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96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48 :: 1001

◆c9lNRrMzaQ

2021-04-04 18:32:59 - 2021-04-05 13:16:58

0 ◆c9lNRrMzaQ (qoa727FTO2)

2021-04-04 (내일 월요일) 18:32:59

" 검을 잡았기에 검로일전劍路一專. 결국 휘둘러 베어낼 뿐. "
- 검성 에반 보르도쵸브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390 에미리주 (KK0vBLvCos)

2021-04-04 (내일 월요일) 22:29:34

A.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기
B.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기

최선의 선택을 해주십시오, 사오토메 에미리님.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이건 A.....무조건 A....😇😇😇😇😇😇

391 에미리주 (KK0vBLvCos)

2021-04-04 (내일 월요일) 22:29:51

>>389 (대충 전 매우 오예란 애옹)

392 이성현-다림 (lExit85HQw)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0:40

"거 뭐 싸움에서 질 수도 있죠."

나도 동네에서는 져본 적이 없는데 여기 와서는 이긴 적이 더 적다. 그래도 기분이 나쁘거나 한 건 없으니 문제없지만

"기왕이면 이기는게 좋지만 지면 내가 왜졌는지 같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하지만 이건 일반적인 싸움에 대한 이야기고 친구와의 다툼은......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친구랑 싸워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친구랑 사소한 다툼 없는 내가 이상한거였나

"근데 왜 싸웠는지도 알고 있어야 해요. 아무 이유 없이 싸운 건 짐승만도 못하거든요."

짐승들도 식량 문제부터 해서 온갖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생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사람은 생존 말고 다른 이유를 위해서도 싸우지만, 거기에 그냥은 없다. 나도 싸움이 즐겁다는 단순한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싸우기만 하면 얻는 것도 없고 다치기만 하고 이유를 알아야 다음에는 어떻게 싸울 것이냐 아니면 다른 해결 방식은 찾을 것이냐로 나뉘고"

393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1:03

>>379 냥냥!! 냥냥냥 냥냥!! 애옹옹 애옹애옹!! 하와와와!!! (하는 나이젤)

>>384 .dice 1 1000. = 573 (잘 모르겠으니 일단 다이스를 굴린다)
앗...
미묘하게 비슷한데?!

>>386 🤦‍♀️ 이거 누가 훔쳐가면 어케되나요...??

394 지아주 (KYml5GyKvg)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1:10

모두에게 질문 올린다!

레스캐들이 선호하는 사랑은 필리아(우정) 에로스(연정) 스토르게(가족애) 마니아(집착) 아가페(헌신)중에 뭐에 가까운가!
지아는 필리아=스토르게>에로스 순서로 중요하다!

395 Cloudy (EB.SBikg5A)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1:10

>>377
ㄴ[듣기로는 소매치기를 한 사칭범이 있대요...]

396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1:28

>>390 😱😱😱

397 성현주 (lExit85HQw)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2:02

>>394

스토르게>에로스>필리아>아가페>마니아

398 LemonCreme (KYml5GyKvg)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2:42

>>395
[ 와... 선넘네요 진짜로. ]
[ 사칭범 선도부에 바로 신고하시는게 ]
[ 좋을 것 같아요. ]

399 하루 - 지아 (hL3NMW5MQ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3:26

" 무리의 일원..... 그러게요, 그걸 알면 '무리'의 일원일텐데 말이에요. "

마음이 아파왔다. 지아의 말이, 하루에겐 카사의 무리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확인사살을 하듯 다가와서. 하루는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마음 한켠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알고는 있었다. 자신이 지금 괜찮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조금은 외면하고 있었다. 자신은 그냥 진정이 되었다고, 한결 차분해졌다고 의식하며, 마음이 아픈 것을 외면하고 있었지만, 지아의 말로 다시금 고통이 살아난 것이었다.

" 네, 부탁해요, 지아양. 지아양이라면 믿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가볍게 고개를 숙여 부탁을 한다. 일단 누가 되었든 카사에게 다시 닿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루는 얌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다시 들어서 지아를 바라보며 희미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 그러다 제가 지아양을 번거롭게 만들면 어쩌려구요. 힘들다, 외롭다고 말하면서 지아양에게 매달려서 번거롭게 만들지도 모르는데... 물론 사양은 하지 않겠지만요. "

하루는 지아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가볍게 농담을 섞어 말하며 입꼬리를 조금 더 올려보인다. 정말로 힘들다, 외롭다며 누군가에게 매달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것을 태연하게 할 정도로 얼굴이 두껍지는 못한 하루였다.

"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셔서 큰 힘이 되네요, 정말. "

400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3:43

>>394 대답하기 어려워...

401 에미리주 (KK0vBLvCos)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4:37

>>394 에미리는 에로스>>필리아>스토르게=아가페? 🤔
흑나비ed 하지 않는이상 여기에 마니아는 안뜰거에요 😇

>>393 (대충 없어지면...그날로 죽은눈된단 애옹...)
>>396 (솔직히 에미리가 찌를것같지가 않단 애옹)

402 후안주 (D3gmZBsV3E)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4:49

필리아(우정) 스토르게(가족애) 사이 중간?

403 하루주 (Ak3upWb5ng)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4:52

에로스, 아가페 > 필리아, 스토르게 > 마니아

404 다림-성현 (MpzyA4P0tw)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5:30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조금 세게 부딪쳤거든요."
조금 더 깨져있었으면 정말 목에 화살 관통되어서 지금 필담을 하고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하지만 성현에게 알리지는 않고, 그저 웃기만 합니다.

"왜 다툼이 일어났는지.."
그것은 수단과 수단의 충돌이었나.. 아니면 다른 것이었나. 하지만 확실한 것은 가장 높은 것과 가장 낮은 것이 충돌하는 본인이 문제였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걸 보기 싫어서 그저 외면하고 있었을 것이다.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저에게는 적용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실혈이 많진 않아도 있었어서. 어디 앉을 만한 데는 있나요? 라고 물으며 농업구역을 봅니다. 그러고보니 농업구역은 어디 쪽이었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디에 있겠거니 하네요.

//8

405 Cloudy (EB.SBikg5A)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6:11

>>382
ㄴ[안 좋아요]
[벌써부터 제 평판이 나빠진단 말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가디언 지망생이 있어서...가족들에게 알려지는 건 좀 그렇습니다]
[전 남의 주머니나 터는 괴도를 빙자한 소매치기로 알려지고 싶지 않아요...]

>>383
ㄴ[상담이라 하시면...담임선생님과 면담해보란 말씀이십니까?]
[그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406 진짜돌주 (.XoeSc0TsU)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6:47

>>394
에로스=스토르게>필리아>마니아>아가페 정도?

407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7:07

>>394 스토르게>필리아>아가페>에로스>마니아
일까? 확실하지 않으니까 수정가능 ♨

408 카사주 (TFWfa/0Hs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7:15

>>393 (혼돈의 카오스!!!!!!!!!!!!!!)

>>394 오오 좋은 질문이닷! 아마....

필리아(우정) 에로스(연정) 스토르게(가족애) 마니아(집착) 아가페(헌신)

아가페 > 스토르게 >> 필리아 = 마니아 >>> 에로스

아마?

409 후안주 (D3gmZBsV3E)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7:19

갑자기 3인 일상 딱 떠오른다.

후안이랑 카사랑 같이 산책을 나간 날 하루랑 딱- 마주치는거지.

카사는 뭔가 샤샤삭 하고 후안 뒤에 숨을라하고 후안은 카사의 이런 모습 보고 싫어 하는거 같은데 가까이 오지 말라 실랑이 벌이다가

이야기 나누고 오해 풀고 하는거지!

410 Lugh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8:33

[그러면 탐정 Cloudy로 변신해 보는 건 어떨까]
[도둑 잡는 괴도라던가]

411 Cloudy (EB.SBikg5A)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8:57

>>375
아...그 가그린 주는 건 조심하라고 돌려 말하는 것처럼 보였으려나요,...!
에미리 역시 아직도 커플링 간직하고 있군요ㅠㅠㅠㅠ

>>384
피자?
.dice 1 1000. = 307

엇 왕게임...재밌을지도요?

412 하루주 (ABVAdHu2K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9:35

>>409 그래도 그 카사는 하루를 물 생각은 안 하는 모양이네요, 다행이다

413 카사주 (TFWfa/0Hs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39:40

>>409
후안: 주운 멍멍이가 인간소녀였음 (앞에서 옷도 벗음)
하루: 걱정하던 녀석이 왠 딴 놈 집에 가서 애완동물이 되어있음
카사: 아직도 빡쳐있는 상태에서 강제로 만나게 됨

...으로 셋 다 멘탈 터지는 상황인데요???!!

414 다림-성현 (MpzyA4P0tw)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0:00

A모드
아가페>(필요하다면 에로스)>필리아, 스토르게>>에로스(필요없을 때)>마니아

B모드
마니아>>(필요에 따른 에로스)>>>아가페>필리아, 스토르게

대애충..?

415 바다주 (MLHA7lDLJ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0:04

바다는 마니아지 🥰🥰🥰🥰🥰🥰🥰

416 카사주 (TFWfa/0Hs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0:14

>>412 물기 싫으니까 튀었죠!

아니 근데 난 하루의 힐링을 보고 싶었는데 (멍-

417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0:21

>>413
근데 팝콘각 보기엔 좋은 일상이다...

418 후안주 (D3gmZBsV3E)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0:52

>>413
... 갈라진 땅도 비온 후에 굳는거야

419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1:13

왕게임 수요가 좀 있는 거 같은데
관심 있는 사람은 이 레스에 앵커좀-

420 하루주 (k6lnsg.s9M)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1:44

>>416 하루의 힐링은....

421 가람주 (t4e.TwFV3U)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1:56

서가람:
316 생부에 대한 생각
1 아부지(이종족 번개댕댕) 꼬리 머리카락 털 귀 전부다 짱부드럽다. 그래서 아부지가 쓰는거랑 같은 샴푸 써봤는데 별 효과 없어서 이게 이종족(진짜)와 이종족(하프)의 차이인가.. 생각중
2 아부지는 왜 이종족에 영물칭호까지 달고있으면서 어무니한테 졌을까
그리고 왜 자꾸 혼나면서 살까
아빠 불쌍해
3 아부지 큰댕댕이로 변하면 털에 파묻혀있기 짱조음
정전기도 조음

262 무례함과 예의바름 중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가람은 예----의바름입니다. 무례함을 보인다면 일부로 띠껍게 굴고싶어서 틱틱거리는것

343 그에게 의미있는 장소는?
음..으음... 아직은 없으려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22 에미리주 (KK0vBLvCos)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2:13

흑나비ed 에미리 예상해보자면...이렇게요
에로스=마니아>>필리아=아가페>스토르게

>>415 (대충 베리굿이란 애옹)

423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2:50

헉 바다 마니아에용...??

424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3:53

>>421 물려받지 못한 털결의 재능... 헉 저도 파묻힐래요(감전)
예의-걸
어딘가 생기길 바래용!

425 이성현-다림 (/83YR4E2Mo)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3:57

"음......."

이 친구도 굉장히 사연이 많은 친구에 속하는 모양이나 보다. 나는 별 문제 없이 정상적인 가정사를 가졌지만 여기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 있으니까
내가 이해 해준다거나 공감 해주는 건 못하지만 같이 이야기 정도는 해줄 수 있다.

"여 움집에 짚 뭉치가 있긴한데 환자 보고 앉으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여기 주인 아저씨한테 말해서 건물에라도 들어가실래요?"

어린 여자애가 다쳐서 잠깐 쉬뎄다는데 거절 할 사람은 거의 없겠지!

426 후안주 (D3gmZBsV3E)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4:09

왜 학원도 와서 호호호 학생물! 성장! 열혈! 판타지! 모험!
이 아니라 배반! 다툼! 싸움! 유혈과 유열!

을 하고 있어??

427 가람주 (t4e.TwFV3U)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5:15

>>426 왜냐면...그게...재밌으니까..★
>>424 가람이도 성체 되면 털 보드랍보송보송 해질거에요
사실 트리트먼트 잘 안해서 그래요
가람: 귀찮아 그거

428 카사주 (TFWfa/0Hsc)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5:42

>>426 그러게요 (먼산
>>419 미!!!!!
>>420 ;(

429 청천주 (EB.SBikg5A)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5:43

>>389 저도 매우 오예인데...
지금도 좋습니다만 참고로 평일 낮에는 제가 못옵니다!!

>>390 으악 에미리ㅣㅣㅣㅣㅠㅠㅠㅠㅠ

>>394 청천이는 필리아랑 스토르게 빼고 다 거를 것...
왜냐면 청천주피셜 우정이나 가족애 외의 것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면 이렇게 된다더라!하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 아는데 뭔가 마음으로 받아들이기엔 이해불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충 사실 오너가 연플을 하기 싫어서 이렇게 짠 거란 애옹...)

430 성현주 (/83YR4E2Mo)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5:48

>>426
싸움! 좋다!

431 지아주 (KYml5GyKvg)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6:00

"괜찮아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건...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정도 귀찮음을 동반하기 마련이잖아요?"

저는 그런 귀찮음이라면 오히려 환영이에요, 짧게 덧붙이며 하루양이 내온 쿠키 하나를 집어들어 입에 넣었다. 그럭저럭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디저트의 역할에 충실한 그런 정도의 쿠키여서 커피랑 마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되었다.

"그러니까 하루양, 너무 부딛히는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해요. 부딛히지 않으면, 결국 전해지지도 않아요."

이건 순전히 내 경험에서 오는 말이었다. 내가 부딛히지 않고 마음을 닫고 회피만 하던 중학생 시절, 그때의 나는 정말이지 끔찍했으니까. 그래서 더더욱, 하루양 같은 사람이라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했다.

"저도, 부딛히고 깨져가면서 배운 교훈이에요."

입가에 미소가 살짝 걸렸다.

432 에미리주 (KK0vBLvCos)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6:21

>>419 🤚

433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6:31

>>426 그러게용

434 가람주 (t4e.TwFV3U)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6:48

필리아(우정) 에로스(연정) 스토르게(가족애) 마니아(집착) 아가페(헌신)

으음...
스트로게, 필리아 > 에로스 >>>>>> 아가페/마니아

435 지아 - 하루 (KYml5GyKvg)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6:49

"괜찮아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건...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정도 귀찮음을 동반하기 마련이잖아요?"

저는 그런 귀찮음이라면 오히려 환영이에요, 짧게 덧붙이며 하루양이 내온 쿠키 하나를 집어들어 입에 넣었다. 그럭저럭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디저트의 역할에 충실한 그런 정도의 쿠키여서 커피랑 마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되었다.

"그러니까 하루양, 너무 부딛히는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해요. 부딛히지 않으면, 결국 전해지지도 않아요."

이건 순전히 내 경험에서 오는 말이었다. 내가 부딛히지 않고 마음을 닫고 회피만 하던 중학생 시절, 그때의 나는 정말이지 끔찍했으니까. 그래서 더더욱, 하루양 같은 사람이라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했다.

"저도, 부딛히고 깨져가면서 배운 교훈이에요."

입가에 미소가 살짝 걸렸다.

436 나이젤주 (sWWi7TKWSk)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7:06

왕게임 수요: 에미리주 카사주 나

437 가람주 (t4e.TwFV3U)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7:33

가람주는 다시 게임하러 뾰로롱

438 다림-성현 (MpzyA4P0tw)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7:53

"이것저것 많이 다르니까.. 오길 잘했다. 싶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니까요"
같이 이야기 나눠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2월달에 푸릇푸릇이면 아마 보리일까..? 라며 밭을 봅니다. 그러다가 짚뭉치가 있다는 말에

"짚뭉치 정도면 충분해요. 흙바닥만 아니면야.."
이래저래 안에 들어가는 건 너무 간 것 같고.. 라는 말을 하며 조금 웃습니다. 성현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번에 소파 낚은 건 폐기물신고 잘 들어갔을 거고. 라는 가벼운 화제를 꺼냅니다.

"아는 분의 환영이라서 좀 놀랐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말일까요?

439 하루주 (KxldzpX6RE)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8:06

>>436 당장 오늘 하는 건 힘들지만..

440 다림주 (MpzyA4P0tw)

2021-04-04 (내일 월요일) 22:49:14

>>419 아. 발견 못했다. 저도 손.. 슬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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