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 카사: 원래 그런거야! 뭐든 빠른게 좋으니까, 조급할수 밖에 없지! 카사: 그래도 알고는 있다는 게 중요한거야. 카사: 흐흥! (마법의 카사라고 불린게 기분좋은 듯, 콧대가 하늘 높이 올라간다.) 카사: 큼, 큼! 성장운이구나!! 카드는... 어... (낑차낑차. 열심히 카드를 섞는다.) 카사: 얍! The Hermit! 은둔자! 카사: 와! 좋은 거 같아!! 소설에서 보면, 막, 숨겨진 은둔자, 숨겨진 실력자...!! 라고 나오잖아?! 막 주인공의 스승이 되고!!! 카사: 멋지겠다!! 카사: 끄응... 근데 혼자서는 외로워. 카사: 이 그림의 노인네도 막, 비실비실하고! 이러면 픽 쓰러지는 거 아냐?! 카사: 끄응........ 카사: 응! 역시!! 혼자는 안 좋아!!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강해지자!! 카사: 바다가 외로운 주인공 스승인거보다, 주인공 동료인 쪽이 더 재밌는 걸! 카사: 이상! 평범한 카사의 조언이야!
>>598 카사: 오랫동안 한 길만 가면,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잊기 쉬워! 카사: 인간들이 한 길을 따라 걸으면, 거기 풀이 죽어버려. 그렇게 길이 만들어지고, 애초에 길이 없었다는 것은 다 잊어버리는 거야. 카사: 해낼수 있어! 나, 마법의 카사의 가호가 있으니까!!
>>601 카사: 안녕! 어서와! 여기는 마법의 카사야! 점을- 카사: 헑?! 칭구!? (한동안 말없이 서로에게 꼬리를 흔든다. 결국 푹, 카사가 억지로 꼬리를 집어넣는다.) 카사: 크, 크흠! 크흠! 난 마법의 카사라고! 오늘은! 친구의 카사가 아니라고! 자, 무엇이든 물어봐! 카사: 흠, 흠. 연애운이구나!! 어디 어디, 얍!! 카사: ....어라라? The Moon! 달! 헐! 얘 또 나왔어! 카사: 응? 아니, 방금 전에 연애운에도 바다라는 애가- ((((카사oO(호, 혹시 둘이 이어지는 건 아니겠지?) (떨림))))) 카사: 크흠! 아, 아니야! 신경꺼!! 하튼!! 달이다!! 카사: 앗!! 너도 개과니까 알겠네!! 왜 다들 개랑 늑대가 달을 향해 하울링한다고 알까??? 여기 그림도 그렇게 그려저 있잖아!! 카사: 이상하지 않아???? "인간들은 '철수야 노올자'라는 말을 태양에게 합니다", 라는 건 없잖아? 참나! 카사: 흐음.... 아마 말하는 개과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일까? 카사: 나 저번에 여기서 도바라는 커어어다란 개 아저씨를 만났는데!!! ..별로 학생들에게 막 말을 많이 걸고 그런 것은 아니더라. 카사: 그러니 우리가 대신 해야지!! 여기 저기 말 걸고!! 사람 만나고!! 카사: 예에에쁜 달도 같이 보고!! 그래야지!! 카사: ...아 맞다. 연애운. 카사: 좋은거야!! 달 예쁘잖아!! 카사: 맨날 볼수는 없지만, 있을때마다 보고 싶은게 달이야! 너도 그렇지, 안 그래? 카사: 이상! 마법의 카사의 연애운이야!
>>602 카사: 야!!!! 너 안 듣고 있지!!! 카사: 마법의 카사라고!!! 마법의 조언이라고!! 내 말은 다아 뼈가 되고 살이 된다고!!! 카사: 안 듣다간 너만 다친다!! 참내!! 카사: 하튼 그래!! 용기!! 카사: 황제를 싸우려면 (너 연애운 얘기하는 거 맞지...?)! 용기를 가져야지! 카사: 잘못하면 네쪽이 잡아먹혀버린다고? 상대가 황제가 아니라, 네쪽이 황제가 되게 해야돼! 카사: 선빵필승! (척) 카사: 우정운? 물론이야! 마법의 카사는 모든 질문을 도와줄수 있어! 어디보자... 얍! 카사: 오. The Lovers. 애인! 카사: 와!! 너 친구랑 연애하는 거 아냐?? 엑, 아니라고...? 에이... 카사: 크흠, 크흠, 우정운이었지, 참. 카사: 결론적으론, 아주 좋아!!! 애인이래잖냐!! 카사: 거기에 봐바, 여기 카드위에 나체인 애들이 있어! 그건 바로 (청소년을 위한 부적절 단어 필터링)! 카사: ...도 있긴 한데, 나체 잖아? 카사: 사람들은, 옷에 너무 집착해! 물론 따뜻한 것은 좋아. 보호도 해주고! 카사: 근데 딱히 자기 자신이 태어난 대로를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은 게 말이야. 카사: 응? 그건 그냥 혼잣말인데? 카사: 하여튼!! 나체로 한번 같이 놀아봐!! 친구가 생길꺼야!! 마법 카사의 조언이야!!
>>610 카사: (열심히 설명하는 것을 잘 듣자 뿌듯해하는 카사.) 카사: 후후후후, 물론이야!!!! 말했잖아!! 난 마법의 카사라고!! 뭐든지 다 알아!! 카사: 그니까, 마법 맞아!! 카사: 응? 드러냈다니? 무슨 말이야? 카사: 뭘 드러내- 끄아아아아앆!!!!! (짐승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가람: 그으래- 카사 아씨. 동족이 점을 보러 왔답니다 (방긋) 가람: 응? 또 나와요? 가람: (내가 아는 그 바단가..?) 가람: 요 아가씨가 신경을 쓰이게 만들어 놓고요, 응? 그리 말하면 써 못써?? (장난스레 으르렁) 가람: 으음 가람: 으흥..? 가람: .... 가람: (타로 이야기중인거 아니였나) (이야기가 새는 것 같은데..) 가람: 으응 그래요 카사 아씨. 우리가 많이 이야기해 주자. 가람: 사람도 많이 만나고, 말도 많이 걸고 말예요 (적당히 맞장구중) 가람: 뭐어... 가람: 아무튼 좋다 그거네. 그죠? 가람: 연인에게 매일 보고싶어지는 존재가 된단 뜻으로 받아도 괜찮지? 가람: 네에, 수고했어요 카사 아씨 (뽀담뽀담)
>>637 나이젤: 듣고 있었어요. (아니지만요) 나이젤: (왜 수염에 대한 불편 같은 걸 뼈와 살로 바꿔야 하는 거에요) 나이젤: 그냥 다칠게요... 나이젤: 네, 용기요. 나이젤: 그러니까... 싸워야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말? 나이젤: 황제... 제가요? 음, 잡아먹히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나이젤: (그럴 날이 올까요. 운명처럼 사랑에 사로잡혀서 '선빵'을 하게 될 날이)
나이젤: (딱히 신뢰되지 않는 운으로 얍! 할 때까지 대기중) 나이젤: ...?! [미소짓던 얼굴이 당황으로 굳어진다!] 나이젤: 그럴 리가 없잖아요. (친구라고 하면... 저를 친구로 여기는 사람은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B군이네요. 비눗방울의 B. ...친구놈이랑 연애하는 날은 홍왕님이 돌아가시는 날 아닐까요?) 나이젤: 네, 우정운이요. (정말... 뭘까요...) 나이젤: 애인... 만큼 가깝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다던가일까요? 나이젤: 나이젤: (도 대 체) 나이젤: (따뜻하고 보호해 주는 것도 맞지만, 복장이 제일 먼저 나타내는 건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는 지표인 것 아닐까요. 교복만 입고 다니는 거, 편하고...) 나이젤: ... (아.) 저기... 나이젤: ... (혼잣말이었다고요?) 🤦♀️ 나이젤: 아, 네...... (뭐지? 온천이라도 가란 걸까? 애인... 이라도 싫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