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8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9 :: 1001

◆c9lNRrMzaQ

2021-05-08 00:14:31 - 2021-05-08 22:42:29

0 ◆c9lNRrMzaQ (WqaOt8Jg0o)

2021-05-08 (파란날) 00:14:31

무너지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힘이 있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것도 있었고, 힘에 취해 타락한 이들도 있었다. 우리들의 흔들리는 정의 속에서 우리들은 천천히 답을 찾아가고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의념은 어째서 우리에게 내려온 것일까.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339 에미리주 (SByWJ2a0eU)

2021-05-08 (파란날) 11:55:28

아무튼 스레에서 죽은눈 에미리가 안나오게 할것이란 애옹
(대충 설명하기 위해 가져온 에미리 표정파츠짤)

>>336 아니 왜 전개가 그렇게 되는 거에요ㅋㅋㅋㅋ🤣🤣

340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1:57:42

>>339 죽은눈 동지가 되는 거에요... (유혹)

341 하루주 (QGAjM69nqw)

2021-05-08 (파란날) 11:59:03

죽은눈 에미리가 사라졌으니 균형을 위해 죽은눈 하루가..

342 에미리주 (SByWJ2a0eU)

2021-05-08 (파란날) 12:00:06

>>340 저는 누구보다 해피를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341 하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43 지훈주 (sLgikDt7Os)

2021-05-08 (파란날) 12:00:29

>>336 (지훈이는 죽어야...)

>>337 공주님안기로 혼내줄 것(?)

344 하루주 (ITyAEVnqtM)

2021-05-08 (파란날) 12:00:38

>>342 아뇨 지금은 무탈해요 ~

345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01:22

>>343 (지훈이 뽀담...)

346 지훈주 (gH9h57Wsfg)

2021-05-08 (파란날) 12:02:16

>>344 (안심)

>>345 나이젤도 뽀다담

347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2:03:14

>>343 포상인데요

348 진짜돌주 (7x8TNTjonM)

2021-05-08 (파란날) 12:03:51

(바다를 끌어들인 썰이라)

잘 안되는 일 있어서 산책할겸 바닷가 나감
쓰레기 줍기 계약 때문에 바다를 불러냄

같이 그냥 쓰레기 주우면서 바닷가 거닐다가 무슨 일 있냐는 말에도 얼버무림

그러다 석양이 지기 시작하면서 바닷가에 둘만 남는것

349 지훈주 (JbCDwuyGdE)

2021-05-08 (파란날) 12:05:41

>>347 상점가 불러내자마자 공주님 안기하고 다닐 거에요
다른 사람들 시선에 부끄러워해라 연바다

350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06:40

>>349 좋다
바다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슬쩍 목에 팔 두르는 것도 보고싶다아

351 에릭주 (0qW.mWELy.)

2021-05-08 (파란날) 12:09:31

나이젤주 괜찮아?

352 지훈주 (yubA5GEpT2)

2021-05-08 (파란날) 12:13:50

>>350 (보고싶다)

에하에하

353 에미리주 (SByWJ2a0eU)

2021-05-08 (파란날) 12:16:57

에-하 에요 😎👋

354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20:55

>>351 네

355 에릭주 (0qW.mWELy.)

2021-05-08 (파란날) 12:25:59

다들 하이

조금 진정하고 8시에보자

356 나이젤주 (nwTf.h49hQ)

2021-05-08 (파란날) 12:28:07

situplay>1596248001>63
저를 대하실 땐 이런 마음으로 대하는 게...🤦‍♀️

>>355 8시에 봐요~ 👾

357 지훈주 (ASnHkGwDr.)

2021-05-08 (파란날) 12:31:49

(나이젤주 뽀다다다다다다미

에바-

358 에미리주 (SByWJ2a0eU)

2021-05-08 (파란날) 12:32:07

>>355 8시에 뵈요~~~~~👾👾👾

359 다림-지훈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2:34:36

"저는 조금 느릿한 타입이라서요"
"글쎄요.. 저 자신에 대해서도 온전히 싫어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싫어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죽었다.. 쪽도 나쁘지 않았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지만 겉으로는 그저 고민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약속은 언젠가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다림은 조금 느릿한 편에 속합니다.

"좋아요. 그럼 내일까지 매고 계세요."
만족스럽다는 듯 짖궂은 표정이 슬쩍 풀렸습니다. 불만 아닌 불만을 듣고도 못 들은 척 하며 냅킨으로 입가를 닦네요. 뜨거운 얼굴을 식히는 건 나중에 탄산수나 콜라를 볼에 대어주면 식지 않을까요? 아닌가. 그러면 음료수가 좀 미적지근해질까.

"그렇겠네요"
창가 쪽의 자리를 봅니다. 자리를 잡고는.. 엄청 늦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찍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게 수제의 특징일까. 음. 근데 어떻게 보면 패스트푸드는 패스트푸드인지라. 정말 늘어질 때의 식당보다는 빠르더라고요.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진동벨이 울렸을까요?

360 지훈주 (ASnHkGwDr.)

2021-05-08 (파란날) 12:39:58

어서오세요 다림주~

361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42:19

다-하

362 다림주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2:46:03

올려놓고 점심 해치움. 다들 안녕하세요~

363 에미리주 (SByWJ2a0eU)

2021-05-08 (파란날) 12:47:01

다림주 어서오세요......😎👾

364 지훈 - 다림 (tdLNq4tHCk)

2021-05-08 (파란날) 12:51:13

" 그러면 나도 느긋하게 기다려야겠네. "
" 조금 다른 느낌이면 좋겠으려나. 아무래도 온전히 자신을 싫어한다는 건 슬픈 이야기이니. "

겉표정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추측하기보단 그저 자신의 생각을 말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 느릿한 편인 것은... 상관 없던가. 이전에도 말했듯이, 그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했다.

" 꼭 내일 아침까지 매야한다면 평범한 걸로 줘도 괜찮았을텐데... "

잠시동안이지만 다림이 못 보는 사이에 이걸 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까? 그건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이유모를 불행에 당하는 것은 사양이었으니 바로 그 생각은 접었겠지만. 차라리 조금 부끄러운게 낫지...

그러다가 창가자리에서 진동벨이 울리자 조금 서둘러서 주문한 음식들을 받아왔던가. 빨리 먹고싶단 생각에 행동이 급해졌던 걸지도...

" 아, 이거 맛있네. "

소고기 패티가 두 장 들어간 햄버거를 한입 베어먹고는 눈을 조금 크게 뜨며 햄버거를 바라보았다. 수제인데도 맛있잖아...

365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2:55:32

>>348 뭐야 짱이잖아 청로 시작이잖아....

>>349 하아아??? 바다킥을 받아라

366 지훈주 (3UjVfp/8xk)

2021-05-08 (파란날) 12:56:18

>>365 이미 늦었다! 탈출은 불가능해!

367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57:11

어버이날이니까 어버이가 된 캐릭터들 썰을 수금해볼까
아니면 캐릭터들의 어버이 썰을 수금해볼까
>>1-1001 앵커에 걸린자... 무엇이든 썰을 내놓아라

368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2:57:49

>>366 그렇다면... 즐기는 수 밖에.... 목에 팔을 두르고 괜한 소리를 내뱉을테다

369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2:59:05

>>368 당장 진행시켜!!!

370 지훈주 (3UjVfp/8xk)

2021-05-08 (파란날) 13:01:06

>>368 그렇게 나온다면 살짝 웃으면서 귓가에 대고 괜한 소리를 마구 속삭일테다

>>367 나이젤이랑 함께 귀가하다가 나이젤이 조금 우울해보이는 것 같아서 함께 놀러가자며 나이젤을 꼬시는 지훈이라던가

371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3:01:10

>>367
" 그... 나이젤..... "

무언가 엄청난 것을 숨기는 듯이 다가오는 바다. 등 뒤에 양 손을 가려, 거기에 숨기는 대상이 있음을 추측하기란 쉬운 일이었다.

" 충격적인 소식이 있는데요... "

꼭 혼자 있을 때 확인해 보라는 포스트잇이 붙은 작은 상자. 한 뼘 정도 되는 막대 크기인데... 바다는 그것을 나이젤에게 주어준 즉시 도망가고야 말았다.

372 바다주 (dNv3xc5Q26)

2021-05-08 (파란날) 13:02:19

>>370 이미 공주님으로 소문난 지훈이가? 말도 안 돼 나에게 왜 이런 플러팅을 하는 것이지 마망 바다가 그렇게나 보고싶었나!

373 다림-지훈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05:59

"몇 안 되는 저로부터의 요청이랍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려주세요.라는 부탁을 할 수 밖에는.. 없네요."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는 걸까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는 다림이지만 금방 사라진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건 한 건지 안 한 건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병아리핀으로 만족하세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입니다. 그래도 병아리핀이니까 다행이지요. 원래는 좀 더 치렁치렁한 걸 생각했다고요? 라는 농담을 건넵니다. 대충 이런 거라던가요? 라며 가디언넷의 깃털 머리장식을 보여주네요.(※물론 다림이 이런 걸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농담이네요)

보통은 수제라서 맛있다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려나요..는 모르겠지만 다림도 본인의 햄버거를 앙 베어물려 하지만 유산지 같은 게 받쳐줘서 내용물이 다 떨어지지 않았지 빵이랑 채소 조금만 먹는 게 가능했습니다. 빵에 치아자국이 나도 작아.. 와앙 하고 와구와구 먹는 걸 잘 안해본 걸까나. 꾹 눌러 잡고는 냠. 하고 먹어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까 데이트같은 거 할 때에는 이런 햄버거나 샌드위치 집은 조금 불호라고 하네요"
썰어먹는다면 모르지만 그러면 햄버거를 먹는 이유가 없을 것 같고. 라는 생각을 하는 다림입니다.

374 지훈주 (wM4OeRa0LU)

2021-05-08 (파란날) 13:07:10

>>372 마망 바다도 보고싶고 부끄러워 하는 바다도 보고싶다
그냥 바다에게 플러팅 하는 건 즐거울 것 같다(두둥)

물론 지훈주의 망플러팅만 아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375 지훈주 (3or542b5Uk)

2021-05-08 (파란날) 13:07:57

저런 걸 선물해줬다면... 지훈이는 탈주각이었을 것...

376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10:17

>>370 성학교는 4시 제노시아는 6시에 끝나는데 2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인가...
갸웃... 하면서 끄덕끄덕. 좋네요, 하고 근데 어디로 놀러갈 건가요? 하고 다시 갸웃하는 반응을 보여주겠네요.

>>371 도대체 무슨 충격적인 소식이길래...?!
혼자 있을 때라고 하긴 했는데 바다가 도망갔으니까 그냥 뜯어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짤같은 건 아니죠?

377 다림주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11:01

진짜 저걸 매고 있었다면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오후 1시 몇분..

378 지훈주 (3or542b5Uk)

2021-05-08 (파란날) 13:12:41

>>376 지훈이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니 아마 교문 앞에 기대고 기다려주고 있지 않을까...
어디로 놀러갈 건가요 라는 질문에는 음식점이나 노래방이나... 게임센터 같은 곳 데려갈지도요?

>>377 다림이가 저거 매고있었으면 살짝 만져보다가 다림이 빤히 바라봤겠죠 정말 이거 매고 나갈 거냐고...

379 지훈주 (3or542b5Uk)

2021-05-08 (파란날) 13:14:01

그리고 흐음
.dice 1 100. = 23
높을수록

380 지훈 - 다림 (EpCCvH6k9g)

2021-05-08 (파란날) 13:23:48

" 예전에도 말했듯이 난 기다리는 거 좋아하니까. 별로 상관 없어. "
" 응. 바라고 있다면? "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물어오자 그녀를 무표정하게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금세 느낌이 사라졌기에 기분탓인가...? 하고 잠시동안 생각했었던 걸지도.

" 그건 안 한지 신경쓸 필요가 없었을 것 같은데... "

평범한 핀이었다면 받았을 때 굳이 그것을 풀어버릴 필요가 없었을테니. 하지만 만족하라는 단정적인 말에 고개를 어쩔 수 없이 끄덕이다가, 조금 더 치렁치렁한 것이라는 농담과 함께 사진을 보여주면 조금 파랗게 질린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가로저었겠지. 이게... 가장 나은 것 같다...

다림이가 냠. 하고 먹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추천했던 것인 만큼 맛 없으면 미안할 것 같았으니까?

" 데이트 할 때는 불호인가. 어째서? "

이것저것 흘릴 수도 있으니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다지 크게 신경써본적 없는 내용이었던 만큼... 그러다가 조금 장난기가 돌았는지, "그럼 다음번에는 햄버거 말고 다른 거 먹으러 갈까. 만약 데이트 하게된다면?" 같은 말을 하며 다림을 빠안히 바라보았겠지.

381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24:52

>>378 그러면 "이렇게 매번 기다리게 하는 게 미안하네요..." 같은 말을 하면서도 같이 만나서 걷는 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되면 편안해하지 않을까요. 가끔 변화구로 성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리다 등교하는 지훈이한테 수업 잘 받아요- 하고 제노시아로 갈지도. (등교시간 성학교 10시/제노시아 11시)
음식점이면 가끔 달달한 디저트같은 걸 한스푼 정도만 탐한다던가. 노래방이면 노래 아는 게 없어서 아마 부르는 거 거의 구경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가끔 뭔가 부르는 일 있으면 자기 가능한 음역대에서 안 벗어나게 불러서 삑사리는 안 내는데 딱 그 정도에서 잘 부르지도 않는 수준? 게임센터면 보기만 하려다가 하나 해보면 와장창 못해서 끝나고 어질어질하겠네요. 대전상대가 있는 게임이라도 딱히 분해하진 않고 잘해서 감탄한단 쪽일까..

382 지훈주 (9WvbUXMQuk)

2021-05-08 (파란날) 13:28:01

>>381 차라리 등교할 때도 함께 하는 것도 좋겠네요 등교할 때 함께 만나서 같이 등교하고 나이젤은 1시간 일찍 학교 갔다가... 지훈이가 나이젤 기다리다가 함께 하교하고... 이렇게 하는게 일상이 될지도? 하여튼 하교만 같이 할 때 나이젤이 찾아오면 꽤 놀라있다가 나이젤보고 "나이젤도 오늘 힘내." 같은 말 할지도. 노래방 같은 곳 가서 구경하면 지훈이가 억지로라도 시키거나 듀엣 곡 신청할 듯(?) 어질어질한 나이젤 데리고서 인형뽑기 쪽으로 간 다음 일부러 하나 뽑아달라고 해보고 싶다 ㅎㅎㄹ

383 다림주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38:49

.dice 1 100. = 83
높을수록...

384 지훈주 (.A/5Pp9w2o)

2021-05-08 (파란날) 13:40:34

(뭐지)

385 가람주 (XjnKG8kbW2)

2021-05-08 (파란날) 13:40:37

잠든사이 엄청난 이야기가 오가고있었단애옹
(도서부인데 자기부에 누가있는지도 모르는사람)

386 지훈주 (.A/5Pp9w2o)

2021-05-08 (파란날) 13:41:34

가람이 도서부였지...
사람들이 책이 아닌 가람이 쫑긋귀에 정신팔리는게 아닌지(아무말)

387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42:36

>>382 뭔가... 옆집친구 같은 상황이네요...!
시키거나 듀엣곡으로 하면 열심히 불러서 그럭저럭 잘 부를 거에요. 갑자기 확 올라가는 부분 있으면 슬쩍 의념 돌려서 열심히... 를 시도해 본다던가. 멋모르고 여성 파트 맡아서 듀엣곡 부르는데 원래 음에 맞춰보려다 처음으로 삑사리 내서 탬버린에 얼굴 묻는다던가... 하는 일도 있을지도. 인형뽑기가 평범한 인형뽑기면 좀 어질하다가 정신차리고 의념 없어도 그럭저럭 잘 뽑을텐데 의념각성자용 악마의 인형뽑기면 백퍼 털립니다. 연약한 집게와 고객의 탐욕을 비웃는 천근추의 인형들... 슬쩍 의념 써가지고 해보려는데 인생이란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이었고. 그러다가 평소랑 비슷한데 사알짝 힘없는 표정으로 다른 데 가요. 하면서 옷깃 잡고 아무데나 데려가려 할 것 같고... 스티커 사진 찍는 곳 같은 데가 있으려나요?

388 나이젤주 (bQv/geAQvE)

2021-05-08 (파란날) 13:43:13

다이스가 굴러가는 것이 불길한 겁니다...

>>386 (이거맞다)

가람주 어서오세요-

389 다림-지훈 (etI1IIt2Ho)

2021-05-08 (파란날) 13:45:36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지도 몰라요."
오래라면 4학년 끝무렵이겠지만. 이르다면 이 학년이 끝나기 전일지도 모르겠다.
금방 사라져버린 것이기에 바라고 있다면. 이라는 말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답을 돌려주는 것은. 경계해야 하는 대상일지도 모르는 일.

"그거야.. 데이트를 할 정도의 호감이 있는 상대 앞에서 입을 와앙 벌리는 건.."
여자던 남자던 조금 부끄러운 일이라고요. 입 주위에 번들거림은 덤이고요.. 라는 말을 하며 테이블을 톡톡 건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유산지 없었으면 장갑과 햄버거의 육즙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장갑을 어쩔 수 없이 벗었을 듯. 조금 얼굴이 발갛게 물든 걸 보면 미약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번에는... 데이트.."
라는 말을 듣고는 짖궂음이 발동되었는지. 그럼요. 제 무릎에 얼굴을 얹고, 마치 금방이라도 손을 뻗어서 제 허리를 끌어안으실 것 같았던 한지훈 씨. 이라고 말하네요.

"그런 스킨십도 했는데. 팔짱 끼고 포옹한다거나 그런 조금 달콤해보이는 데이트 정도야.."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라는 장난기 높은 말을 하다니. 다림주는 매우 놀랐다!(다 다이스 탓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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