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06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3 :: 1001

◆c9lNRrMzaQ

2021-04-08 18:10:35 - 2021-04-09 18:08:30

0 ◆c9lNRrMzaQ (zvt2mQ6Hk2)

2021-04-08 (거의 끝나감) 18:10:35

" 나 이외에 너희가 두려워할 적이 존재할리가 없다. "
- 홍왕 유찬영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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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84 카사 - 나이젤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0:46:31

밤에 심취한다, 밤에 취한다! 뒤늦게 찾아온 중2감성! 이제야 빛을 발한다! 카사, 멋들어진 모습으로 달빛으로 비추어지는 시야를 감상한다. 늠름한 자태. 거대한 그림자. 꼿꼿히 핀 가슴팍. 거기에 오늘따라 털이 윤기나게 좌르르 흐른다. 그야말로 퍼펙트! 완벽하다!
그야말로 신성의 대명사, 쿨-한 늑대의 우상! 그야말로-

"흐억 미친 깜짝아!!!!!!!! 누구여!?!"

신성한 늑대가 욕설을 내뱉는다. 그러다가 보이는 인간의 실루엣에 딱딱히 굳는다.
제노시아는 위험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게 있다. 바로 그 안에 존재하는 학생들!

...안그래도 최근 주변에 트랩이 늘어났다. 오늘 길에도 누군가가 막대기로 바구니를 올린 트랩이 있었다. 아니, 아무리 영성 D라도!!! 카사라는 어엿한 학생이!!! 걸릴리가!!!-
-있었다. 미안하지만 안에 누가 족발을 접시에 올려놨다. 그것도 맛있게 보쌈 해먹으라고 쌈장이랑 상추랑 젓가락이랑 고히 접힌 냅킨도 세팅 해놨다. 아니 솔직히 이건 참을 수 있는 자가 없을 것이다. 카사의 잘못이 아니다. 어차피 바구니 정도야 유유히 탈출했으니 괜찮다. 멍청이가 바구니에 수상할 정도로 강한 결계를 씌어났긴 했는데 땅에는 별 짓을 안해서 그냥 굴을 파 나올수 있었다. 역시 인생은 미쳐야 본전이다. 아니, 밑지고 본전이다였나?

하여튼, 결론은 제노시아 학생들은 다 미친 놈이란 말이다. 이 녀석도 허울대 멀쩡하게 생겨도 결국엔 제노시아인일테다. 역시나 뭔가 익숙한 냄새이긴 한데.....
....잘 안 보인다. 역광이 장난하니다. 눈 부셔.

"그- 그래. 달이 아름다운 밤이군."

머리를 굴린다. 무슨 말을 해야 쎄보일까. 기억해라! 어릴적 롤모델이자 장래희망이자 아이돌! 투명 드래곤을 생각하는 것이다!

"너희 같은 필멸자도 밤을 즐기느냐."

퍼-펙트! 100%!

// 저런 늑대가 제노시아에 있는 건 (>>늑대가<<)위험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85 나이젤주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0:50:10

제노시아가 위험해!
무슨 일 있어?
무슨 일은 언제나 있고 제노시아는 원래 위험한 곳이야

이런 문답이 있을 것 같아

86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0:51:59

다림: 제노시아...
다림주: 너도 제노시아야.
다림: 그런가요..

87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0:53:51

졸립다 :(

카사: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 없음
= 굳이 말한다면 몬스터 (망념화 되어 게이트 생성)
= 가디언이란 것은 삶이 걸린 진로다

245 질투심은 어느정도?
= 상황에 따라서...?
= 딱히 생각나는 예가 없다 :(

261 거절을 잘 하나요?
= 매우 잘함! 싫으면 '시러!!!!'하고. 고집 쎔.
= 다만 그 기준점이 진짜 낮을 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8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0:54:45

>>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교훈: 무슨 일은 언제나 있고 제노시아는 원래 위험한 곳이야
경고문으로 교문에 걸어야 할 느낌이다

>>86 피할수 없는 제노시아의 혈통

89 나이젤주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0:55:52

당신이 소설이라면, 그 마지막 페이지.

언제나 주변에서 죽는 사람은 사랑하던 사람이었고, 그 때마다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역사를 바꾸려기엔, 세상이 너무 각박해서, 난세여서, 네가 행복할 세상이 없는 상태에서 살렸다가는 너를 두 번 죽이는 일이 될까봐 살리지 않았다.


마법같은 하루의 마지막, 나는 당신이 나를 위해 다시 나타나주기를 바랐다. 만나면 다시 이야기를 나눠야지. 못다한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지.


문득 산들바람 사이로 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를 부르는 네 작은 목소리.


너는 한줄기 바람이 되어서 사라져 버렸다. 태양같이 하얀 미소를 지으며 내 이름을 한 번 부르고는,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네가 사라지자, 기분좋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온다. 마법같았던 여름이 너와 함께 끝나버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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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90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0:57:47

나이제에에에엘!!! ㅠㅠㅠ 죽는 거냐고!!!
근데 확실히 이젤이랑 여름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91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0:00

당신이 소설이라면, 그 마지막 페이지.

벚꽃잎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에서 너는 내 얼굴을 보며 옅게 미소지었다가, 곧 사라져 버렸다. 네가 있던 자리에는 은은한 꽃의 향기와 내가 네게 선물해 주었던 끈 장식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것이 네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증거였다. 만약 너와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끈장식을 다시 네게 돌려줘야지, 분명 그렇게 다짐했는데 너와 만나지 못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네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가 않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서 모두 잊혀질 너를 나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기억해 준다고 했는데. 그러니까 다시 돌아와서 내 손을 잡고, 이름을 다시 알려줘..


문득 산들바람 사이로 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를 부르는 네 작은 목소리.


뒤를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릴까봐. 네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조용히 너를 부른다.
"기다림, 거기 있어?"
"응, 여기 있어."

네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새어나온다. 다시는 못 들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반가워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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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순간 용광로 행이었다가 인격이나 기억은 건져져 버린 것을 상상해버리고 말았다...(글러먹음)

92 에미리주 (Z9TK4.bue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0:26

보내야할문자가 너무길어져서 뒷목잡게생긴 사람이 있다??

93 지아주 (goOwmfesj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1:43

당신이 소설이라면, 그 마지막 페이지.

골목의 끝에는 사람이 모르는 세계가 있었다. 길을 잃은 내가 우연히 찾아갔던 그곳에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마법사의 집도, 그 마법사도, 아무것도.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그 마법사가 그곳에 남아있지 않을 이유였다.


기다림은 언제나 설레는 것이었다. 희망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참고 견딜 수 있었기에, 그렇기에 네가 올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는 것이었다. 너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꿈이야. 네가 여기 있을 리가 없잖아. 네가 떠나는 것을 내 눈으로 봤는데, 지금 와서 돌아온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그럼에도 나는 네가 돌아온 거라고 믿겠지, 그것이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길인 줄도 모르고....


뒤를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릴까봐. 네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조용히 너를 부른다.
"윤 지아, 거기 있어?"
"응, 여기 있어."

네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새어나온다. 다시는 못 들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반가워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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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야......

94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1:53

당신이 소설이라면, 그 마지막 페이지.

그 사람의 체온처럼 차가운 겨울이었다. 삶의 온기마저 빼앗아 갈 것 같은 차가운 겨울바람에 당신은 왠지 모를 그리움을 느끼며 한지훈의 얼굴을 생각해 본다. 바람에 흩날리던 머리카락을, 눈동자색을, 웃는 게 귀여웠던 그 사람의 표정을 하나하나 기억해본다.


마법같은 하루의 마지막, 나는 당신이 나를 위해 다시 나타나주기를 바랐다. 만나면 다시 이야기를 나눠야지. 못다한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지.


문득 산들바람 사이로 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를 부르는 네 작은 목소리.


"한지훈?"
"선물을 주러 왔어, 별 거 아니지만 네가 꼭 받아줬으면 좋겠어."

네가 놀라서 굳어있는 나에게 다가와, 이마에 슬며시 입맞춤을 했다. 그러자 네 기억들이 천천히 스며들듯이 내게 전해져온다. 많이 힘들었겠네, 우리 한지훈.


[End]

(의외로 해피엔딩이구나)

95 하루주 (ZtVsS1YrvU)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2:17

당신이 소설이라면, 그 마지막 페이지.

바다에는 많은 것이 있었다. 추억과, 사랑이 있었으며- 마법이 있었다. 너는 바다로 잘 돌아갔을까, 인어야. 바다를 볼 때면 네가 생각이 나서. 네가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 역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오늘도 바닷가에 나간다.


네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가 않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서 모두 잊혀질 너를 나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기억해 준다고 했는데. 그러니까 다시 돌아와서 내 손을 잡고, 이름을 다시 알려줘..


꿈이야. 네가 여기 있을 리가 없잖아. 네가 떠나는 것을 내 눈으로 봤는데, 지금 와서 돌아온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그럼에도 나는 네가 돌아온 거라고 믿겠지, 그것이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길인 줄도 모르고....



"꿈 아니지?"
"물론이지."
"앞으론 사라지지 마."
"약속할게."

이하루 가 손을 뻗어 눈물을 훑어내고는, 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제 품에 안아서 "앞으로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게." 라고 귓가에 작게 속삭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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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3:11

지아랑 지훈이랑 하루 셋 다 해피엔딩이구나...(눈물)

좋다...

97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5:42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전부 잘 어울리는 것 같른!

98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8:56

>>91 다림이랑 벛꽃...ㅠㅠㅠㅠ 기억과 다림이의 여운이 잘 어울린다....
>>92 (격렬히 보고싶음)
>>93 마법사 지아ㅠ.... 쿠루링고의 마지막 원더랜드가 생각난다...
'기다림은 언제나 설레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주식 ;) )
>>94 체온이 차가운 지훈이! 웃는 얼굴이 귀여운 지훈이!
>>9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루우우유ㅠㅠㅠㅠ바다의 인어 하루... 치명적인 사이렌 같은 하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살아있어서 다행이야.....ㅠㅠㅠㅠㅠ

99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09:51

당신이 소설이라면, 그 마지막 페이지.

체온을 잃고 차가워진 창백해진 네 손 위에 손을 겹쳤다가, 이내 깍지를 껴 꼭 잡는다.차가웠다. 죽음의 온도는 이렇게나 차가웠던걸까. 네가 임종 직전 흘린 눈물에 네 체온이 담겨서 그렇게나 따뜻했던 걸까.갈라지는 목소리로, 네 이름을 한 번 불렀다가 다시 조용히 울음을 삼켜낸다.


너와 처음 만났던 그 자리에 갔다. 네가 여전히 여기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 늦어버렸네. 쉴 틈 없이 흐르는 눈물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졌다. 어떻게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을 수가 있는지.


나를 부르는 카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 덕에, 무척이나 희미하게 들렸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그건 네 목소리라고.


네 목소리를 그저 헛것으로 치부하고, 돌아간다. 그럼에도 점점 더 선명하게 들리는 목소리에, 마침에 뒤를 돌아보자 먼지처럼 파스라지고 있는 네가 나를 보며 밝게 미소지어보이곤 재가 되어 사라져 버렸다. 나는 그제야 네가 마지막 인사를 하러 나를 찾아왔음을 깨닫고 그 자리에 서서 울고만 있을 뿐이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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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도 죽었다..
지옥에서 만나자 나이젤

100 하루주 (yIOkMUQ5xs)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0:43

다들 안녕하세요.
모두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화난 상태의 카사는 하루가 다치는 걸 봐도 외면할까요?(급궁금)

101 하루주 (q9NmLV43As)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1:18

에..카사야

102 나이젤주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1:23

>>89의 화자가 나이젤이라면... 나이젤은 아직 살아있을 것...

103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1:57

>>100 쌉 못하죠! 화난 이유가 애초에 하루가 소중해서 화났는데!! 외면 못해 못해 절대 못해
비슷한 이유로 동원령 조금 기대중...ㅎㅎ

104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2:48

>>102 쉬이이잇 난 지옥에 같이 갈 동무가 필요하단다

105 하루주 (yIOkMUQ5xs)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3:29

>>103 이 글을 보니 동원령이 기대되기 시작했스빈다...

106 지아주 (goOwmfesj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3:37

윤 지아:
297 기쁨을 숨기는 방법
표정에 다 드러나서 절대 못숨겨요... 이미 볼 발그레해지고 입꼬리 올라가있고 난리남

235 글과 그림 중 더 재능있는 쪽은?
글! 글쪽 실력이 더 뛰어난 편.

309 어떤 빙수를 좋아하나요
크림치즈큐브랑 딸기가 올라간 단짠빙수!

107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3:44

다들 죽으면 다메야

108 나이젤주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4:07

>>104 그래요...
나이젤이 먼저 가게 되면, 기다릴게요. 늦게 오세요.

109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4:24

지아 단짠빙수 왕창 먹이고 싶다.

110 카사주 (jDC2lElEJ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6:10

>>107 다메다메~~ 다메요~~ 다-메-나노요~~
>>108 아니 나이젤 진짜 죽을때 그렇게 말할꺼 같아서 갑자기 슬퍼졌어.......ㅠ

111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6:25

지아 귀여워...

먼가 다림이 은근 벚꽃이랑 어울릴 것 같은 감상적 기분이 드네요..

112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19:30

독서실이다
벌써 집에 가고싶다....

>>106 (지아 빙수 오물거리는 거 보고싶다)
>>111 오
벚꽃 아래에서 사진 찍나요?(아무말)

113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24:12

덧없이 떨어져버리고 마는 그런 게 어울린다고 생각함다.
색감도 은근 어울리고.. 다림이 사진을 찍냐면 가끔 찍긴 하지만 본인이 들어간 사진은 드물지도여

114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32:00

(덧없이 떨어지는거)(다림아...)
사진은 잘 안 찍는군요

115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34:02

시연쟝이 귀여워서 먼저 찍자고 한 건 예외지만요!
정확하게는 본인 사진을 안 찍는 편이라고 생각함다.

116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37:02

(의외다)

117 나이젤 - 카사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0:19

"목소리가 큰 늑대씨네요."

뭔가 방금전의 분위기치고는 깨는 느낌의 말이다... 어차피 역광 때문에 안 보이는데도 미소를 꼿꼿이 유지하던 나이젤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안 보이지만. 근데 말하는 늑대 맞았구나. 그것도 달의 미추를 구분할 수 있는 늑대. 선빵부터 때리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다.

"마치, 자신은 죽음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 같은 말이네요. 죽음은 누구한테나 공평할텐데."

생명체를 창조하는 걸 넘어, 불멸의 생명체를 만든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불가능하지. 애초에 이미 소문 확인이라는 본질은 의미가 없어졌지만, 이젠 저 늑대 자체에게 호기심이 생겼다. 먼저 공격해오지 않는 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그건 그렇고, 이 주변에 파놓은 함정을 그런 식으로 해제한 건 당신이었나요. 그런 일이 많으면 꽤 곤란한데요. 당신을 원망할 건 아니지만요."

누가 그 소문의 늑대를 잡아보겠다고 함정을 팠다가 빠진 누군가가 굴을 파서 탈출해버리는 바람에 망했다던가. 그거야 자업자득이지만 왠 바구니가 있어서 신나게 뛰어간 제노시아 학생 B가 굴에 빠져서 꽤 곤란했다는 모양이었다. 소문이 계속 도는 한 남들에게도 피해 주는 함정 놓기는 반복될 것이다. 이제 제노시아에 오지 않게 한다면 알아서 누가 잡아갔겠거니(?)하고 가라앉겠지만... 근데 얘 왜 지가 함정 놓은 것처럼 말하는 거지. 착각계를 유발하는 카사 더 울프...

"저 아름답다는 달처럼, 당신은 너무 시선을 많이 끌어요. 계속 발을 들여놓다간 목숨이 위험해질지도 몰라요?"

(제노시아 학생들의 탐욕의)시선...

"원래 무엇이든 아름다운 것부터 거두어지는 법이니까요."

아름다운 가죽을 거둬서 망토로 만들까 카펫으로 만들까!! 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구!! (제노시아를 향한 뜨거운 편견의 시선) 아무리 말하는 늑대라지만 인간 쪽이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인데 뭘 어쩔까. 나이젤 나름대로 필사적인 설득이었던가?

//글이 계속 난잡해지네요. >ㅇ<

118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1:53

>>116 엣. 어떤 부분에서여?(궁금)

119 에릭주 (Th7uBXvHvg)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3:13

갱신

태양왕 게이트에서 청천이가 태양왕 부하에게 의념기로 무기 같은걸 훔치면서
구름이 태양을 가렸습니다. 라는 서술 뜨는거 보고싶다.

>>125

120 나이젤주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5:35

>>119 크으
맑게갠하늘이 뽕이 죽인다아

발판

121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6:25

어서오세요 에릭주~

122 에릭주 (Th7uBXvHvg)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6:29

화력이 시원치 않으니 계속 주접
무조건 선공인 태양왕 부하에게 스킬써서 선공순서 바꿔버린 뒤. 유감이라고 말하는 요망한 다림이 보고싶다

123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6:34

다림이는 뭔가.. 자신이든 타인이든 사진 많이 찍는 인싸 타입이었을 거라는 환상이 있었어요(?)

>>119 크으으
어서오십셔 에릭주

124 성현주 (twtt0S/qrQ)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6:42

암살!

125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6:51

발판

126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7:00

키에에

127 에릭주 (jtx4EakB6c)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8:21

>>125 태양기사를 일섬으로 킬내고 흥미롭다는 듯이 내려다보는 태양왕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태양왕을 올려다보는 지훈이 보고싶다

128 다림주 (H5Bd.KeV3A)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9:36

>>123 이건 다림주 성향이긴 하지만 의외로 다림이는 사진을 많이 안 찍을지도요? 찍어달라 하면 잘 찍어주겠지만요.
몇 번 같이 찍은 적도 있었겠지만 피부톤이 시커매보임+반짝반짝으로 인해 점차 안 찍혔을지도.

129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49:39

>>127 저도요(저도요)

130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50:49

>>128 (그냥 표현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반짝이는 거였다)

131 나이젤주 (NH95jyaTm.)

2021-04-08 (거의 끝나감) 21:51:21

나는... 주접을 거부하겠다!

다들 어서오세용

132 에릭주 (jtx4EakB6c)

2021-04-08 (거의 끝나감) 21:51:41

다음 >>135

133 지아주 (goOwmfesj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52:40

발판

134 지훈주 (zqPI/WNfGw)

2021-04-08 (거의 끝나감) 21:53:15

발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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