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색 모래 위에 흩뿌려질 것이 붉은 꽃잎일지, 자신의 몸 속에서 맥동하던 혈액인지는 단 한순간에 결정된다. 오로지 관중들의 환호가 그들의 삶의 목적인 이들은 그 목적을 잃는 순간 목숨도 끝나는 법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만을 노린다.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한 이 일련의 몸짓과 무기술은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것은 관중들의 흥미를 끌기 위하여 파괴력은 낮지만 상대를 농락하는 방해 효과를 유발한다. 그러나 관중들의 흥분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에는 끔찍하고도 아름다운 마무리 일격으로 변모하여, 파괴적인 일격을 날린다. 이 기술로 마무리해 적을 처치했을 때에는 허공에서부터 관중들의 환호 소리가 울려 퍼지며, GP 등의 추가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불과 번개 ◀ [ 검신이 가늘고 예리한 카타나 형태의 주홍색 장도(長刀)입니다. 불의 정령과 번개의 정령의 힘이 깃들어 있습니다. 과거, 검술에 집착하던 어느 마도사가 자신의 마력을 대가로 정령들과의 이중 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기이한 도검입니다. 계약에 응한 정령들의 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으나, 사용자의 경험과 마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만큼 사용자가 해당 속성들에 친화적이고, 검사로서의 본질적인 기술이 뒷받침되어야만 제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일반 공격 시 무기로 인한 물리 대미지 대신 80% 위력의 화속성 대미지와 80% 위력의 뇌속성 대미지를 입힙니다. ▶ 일반 공격 시 망념이 5 증가합니다. ▶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화상' 상태로 만듭니다. └ 화상 상태인 대상은 화속성 공격에 취약해집니다. ▶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감전' 상태로 만듭니다. └ 감전 상태인 대상은 뇌속성 공격에 취약해집니다. ▶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중에는 마도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사용자가 보유한 마도 기술의 랭크에 따라 속성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 옐로 코스트 : 마검 - 사용자가 보유한 마도 기술을 흡수합니다. ◆사용 제한 - 레벨 35 이상, 검술 A 이상, 마도 A 이상, 각각 B 랭크 이상의 화속성 마도 기술과 뇌속성 마도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게이트의 배경 설정 :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아내를 잃은 한 남성이 늦은 나이에 의념에 각성하게 된다. 남성은 헌터로서 온갖 괴물들을 상대하고 홀로 게이트를 닫아 왔지만, 어느 게이트에서 아내의 환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환상의 저편으로부터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나의 힘을 받아들이고 나의 명을 받든다면 너의 소중한 것을 되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남성은 그 목소리에 홀려 그 힘을 받들고 이젠 헌터와 가디언을 습격하게 된다. 해당 게이트는 힘겹게 알아낸 그 남성의 은신처이며 그 남성을 처치하는 것으로 게이트를 닫아야 한다. 게이트의 세부 설정 : 게이트 내부는 넓은 체육관정도의 크기이며 온갖 남자의 삶, 기억과 관련된 것으로 가득 차있다. 탄생과, 추억과, 무엇보다 아내과 함께 했던 기억들이 낡은 필름으로 재생되는 영화처럼 계속되어 재생된다. 그의 추억과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남성은 그것들을 보물처럼 아낀다.
게이트의 함정적 요소 : 없다. 오직 눈 앞의 남성만이 적일 뿐. 게이트의 특이한 요소 : 게이트는 남성의 추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그것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허나 그것이 꼭 토벌자들에게 이로운 이득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가령 그와 아내의 추억이 무한재생되는 필름을 부수게 되면, 남성의 끝없는 분노를 맛봐야 할 것이다. 허나 남성 스스로가 그것을 파괴하게 한다면... 정면에서 힘으로 이기려고 하기보단, 다른 방법을 노리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보스의 정보 : 권 영진. 인간임과 동시에 게이트의 존재에게 또다른 힘을 하사받은 자. 헌터 당시에 갖고 있던 의념氷(빙)을 사용한다. 적의 신체 부위를 얼리거나 주위에 얼음으로 방패를 만들어내 공격을 막거나 할 수 있다. 무기로는 목소리의 존재에게 하사받은 카타나를 사용하며 날이 그의 의념인 氷과 같이 하늘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나 카타나 자체가 본래 하늘색은 아니며, 의념의 속성에 따라서 색이 바뀌는 듯. 보스의 패턴, 레벨 : Lv.45 인간이었던 만큼 지능적으로 행동한다. 서포터를 최우선으로 노리며 워리어와 헌터는 '되도록이면 무시' 한다. 단, 자신의 소중한 물건에 손 대려는 자는 그게 누구던 상관 없이 최우선으로 노린다. 체력이 10퍼센트 이하로 깎이게 되면 절대영도(최영도 아님)를 사용하며 주위의 모든 것을 얼려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지속데미지를 입힌다.
이름 : 화 연 나이 : 21 소속 : 가디언 성별 : 여 외견 : 길게 땋은 붉은색 머리가 특징적인 여성. 머리 색과 같이 눈도 붉게 타오르며 눈썹이 굵고 인상이 굉장히 강하다. 이목구비가 굉장히 뚜렷한데, 아름답거나 이쁘다기보단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갖고 있다. 마치 불타오르는 불을 의인화 한다면 그녀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될 정도. 검은색의 교복과 같은 옷을 항상 고집하며 본인은 이 옷을 입었을 때에만 진정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글쎄... 성격 : 정의. 올바름을 추구하며 스스로는 게이트로 인해 딱히 피해를 본 인생은 아니었지만 부모가 신 한국의 귀족이라는 이유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일한다. 올바르고, 올곧으며, 속임이나 겉치레를 모르기 때문에 전투에서는 모르나 일상생활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심한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니라 시원하게 사과하고 웃어넘긴다. 워낙 시원시원하고 깔끔 담백한 성격이라 미움을 사진 않는다. 의념 속성 : 염(炎) ㄴ 의념기 : 검을 들었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며 그것이 실제 의념기의 패널티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라고 한다. 검 끝에 자신의 의념을 집중시켜 찌르면, 그 방향으로 강력한 화염을 방출해낸다. 무기 : 환도 포지션 : 랜스
과거사 : 신 한국의 귀족의 자식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중심으로 교육 받았다. 부모는 그녀가 가문을 이끌어가길 바랬으나, 의념에 각성하고 가디언으로서 시민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인정했다. 굉장히 우수한 성적으로 국립 청월고교를 졸업했으며 아직까지 그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