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06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3 :: 1001

◆c9lNRrMzaQ

2021-04-08 18:10:35 - 2021-04-09 18:08:30

0 ◆c9lNRrMzaQ (zvt2mQ6Hk2)

2021-04-08 (거의 끝나감) 18:10:35

" 나 이외에 너희가 두려워할 적이 존재할리가 없다. "
- 홍왕 유찬영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951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45:51

어서오세요 미스오션

952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17:45:51

953 ◆c9lNRrMzaQ (LGg7bbRkok)

2021-04-09 (불탄다..!) 17:45:54

>>946 그건 당근 참치승..

954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46:47

>>953
호.
그럼 캡틴의 애정필터가 꺼지고 싸우면요?

955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17:47:15

>>954 누군가 죽겠죠

956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48:14

아무튼 다시 돌아온 매운맛 에릭 타임
앵커주면 에릭이 쓸모없는 훈수를 둔다

957 카사 - 지훈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48:45

"그래 맞아. 한지훈은 기억력도 좋구나!"

대견하다 우리 한지훈! 칭찬의 의미로 앞발로 지훈의 팔을 팡팡 두드리는 카사. 안 그래도 비누칠하던 지훈의 팔이 (까망) 거품투성이가 된다. 흐뭇- 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댕댕얼굴. 길쭉한 입에서 인간의 언어가 나온 것 자체가 묘한 느낌일텐데, 이런 표정도 지으니 참 비현실적이다.

"다행이다! 이야기가 쉽겠네!"

툭, 쓰다듬질에 머리가 흔들리자 콧등에 떨어지는 거품덩어리. 두 눈이 집중하다, 긴 혀가 슬쩍나와 핥으려고 한다. 결과는 알리라 믿는다. 에퉤퉤퉤퉤!!!!!! 하루의 방에서 샴푸를 한 웅큼 먹고도 배운 거 하나도 없는 모양이다.

"어릴때 그걸보고 기겁했거든. 난 절대 펜리르처럼 되지 않겠다고 계획을 몇개 세웠어! 종말까지 묶여있다니 끔직하잖아, 그치!!!!"

이리저리 흔들리는 데도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지훈에게 설명을 시작한다. 일단 플랜 A! 짱 쎄진다! 장래희망 투명드래곤처럼 짱 세져서 끊어지는 실이든 끊어지지 않는 실이든 다 뜯는다!!
...는 기각이었다. 강해지기 전에 묶이면 큰일이다.

그래서 플랜 B! 날 속일 '티르' 같은거 안 만든다!! 퍼-펙트!

"....라고 생각했었는데, 난 잘못 알고 있던거야."

펜리르도 늑대니까, 사람처럼 무리로 살지 않으면 안되거든. 티르가 없었다면 아마 더 일찍 쓸쓸해서 죽어버렸을꺼야! 내가 잘 알아!
입을 분주히 놀리면서도 드디어 차가운 물이 닿자 푸르르르, 반사적으로 털어내게 되는 카사. 지훈의 욕실이... 큰일난다. 그 작은 틈에 카사는 짧은 침묵을 한다. 평소에는 읽기 쉬운 카사의 얼굴이지만, 늑대의 형태라서 그럴까, 그저 멍하니 생각하는 것일까, 변화가 알기 상대적으로 힘들다.

"있잖아, 티르는 왜 펜리르의 입에 손을 넣은 걸까?"

참고로...더불어 속털이 대단해 물이 끝까지 닿는 게 힘들고, 설상가상으로 긴 털이 하수구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958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17:48:57

>>956
핫소스통을 하는 도중인데 모험모드가 너무 어려워요

959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17:48:59

>>956

밥!

960 다림주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17:49:54

>>956 히에엑.

다들 안녕! 게임 좀 돌리는 중..

961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50:20

>>926 ....검든 카사..? 에릭이 아마 상상한 카사...?

>>956 나나나!

962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50:55

>>958
" 그런 것 보다 어장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건 어때? "
" 저번 의뢰 실패하고 텐션 너무 떨어진거 아니야? "

>>959
" 나이젤씨는 왜 랜스 기술을 배우는거야?? "
" 의미불명이야 "

963 지훈주 (ZH2pqy4h5k)

2021-04-09 (불탄다..!) 17:51:27

>>956 저요

비눗방울 핥는 카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4 가람주 (XZuZAsl99Y)

2021-04-09 (불탄다..!) 17:52:31

>>956 (한 게 없지만 무언가를 바라는 눈빛)

965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52:37

마음이 적적할때는 비누가 냄새 좋다고 한입에 먹다가 거품 토하는(..) 카사를 상상해주세요

966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52:55

>>960
" 친구 찾느라 고생하지말고 2천 gp 친구비로 주면 그 의뢰 워리어로 뛰어줄게 "
" 그 불행으로 내가 뒤져도 크게 상처는 안될테니 이득이잖아 "

>>961
" 하루가 뛰어든건 워리어가 못미더워서야. 그 날 워리어는 누구였나... "
" 워리어라는 포지션을 이해하기에는 네 영성이 너무 낮아 "

967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17:53:27

>>956

968 가람주 (XZuZAsl99Y)

2021-04-09 (불탄다..!) 17:54:06

>>965 카댕댕의 거품광선!!! 이 생각나서 피식해버렸슴다...

969 하루주 (OX7yV5845s)

2021-04-09 (불탄다..!) 17:54:23

아이고 카사야...

970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54:23

>>963
" 지연이가 죽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은..오."
" 그 진짜 화났다는 표정 보기 좋다야. "

>>964
" 도서관에 틀어박혀있는건 잘 어울려. "
" 다른 동아리는 너무 인간적이잖아.. "

971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54:45

>>966 이것이 찐 팩폭이다....!! 아프다아!!!!!!! 카사 멘탈 와장창 당했다!!

972 하루주 (OX7yV5845s)

2021-04-09 (불탄다..!) 17:54:50

>>956

973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17:55:17

>>962
나이젤: 밖의 사람이 축 쳐져서 선생님만 찾아가면 100% 배울 수 있는 꿰뚫는 창을 배웠을 뿐이에요.
나이젤주: 의기소침해 있을 땐 실패를 두려워하는 타입입니다. 원래 사람은 실패 가능성이 있는 모든 걸 피하게 되어있는걸요!!

974 지훈주 (ZH2pqy4h5k)

2021-04-09 (불탄다..!) 17:55:31

>>965 (귀 엽 다)

>>970 " ....누구야? 그 사람. "
팩트) 이젠 모른다..

975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17:55:59

>>962
후후.. 에릭주...
하나미치야만 알고 둘석이는 모르시는군요..

저는... '오늘'부터... '프리'입니다

976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56:07

>>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봉 런처~! 우우에ㅔ에겍
>>969 하루주 하이염! 카사의 수난은 계속 됩니닼ㅋㅋㅋㅋ

977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56:59

>>967
" 니가 그 검술과 인연을 버린거.. 가치없다고 생각한거 아니야? "
" 아..지금의 너에게 말해도 모르겠지. "

>>972
" 희생이 아니라. 민폐야. 균형을 깨트리지마. "
" 진짜 죽으면 돌아오는건 눈물 몇방울 뿐이라고. "

978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58:01

>>975 앀ㅋㅋㅋㅋㅋㅋㅋ하나미치야만 알고 둘석이는 모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방심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9 다림주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17:58:02

>>966

다림주: 진짜 친구로 여긴다고 해서 다 숙청은 아니지ㅇ...(쿨럭)
다림: 저런...
다림주: (매우 매운맛이라 눈물이)

980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17:58:10

>>977
메타적으로 처맞았다

981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7:58:42

에릭주의 일방적인 폭력의 현장.

982 가람주 (XZuZAsl99Y)

2021-04-09 (불탄다..!) 17:59:03

>>970 가람: 도령, 책은 흉기로 취급되지 않는다는거. 알고 있을지 모르겠네

983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7:59:06

이 유열이 좋아...

984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17:59:48

미안 에릭... 죄송해요 에릭주...
다음엔 좀 더 도움이 될게요. 민폐 끼치지 않을게요.

985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17:59:53

>>978
즉석으로 생각난 드립인데 제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드립이에요

986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18:00:15

에릭주가 나이젤주를 울렸다!!!!!

987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8:00:19

팩트) 나이젤은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988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8:00:31

우우우우우!!!! 그러고도 사람이냐!!!!!

989 지훈주 (ZH2pqy4h5k)

2021-04-09 (불탄다..!) 18:00:44

에릭주가 나빴다아

990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8:01:30

(수군수군) (선도부 불러야 되는거 아냐?) (수근수근) (웅성웅성)

990 다림주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18:01:30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게여...(메타적 울먹)

991 하루주 (1KzQwqt2Gc)

2021-04-09 (불탄다..!) 18:01:52

에릭이 후드려 패는군요

(나자빠진 하루)

992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8:01:59

그만둬.
이러다 분쟁어장 간다고 진짜 미안?!

993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8:03:42

너무 놀려서 미안해... Orz
....근데 여담이지만, 우리 다음 스레가 없어.

994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18:04:27

서포터인 주제에 캡틴이 대놓고 떡밥뿌린 것도 놓치고 게이트 몬스터 사전조사도 안 하고 어중간하게 잡으려 했던 서브딜러 역할도 수행 못하고 서포팅 관련 스킬도 없고 치유도 못하고 버프를 제대로 걸어주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도움이 됐던 장면들은 캡틴이 캐 조종해줬던 때뿐이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는데 결과는 뻘짓뿐이었고 시간만 오래 잡아먹어서 진행 처리를 늦춰버렸어...
어라... 쓸모없는 건 나이젤이 아니라 나...?
(나이젤: 이제 아셨어요?)

995 에릭주 (Iu5c6pYJ9.)

2021-04-09 (불탄다..!) 18:04:38

이제 반대로
여러분들이 캐입해서 에릭에게 독설해보시오

996 나이젤주 (NJWXAF3rPY)

2021-04-09 (불탄다..!) 18:05:43

>>995 (에릭 쓰담)
(에릭 볼쓰담)

997 화현주 (AfjXtrQrzY)

2021-04-09 (불탄다..!) 18:06:21

>>995
(에릭한테 멍석말이 해서 전기장판에 넣음)

998 후안주 (qpmNPcEIyI)

2021-04-09 (불탄다..!) 18:06:23

>>995
후안 : 그래. 나도 서로 마음있는 여성이 있었으면 내 눙나도 같이 영화관 가도 되는지 물었을거야.

999 다림주 (FUBasCCBTs)

2021-04-09 (불탄다..!) 18:07:00

>>995

(에릭 쓰담)

1000 하루주 (mxsmpmy57M)

2021-04-09 (불탄다..!) 18:07:26

>>995 하루 : 에릭은... 여성의 마음에 대해서 1부터 공부를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1001 카사주 (PAaj10IA42)

2021-04-09 (불탄다..!) 18:08:30

헉 나이젤주 진짜 의기소침해졌었구나... 이런, 미리 눈치 못채서 미안.
근데 나이젤주는 진짜 잘 하고 있는 걸??? 의뢰하다가 펑크나거나 이것저것 미스하는 것은 다들 그런 것이고 아주 당연한 것이야!! 특히나 육성스레에서는!! 아마 나이젤주는 자신이 하지 못한 부분에만 집중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전체적으로 보면 나이젤주 잘하고 있는 걸!!!!! 아무도 나이젤주 만큼 나이젤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 나이젤 진행을 보면 언제나 즐겁고 나이젤주가 언제나 열심히 하고 있는 걸 보면 즐거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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