아하는신선한참치캔 !!!

576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34:17

사실 시트 읽으러 돌아다니는 김에 이미 보고 왔어요! ㅎㅎㅎㅎ

577 지훈주 (CMNh7U20Eo)

2021-05-21 (불탄다..!) 16:35:10

진화주다!!!!!!

578 하루주 (YnpysXk39k)

2021-05-21 (불탄다..!) 16:35:45

진화가 진화하면 초진화
헤헤

579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36:11

>>578

포O몬 적인 발상으로 생각해보면 메가진화
헤헤

580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37:18

진화가 주춤하면 퇴화...

581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38:00

곧 진행이 시작되면 아마 다들 정신 없으실테니, 선관 같은건 나중에 짜야할 수도 있겠네요.

>>554 그렇네요! 사실 전학이나 유급하느라 1년 꿇은걸로 생각했었으니, 어쩌면 1학년때는 같은 학년 같은 학교 였을지도?

582 화현주 (2OEMZFWJUc)

2021-05-21 (불탄다..!) 16:38:50

메가리움
메가메가리움

583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39:51

아앗, 유진화의 모습이.....?

BBBBBBBBB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584 다림-지훈 (pRC6H0sAsQ)

2021-05-21 (불탄다..!) 16:40:20

바다(추정)(물론 다림은 그게 바다인지는 몰랐겠지만)씨에게 그런 것을 지훈 씨(거의)에게 하다니. 그런 마수가 자신에게도 덮쳐올 것 같아서 달달 떤 적도 있긴 한데.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나 그런 게 높아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악몽도 꾸고 이렇게 좋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으읏..."
깨물린 자극이 세서 무거운 눈을 겨우 들어올리면 눈 앞에 있는 지훈을 보고는 평소 보여줄 일 없는 음울한 듯 헤롱한 듯 풀린 표정으로 지훈 씨이? 라고 웃습니다. 팔을 벌리며 폭 안아주세요 같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이건 아직도 비몽사몽인가.

물론 제대로 깨면 퍼득 밀어내려 하겠지만. 살짝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는군요. 이건 다 테스트에서 깨어남 지수 5밖에 안 나온 것 때문이다..

"지훈 씨다.."
익명씨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나한테도 그럴 거지요. 이... 이.. 음.. 라고 말하려 하다가도 호칭을 뭘로 할지 고민하면서 점차 깨어날 겁니다.

585 지훈주 (cLnwp7Sr/s)

2021-05-21 (불탄다..!) 16:42:15

(악몽 지훈이 때문이었나)(미안....)
잠 덜깬 다림이 귀여워

586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42:35

>>581 오(오)

587 비아주 (1aSs0fOLPA)

2021-05-21 (불탄다..!) 16:43:05

유진화가 진화를 안하면...
You...
그냥 유...

588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43:10

>>586 같은반 친한친구였다는 로망...!

589 진화주 (SLgnwisfmY)

2021-05-21 (불탄다..!) 16:43:45

>>587

그 경우엔 무(無)진화....

590 시현 - 지훈 (PUaqZCexB2)

2021-05-21 (불탄다..!) 16:43:49

지훈과 눈을 맞춘 채로 혀를 낼름거리던 뱀은 쓰다듬으려는 손길을 마치 고양이처럼 요리조리 쏙 피했지. 그러는 와중에서도 계속 눈을 마주치고 있는게 보통 솜씨가 아니였던가. 왠지 재밌어하는 눈빛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쉬익-'

될 리 없다고 생각하던 의사소통이였겠지만 놀랍게도 뱀은 지훈의 말을 알아들은 눈치였지. 작게 쉭 소릴 내더니, 다시 시현의 머릿카락 속으로 기어들어갔을까. 그러곤 잠깐 시간이 지나자

"아...아야야야야야...."

하는 소리가 바닥을 침대 삼던 소녀에게서 들려왔지. 상체를 일으켜 세운 소녀는 부스스를 넘어 잔뜩 엉킨 머리카락 사이에 손을 넣고 뒤적거리더니, 뱀의 머리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잡아 밧줄 당기듯 양손으로 쭈우욱 빼낸다.

"너. 너어어어- 내가 물어서 깨우지 말랬지. 으응?"

손에 선명하게 난 뱀 이빨 자국을 뱀에게 보이며 신경질을 내던 소녀는 뱀의 모르쇠를 보며 한숨을 푹 내쉬다가, 뒤늦게 지훈을 발견하곤 으응? 하며 그를 쳐다본다.

"...누구니?"

갸웃. 하고 고개를 기울이는게, 마치 아까의 뱀과 똑 닮은 모습이였던가

591 에미리주 (27htTkcH0Y)

2021-05-21 (불탄다..!) 16:43:49

(대폭소중)

592 지훈주 (r1NV5ApofQ)

2021-05-21 (불탄다..!) 16:43:56

You evolution...

593 시현주 (PUaqZCexB2)

2021-05-21 (불탄다..!) 16:45:06

메가..진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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