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6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3 :: 1001

◆c9lNRrMzaQ

2021-04-28 22:55:51 - 2021-04-30 13:20:09

0 ◆c9lNRrMzaQ (VQrd0uW5Pk)

2021-04-28 (水) 22:55:51

" 한낱 혈수로 흩어질 것들이 많이 많구나. "
" 좋다. 이리로 와보거라. 본녀의 손에 죽음을 맞고 싶다면, 그 소원 정도야 이루어줄 수 있지. "
- 혈향마녀 이하루, 제노시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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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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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성현주 (bZjwCS5jls)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5:55

메카 고질라를 만든다고요?

768 Cloudy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5:58

>>748
>>750
[ㄴㅇㄱ]
[상상도 못한 실화]
[상상도 못한 얼룩]
[(방 주인 분에게 묵념)]

[개구리씨가 혼자 죽을 수 없다!면서]
[나란히 폭발하는 거 아니에요?ㅋㅋㅋㅋ]

>>752
[아닐 거라 믿습니다 선배님]
[(끄덕끄덕)}

//청천이 다른 애들은 몰라도 선관상 진석이 아이디는 알고 있겠지요...!

769 에미리주 (0KRAcG0/AM)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6:48

>>757 (대충 백발악마에 흑발천사만큼 갓조합이 없고 어쩌구)
무엇보다 에미리 눈색이 악마한테 어울릴법한 색이기도 해서 바로 픽했습니다~~~😎🎵
아카데미 오기전 에미리 생각하면 악마 맞음.....걔 잡고 교육시킨 야마모토는 보살 맞음.......🤦‍♀️

>>756 (대충 너무...너무 갓이란 애옹...)(애옹)

770 Iro (X4mO7jENl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7:13

[제노시아 동물원]
[※전부 메-카]

771 Cloudy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7:51

[메-카 늑대]
[메-카 드래곤]
[보고 싶다!]

[에엣 진짜요?]
[뱀씨 터졌어요???]

//성-하!ㅋㅋㅋㅋ

772 에미리주 (0KRAcG0/AM)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8:13

>>767 (대폭소)
성-하 에요!!! 😎🎵

773 지훈 - 미사 (XMFOCDzO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8:16

후우.

낮게 숨을 내쉬며 눈 앞에 펼쳐진 긴 수평선을 바라본다. 딱히 이유라고 할 건 없다. 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은 작업이니까. 지훈은 잠시 짧은 간격으로 숨을 의식적으로 들이쉬었다 내쉬는 것을 반복하며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했다.

마지막 숨을 뱉었을 때 그를 괴롭히던 목소리는 가신 듯 했다. 두통은 환상통처럼 희미하게 잔향이 남아있는 것 외에는 잠잠해졌다. 가끔씩 참기 어려울 땐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

지훈은 방파제에서 가볍게 몸을 일으키며 자신이 숨을 고르며 생각했던 친구들을 떠올린다. 정확히는 이미 흘려보낸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하여튼 그 친구들을 떠올리고 있다보니, 문득 기억난 사람이 한 명 있었던가.

" ...그러고보니, 닮지 않았나? "

술파티 때 마주쳤던 그 사람과... 설마, 아니겠지.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단정지었다. 설마 그런 우연이 있을까. 만약 그게 정말이라면 운이 좋은 것이겠지만, 그도 알다시피 그에게 그런 운은 없었다. 지훈은 고개를 살짝 내저으며 이내 바닷가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기 시작했다. 기분전환이라도 하자.

774 청천주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29:24

>>769 와....듣고보니 정말 그럴듯하네요!!
인정합니다!!

775 지훈주 (XMFOCDzO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0:29

고질라(벌떡)

776 미사주 (mFJYvhbN02)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1:04

성-하~!

>>769 야마모토 집사님은 대체 어떤 길을 걸어오신거냐는 애옹...
에미리 국제학교 시절이 두려워진다(머선

777 다림주 (X4mO7jENl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1:26

다들 어서오세요~

고질랔ㅋㅋ

778 청천주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1:36

>>770

[다음 번 제작발표회]
[존버합니다]
[+_+]

//이거면 딱 짝수개겠져...!

779 Lugh (PXBf9GD2Pg)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2:43

[(왱왱오왱왱왜왜왜왜옹오애ㅗ애왜왜왜왜오애ㅗ애ㅗ애ㅗ애ㅗ애ㅗ애ㅗ애ㅗ애앵오오애ㅗ애ㅗ애ㅗ앵왱왜왱왱 하는 동영상)]
[메ㅔ카파리]
[도마ㅇ]

780 Cloudy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3:04

>>778 앋 나메...

781 에미리주 (0KRAcG0/AM)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4:25

>>776 그런 미사주를 위해 보여드리는 국제학교 시절 에미리 인성...jyp
(대충 situplay>1596247760>934 에 있단 애옹)

782 Cloudy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4:51

[헐!!]
[ㄴㅇㄱ]
[살아남으십셔!!]

783 Cloudy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6:27

[저건 끔찍하네요!!]
[핸드폰이었으면 던졌을 뻔...]

784 Iro (X4mO7jENl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37:19

[세상에]
[(메-카파리가 윙윙대는 동영상)]
[별 피해는 없지만. 윙윙대는 소리가 좀 그렇네요]

785 청천주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0:18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786 미사-지훈 (mFJYvhbN02)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0:22

"아 나와라. 나와라."

미사는 자판기를 통통 두들기며 작게 중얼거렸다. 겨우 선생님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오랜 일탈고수의 감으로 게이트에서 빠져나왔다지만 아직도 숙취가 남아있어 해소제가 필요했다. 편의점에 들어가기에는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부러 정신없는 와중에 나온 노력이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구석에 있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낡았어?"

애꿎은 자판기를 다시 두들기니 바라던 숙취해소제가 아니라 탄산음료가 나왔다. 우욱 보기만 해도 메슥거려. 그렇지 않아도 치킨게임에 도피한것 같아서 기분 더러운데 아 정말. 아침에 대강 듣기로는 그 게이트에서 교장선생님이 같이 나왔다고 하니 해장국을 시킨다더라도 눈치를 챌게..

이상하게 속이 답답해서 저 멀리까지 감싼 해안을 바라보았다. 바람이 날리고 파도가 일정하게 몰아치는 풍광에 속이 서서히 가라앉는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저 말고 아무도 없다는 것이 ...

"어 거기? 어제 늦게까지 있던 사람이 왜 이렇게 일찍...?"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술이 덜 깨어서인지 저도 모르게 탄산음료를 들며 의문을 표했다.

787 지훈주 (XMFOCDzO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0:59

잘자요!!!

788 미사주 (mFJYvhbN02)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2:35

>>781(굳음)(야마모토 집사님은 역시 무적이시다는 애옹)
에미리 말에 순살됐어요
책임져

789 청천주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3:07

(앋...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망념 계산 잘못했네요...또르륵)

790 미사주 (mFJYvhbN02)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3:38

청천주 잘자요!

791 다림주 (X4mO7jENl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4:31

잘자요 청천주~

792 에미리주 (0KRAcG0/AM)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4:41

청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788 ㅋㅋ(실성!)

793 지훈주 (XMFOCDzO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5:17

미사... 술게임 처음 겪었을 때의 지훈이가 떠오르는군..(흐뭇)

답레는 집에 가서 드릴게요!

794 청천주 (h5wV.BV/aQ)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6:41

(청천주는...바보....)

(대충 진짜로 자러 가보겠다는 애옹)
(쉬실 분들은 푹 쉬시고 좋은 밤 되라는 애옹!!)

795 미사주 (mFJYvhbN02)

2021-04-29 (거의 끝나감) 23:49:40

>>793 흐뭇 아니 ㅋㅋㅋㅋㅋ
이제 잘거라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796 나이젤주 (PXBf9GD2Pg)

2021-04-29 (거의 끝나감) 23:51:20

다들 잘 자요

797 지훈주 (XMFOCDzO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57:57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의 새벽반은 누구인가

798 나이젤주 (PXBf9GD2Pg)

2021-04-29 (거의 끝나감) 23:58:43

그건 나

799 다림주 (X4mO7jENlo)

2021-04-29 (거의 끝나감) 23:59:08

다들 잘자요! 새벽반... 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새벽반이 아니라는 건 또 아닌.. 그런 관계?

800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01:01

>>798 (대충 나이젤주 어서오고 하는 짤)

>>799 슈뢰딩거의 새벽반..?

801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00:02:58

슈뢰딩거의 새벽반...(납득)

802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04:14

으음 무슨 대화주제가 좋을까요(고민고민)

80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00:08:40

몰라용용

80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00:11:36

몰라용~

805 지훈 - 미사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12:29

지훈은 살짝 미간을 좁혔다. 저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탓일까. 그는 외로움을 즐기지 않았다. 고독을 즐기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사색이나 기다림은 즐길지 몰라도, 고독은 아니었기에, 그는 지금 저만 남기고 홀로 고요한 이 거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만 그 고독이 한 목소리에 의해 깨짐과 동시에, 지훈의 표정 역시 풀어졌던가.

" ...너도 숙취에 시달리는 거구나. "

미사를 바라보더니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미소에는 어쩐지 동질감이 묻어나왔을까. 그러고보니 그녀에 대한 생각을 하고있었더니 바로 마주쳐버린 것은... 참 신기한 우연이었다.

" 뭐, 잠은 적게 자도 별 문제 없고, 술은 입도 안 대서 숙취도 없으니까. "

그 말에 어깨를 으쓱이더니 미사를 향해 "그러는 넌?" 이라며 질문을 돌려주었던가.

806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13:30

용용용용용....

(뒹굴뒹굴)
지훈이 썰이라도 풀까....

80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00:14:59

>>806 (착석)

808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00:18:23

>>806 썰은 언제나 착석

809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18:52

지훈이... 아직 공개는 안 됐는데 흑화 루트도 있긴 있습니다. 단지 트리거도 안 눌리고 떡밥도 안 뿌린지라 그대로 묻혀있을 뿐... 나중에 누가 누르면 스물스물 기어나올지도 모름

810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00:19:13

먼가 if로 현대에 뚝 떨어지면 역시 다들 영성이 높으니까 다 잘 먹고 잘 살겠지라고 생각해서 생각도 전에 끊김.

81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00:19:40

>>809 (궁금)

812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23:04

>>810 현대로 뚝 떨어졌는데 의념이 사라져서 엄청나게 너프먹은 캐릭터들이라던가

>>811 솔직히 얘 이거 타면 엔딩각이라고 봐도 좋은게
모든 인간에게서 다 정을 떼고, 감정을 주지 않고, 마음을 닫은 채 그저 자신의 목적만을 추구하는 그런 애가 될텐데 상식적으로 이런 애로 제대로 러닝할 수 있을리가...

81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00:25:38

>>812 (정말 맙소사인 거에요...)
어쩌다 그렇게 되는 거죠

81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00:25:57

의념 사라지면 가발or염색을 해야하겠지..(의념 있으면 얻었다는 가정 하에 감추고 변환하고 그런 거 가능할지도)
머 신비로운 분위기의 모델은 할 수 있겠다(?)

815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27:46

>>813 트리거 눌리고... 멘탈 여러번 깨지고... 혐관 하나 이상 있고... 자신의 존재 의의 중 하나를 자신의 손으로 부수게 될 때...?

사실 엄청 어려운 조건인지라 웬만하면 안 탈 루트

>>814 다림이 모델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이건 본편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고민)

816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00:29:04

의념 사라지면...
뭐야 쓸모없어지잖아

817 지훈주 (2LqvxcNYTo)

2021-04-30 (불탄다..!) 00:30:22

>>816 어째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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