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76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38 :: 1001

◆c9lNRrMzaQ

2021-03-27 23:51:38 - 2021-03-29 01:10:07

0 ◆c9lNRrMzaQ (Ir73vdwH7U)

2021-03-27 (파란날) 23:51:38

나는 영웅이 되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박수와 환호 소리, 나에 대한 칭찬을 늘여놓는 매스컴, 모두가 영웅이라 추켜세우는 박수. 나를 사랑하는 사람까지. 분명 행복해야 마땅할 삶이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는 영웅으로의 삶보다 과거의 그 삶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소시민다운 생각이었다. 소년은 나를 보며 말헀다. 이제 행복하지 않아? 모든 것을 다 가졌잖아. 나는 답했다. 모든 것을 가지긴 했지. 나 스스로를 빼고 말야. 소년은 그때서야 꺄르르 웃으며 날 바라봤다. 바-보. 그걸 이제 아셨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84 카사주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0:43:44

>>80 !!!!!!! (팝콘

85 화현주 (OoCb5s0ym2)

2021-03-28 (내일 월요일) 00:44:11

>>73 목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86 청천주 (wBA7PYESC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44:16

>>82 아하...! 그렇군요! 음 하긴 화력이 엄청나서 저도 두세번 정도 찾는데 애먹었어요..이해합니다...!

87 진석주 (N0BTnokZF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48:32

광장...
무슨 핑계를 대고 데려가는게 좋을까... (기대

88 성현주 (ml22GXF.V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48:49

그냥 놀러가자고 해요!

89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49:00

(성현주의 영압이 사라져서 시무룩하는 중)
(노아랑 함께 광장으로 가는 진석이를 기대하는 중)

90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0:12

>>87 (대충 발린 다음에 잠깐 바람이라도 쐬자고 같이 가자고 하자는 내용)
(부끄럼타지 말고 할 말 없으면 그냥 노아야 광장가자 따라나와줘 라는 말만 해도 캡틴에몽이 어떻게든 해줄거란 내용)
(이건 내 생각에 캡틴이 숟가락을 떠먹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수액꽂는 내용같다는 내용)
(대충 노아진석으로 김칫국 마시는 내용)
(대충 노아 찬양하는 내용)

91 성현주 (ml22GXF.V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0:14

>>88
까짓거 쉬어요!

92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1:53

>>91 앗 그래도 괜찮을까...? 타인의 강압 없는 순수한 의지 맞지?
그러면 같이 관전이라도 할래...?

93 ◆c9lNRrMzaQ (7g/0tdXX4w)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1:57

누구로 하지

.dice 1 5. = 2
1~2 신한국
3~4 마도일본
5 UGN

94 청천주 (wBA7PYESC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2:25

>>93 ?????

95 카사주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2:33

>>93 ?????!????????!?

96 지아주 (CjpgHwoVzw)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2:55

>>93 ?????????????

97 진석주 (N0BTnokZF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2:57

...?!

98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2:58

>>93 ???????????????????

99 지훈주 (TLjkKTSWl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3:54

(자다깸)

100 화현주 (OoCb5s0ym2)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4:29

마왕 강림 막 이런 건 아니지?

101 바다주 (7y.bX3KfS2)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5:21

카사 시점에서 바다는 이렇게 보이고 있어용!!

102 청천주 (wBA7PYESC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5:29

저는 그보다 누구쪽인지가 신경쓰입니다...

103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6:02

>>102 진석이 쪽 아니에옹??

104 ◆c9lNRrMzaQ (7g/0tdXX4w)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6:09

신 한국 국방장관 적룡제..?

105 청천주 (wBA7PYESC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6:36

>>101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직접 그리신 거에요?? 잘 그리셨네요...!ㅋㅋㅋㅋ

106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6:51

>>104 ????????????????????????!

107 지훈주 (TLjkKTSWl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7:17

(뭐지 누구지)

일단 느지막히 답레 가져옴다..

108 청천주 (wBA7PYESCs)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7:58

아니면 대련부 쪽에 누군가 있는 걸까요...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분이 아프란시아에 오실 이유가 있으려나요 청천이는 아니겠지!

109 카사주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8:10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로 부터가 그 말이었구나!!!!
그러면 그쪽으로 향해 주먹을 날린다는 걸로 수정하마! 바다 머리는 멀쩡하고 철장에 날리는 거라 카사 주먹만 터지겠지만!

110 진석주 (N0BTnokZF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8:32

극방... 장관...?!

111 성현주 (ml22GXF.V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8:34

>>92
예압

112 진석주 (N0BTnokZFU)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8:49

국방... 장관...?!

113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8:54

카사의 주먹 Rip.I.P

114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9:12

>>110-112 (놀림)

115 카사주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0:59:36

다음에 양 손 다 부서줘 붕대 칭칭 감은 걸로 뵙겠습니다

116 카사주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0:00

>>110 (놀림

117 바다 - 카사 (7y.bX3KfS2)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0:46

" 혼령? "

카사의 냥냥펀치에 바다는 잠시 케이지에서 거리를 벌렸다. 평소라면 절대로 피할 수 없을 속도의 펀치! 하지만 눈도 가리고 두려움에 몸이 경직된 카사의 움직임은 바다에게 간신히 피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혼령. 혼령이라. 주인공은 바다를 혼령이라고 생각하는걸까. 그러면 안 돼! 기껏 쌓아둔 인지도가 귀신의 것이 되어버리며누실제로 영향을 주고받을수가 없어진다! 나중에 모르는 무덤에 제사를 지내고 바다를 깔끔히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바다는 두 눈을 땡그랗게 뜨고는 카사를 바라보았다.

" 나를 봐. "

어, 거꾸로 뒤집혀있어서 목소리 걸걸하네.

" 나는 혼령따위가 아니야. 나는 진짜야. "

그리고 천천히 케이지 안으로 손을 뻗어 카사를 만지려고 했다. 하필 케이지를 만지느라 차갑디 차가워진 손 끝으로... 천천히....

118 ◆c9lNRrMzaQ (7g/0tdXX4w)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1:12

다먹음! 나메 올려!!!!

119 성현주 (ml22GXF.VU)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1:24

데이트 구경!!!!

120 에릭주 (.MLaAhj9Q2)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1:35

구경!!

121 화현주 (OoCb5s0ym2)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1:41

왤케 빨리 드세요! 치킨 한 입에 30번 씹기 전까진 삼키기 금지

122 카사주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2:31

벌벌 떨며 모르는 무덤에 제사지내는 카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3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2:32

나 를봐 나 는혼령따 위 가아니 야.나는 진 짜야

124 이청천 (wBA7PYESCs)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3:16

괴도 클라우디에게 어울릴 법한 연극부나 파쿠르부 같은 걸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부원은 받지 않는 걸까. 그런데 마지막, 뭐야? 청천은 '인간사회화이상연구부'라는 이름을 보고 움찔한다. 뭔진 모르겠지만 다가가서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남은 곳들 중에서는...대련부 쪽으로 가볼까.

#살금살금 대련부를 염탐하듯 살펴봅니다.

125 서진석 (N0BTnokZFU)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3:18

잠시 뒤, 노아는 아직도 졸린듯한 눈을 하고 나타났다.
어쩌면 얘의 24시간은 삼등분이 가능하지 않을까. 잠 12시간, 게임 6시간, 빈둥대기 6시간...

...나도 별 다를 바 없지만.

"어서와. 자다 왔어?"

노아는 수영부지만, 내가 여기 부원이니까 타 동아리 견학이라는 명분으로 같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사람도 없고.

그러고서는 자연스레 게임기의 컨트롤러를 내민다.

오늘만은 그래도 처참하게 패배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달라. 어제의 내가 아냐.

이번에 고른 게임은 FPS 게임이다. 그것도 '고전' FPS.
고전과 슈팅! 내 전문이나 마찬가지다. 그렇담 어디 오늘도 처참하게 깨져볼까!

#게임 스타트.

126 진석주 (N0BTnokZFU)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3:35

다시한번 보기 편하게!

127 성현주 (ml22GXF.VU)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3:51

어떻게 하면 고블린을 죽일수 있을까....파워맨인데 파워하지가 않아 흑흑

128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4:20

>>127 단검이라도 있는데 드릴까용

129 에릭주 (.MLaAhj9Q2)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4:38

>>127
파워맨인데 파워하지가 않아..흑흑 특) 고블린을 짖이겨 버림

130 나이젤주 (6iSLnJH/mI)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5:05

>>129 다)팩트

131 지훈주 (PljwO3VAtc)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5:18

(머선일이여)

132 성현주 (ml22GXF.VU)

2021-03-28 (내일 월요일) 01:07:17

>>128-129
흠흠....

133 카사 - 바다 (EmyhCdncQk)

2021-03-28 (내일 월요일) 01:11:16

뉴턴에 법칙에 따르면 한쪽에 힘을 가하면 똑같은 정도의 힘을 되 받는 다고 하던가 말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여튼 철장에 펀치를 세게 날리면 셀수록 그 만큼의 고통이 동반한다는 소리다.

"으아!!! 으아!!!! 으아아아!!!!"

무서워서 비명을 지르고 철장에다 펀치를 날린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손이 부숴진거 같다. 부러진게 아니라 부숴진 느낌이다. 눈물이 찔끔 맺히며 카사는 두손을 부여잡았다. 끄아아아

무력화되었다는 깨달음 때문일까. 뱀의 눈이 커지자 딱딱히 굳는다. 저거 사냥하겠다는 신호인데?! 거기에-

- ...나를 봐.....

낮게 샥샥이는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혼령.

- ..........나는 진짜야.....

"아아ㅏ아ㅏ!!!!!! 끄아ㅏ아아ㅏ악!!!!!!끄아!!!!!!"

멀쩡한 바다의 청각이 대단하다.
톡, 손이 닿은 지점으로 부터 찌르르, 온 몸에 소름이 났다. 저건 「인간이 아니었다.」 저렇게 차가운 것이 살아있는 생물일리가 없다!!!!
(착각이다. 본디 체온이 높은 카사라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

"으앆!!!!끄아!!! 끄아아앙ㅇ!!!!!!!!"

잠깐만. 얼어붙은 뇌에 아주 작은 활동이 일어난다. 쟤가 나를 얼어붙을 듯한 손으로 만진다. 만져졌다!!!!!! 으아아아ㅏ아아ㅏㅏㅏ!!! 그 말은 뭐냐!!! 나 쟤를 못 만졌는데!!!! 쟤는 나를 만진다!!!!!!! 쉣!!!!!!

"살려!!!!!!!주세요!!!!!!!!!!!!"

134 다림주 (ZUc3L7okLo)

2021-03-28 (내일 월요일) 01:11:32

(머엉)(팝그작하다 잘 것 같은 기분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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