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JvSfa.xCAQ)
2021-05-06 (거의 끝나감) 12:55:11
꾸기에는 너무나도 멀었고, 희망하기에는 너무나도 가까웠던 것.
우리들은 그것에 소원을 빌었다. 언젠가 우리들의 길을 찾아서, 그 곳에 다다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그 길을 보여준 힘을 우리는 의념意念이라고 칭했다.
2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16:58:39
ㅇ~<~<
3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00:16
다들 리하임다..(뻗어있음)
먼가 마양은 이런 스타일로 상상하고 있었다..(+붉은계열 눈화장과 이마.. 그거.. 붉은색 꽃장식같은 거)
4
가람주
(qV/VICe9bk)
2021-05-06 (거의 끝나감) 17:03:53
애옹....
5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11:42
가람주 리하~
6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17:13:42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어린이집 버전 시트캐들 보여주십쇼
7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7:18:31
>>6 사람조아 잉간쪼아를 온몸으로 표현하고다니는 한 걸음 걸을때마다 털이 흩날리는 하양 댕댕댕댕이
어린이집 복장이 노랑색이지만 털때문에 흰색이 되어부럿따
8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22:02
어린이집 복장 입은 다림이... 보호자 뒤에서 빼꼼 머리를 내밀었다가 다시 숨고는 또래랑 있으면 천천히 친해지며 서서히 밝아져가는데...같은 느낌? 사람조아 인간조아를 표하는 상대일수록 빨리 가까워질 수 있다..?
9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22:11
에릭주도 리하~
10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7:33:38
>>8 다림이를 보자마자 쫑쫑쫑 가서 꼬옥 껴안고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가람이...
11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35:53
그러면 조금 당황하다가 쓰담쓰담 시작을 하고...토닥토닥거리며 귀여워해주겠죠.. 댕댕이가 먼저 치대는 거에 약할 수 밖에 없잖아.. 어리니까 더 그런 게 있겠지..
12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7:37:02
>>11 토닥토닥하면 귀 쫑긋거리면서 다림이 빤히 보다가 얼굴 맞대고 볼 부비면서 헤실헤실..
어린이와 강아지의 조합은 주변을 초토화시킬수있는 생체병기다 (끄덕
13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41:32
헤실헤실하니 볼 부비면 어설프게 따라하겠지.. 그리고는 작은 손으로 조심조심 쓰담쓰담하다가 털뿜 보고 아저씨들이 병이라고 하던데.. 라며 혹시.. 라고 생각하면서 살짝 글썽글썽(아무말)
가끔은 이런 어설픔이 생체병기화한다..
14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7:43:12
글썽거리는거 보면 낑? 소리 내면서 갸웃이다가 댕댕이처럼 눈가 핥짝하려고하고.. (아무말중)
더 이상은..가람주의 심장이 위험해..
15
성현주
(uoRKAt/xOg)
2021-05-06 (거의 끝나감) 17:44:10
세차하러 갔더니 아자씨가 내일 비온다는데 세차하게요? 해주셔서 살았다.
모하(모두 안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라는 의미)
16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45:51
댕댕이처럼 눈가 핥짝하면 앗 말랑해. 라면서 눈 깜박깜박하면서 댕댕이를 품에 안고 부둥부둥하려 할거야..
어서오세요 성현주~
하긴.. 오늘 흐린 걸 보면 비올 것 같은 그게 있어오..
17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17:47:25
댕댕이와 어린이 조합이라니 파괴력 무엇..
18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1:47
해피시공 에릭 어린이집도 주세요..(?)
19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2:23
병(탈모)
성-하 그리고 다른분들도 안녕이에용
20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2:37
맞아요 에릭주도 주세요(빵긋
.dice 1 2. = 1
1 그거
2 이거
21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3:53
해피시공 에릭이라니
아마 가람이와 다림이를 돌보는 젊은 선생님 아닐까요..(비겁하게 회피
22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5:21
애기댕가람: 탈모가 모야..? (갸웃)
나-하!
>>21 비겁하게 회피하다니
벌로 애기댕댕 가람이의 이빨갈이용 깨물깨물이 되어라!
23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6:07
혼자 어른을 자처하다니
나쁜 어른이야
24
에릭주
(MMlFs2milk)
2021-05-06 (거의 끝나감) 17:57:50
>>22 이미 카사가 깨물깨물해서 면역이지! (아이언스킨
>>23 어른이란 이런 것 이다
25
가람주
(D5.7We81Y2)
2021-05-06 (거의 끝나감) 18:01:37
>>24 애기댕가람: ...! (씹기 딱 좋음)
애기댕가람: (그르르릉) (깨물깨물) (꼬리 살랑살랑)
26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8:04:10
당신은 나쁜 어른이에요.
어른은 다 나쁘단다.
27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18:04:58
나쁜 참치 수용소 영웅서가
28
나이젤주
(w5ZeUadUDA)
2021-05-06 (거의 끝나감) 18:05:31
저는... 고통스러운 현실이 저를 잡아서 잠시 사라집니다...
캡틴에게 전해주세요. 당신의 글은 최고였다고...
29
성현주
(uoRKAt/xOg)
2021-05-06 (거의 끝나감) 18:23:10
최고의 글은 당신이였다.
나이젤주의 말 한글자도 틀리지 않고 전해드리겠습니다.
30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8:23:27
나쁜 에릭주
어린이 다림: 에..에릭 선생님.. 꽃반지..(수줍게 내밀기)
어린이 다림: 소꿉놀이에 껴줄게요. 선생님은..음.. 으음..
다림주: 아. 나같은 어둠의 참치는 더 못해..
다들 다녀오세여~
31
바다 - 지훈
(nS3ewsWTds)
2021-05-06 (거의 끝나감) 18:33:17
" 어느 쪽이든? "
그러면 그거나 해볼까.
32
지훈주
(Mu1cpP/S.c)
2021-05-06 (거의 끝나감) 18:38:56
(뭐지뭐지)
33
바다 - 지훈
(nS3ewsWTds)
2021-05-06 (거의 끝나감) 18:44:16
>>31 에 이어서.
바다는 지훈을 가볍게 집어들어 무릎 밑, 그리고 허리 아래에 손을 넣었다. 이름하야 공주님 안기 자세. 사실 해보고 싶다기 보단, 당해보고 싶은 일이었는데... 나름 참여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겠다.
" 그럼, 공주님. 방향은 북북서. 빠르게 모시겠습니다. "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바다는 호수를 달렸다. 그 끝에 보이는 것은... 지훈주가 서술해줄 것이다.
34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9:01:19
고추장찌개를 끓이는데 고추장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해서 쌈장과 된장을 넣었더니 고기된장찌개가 되어버린 사건
하지만... 편의점이나 마트까진 넘 먼걸...
35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9:02:49
고기된장찌개라도 된 게 어디입니까.(농담)
화현주 리하~
36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9:04:45
후ㅠ에에에엥
후에에에에엥
고기 구울래 ㅠㅠㅠ
37
지훈 - 바다
(QOSjAKqBhU)
2021-05-06 (거의 끝나감) 19:10:02
" 뭐, 잠깐- "
기껏해야 업히는 정도만 생각했던 지훈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바다에게 안겨 빠르게 호수를 건너기 시작했다. 이런 방식으로 호수를 건너는 건 예상 못 하기도 했고 일단 굉장히 부끄러운데...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나중에 복수해줘야겠다 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을까?
그렇게 부끄러운 자세로 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수 한가운데에는 작은 문이 하나 세워져있었다. 조금 수수하지만 이질적인 기분이 드는 형태의 문은, 성인 한두명이 들어갈 크기로 호수 수면에 세워져 있었던가.
" ...저기가 도착지점인 것 같지? 아마도. "
들어가는 조건으로 게이트가 클리어되는- 이라고 살짝 말을 흐리며 바다를 바라보았다. 내...려줘...
38
지훈주
(aEKu8oFF/s)
2021-05-06 (거의 끝나감) 19:10:28
역 공주님안기 즐겁다(?)
화현주...토닥...
39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9:27:23
그런 의미로 일상구함!
40
바다 - 지훈
(R.LgZtFRVI)
2021-05-06 (거의 끝나감) 19:38:31
" 그래 보여. "
긴 여정의 끝이 보이길 시작한다. 애처로운 눈빛으로 자신을 보는 지훈의 얼굴과 바람을 애써 무시한 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가니 나오는 것은 평범한 치킨 집. 어서오세요! 오...? 하는 얼빠진 환영인사가 들려오는 것은 덤이다.
" ..... "
지훈을 내려다 보다가, 치킨집을 보다가, 뒤를 본다. 열고온 문 뒤는 그냥 평범한 학원도의 도로가 펼쳐져 있을 뿐.....
" 할라피뇨 마요네즈 치킨 하나요. "
여전히 힌지훈을 내려놓지 않은 체, 그런 주문을 했다.
41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9:38:39
>>39 (반짝..?)
42
지훈주
(tWuTHMxNYw)
2021-05-06 (거의 끝나감) 19:39:32
(한시간 뒤에 과외라 일상 추가하기는 어려움)
바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
에릭주
(I7uyek.nAg)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0:04
진행이 없으면 허싈?
44
바다주
(R.LgZtFRVI)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1:05
>>42 ㅎㅎ
45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5:31
후후... 그러면.. 셋이서 만난다거나(농담)
46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6:33
셋이서
던전월드 허싈?
47
바다주
(R.LgZtFRVI)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7:35
던전월드 ㅋㅋㅋㅋㅋㅋ
성기사 픽하고 사제렙도 올리면서 성흔 얻은 성기사 하고 싶어요
48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8:22
오케이오케이! 허싈? 초초초초간단판으로? 살 사람 손!
49
다림주
(36/BwDuQcE)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9:23
저는 던전월드나 그런 건 전혀 몰라서요.. 그냥 일상밖에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다면 모르겠지만, 그러면 그냥 제가 방해될 것 같아서 빠지는 게 좋을지도.
50
에릭주
(I7uyek.nAg)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9:57
저도 아무것도 모른다!
51
화현주
(Kq8GiswhwA)
2021-05-06 (거의 끝나감) 19:49:59
>>49
괜찮어 괜찮어 저희가 일반적으로 하는 진행이랑 거의 똑같아요! 캐입식으로 캐릭터들이 던전월드 한다! 같은 식으로 할 거니까 물어보면 OKOK
52
지훈 - 바다
(tWuTHMxNYw)
2021-05-06 (거의 끝나감) 19:50:51
" ...저기? "
문을 통과하자 보이는 익숙한 풍경과-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들. 지훈은 치킨 집 주인의 얼빠진 인사를 듣고는 부끄러워졌는지 살짝 볼을 붉히며 얼굴을 가려버렸다. 그 와중에 태연히 주문을 하는 바다를 향해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지.
" 내려줘. "
살짝 불그스름해진 볼, 드물게 원망의 감정이 담긴 시선 등,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명했을까. 바다를 향해 눈치를 계속 보내다가 약하게 버둥거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