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95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1 :: 1001

◆c9lNRrMzaQ

2021-05-10 01:51:20 - 2021-05-11 17:16:24

0 ◆c9lNRrMzaQ (PvdiJGp1SU)

2021-05-10 (모두 수고..) 01:51:20

쉬어가야지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237 하루주 (wjAna9cWz.)

2021-05-10 (모두 수고..) 19:16:28

>>235 넵 부탁드릴게요~

238 다림주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16:47

>>229 그럼 전 화현챠에게 일상을 찌르죠..

>>236 연성은 캡틴이 보고 3~10코인이라거 하더라고요~

239 지훈주 (Ik3kKv/rSo)

2021-05-10 (모두 수고..) 19:16:57

지훈주도 일상 구해볼까요...
밥 먹으러 와서 조금 이따가 시작하게 되겠지만?

2코인이 있지만 더 모으고 싶다

240 ◆c9lNRrMzaQ (vtzzyzSxhA)

2021-05-10 (모두 수고..) 19:17:32

일상 당 1개
연성(글 - 영웅서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팬픽, 그림 -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그림) 당 참치캐 투표 등으로 캡틴이 개수 조종
어장 하나 당 3개

241 다림주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17:38

화현챠. 원하는 상황이 있는가!

시험공부, 영화관(?), 기숙사 앞.. 웬만해선 다 가능하다(?)

242 에릭 - 선레 (J7ZhKy843A)

2021-05-10 (모두 수고..) 19:18:26

머리 아파라...
내가 왜 여기 있더라.
그러고보니... 분명 어제, 다친 상처를 치료하다가, 하루가 주는 커피를 마시고
그 뒤로 기억이 없..

철컹 -

" ...? "

철컹 철컹

뭐에요 이거.
선도부가 쓸법한 수갑이 왜 내 손에 걸려있어.
뭐에요 장난치지 마요 풀어줘요.

" ..... "

조졌다. 탈출해야해!!
그 약간 이상한 수녀가 또 무슨 짓을 저지른게 틀림없어!
나는 의념으로 신체를 강화하여 수갑을 당기기 시작했다.

243 화현주 (T8FAlG447o)

2021-05-10 (모두 수고..) 19:18:50

>>241
약간 시리어스함을 느끼고 싶달까 아니면 의념속성이 좀 요즘 자와자와하니 의념속성 탐구를 하고 싶달까요
흠... 흠... 흠....

244 나이젤주 (UNandnjhng)

2021-05-10 (모두 수고..) 19:19:02

일상하고싶다일상하고싶다(수업에묶인망령)

245 에미리주 (tcpvo1k.r.)

2021-05-10 (모두 수고..) 19:19:16

(대충 대폭소중)

246 에미리주 (tcpvo1k.r.)

2021-05-10 (모두 수고..) 19:19:57

>>240 영웅서가 케장콘 같은거 만들어와도 괜찮나요????? 🤔

247 다림주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20:01

>>243 의념속성 탐구라면.. 어디 공터에서 만났다던가..? 아니면 수련장에서 허수아비를 노려보는..?

248 다림주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20:30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제가 가져올까요(가져올 경우 상황의 일반적 제시가 필요함)

249 화현주 (T8FAlG447o)

2021-05-10 (모두 수고..) 19:20:58

제가 선레 드릴게요! 그런데 지금은 쪼매 힘들고... 30분쯤에!

250 하루 - 에릭 (Y9aB85Kt7o)

2021-05-10 (모두 수고..) 19:21:25

" 얌전히 있어요, 교육 받은 사람이잖아요 - 에릭은. "

하루는 철컹철컹 거리는 소리에 장비를 매만지던 손을 멈추곤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그 눈은 어딘가 빛이 보이지 않았고, 어디선가 본듯한 그림자가 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 괜한 짓 하면 제가 또 당신에게 상처를 줄지 몰라요. "

그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에릭의 발 앞에 무언가가 날아와, 바닥을 뚫고 꽂힌다.
예리한 날을 빛내는 메스가 땅에 박혀 쇠가 울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 자, 여기까지 온 이유 아실 것 같은데... 먼저 말해볼래요? "

하루는 터벅터벅 에릭에게 걸어가며 방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251 지훈주 (Ik3kKv/rSo)

2021-05-10 (모두 수고..) 19:21:56

>>244 저도 지금은 못 하는데 좀 이따가 하실?

252 지훈주 (Ik3kKv/rSo)

2021-05-10 (모두 수고..) 19:22:08

>>246 (두근)

253 다림주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22:26

그러면.. 너무 받기 힘든 상황(갑자기 미술부 안에라던가.) 만 아니면 다 괜찮슴다. 그러면 기다릴게요~

254 ◆c9lNRrMzaQ (vtzzyzSxhA)

2021-05-10 (모두 수고..) 19:23:54

>>246 보고 결정함

255 에미리주 (tcpvo1k.r.)

2021-05-10 (모두 수고..) 19:25:03

>>254 (대충 기쁨의 땐스를 추는 크로와상 짤)

256 성현주 (CuZ0t8Sbtc)

2021-05-10 (모두 수고..) 19:26:50

연성......

고블린킹 기다려

257 에릭 - 하루(얀) (J7ZhKy843A)

2021-05-10 (모두 수고..) 19:28:01

교육 받았으니까 당황하는거다 이 마녀야!
라고 할뻔!
했으면 발이 아니라 미간에 박혔겠지!

에릭은 발 앞에 박힌 메스를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 글쎄...잘 모르겠는걸? 하루씨가 왜 이렇게 화가 많이 나셨을까.... "

메스를 왜 이렇게 잘 던져, 랜스에 적성이 넘치는거 아니야?
아니야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라 도움을 구해야해!

필사적으로 손목에 있는 가디언칩을 조작하며 구조요청을 몰래몰래 보내는 에릭이었지만.
그의 구조요청을 받은 하나미치야 이카나(17)는 그 시각 영혼을 건 한타에서 캐리를 하고 여우떡이 되어 늘어진 상태였다.
물론 같은 구조요청을 받은 강만석(17)은 그 시각 학생회의 일로 바빴기에 에릭의 장난(?)에 어울려줄 시간이 없었다.

" .....어...음...우리 집 꼬맹이 관련 일인가? "

여기서 나온 꼬맹이는 카사다

258 가람주 (vYDbU4aHOs)

2021-05-10 (모두 수고..) 19:32:42



스윗

259 하루 - 에릭 (BAzu9nNtmU)

2021-05-10 (모두 수고..) 19:32:47

" 어머나, 진짜 알고 계셨네요? "

침을 꿀꺽 삼킨 에릭의 입에서 카사의 이름이 나오자, 하루는 천사의 미소를 지어보인다.
볼에 홍조까지 생겨난 것이 못내 좋은 모양이었다.
물론 그것은 이내 다시 그림자 진 얼굴로 변했지만.

" 제 소식통에 의하면 카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당신이 함께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

하루는 천천히 에릭의 앞까지 다가와선 바닥에 꽂힌 메스를 뽑아내며 상큼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바닥에 박혔던 메스는 왠지 박히기 전보다 더 윤기가 나는 것만 같았다.

" 저번에, 제가 카사를 만나거나 하면 어딨는지 알려달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아, 아니지... "

왼쪽으로 기울어졌던 머리가 오른쪽으로 천천히 기울어지며 입을 닫은 하루가 입꼬리를 천천히 올린다.

" 잡아두고선, 절 불렀어야 하지 않았나요? "

이번엔 에릭의 고개를 지나쳐 벽에 박힌 메스였습니다.

260 에릭주 (J7ZhKy843A)

2021-05-10 (모두 수고..) 19:34:17

어서와라 가람!

261 가람주 (vYDbU4aHOs)

2021-05-10 (모두 수고..) 19:36:34

다들 하-이인 거시다
가람주는 퇴근하면서 순대국을 사온 거시다
기분이 매우 하-이한 거시다

262 다림주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37:16

어서오세요~

263 에미리주 (tcpvo1k.r.)

2021-05-10 (모두 수고..) 19:37:31

가람주 어서오세요~~~~~😎😎😎😎😎

264 에릭 - 하루 (J7ZhKy843A)

2021-05-10 (모두 수고..) 19:37:32

어라 저 반응. 꼬맹이를 그렇게 아끼는건가?
이거 잘 하면 탈출도 가능할...



" ...히익!? 미쳤어!? "

바로 옆에 박힌 메스를 보며 덜덜 떨던 나는 카사를 잡아두기로 하지 않았냐는 하루의 말에 버둥거리며 저항했다.

" 그건 그냥! 가족사진을 찍으려다가... 아니, 애초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본인이 직접 만남의 장을 가져야....아아..! 아니요! 잘못했습니다! 잘못했다고!! "

이 수갑은 뭘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튼튼한거야!
누가 도와줘!!

그 시각 세번째로 구조요청을 받은 나이젤 그람은 아마도 미어캣들과 느긋하게 산책이라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 긋...그래도 가족을 붙잡아서 넘기라니, 그런건 좀... 양심이 찔린다고 해야하나 "

265 지훈주 (k6sMsKEqPo)

2021-05-10 (모두 수고..) 19:38:32

가-하!

266 화현 - 제노시아 수련장 (T8FAlG447o)

2021-05-10 (모두 수고..) 19:38:59

흠... 내가 여기에 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내 의념을 써먹기 위해 한 번, 그냥 사람 관찰하려고 한 번, 그리고 이번에 한 번. 총 3번? 진짜? 세상에~~
오랜만에 온 수련장은 제법... 북적북적하다. 피부에 닿는 공기며, 분위기며 제법 살벌하고 어두운 것이 악에 바친 느낌도 들어 으스스 하다.
나는... 뭐...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적어 그들의 죽음을 본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복수를 하기 위한 힘을 기르기 위해서냐? 그것도 아니다. 나는 서포터잖아... 힘!! 절대로 힘! 을 외칠거면 랜스가 됐겠지.
그런 내가 여기에 있는 건, 역시 스스로에 대한 탐구가 목적. 내 의념 속성에 대해 고찰하고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까. 같은 걸 고민하기 위해서.

"일단은 가볍게..."

내가 평상시에 자주 쓰는 방법. 펜을 들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그것을 마도와 접목하여 구현화.
...정말 그림을 그리는 의념처럼 간단하고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이걸 어떻게 하면 더 숙달될 수 있을까? 흠... 회화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그려내는 것이니까, 무엇을 그릴지...보다는 어디에 그려낼지에 좀 더 고민을 해야 하는 걸까...

어느새 수련장 벽에 등을 대고 앉아서 스케치북에 여러 낙서를 하며 고민고민

267 하루 - 에릭 (RLtDsAsOh6)

2021-05-10 (모두 수고..) 19:41:09

" 미치다뇨, 미쳤으면 저 메스가 벽으로 향하진 않았겠죠? "

하루는 덜덜 떠는 에릭의 말에 상냥한 어조로 대답을 돌려준다. 물론 어조가 그렇다는거지, 정말 말이 상냥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 제가 지금 당장 만남의 장을 열 수 없었으니까, 제가 저번에도 친절하게 부탁을 드렸겠죠?? 네?? "

하루는 천천히 의자를 돌아 걸어가선 벽에 박힌 메스를 뽑아내곤 옷소매에 날을 닦아낸다.
메스의 날은 여전히 죽지 않고,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 그냥 만나자 마자 저한테 얼른 오라고 연락만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제가 뭐, 카사를 끌어안고 에릭 앞에서 볼을 부비적거리겠어요, 제가 설마 에릭 앞에서 카사 볼에 입을 맞춰주면서 머리를 만져주겠어요. "

메스의 날을 에릭에게로 향한 체, 겨눈 하루가 안 그렇냐는 듯 방긋 미소를 지어보인다.

" 그래서, 사진만 찍고 보내준거네요? 저와의 약속은 송두리째 잊어버린체로? 그리곤 저한테는 치료를 받으러 그렇게 온거고?? "

맞죠? 하루는 상냥하게 되물으며 에릭을 바라본다.

268 ◆c9lNRrMzaQ (vtzzyzSxhA)

2021-05-10 (모두 수고..) 19:41:41

▶ 레드 와인 사파이어 ◀
[ 개인의 집이 안락함만을 생각한다면 때때론 누군가에게 과시의 목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호밀런 社가 아카데미 지부에 건설한 주택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위를 충족하고 과시적인 면모를 건물 외관에 표현하였다. 작은 성채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주택의 외관에는 이계의 보석들을 박아넣었으며 건물의 주위에는 마도일본의 보호 주문을 새겨 침입자의 의념을 일시적으로 봉인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만약 당신이 상류층으로서의 영위를 느껴보고 싶다면 집을 소유하는 것으로 그 기분을 느껴보도록 하자. ]
▶ 하우스
▶ 3층 건물 - 총 3층으로 구성된 건물입니다.
▶ 1층 - 주방, 파티 룸 등의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2층 - 집무실, 서재 등의 공간으로 개인의 생활을 위한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3층 - 여유 공간으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 전시 -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전시할 수 있습니다. 전시한 아이템은 착용 조건을 충족한다면 50%의 착용 효과를 제공합니다.
▶ 타인의 시선은 집의 품위에서 나온다 - 부유한 NPC들의 관심도가 증가합니다.
▶ 사용인! - 이계의 정령들을 사용인으로 소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용인들은 대가를 받지 않습니다!
▶ 안락함 - 집에서 휴식하는 경우 대부분의 디버프를 해소합니다.
▶ 안전 공간 - 당신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침입하는 경우 주거침입으로 간주하여 집이 방어에 나섭니다.
▶ 아리아드네의 실 - 집으로의 귀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티를 열어라! - 대량의 GP를 소모하여 명성을 올리는 파티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파티에는 최소 5만 GP가 소모됩니다. 이때 파티의 성격에 따라 NPC들의 호감도나 시선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69 지훈주 (k6sMsKEqPo)

2021-05-10 (모두 수고..) 19:42:09

사고싶다(사고싶다)

270 성현주 (CuZ0t8Sbtc)

2021-05-10 (모두 수고..) 19:43:12

누군가는 저걸 가지시겠ㅈㄴ

271 화현주 (T8FAlG447o)

2021-05-10 (모두 수고..) 19:43:40

호호호
만약 저 집을 낙찰! 받는 사람이 계시다면 특별이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림 중 1개를 골라 선물해드리겠사와요

272 화현주 (T8FAlG447o)

2021-05-10 (모두 수고..) 19:43:58

물론 당신만을 위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와요

273 에미리주 (tcpvo1k.r.)

2021-05-10 (모두 수고..) 19:44:13

(대충 연성의욕이 샘솟고 있단 애옹)

274 하루 - 에릭 (ex9LpZ9WLE)

2021-05-10 (모두 수고..) 19:44:42

누군가는 저걸 ...

275 다림-화현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47:16

잃어버린 사람을 본 적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자신이 아닌 것은 매우 드문 것이르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력감을 느낀 것은 마찬가지인 터라 수련장에서 의념 속성에 대한 생각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 외에 실기 시험도 칠 것 같으니까 이런 것도 있으려나요?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수용 가능하겠지.

"한자 뜻을 조사해보면.."
바란다는 뜻이나. 의외로 멀리 본다는 뜻도(망루나 망원경할 때 망도 이 한자라고 합니다) 존재하고 있고.. 또 다른 것은 원망이나 실망도 이 한자를 쓴다는 겁니다.
딋사람이 첨언하기로는 요망도 이 한자라고 합니다. 본의 아니게 본인 의념속성 십분발휘였나(아무말)(농담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다가 저번에 본 적 있던 화현 군을 발견하고는 다가가려 해봅니다.

"음.. 반가워요 화현 씨."
오랜만인 것 같네요. 라고 말하려 하네요. 인사를 하고는 수련하러 오신 것 같은데. 어떤 방향이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라고 묻네요.

276 에릭 - 하루 (J7ZhKy843A)

2021-05-10 (모두 수고..) 19:47:22

" 그...그건 ! "

할 말이 없다!
전부 정론이니까! 협박으로 시작된 약속도 약속이지!

" 무..물론 내 실수야. 하지만, 카사 그 꼬맹이와 난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

필사적인 변명! 효과는 미비했다!
한편 그 시각 4번째로 구조요청을 받은 한지훈은 콜라를 마시며 헝겊으로 검을 닦고 있었다.

" 대화의 장을 열어주긴 하겠지만..그..아무래도 여자애들 사이에 그런 애정표현은 좀 이상하다고 보는데 나 ㄴ... 아냐! 실언이야! 실언입니다!!! "

누가 좀 도와주세요!
왜 아무도 구조요청을 안받아!?

" 그런데 카사와 왜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 녀석은 바보지만 가디언 칩 정도는 쓸 수 있다고, 알려줬으니까.. "

요즘은 열심히 공부해서 영성도 쬐끔씩 오르고 있고.
어머니가 봤다면 기특해서 눈물을 흘릴 지경이다.

" 번호가 없는거야? "

277 지훈주 (TBwaNRpqZw)

2021-05-10 (모두 수고..) 19:49:04

(일상이 없어 슬픈 참치)

278 바다주 (JEighZg68k)

2021-05-10 (모두 수고..) 19:50:13

나는 바다주

279 나이젤주 (d9mMNzlcQc)

2021-05-10 (모두 수고..) 19:50:16

(수업중이다 참치여...)
(미 안)
(흐릿...)

280 에미리주 (tcpvo1k.r.)

2021-05-10 (모두 수고..) 19:51:33

(이 오너는....현생이 끝나려면 10시는 되야한다.....)

281 화현 - 다림 (T8FAlG447o)

2021-05-10 (모두 수고..) 19:52:20

"아, 반가워요. 되게... 오랜만이네요?"

그러니까.. 얼마만이지.. 저어어어어어어번에 프랑켄 이후로 처음인가? 그동안 뭐하면서 지냈나 몰라~
"아, 그그 별 일 없으셨죠?" 태양왕 게이트 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말하지만, 본 뜻은 태양왕 게이트에서 무슨 일 없었죠? 라는 뜻.
주변에 수련중인 학생들이 잔뜩 있으니 그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지 않기 위한 작은 배려.
그러다가 먼저 물었던 질문에 대해 아, 하고 짧은 소리를 낸 뒤에 변명하듯 말했다.

"하하, 죄송해요. 저에게 물은 건지 몰랐어요. 음, 그러니까... 그냥, 의념속성에 대해 생각중이었어요."

282 지훈주 (fUASBeeXQI)

2021-05-10 (모두 수고..) 19:54:30

지훈주는...존버한다...

283 나이젤주 (d9mMNzlcQc)

2021-05-10 (모두 수고..) 19:54:33

situplay>1596248951>251 8시 30분... 에서 좀 더 기다릴 수 있다면...

284 가람주 (vYDbU4aHOs)

2021-05-10 (모두 수고..) 19:54:34

(시트가 바뀔 참치애옹...)

285 하루 - 에릭 (9rpfwIoxyE)

2021-05-10 (모두 수고..) 19:54:43

에릭의 필사적인 변명, 아쉽게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하루가 듣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실수라고 인정하셨네요? "

아,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있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에릭의 실언에는 빛의 속도로 반응하는 하루는 다시 한번 에릭의 귓가에 메스가 공기를 뚫고 지나가며 내는 파공성이 들려오게 만듭니다.

" 후우, 그래도 실언이라고 인정하셔서 다행이네요. 정말이지.. "
" 저도 모르게 에릭씨를 교육해드려야 하는건 아닌가 했단 말이에요. "

하루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 가디언 칩으로 말하는 건 진심이 와닿지 않잖아요. "

하루는 두손을 가슴팍에 모은 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드럽게 말한다.

" 그래서, 카사가 어디로 갔나요, 에릭? 에릭은 카사를 잘 안다고 저한테 자랑하지 않으셨나요? "


천천히 손을 뻗어 에릭의 어깨를 토닥여준 하루가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어딨어요. "

286 바다주 (JEighZg68k)

2021-05-10 (모두 수고..) 19:55:36

>>284 가람이 안 돼애....

287 다림-화현 (UTVeth/nfA)

2021-05-10 (모두 수고..) 19:56:09

그동안 뭘 했지.. 수련하고 동아리활동하고.. 메이크업 받고 도바랑 놀고.. 친구랑 의뢰를 하면 덱을.. 그러다 태양왕... 음. 나름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엄청 낭비한 것 같은 기분이다.

"네. 일단 저는 괜찮아요."
사실 거의 처음 있는 일 같은 느낌이라서 조금 낯설긴 하지만 눈 앞의 인물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괜찮다는 말을 작게 말하려 합니다. 다른 수련하는 학생들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특히. 4학년 분들은 시험도 걸려있기에 더욱)

"의념속성인가요..."
솔직히 저보다 훨씬 잘 쓰고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할 게 많으신가 봐요.. 라고 약간 풀죽은 표정으로 말하는 걸 보면 의념속성에 대해서 생각이 잘 안 나던 차에 화현을 발견했던 모양입니다. 사실 뒷사람이 멍청해서 그렇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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