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8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9 :: 1001

◆c9lNRrMzaQ

2021-05-08 00:14:31 - 2021-05-08 22:42:29

0 ◆c9lNRrMzaQ (WqaOt8Jg0o)

2021-05-08 (파란날) 00:14:31

무너지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힘이 있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것도 있었고, 힘에 취해 타락한 이들도 있었다. 우리들의 흔들리는 정의 속에서 우리들은 천천히 답을 찾아가고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의념은 어째서 우리에게 내려온 것일까.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359 다림-지훈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2:34:36

"저는 조금 느릿한 타입이라서요"
"글쎄요.. 저 자신에 대해서도 온전히 싫어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싫어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죽었다.. 쪽도 나쁘지 않았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지만 겉으로는 그저 고민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약속은 언젠가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다림은 조금 느릿한 편에 속합니다.

"좋아요. 그럼 내일까지 매고 계세요."
만족스럽다는 듯 짖궂은 표정이 슬쩍 풀렸습니다. 불만 아닌 불만을 듣고도 못 들은 척 하며 냅킨으로 입가를 닦네요. 뜨거운 얼굴을 식히는 건 나중에 탄산수나 콜라를 볼에 대어주면 식지 않을까요? 아닌가. 그러면 음료수가 좀 미적지근해질까.

"그렇겠네요"
창가 쪽의 자리를 봅니다. 자리를 잡고는.. 엄청 늦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찍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게 수제의 특징일까. 음. 근데 어떻게 보면 패스트푸드는 패스트푸드인지라. 정말 늘어질 때의 식당보다는 빠르더라고요.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진동벨이 울렸을까요?

360 지훈주 (ASnHkGwDr.)

2021-05-08 (파란날) 12:39:58

어서오세요 다림주~

361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42:19

다-하

362 다림주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2:46:03

올려놓고 점심 해치움. 다들 안녕하세요~

363 에미리주 (SByWJ2a0eU)

2021-05-08 (파란날) 12:47:01

다림주 어서오세요......😎👾

364 지훈 - 다림 (tdLNq4tHCk)

2021-05-08 (파란날) 12:51:13

" 그러면 나도 느긋하게 기다려야겠네. "
" 조금 다른 느낌이면 좋겠으려나. 아무래도 온전히 자신을 싫어한다는 건 슬픈 이야기이니. "

겉표정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추측하기보단 그저 자신의 생각을 말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 느릿한 편인 것은... 상관 없던가. 이전에도 말했듯이, 그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했다.

" 꼭 내일 아침까지 매야한다면 평범한 걸로 줘도 괜찮았을텐데... "

잠시동안이지만 다림이 못 보는 사이에 이걸 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까? 그건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이유모를 불행에 당하는 것은 사양이었으니 바로 그 생각은 접었겠지만. 차라리 조금 부끄러운게 낫지...

그러다가 창가자리에서 진동벨이 울리자 조금 서둘러서 주문한 음식들을 받아왔던가. 빨리 먹고싶단 생각에 행동이 급해졌던 걸지도...

" 아, 이거 맛있네. "

소고기 패티가 두 장 들어간 햄버거를 한입 베어먹고는 눈을 조금 크게 뜨며 햄버거를 바라보았다. 수제인데도 맛있잖아...

365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2:55:32

>>348 뭐야 짱이잖아 청로 시작이잖아....

>>349 하아아??? 바다킥을 받아라

366 지훈주 (3UjVfp/8xk)

2021-05-08 (파란날) 12:56:18

>>365 이미 늦었다! 탈출은 불가능해!

367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57:11

어버이날이니까 어버이가 된 캐릭터들 썰을 수금해볼까
아니면 캐릭터들의 어버이 썰을 수금해볼까
>>1-1001 앵커에 걸린자... 무엇이든 썰을 내놓아라

368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2:57:49

>>366 그렇다면... 즐기는 수 밖에.... 목에 팔을 두르고 괜한 소리를 내뱉을테다

369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59:05

>>368 당장 진행시켜!!!

370 지훈주 (3UjVfp/8xk)

2021-05-08 (파란날) 13:01:06

>>368 그렇게 나온다면 살짝 웃으면서 귓가에 대고 괜한 소리를 마구 속삭일테다

>>367 나이젤이랑 함께 귀가하다가 나이젤이 조금 우울해보이는 것 같아서 함께 놀러가자며 나이젤을 꼬시는 지훈이라던가

371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3:01:10

>>367
" 그... 나이젤..... "

무언가 엄청난 것을 숨기는 듯이 다가오는 바다. 등 뒤에 양 손을 가려, 거기에 숨기는 대상이 있음을 추측하기란 쉬운 일이었다.

" 충격적인 소식이 있는데요... "

꼭 혼자 있을 때 확인해 보라는 포스트잇이 붙은 작은 상자. 한 뼘 정도 되는 막대 크기인데... 바다는 그것을 나이젤에게 주어준 즉시 도망가고야 말았다.

372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3:02:19

>>370 이미 공주님으로 소문난 지훈이가? 말도 안 돼 나에게 왜 이런 플러팅을 하는 것이지 마망 바다가 그렇게나 보고싶었나!

373 다림-지훈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05:59

"몇 안 되는 저로부터의 요청이랍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려주세요.라는 부탁을 할 수 밖에는.. 없네요."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는 걸까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는 다림이지만 금방 사라진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건 한 건지 안 한 건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병아리핀으로 만족하세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입니다. 그래도 병아리핀이니까 다행이지요. 원래는 좀 더 치렁치렁한 걸 생각했다고요? 라는 농담을 건넵니다. 대충 이런 거라던가요? 라며 가디언넷의 깃털 머리장식을 보여주네요.(※물론 다림이 이런 걸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농담이네요)

보통은 수제라서 맛있다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려나요..는 모르겠지만 다림도 본인의 햄버거를 앙 베어물려 하지만 유산지 같은 게 받쳐줘서 내용물이 다 떨어지지 않았지 빵이랑 채소 조금만 먹는 게 가능했습니다. 빵에 치아자국이 나도 작아.. 와앙 하고 와구와구 먹는 걸 잘 안해본 걸까나. 꾹 눌러 잡고는 냠. 하고 먹어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까 데이트같은 거 할 때에는 이런 햄버거나 샌드위치 집은 조금 불호라고 하네요"
썰어먹는다면 모르지만 그러면 햄버거를 먹는 이유가 없을 것 같고. 라는 생각을 하는 다림입니다.

374 지훈주 (wM4OeRa0LU)

2021-05-08 (파란날) 13:07:10

>>372 마망 바다도 보고싶고 부끄러워 하는 바다도 보고싶다
그냥 바다에게 플러팅 하는 건 즐거울 것 같다(두둥)

물론 지훈주의 망플러팅만 아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375 지훈주 (3or542b5Uk)

2021-05-08 (파란날) 13:07:57

저런 걸 선물해줬다면... 지훈이는 탈주각이었을 것...

376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10:17

>>370 성학교는 4시 제노시아는 6시에 끝나는데 2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인가...
갸웃... 하면서 끄덕끄덕. 좋네요, 하고 근데 어디로 놀러갈 건가요? 하고 다시 갸웃하는 반응을 보여주겠네요.

>>371 도대체 무슨 충격적인 소식이길래...?!
혼자 있을 때라고 하긴 했는데 바다가 도망갔으니까 그냥 뜯어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짤같은 건 아니죠?

377 다림주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11:01

진짜 저걸 매고 있었다면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오후 1시 몇분..

378 지훈주 (3or542b5Uk)

2021-05-08 (파란날) 13:12:41

>>376 지훈이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니 아마 교문 앞에 기대고 기다려주고 있지 않을까...
어디로 놀러갈 건가요 라는 질문에는 음식점이나 노래방이나... 게임센터 같은 곳 데려갈지도요?

>>377 다림이가 저거 매고있었으면 살짝 만져보다가 다림이 빤히 바라봤겠죠 정말 이거 매고 나갈 거냐고...

379 지훈주 (3or542b5Uk)

2021-05-08 (파란날) 13:14:01

그리고 흐음
.dice 1 100. = 23
높을수록

380 지훈 - 다림 (EpCCvH6k9g)

2021-05-08 (파란날) 13:23:48

" 예전에도 말했듯이 난 기다리는 거 좋아하니까. 별로 상관 없어. "
" 응. 바라고 있다면? "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물어오자 그녀를 무표정하게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금세 느낌이 사라졌기에 기분탓인가...? 하고 잠시동안 생각했었던 걸지도.

" 그건 안 한지 신경쓸 필요가 없었을 것 같은데... "

평범한 핀이었다면 받았을 때 굳이 그것을 풀어버릴 필요가 없었을테니. 하지만 만족하라는 단정적인 말에 고개를 어쩔 수 없이 끄덕이다가, 조금 더 치렁치렁한 것이라는 농담과 함께 사진을 보여주면 조금 파랗게 질린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가로저었겠지. 이게... 가장 나은 것 같다...

다림이가 냠. 하고 먹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추천했던 것인 만큼 맛 없으면 미안할 것 같았으니까?

" 데이트 할 때는 불호인가. 어째서? "

이것저것 흘릴 수도 있으니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다지 크게 신경써본적 없는 내용이었던 만큼... 그러다가 조금 장난기가 돌았는지, "그럼 다음번에는 햄버거 말고 다른 거 먹으러 갈까. 만약 데이트 하게된다면?" 같은 말을 하며 다림을 빠안히 바라보았겠지.

381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24:52

>>378 그러면 "이렇게 매번 기다리게 하는 게 미안하네요..." 같은 말을 하면서도 같이 만나서 걷는 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되면 편안해하지 않을까요. 가끔 변화구로 성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리다 등교하는 지훈이한테 수업 잘 받아요- 하고 제노시아로 갈지도. (등교시간 성학교 10시/제노시아 11시)
음식점이면 가끔 달달한 디저트같은 걸 한스푼 정도만 탐한다던가. 노래방이면 노래 아는 게 없어서 아마 부르는 거 거의 구경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가끔 뭔가 부르는 일 있으면 자기 가능한 음역대에서 안 벗어나게 불러서 삑사리는 안 내는데 딱 그 정도에서 잘 부르지도 않는 수준? 게임센터면 보기만 하려다가 하나 해보면 와장창 못해서 끝나고 어질어질하겠네요. 대전상대가 있는 게임이라도 딱히 분해하진 않고 잘해서 감탄한단 쪽일까..

382 지훈주 (9WvbUXMQuk)

2021-05-08 (파란날) 13:28:01

>>381 차라리 등교할 때도 함께 하는 것도 좋겠네요 등교할 때 함께 만나서 같이 등교하고 나이젤은 1시간 일찍 학교 갔다가... 지훈이가 나이젤 기다리다가 함께 하교하고... 이렇게 하는게 일상이 될지도? 하여튼 하교만 같이 할 때 나이젤이 찾아오면 꽤 놀라있다가 나이젤보고 "나이젤도 오늘 힘내." 같은 말 할지도. 노래방 같은 곳 가서 구경하면 지훈이가 억지로라도 시키거나 듀엣 곡 신청할 듯(?) 어질어질한 나이젤 데리고서 인형뽑기 쪽으로 간 다음 일부러 하나 뽑아달라고 해보고 싶다 ㅎㅎㄹ

383 다림주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38:49

.dice 1 100. = 83
높을수록...

384 지훈주 (.A/5Pp9w2o)

2021-05-08 (파란날) 13:40:34

(뭐지)

385 가람주 (XjnKG8kbW2)

2021-05-08 (파란날) 13:40:37

잠든사이 엄청난 이야기가 오가고있었단애옹
(도서부인데 자기부에 누가있는지도 모르는사람)

386 지훈주 (.A/5Pp9w2o)

2021-05-08 (파란날) 13:41:34

가람이 도서부였지...
사람들이 책이 아닌 가람이 쫑긋귀에 정신팔리는게 아닌지(아무말)

387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42:36

>>382 뭔가... 옆집친구 같은 상황이네요...!
시키거나 듀엣곡으로 하면 열심히 불러서 그럭저럭 잘 부를 거에요. 갑자기 확 올라가는 부분 있으면 슬쩍 의념 돌려서 열심히... 를 시도해 본다던가. 멋모르고 여성 파트 맡아서 듀엣곡 부르는데 원래 음에 맞춰보려다 처음으로 삑사리 내서 탬버린에 얼굴 묻는다던가... 하는 일도 있을지도. 인형뽑기가 평범한 인형뽑기면 좀 어질하다가 정신차리고 의념 없어도 그럭저럭 잘 뽑을텐데 의념각성자용 악마의 인형뽑기면 백퍼 털립니다. 연약한 집게와 고객의 탐욕을 비웃는 천근추의 인형들... 슬쩍 의념 써가지고 해보려는데 인생이란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이었고. 그러다가 평소랑 비슷한데 사알짝 힘없는 표정으로 다른 데 가요. 하면서 옷깃 잡고 아무데나 데려가려 할 것 같고... 스티커 사진 찍는 곳 같은 데가 있으려나요?

388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43:13

다이스가 굴러가는 것이 불길한 겁니다...

>>386 (이거맞다)

가람주 어서오세요-

389 다림-지훈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45:36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지도 몰라요."
오래라면 4학년 끝무렵이겠지만. 이르다면 이 학년이 끝나기 전일지도 모르겠다.
금방 사라져버린 것이기에 바라고 있다면. 이라는 말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답을 돌려주는 것은. 경계해야 하는 대상일지도 모르는 일.

"그거야.. 데이트를 할 정도의 호감이 있는 상대 앞에서 입을 와앙 벌리는 건.."
여자던 남자던 조금 부끄러운 일이라고요. 입 주위에 번들거림은 덤이고요.. 라는 말을 하며 테이블을 톡톡 건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유산지 없었으면 장갑과 햄버거의 육즙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장갑을 어쩔 수 없이 벗었을 듯. 조금 얼굴이 발갛게 물든 걸 보면 미약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번에는... 데이트.."
라는 말을 듣고는 짖궂음이 발동되었는지. 그럼요. 제 무릎에 얼굴을 얹고, 마치 금방이라도 손을 뻗어서 제 허리를 끌어안으실 것 같았던 한지훈 씨. 이라고 말하네요.

"그런 스킨십도 했는데. 팔짱 끼고 포옹한다거나 그런 조금 달콤해보이는 데이트 정도야.."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라는 장난기 높은 말을 하다니. 다림주는 매우 놀랐다!(다 다이스 탓이다)

390 가람주 (XjnKG8kbW2)

2021-05-08 (파란날) 13:47:25

>>388 다이스가 안좋게 나왔을땐
다갓을 죽이면 된다
신살자 칭호 따쉴?ㅋㅋ

>>386 귀 쫑긋거릴때마다 시선이 따라 움직인다거나 (?

모하모하!

391 다림주 (baT9K7zGU2)

2021-05-08 (파란날) 13:51:13

다들 어서오세요~

짖궂음 포인트 높아...(?)

392 지훈주 (.A/5Pp9w2o)

2021-05-08 (파란날) 13:52:14

>>387 (사실 이 둘은 원래 옆집 친구같던 사이였던게!)
귀여워... 일부러 조금 높은 톤 나오는 듀엣곡 신청한 뒤에 나이젤에게 여성 파트만 여러번 시켰을지도 모르겠네요 삑사리가 나서 탬버린에 얼굴 파묻은 나이젤을 보기 위한 사악한 흑심 때문에(?) 의념각성자용 인형뽑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지훈이가 나이젤에게 그런 거 시켰을 수도 있어요 나이젤을 살짝 놀리는게 재미있어서... 아마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있으면 속으로 웃음 참다가 그래도 수고했다면서 쓰담쓰담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가면 기왕 온 거 커플 스티커 사진 찍지 않겠냐면서 반쯤 농담으로 웃어보이기...

393 하루주 (hK14mN7xn6)

2021-05-08 (파란날) 13:52:37

다림이 어머어머.

모하에요

394 지훈주 (FSVFwKvT7o)

2021-05-08 (파란날) 13:53:03

>>390 모두의 시선이 가람이 귀 끝에 고정되고...

다림이 짓궂음 때문에 지훈이가 죽었다(아무말)

395 지훈주 (BH9K7KHL7I)

2021-05-08 (파란날) 13:53:16

하-하

396 다림주 (baT9K7zGU2)

2021-05-08 (파란날) 13:54:08

하루주도 안녕이에요~

397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54:54

하루주도 안녕안녕이에용

398 지훈주 (VSTVB2Uz2.)

2021-05-08 (파란날) 13:55:17

.dice 1 100. = 79

399 하루주 (hK14mN7xn6)

2021-05-08 (파란날) 13:56:17

다들 안녕하세요 ~ 좋은 하루들 보내고 계신가요?

400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56:23

수수께끼의 다이스 멈춰!

401 지훈주 (sSY7QPbBvk)

2021-05-08 (파란날) 13:57:22

>>399 저는 맛있는 거 먹고 뒹굴며 행복하게 있는 중...
이고 싶었으나 독서실로 추방되었슴다

>>400 (길길길길)

아 유산지가 뭔지 검색했는데 기름종이였나...

402 하루주 (hK14mN7xn6)

2021-05-08 (파란날) 13:57:52

>>401 지훈주 힘내시구.. 독서실이라니..

403 다림주 (baT9K7zGU2)

2021-05-08 (파란날) 14:01:32

맛있는 거 먹고 집에서 뒹굴뒹굴.. 흑흑흑.. 나도 그러고 싶다...(현실=집 밖)

404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4:02:19

점심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아...

405 하루주 (hK14mN7xn6)

2021-05-08 (파란날) 14:04:07

>>403 아이고야...다림주도

>>404 얼른 돌아가셔서 쉬시는겁니다 ㅠㅠ

406 지훈 - 다림 (RYWvKnsCRE)

2021-05-08 (파란날) 14:04:56

"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테니 너 역시 느긋하게 답을 주면 되는 거겠지. "

설마 졸업 전까지 답을 못 듣는 건 아닐테니... 같은 생각을 하다가, 다림이 질문에 그저 침묵해버리자 조금 아쉬운 듯한 기색을 내비쳤을까. 뭐야, 궁금하게... 확답은 주지 않겠다는 건가...? 여전히 의중을 파악하기 어려워 한숨만 작게 내쉴 뿐이었지.

" 그런가.. 그럼 지금 네가 얼굴이 살짝 빨개진 이유는.. "

다림이의 미약한 부끄러움을 눈치챘는지 놓치지 않고 놀리려는 듯 일부러 말꼬리를 흐려보았던가. 그것과는 별개로 알 것 같긴 했지. 정돈된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사람이니까... 자신도 어느정도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 누가 들으면 어떡하려고.. "

자신을 부르는 호칭에 살짝 놀라 몸을 움찔거리더니 주위를 한번 휘 둘러보았다. 다행이도 말을 눈치챈 사람은 없는 듯 하지만... 오해받을지도 모르는 말이잖아...

" 자꾸 놀리면 아까보다 더한 스킨십 해버릴거야? "

장난기 높은 말이 이어지자 지훈 역시 질 수 없다는 듯 장난기서린 목소리로 말하며 다림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407 ◆c9lNRrMzaQ (UBEZyumfnw)

2021-05-08 (파란날) 14:05:57

둘이 썸타냐

408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4:07:26

8시 진행을 위해 잔다고 했지만 두근두근 썸타는 지훈다림을 보러 어장에 다시 들어오고 만 캡틴...

409 ◆c9lNRrMzaQ (UBEZyumfnw)

2021-05-08 (파란날) 14:09:11

이건 못참지 어장 79개만에 썸이나온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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