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75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6 :: 1001

◆c9lNRrMzaQ

2021-05-02 23:54:58 - 2021-05-04 21:01:06

0 ◆c9lNRrMzaQ (byuTTu/OHE)

2021-05-02 (내일 월요일) 23:54:58

" 들어와. 모조리 베어주지. "
" 번개의 땅에 온 것을 환영한다. 제군들. "
- 뇌력패검 서가람. 제 3차 의념 전쟁

이전스레 : >1596246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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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26:47

남친셔츠를 생각하기는 했지만 순화한 표현이긴 하죠..

사실 살짝 큰 셔츠를 입고 허리띠같은 걸로 조였을 때 나타나는 옷주름이 은근 매력적이라 생각함다. 그리기에는 지옥이지만.

493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27:08

>>482 그래서 써봤습니다...(끄덕

>>483 머리카락과 장식에 몰빵하는 겁니다 행거치프라든가 스카프라든가...! (사심 보태기 (끄덕
와 흑색 와이셔츠에 붉은 넥타이도 멋지겠네요...

>>485-486 인정합니다...ㅎ...

494 지훈주 (0TB7wBxAPk)

2021-05-03 (모두 수고..) 22:29:47

>>491-492 ♨️♨️♨️

495 가람주 (yfzDGpaibk)

2021-05-03 (모두 수고..) 22:30:44

갱신합댕댕

496 나이젤주 (g1459B3YIY)

2021-05-03 (모두 수고..) 22:33:00

가-하가-하
댕댕댕댕댕

497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33:49

가람주 리하~

498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34:00

>>488 ㅋㅋㅋㅋ백색이나 오프화이트(흰색에서 색조 약간씩 들어간거...라고 알고 있어요) 계열 옷이 많을 것 같긴 해오!

>>491 왠지 고대 그리스/로마 쪽 복식을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이...!ㅇ0ㅇ
혹은 한복의 도포라든가여!

>>492 아 뭔지 알겠어요!
주름 맛깔나게 표현하기 힘들죠...^.T
(대충 한때 취미로 그림 그렸었는데 현생 때문에손 놨더니 급식이때보다 그림이 퇴보해서 공개 안한단 애옹...)

499 지훈주 (XHD81SU.fs)

2021-05-03 (모두 수고..) 22:34:32

댕하-

>>498 역시 청천이 뭘 좀 아는구나(?)

500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36:13

가람주 어서오세요!

>>494 어라라. 뭐에요 뭔생각했어...ㅋㅋㅋㅋ...

501 지훈주 (XHD81SU.fs)

2021-05-03 (모두 수고..) 22:36:46

>>500 말하면 조정스레 갈 생각...?

502 하루주 (afFvlz1LCA)

2021-05-03 (모두 수고..) 22:36:48

가하~

503 나이젤주 (g1459B3YIY)

2021-05-03 (모두 수고..) 22:38:10

어장에서 취향을 너무 털어내는 건 좋지 않아요.
정말 좋지 않아요. (좋지 않아)

내가...
변태라니...

504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38:16

>>501 아 루즈핏 좋지...정도의 생각밖에 안한 건 저뿐이었단 말입니까...!🤦‍♀️ㅋㅋㅋㅋ

505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39:40

ㅎ..ㅎㅎㅎ... 말하면 조정스레 가요... 그래서 루즈핏으로도 생각이 가능하게 순화한 것이었죠...

주름 맛깔나게 표현 어렵...

그림실력은 마이너스..(납득)

506 나이젤주 (g1459B3YIY)

2021-05-03 (모두 수고..) 22:40:28

아빠옷 얘기 꺼낸건... 어린이날 기념으로 애들 다섯쨜 얘기 나왔을때 지금옷 입고 다섯쨜 되면 아빠옷 입은거같겠네. 같은 걸 생각했지만...

507 지훈주 (o3Iusv1JX2)

2021-05-03 (모두 수고..) 22:41:59

>>503 (동지를 보는 눈빞)

>>504 그건 청천주가 건전하기 때문입니다
지훈주는... 썩었어... 매우 썩었어...

>>505 다림주의 순화력 뭔가... 쩔어요...

508 지훈주 (Tedlc9RJBY)

2021-05-03 (모두 수고..) 22:43:13

지훈주만 아빠 옷에서도 이상한 거 생각했나요
지훈주는 쓰레기통에 다녀올래요

509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44:05

그러니까 캐들이 다섯쨜이 되면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기억이 있나없나는 자율로 두고요.

510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45:16

^p^ (이나이먹고옷입히기겜하는키덜트)

앨리스클로젯은 어린이용이라 보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지만여...
시스템 은근 복잡하고 유료가챠 많은 가챠겜인데...저도 한 까다로운 편 한다고 생각했지만 무료 다이아가 남아나지 않고 있어요...ㅎ...

511 지훈주 (DjhLmsHeGw)

2021-05-03 (모두 수고..) 22:45:44

5월 5일 기념 다섯쨜 이벤트 하면 좋겠다

지훈이 다섯쨜은 굉장히...맹한 느낌일 듯
눈에 초점도 없고 표정도 없고 멍한 표정으로 뽀쟉뽀쟉 걸어다니는 느낌

512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46:22

지훈주가 생각한 게 매우 궁금해지지만. 진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13 지훈주 (Wjv6PmAtGs)

2021-05-03 (모두 수고..) 22:48:34

>>512 지훈주가 상어아가미에 당해버려요..

514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49:15

다림이 다섯쨜은... 외모는 긴 머리카락에 뽀쨕한 다섯쨜이고 웃고 그러지만 어른에게 가지 말라고 매달린다거나. 근데 죽었다거나 다시 다른 보호자에게 가야 한다면 납득하는 그런 느낌도 있으려나? 근데 이 시기면 개념이 덜 잡혀서 마음을 매우 쉽게 줬을 듯..

515 하루주 (tlmS9O4dqg)

2021-05-03 (모두 수고..) 22:50:24

하루 다섯쨜은... 무표정에, 죽은눈의 또래에 비해서도 상당히 자그맣고 깡마른 아이. 물론 미모는 a지만 딱봐도 저 아이 오래 못살지도? 하는 느낌이 아닐까..

516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50:29

>>506 앋

상반신 덮는 크기이던 케이프가 거의 전신 덮는 사이즈 돼서 배트맨놀이하는 청천이... 이건 귀여울지도요!

>>509 각성 여부도 되돌려진다면 흑발흑안이려나요!
기억 잃으면 우에엥 울다가 기억 불완전하게 떠올라서 일단 구면인 얼굴들한테 도움을 청한다든가...는 시트캐들 다 꼬맹이 됐으면 울음바다 되려나요...
몰려다니다 보면 조금 덜 불안해할지도 몰라요...?

517 지훈주 (Wjv6PmAtGs)

2021-05-03 (모두 수고..) 22:50:44

(다림이 마음고생 심한 거 안쓰럽..)

518 나이젤주 (g1459B3YIY)

2021-05-03 (모두 수고..) 22:51:19

깊고 어두운 욕망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저 방금 검색해봤는데 연인의 셔츠 냄새를 맡는 게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더라고요... 냄새를 맡으면 그 냄새에 관련된 기억과 당시의 감각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던가...
보고 나서 비누냄새 싫어하는 나이젤밖에 생각이 안 났지만. (대충)

519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51:21

하루주 매우 자연스러우셨어요ㅋㅋㅋㅋ
어서오세요!

520 지훈주 (Wjv6PmAtGs)

2021-05-03 (모두 수고..) 22:51:36

>>515 하루... 과거에 대체 무슨 일이...?

>>516 청천이는 그래도 평화로워보여서 다행이에요
뽀쟉뽀쟉하다...

521 지훈주 (Wjv6PmAtGs)

2021-05-03 (모두 수고..) 22:52:12

>>518 뭔가... 이해가 가는데 이해가 가는 내가 이상한 것 같고 막 그럼

522 화현주 (Ai884waedA)

2021-05-03 (모두 수고..) 22:52:14

다들 욕망에 너무 찌들었어~~~~~
이렇게 마라만 먹으면
속이 안 좋아 진다구욧~~

523 지훈주 (Wjv6PmAtGs)

2021-05-03 (모두 수고..) 22:52:32

그럴땐 달다구리한 5쨜 썰을 먹읍시다

524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53:16

어서와요 하루주 화현주~

아. 손병호 게임 캐들이랑 하면 어떤 느낌이려나... 역시 김진단씨가 찬조하는 거겠지..

525 하루주 (48u2S3X60c)

2021-05-03 (모두 수고..) 22:53:50

하루는 고아원 출신이니까요 ~

526 지훈주 (Wjv6PmAtGs)

2021-05-03 (모두 수고..) 22:54:47

만능 해결사 김진단씨

>>525 하루도 복지 줘야한다...쓰다담...

527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54:56

>>514-515 안이 근데 자세히 읽어보니 슬프잖아여 의게 뭐에요 다들 왤케 불행해...안쓰럽잖아요ㅠㅠㅠㅠ

>>518 (대충 저라고 깊고 어두운 욕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건 청천이가 아니라 다른 자캐들이 담당하고 있단 애옹)

528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55:10

마음을 쉽게 주고 마음을 준 상대가 죽고, 결과적으로는 살던 곳에서 쫓겨나거나.. 행운의 미신을 행하는 대상이 되었다가 무서워하던 상대가 가자..라고 해서 벗어나거나.. 같은 거 밖에 생각 안 나니. 뽀쨕한 다섯쨜 썰만 생각하렵니다(고개끄덕)

529 하루주 (7sqmqaTf4s)

2021-05-03 (모두 수고..) 22:55:31

현재 하루는 잘 지내고 있으니 별 문젱 ㅓㅄ습니다

530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57:31

하루가 지금은 잘 지낸다니 다행입니다..(눈물)

531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2:57:54

화현주 어서오세요!ㅋㅋㅋㅋㅋ

>>524 헉 재밌을지도요?
과연 누가 몰아주기의 희생양이 될까요...ㅋㅋㅋㅋ

>>525 역시 지금이 그나마 밝아진 거로군요ㅠㅠㅠㅠ

532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2:58:48

딥다크한 욕망..

하... 다른 자캐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상어아가미에 걸리면 끝장이야!

533 지훈주 (PC1149gYnY)

2021-05-03 (모두 수고..) 23:00:22

>>528 (다림주를 빤히 바라봄)(다림이 쓰담)

>>529 정말이죠...??

534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3:01:58

청천이 다섯짤...설경이도 다섯짤 됐으려나요 어찌어찌 설경이 찾아갔는데 설경이도 다섯짤 되어있어서 청천이 또 우는 거 설경이가 울지마 바부야!하면서 다잡으려 하고...
그리고 소서 아조씨는 사고 났다는 소식에 급히 와봤더니 기억이 불완전한 5짤 청천이가 소서 아조씨보고 빼앵 울어서 뒷목을 잡는다든가...!

535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3:02:41

>>533 다림: (쓰담당함)

기억이 없다면 다른 친구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느낌이려나요..
각성 여부도 돌아간다면.. 그냥 똑같구나.. 아니 조금 다르긴 한데.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니까..? 사실상 머리카락 기르고 자르고 그러면서 달라지는 느낌이라.
기억이 있다면 무표정한 편에 속할지도..

536 지훈주 (YCJnW1RHLc)

2021-05-03 (모두 수고..) 23:03:43

5쨜 지훈이는 아직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는 상태이고, 그래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 하는 걸 딱히 숨기거나 설명하려고도 안 하려나...

그냥 무표정인 상태로 국어책읽는 것처럼 재미있어. 슬퍼. 이런 단어 혀 짧은 소리로 말하는지라 어떻게 보면 애늙은이 같을지도?

537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3:04:56

(나이젤 쓰담)(하루 쓰담)(다림이 쓰담)(지훈이 쓰담)
(아무튼 모두 쓰담)

538 ◆c9lNRrMzaQ (wuz86y8RCc)

2021-05-03 (모두 수고..) 23:05:35

5살 유찬영
-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있었음

539 청천주 (HCfjTZjEsg)

2021-05-03 (모두 수고..) 23:07:52

(동공지진

아니 이건 하루아침에 5짤이 되었다!같은 상황이니까요!ㅋㅋㅋ큐ㅠㅠㅠ이런 썰에서까지 불행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아무튼 캡-하!!

540 다림주 (wjjqxB2rpI)

2021-05-03 (모두 수고..) 23:08:08

(동공지진)

캡하~

541 지훈주 (RXh8zsESW6)

2021-05-03 (모두 수고..) 23:08:25

(캡틴 빤히)

5쨜 애들 볼 쭈와압 해보고싶다

542 나이젤주 (g1459B3YIY)

2021-05-03 (모두 수고..) 23:10:23

나이젤 다섯쨜썰?
되게 애매하네요... 얘 인생의 큰 사건을 정해놓긴 했는데 정확한 날짜를 안 정해놔서.
대충 다섯살 쯤이면 고아원이고 아슬아슬하게 입양은 안 됐으려나? 원래는 5살쯤 입양되고 가출(?)이 8살쯤이었는데 B군 관련 서사로 살짝 뒤로 밀려서. 입양을 10살~12살때쯤으로 잡으면 다섯 살엔 고아원에 있을 때에도 초기겠네. 아니 근데 이걸 입양이라 불러야 해?
다섯 살치고는 영특하지만 딱 그 나이를 벗어나지 않은 조그마한 아이. 과일 꼭지같이 붉게 펼쳐진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녹색 눈을 크게 뜨고 흙탕물 묻은 낡은 신문 쪼가리의 알파벳을 훑어내려가다, 가끔 큰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들려오면 이미 숨은 그늘 속에 조금 더 움츠려앉아 바닥에 비치는 작은 햇살로 읽던 문장이 있던 부분만 살짝 비추는 모습이었겠죠. 먹어본 적도 얼마 없는 주제에 단 건 얼마나 좋아하는지, 부드럽다기엔 약간 부족한 정도의 얇고 뽀얀 뺨에 달콤한것 소리만 들으면 발그레함이 돌면서 있는 힘껏 볼근육을 치켜올리고 눈을 반짝이며 침고인 입안이 드러날 만큼 살짝 입을 벌리고 웃었을까요? 평소엔 새들 모습을 따라하는 것처럼 턱을 비스듬히 들고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기도 하고, 거친 땅에 핀 클로버 무리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손톱만한 잎사귀를 물어뜯고 혀를 아리는 금속같은 쓴맛에 눈물이 눈꼬리를 타고 방울방울 흐르면서도 씹어 삼켜보기도 하고, 아플 때면 원래 하얬던 뺨이 더 새하얗게 질려서 죽은 사람이나 막 칠한 건물 페인트를 연상시키는 안색으로 음식물은 커녕 물도 얼마 들어가지 않은 몸의 독하디독한 위액을 켁켁대며 바닥 위로 토해내던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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