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
이름 없음
(RoqBii4af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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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29:06
어... 다들 상황극에 진심이구나... 왠지 가볍게 모래성 정도나 만들려고 삽하고 양동이만 들고왔는데 주변 둘러보니까 최첨단 장비로 잔뜩 무장하고 온걸 본 기분이야,,,
803
이름 없음
(6xWVvKRb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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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43:35
시트를 잘 쓰는 것보다 캐릭터를 굴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804
이름 없음
(RoqBii4af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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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46:57
ㅇㅇ.. 나도 803말에 동의.. 시트는 간결하게, 돌리는건 풍부하게 쪽이 더 매력있게 다가오더라.. 둘 다 중요하긴 하겠지만. 애초에 상판에서 노는게 게임 레이드뛰는것도 아니고 템렙체크하는것마냥 시트부터 철저하게 짤 필욘 없다고 생각해..
805
이름 없음
(.j99LSPI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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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49:32
사실 저건 trpg 얘기라 상황극판에선 좀 안 맞는 부분이 있긴 해 일반적으로 trpg는 상황극과 달리 전투와 문제상황 해결에 포커스가 더 맞춰져있고, 간혹 상황극처럼 서사와 캐릭터 간 관계성을 중시하는 trpg 룰도 있긴 하지만 저 글의 출처인 trpg 갤러리는 특히 전투/문제해결 위주 룰이 흥하던 시점이었으니까.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여길건 없고 참고 정도만 하면 돼 저걸 그대로 진리처럼 받아들이는 건 마치 중국 농서를 보고 조선에서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
806
이름 없음
(PNJU7qPC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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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52:59
>>805 세종대왕님이 대신들을 혹사시키는 엔딩인가
807
이름 없음
(3Bk0Xw538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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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54:48
물론 캐릭터를 잘 굴릴 수 있다면 803의 말이 맞지만, 나처럼 캐릭터를 잘 못 굴리는 그냥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 참치는 확실히 있어.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그런 참치가. 그래서 둘 중 하나라도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야. 나 같은 경우에는 금손들이 간결하게 쓴다고 쓰는 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어. 아니 저게 어딜 봐서 간결한 건데 기만인 줄 알았다...
808
이름 없음
(.j99LSPI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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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55:46
>>806 그렇지. 어장의 사정이 개로리와 서로 사맛디 아니하니 경들은 어장에 맞는 새 글을 편찬하도록 하시오(?)
809
이름 없음
(RoqBii4af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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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55:56
그리고 이건 별개 이야기긴 하지만 시트 아무리 풍부하게 잘짜봤자 어장이 못버티고 침몰하면 끝이거든 상황극 처음 접했을땐 비설까지 세세하게 다 짰는데, 어장 오픈빨 물 다 빠지고 하나둘 사라지다가 침몰해서 시트까지 같이 날아가는거 10번 20번씩 겪다보면 시트를 성실하게 맘에들게 써도 이 어장이 터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잖아? 그러니까 일단 간결하게 써야지. 라는 생각부터 하게되더라
810
이름 없음
(RoqBii4af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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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57:36
간보는거냐고 비꼬아도 할말은 없긴 하겠지만.. 애정어린 시트 허공에 날리는건 그만겪고싶어....
811
이름 없음
(.j99LSPI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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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8:59:41
>>809 그말도 맞지
사실 나도 어장 경력 길어지니까 갈수록 간결하게 쓰게 되더라. 살 붙인 가지 정도만 남겨두고 말이지...
812
이름 없음
(3Bk0Xw538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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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9:04:55
>>809 이거는 어떤 참치가 와도 공감할 수밖에 없어. 치트키다. 치트키.
이런 문제 때문에 시트 재활용이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경우에 따라 재활용하기 난감한 캐릭터도 있어서 침몰하면 기분이 아주 상쾌해져.
813
이름 없음
(rhX3/yOF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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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9:18:10
어장 침몰 많이 겪었지... 그 많은 참치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814
이름 없음
(znHEwCdp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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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FIRE!) 19:23:40
대부분 다른 데 가서 잘 놀고 있지. 오랜 전통적인 문제점이라서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한다.
815
이름 없음
(ADncdyB.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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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02:02:38
사실 다인어장들만 그런것도 아니고 1대1이든 편지든 금세금세 사라지니까… 상판은 결국 취미기도 하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한칸 건너 옆동네 앵커판도 완결 제대로 내는 어장은 별로 없기도 하고ㅋㅋㅋ)
816
이름 없음
(XfV7gxj3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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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08:04:27
오늘 꾼 꿈 수위가... 그냥 여기 쓰기만 해도 수위 깨지는 역겨운 장면들이 막... 무례하고 정신나간 사람 나와서 기분잡치는 꿈이었어... 분위기로 비유하자면 사우스파크 급인데 꿈 주인공에 나로 이입하니까 꿈때문에 트라우마 생길거같은 정도였음... 저기요 왜 꿈꾸다가 마음이 꺾여야 하나요? 몽두정엽은 악의 덩어리야? 아 그리고 영원히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도 꿈에 나왔어. 다른 거에 닿으면 두 개로 갈라지는데 영원히 안터지는 거. 그런 걸 왜 부냐고 내가 소리치는데 부는사람이 말을 안들어서 그 비눗방울이 세상에 나와버리고... 뭐에 닿자마자 계속 분열해서 개구리 알처럼 비눗방울 하나가 바글바글... 뺨에 닿으니까 축축한 비눗물이 튀겨서 기분나빴어.
817
이름 없음
(rUUIjwF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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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08:1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안웃길텐데 웃겨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맛있는거 먹어
818
이름 없음
(vPwTZyuLI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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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1:14:53
난 어젯밤에 꿈에서 기차안에 설치된 무한한 계단을 꿈 재생시간 내내 올랐는데 잠에서 깨보니 다리가 아프더라. 꿈 중간쯤엔 위에서 내려오던 차장이 자연스럽게 검표하고 가기도 하고.
819
이름 없음
(5Sa0zLVF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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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1:17:26
다들 꿈이 신기하네.... 난 오늘 꿈에서 총으로 맞아서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 생생한데 그 와중에 누가 내 배를 갈라서 내장을 꺼내먹더라.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깨고나서도 머리 아팠어.
820
이름 없음
(RTuI.itOq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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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1:19:30
난 분명 행복한 꿈을 꿨던 것 같은데 어째 기억이 안 남...... 분명 잠결에 내가 한껏 미소 짓는 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깨어보니 내용은 아득한 저 너머로......
821
이름 없음
(oOEWtUUcd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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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1:49:55
난 꿈에서 학원 선생님이 갑자기 수십명을 가르치고 있었음 그래서 대박났다고 축하드림
822
이름 없음
(bDeIX2sY6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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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2:17:00
823
이름 없음
(Fa8Zx54x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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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3:19:32
UFO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UFO가 발견됐는데도 여태까지 아무 일도 없었던 걸 보면 사실 외계인은 인간한테 별로 흥미가 없는 게 아닐까?
824
이름 없음
(XuhL6iRBX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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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3:26:33
인간은 보호종이야 건드리면 벌금이라고
825
이름 없음
(FHas4GGs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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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5:54:21
VIDEO 남은 오후도 힘내길 바라면서 노래 하나 올려봐
826
이름 없음
(vPwTZyuLI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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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6:00:49
지난주엔 수요일이 빨간날이었는데...
827
이름 없음
(ID8Z9PKH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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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16:01:08
빠 빠 빨간 날 궁금해 허니
828
이름 없음
(FHas4GGs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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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20:04:42
오늘 개기일식이랬는데 구름에 가려졌나 달이 안보영
829
이름 없음
(z/..Q5hq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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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20:07:20
응 오늘 월식 그리고 전국적으로 비오거나 흐리대 게이트 열리는거 구경하나 했는데 아쉽다
830
이름 없음
(oOEWtUUcd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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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20:31:51
월식도 남이 찍은거 유튜브로 보면 되는 세상
831
이름 없음
(FHas4GGs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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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20:32:06
아 월식!
832
이름 없음
(Wl0nzM9Z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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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20:48:21
뭐야 오늘 월식이야? 어쩐지 오른손에 봉인시켜둔 흑염소가 힘을 잃고 비실거린다 했더니.
833
이름 없음
(z/..Q5hq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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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水) 20:53:21
보통 날뛰는 쪽이지 않나? 흑염소라 그런가
834
이름 없음
(8k92Scae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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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4:19:03
스레 화력이 낮아서 너무 심심하다 그렇다고 멀티를 뛰자니 민폐일거 같고...
835
이름 없음
(HoBBYUdN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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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5:58:48
836
이름 없음
(HoBBYUdN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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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5:59:37
새삼 2016년 2월부터해서 5년만에 17판이네…
837
이름 없음
(1vgLAYYE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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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6:05:39
VIDEO 크아아아아악
838
이름 없음
(FVEWPo6bZ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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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6:07:57
840
이름 없음
(LPqL23Kd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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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6:19:56
아니면 다른 건 0레스에 넣고 이전 잡담판 주소만 1레스에 모아놓으면 어때? 그게 가독성은 더 좋을 것 같은데
841
이름 없음
(nmf.gW1W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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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6:34:36
842
이름 없음
(FVEWPo6bZ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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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6:36:06
843
이름 없음
(QsvLigT5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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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7:08:20
여백 폭이 마음에 안 들어... 그리고 상황극판은 앵커판처럼 한 포스트에 카드 언급을 많이 넣으면 가독성이 안 좋을 거 같은데.
844
이름 없음
(LPqL23Kd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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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19:40:26
픽크루 하나가 사라질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 요즘 무슨 일인지 계속 애용해오던 픽크루들이 단체로 소멸당하고 있어
845
이름 없음
(zZN3zv6D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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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20:27:16
이전 잡담판 링크는 굳이 안 넣어도 되지 않아?
846
이름 없음
(iIGoZFoP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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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20:51:06
이전 잡담판 링크를 굳이 넣어야 할 이유가 있남...
굳이 넣고자 한다면
>>840 의 의견에 한 표.
어 맞다 이거 추가해주라! 앓이스레!
>1459570701>
847
이름 없음
(DEQ8jSg0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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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22:04:25
그 어떤 느와르 설정이 나와도 구룡성채라는 곳이 이미 있었기에 받아들일 수 있어
848
이름 없음
(LPqL23Kd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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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22:13:46
그러게. 확실히 이전 잡담판 링크는 빼도 될 것 같다.
850
이름 없음
(TuGocxDq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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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22:30:08
길기도 하다
851
이름 없음
(LPqL23Kd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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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거의 끝나감) 22:30:28
앓이 어장도 넣어줘!
852
이름 없음
(TuGocxDqRo )
Mask
2021-05-27 (거의 끝나감) 22:30:4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