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89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44 :: 1001

◆c9lNRrMzaQ

2021-04-02 00:03:13 - 2021-04-02 17:25:20

0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00:03:13

" 이상하군. 난 여기 있는 누구도 내 허락 없이 땅을 밟아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호라. 자살 희망자들이셨어? 좋지 좋아. 전부 역병과 벌레 속에서 마지막 고통을 토해내다 비참히 죽도록 해주지. "
- 검은 역병의 하사르, 게이트 '봉천신군'을 클리어하며.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339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09:36:21

저야 환영이지만 캡틴이 버티실 수 있으시냐가 관건임다
몸 챙기셔야...

340 지아주 (JyVFm5Sc6I)

2021-04-02 (불탄다..!) 09:36:37

??? 머선일이고...

341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09:36:59

캡틴 몸이..

342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09:37:53

오늘도 일단 자고 일어나는 시간에 시작할거심.
졸려..

343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09:39:0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344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41:47

[물론이에요.]

Lugh로 보낼 뻔한 답장을 취소하고 재빨리 본계인 Nigel로 보낸 나이젤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침이라 정신이 없는 걸까. 알람만 맞춰 놓으면 일찍 일어날 수 있는데 알람을 맞추는 걸 깜빡한 어제의 자신에게도 죄를 부가하기로 했다. 그래도 빨리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천운이었다.

일어나서, 바닥에 대충 널브러져 있는 것들을 피해 걷다가(평소에도 이렇지는 않다. 정리하는 걸 깜빡해서 오늘만 이렇게 더러운 것이다), 밀어서 여는 옷장 앞에 도착했다. 오늘의 차림은... 셔츠 위에 검은 후드집업에 검은 바지, 이렇게 말해도 그냥 교복 베이스인 옷이었다. 와! 맨날 입고 다니는 거! 옷 좀 사라 이 교복맨!!

"지훈 씨, 안녕하세요."

약속 시간까지 10분 정도 남았을 때, 후드를 쓴 나이젤이 평소처럼 느긋한 미소를 띈 얼굴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근데 어째서 지훈씨가 먼저 도착해 있는 거지. 설마 약속시간을 헷갈렸나, 그럴 리도 없고 그렇지도 않은 걱정이지만 순간 그런 생각을 할 뻔했다.

"많이 기다리셨나요?"

34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42:40

●▅▇█▇▆▅▄▇

캡틴 요즘 몸상태가...

34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49:15


갑자기 지훈 vs 에미리 코펩대전을 보고싶다

347 지훈 - 나이젤 (SrGWYAmeFQ)

2021-04-02 (불탄다..!) 09:54:26

지훈은 느긋하게 나이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령 오늘 놀러가서 뭘 할지, 라던가.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젤의 모습이 저 멀리에서 보였을까.

" 오랜만이야. "

짧게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렇게 오랜만...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못 본지 꽤 된건 맞으니까. 많이 기다렸냐는 물음에는 살짝 고개를 내젓더니

" 별로. 애초에 기다리는 건 좋아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

라고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건 진심이었으니까. 사색에 잠긴다던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던가, 단순히 자신이 누굴 만나게 될지를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던가.

" 그럼 가볼까. 놀이공원에 사람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최근에 생긴 놀이공원 티켓 두 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자신의 친구중에 시간이 나는 나이젤에게 함께 놀이공원에 가자고 제안했던 것이었겠지. 지훈은 살짝 기지개를 피고는 나이젤을 흘끔 바라보았다. "가자." 라고 고갯짓을 하고는 그대로 나이젤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던가.

348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09:55:58

>>346 앗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요..! 근데 지훈이가 개그에는 안 맞는 캐릭터성이라 아쉽...

349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09:57:33

냥 냥 냐냐냥 냐냐냐냥

350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09:58:29

? 아니 냥냥춤 영상 틀자마자 캡틴이 ㅇ냥냥해서 깜짝이야

351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00:56

캡틴의 냥냥이라니 이건 귀하군요...

352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04:02

갑자기 영웅들에게 네코미미 복장 입혀보고 싶다
구체적으로는 서유하라던가(?)

353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10:05:20

키가 키니까 예쁘긴 하겠다

354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06:56

키 크고 예쁘고 짱쎈 누나캐가 네코미미 복장 입는다는 것만으로도 갭모에로 죽을 것 같다 냥냥도 해줬으면(사심)

35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08:11

서유하의 냥냥 이건 귀하군요

356 이하루주 (U9Q.hcIxVk)

2021-04-02 (불탄다..!) 10:08:50

하루의 양갈래 냥냥 네코미미

357 가람주 (wlBXoeMCMU)

2021-04-02 (불탄다..!) 10:09:57

(심쿵사 스택 쌓이는중)

358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10:10

>>356 매력 A의 양갈래 냥냥 네코미미?
전방위 매혹 공격인가??

359 이하루주 (U9Q.hcIxVk)

2021-04-02 (불탄다..!) 10:11:29

😎

360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10:14:43

레베카 정규 1집 Devil Girl 의 엘범 사진.

361 나이젤 - 지훈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15:32

"오랜만일까요?"

나이젤은 마지막으로 지훈을 언제 만났던가 떠올렸다. 하지만 오너가 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다...! (검색중) (완료) 마지막으로 만난 게 술팟인가? 그럭저럭 오랜만... 일지도.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싫어지는 이유는 원하는 일이 오기 전의 쓸모없는 시간, 이기 때문이라면... 지훈 씨는 그 시간에 무언가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걸까요."

희미하지만 웃음을 받았단 것도 모른 채, 나이젤은 그런 질문을 던졌다. 상대가 제시간에 나와줄 거라는 믿음도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으려나? 같은 생각.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던져 본 말이었겠지.

"놀이공원..."

나이젤은 같이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감상을 떠올렸다. 학원섬에 그런 곳도 있었던가, 하고. 관심없는 것은 잘 모르고 알아도 잊어버리곤 했으니 알 리가 없었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도 있었을까. 가자며 이끄는 지훈의 뒤를 따르며 손가락으로 후드를 내렸다.

362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15:35

그래서 콘서트 티켓 얼마라구요??????

363 이하루주 (U9Q.hcIxVk)

2021-04-02 (불탄다..!) 10:15:36

와! 대스타

364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10:16:16

1만 GP던가..

365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17:05

답레는 쉬는시간이나 널럴할 때 드리겠슴다!!

>>364 비싸(비싸)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을 것 같다

36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17:08

의념인 빛으로 빛나는 네코미미를 구현해서 매력 A의 '빛'나는 매력을 널리 퍼트려 도발 효과를 준다!
...같은 기술은 없으려나요😎

>>360 헉 레베카 예쁘다! 뭔가 옷 때문인지 이국적? 인외적? 같은 느낌도 들고...!!

36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17:24

>>365 편할때 주세용~~

>>364 비싸!!

368 이하루주 (U9Q.hcIxVk)

2021-04-02 (불탄다..!) 10:18:10

>>366 55

369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24:23

레베카 콘서트 꼭 가보고 싶다...
그러고보니 언제 온다고 했죠??

370 지아주 (JyVFm5Sc6I)

2021-04-02 (불탄다..!) 10:24:52

장비를 좀 싼걸로 사고 레베카 콘서트에 1만을 태워...?

371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25:54

레베카 콘서트는 can't 어쩔...

372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26:39

돈이...돈이 없다...

37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28:59

아ㅋㅋ 돈정리 좀 해야하는데
내가 얼마를 가진지 몰라

374 이하루주 (U9Q.hcIxVk)

2021-04-02 (불탄다..!) 10:35:49

하루의 잔고 단 0

375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35:58

아니
캡틴 왜 안자요

376 ◆c9lNRrMzaQ (xLGpmpvtXA)

2021-04-02 (불탄다..!) 10:41:07

이건은 젊반

377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41:12

잔다면서! 잔다면서!!

378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41:33

>>376 헉 검성님(일단 저장)

379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42:03

젊반이다!!!!!!!
검성님 잘생겼다 아니 잘생겨서 검성인가?(?)

>>377 (대충 째트킥 콘)

380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43:54

(혹시 캡틴 가능하시다면 서유하 픽크루도 좀...)(굽신)

와 쉬는시간! 답레!

381 성현주 (ZiS9ACbEfw)

2021-04-02 (불탄다..!) 10:44:42

힘과 외모가 비례하는 세상

382 이름 없음 (XaIhKUJgWc)

2021-04-02 (불탄다..!) 10:44:58

갱신.
뭐야 왜 안자...?

383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45:36

●▅▇█▇▆▅▄▇
그래 나야 맨날 이렇지... 자기 괜찮다 안 병약하다 안 아프다 건강하다 정상적이다 오늘 진행쉰다 같은 거짓말에 속으면서 떡밥 나오면 헬렐레팔렐레 하는 입만 걱정꾼... 젊반 묶음머리 보고싶다...

384 지훈 - 나이젤 (SrGWYAmeFQ)

2021-04-02 (불탄다..!) 10:48:10

" 오랜만이지. 저번에 술 마시고 나선 못 마주치기도 했고. "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까지나 지훈이 입장에서 오랜만일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으니까 넘어가기로 하고. 지훈은 나이젤의 물음에 뭐라고 설명할지 고민하는 듯 잠시 그를 빤히 들여다보다가

" 누군가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쓸모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그런 거 아닐까. "

어깨를 으쓱였다. 생각해보면 그랬다. 그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이는 시간에 대해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더 큰 즐거움을 위한 투자일 뿐이었다. 또한 그것이 그저 투자를 위한 버려지는 시간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았다. 나이젤의 말처럼 자신은 그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었으니까.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학원섬 내의 놀이공원이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은 감상이 들긴 했지만 아무려면 뭐 어떤가.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 나이젤은 뭐부터 탈래. "

첫 선택권은 그에게 넘겨주겠다는 듯 그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385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48:40

>>381 팩트)임

386 나이젤주 (aiC2TgOK2M)

2021-04-02 (불탄다..!) 10:51:43

스테이더스(올리기 어려움)
매력(하지만 영웅급은 최소 A)

387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53:12

불공평...하다...

388 이하루주 (MjhzMh.wVs)

2021-04-02 (불탄다..!) 10:54:04

매력도 올리고 싶은데 말이에요

389 지훈주 (WovVzTwKVc)

2021-04-02 (불탄다..!) 10:55:32

하루 올릴 필요 있나요(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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