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Ir73vdwH7U )
2021-03-27 (파란날) 03:47:51
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영웅서가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무림비사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869
나이젤주
(/MnJwqaM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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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7:57:47
>>866-867 캡틴:진실입니다
870
후안주
(5xKvHTFXF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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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7:59:08
871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7:59:40
학원섬의 게르마늄 팔찌는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거랑 의념속성 음 이 만든 음이온 침대도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고 캡틴이 그러셨잖아요 그쵸 무림인여러분?? (캡틴:아닌데)
872
나이젤주
(/MnJwqaM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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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05:59
>>869와 >>871은 약팔이 발언이니까 믿으시면 안돼용!
873
바다주
(DNfRzYhi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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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11:10
학원섬의 게르마늄 팔찌는 전게이트적 기대효과를 의념력을 부여하여 실제로 발휘하게 만든 것으로, 과거의 사기 아이템으로 악명 높던 평가를 완전히 뒤짚었습니다
874
다림주
(tQ56EljWhU )
Mask
2021-03-27 (파란날) 18:11:19
미어캣이랑 너구리가 주민인 건 맞긴 하죠..? 아닌가. 제노시아 고교 청소하는 미어캣 졸귀+제노시아 요리부 부장 킹구리.. 이것만 봐도.. 어라. 제노시아 고교는 미어캣과 너구리의 천국? 제노시아 짱이다!
875
나이젤주
(/MnJwqaM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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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12:32
맞다! 제노시아는 미어캣이 있어서 최고! 어느 학교든 있긴 하겠지만... 최초발견임... 아무튼 그럼...
876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18:18
으아아 나는 바다주다
877
지지주
(544r0k.Tes )
Mask
2021-03-27 (파란날) 18:19:02
기절했었나.....
878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20:02
주무세요 지지주
879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20:39
지지주 이름을 자자주로 개명한다 주무세요
880
하란 - 바다
(RXY82NiGTA )
Mask
2021-03-27 (파란날) 18:20:49
쓰다가 문득 두려워졌는데 지금 바다 데리고 도망가면 혼천이일도세놈이 우리 학생 납치했다 하면서 교사들이 쫓아올까용
881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21:21
>>880 아마 그럴 거 같지만 보고 싶네요
882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21:28
>>8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883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23:15
이것이 국제결혼...? (아님)
884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24:03
이차원 결혼.... 언니...
885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24:35
납치혼이 당연시되는 중세인들
886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24:55
역시 무림인
887
하란 - 바다
(RXY82NiGTA )
Mask
2021-03-27 (파란날) 18:25:33
아니 이세계납치가 아니라ㅋㅋㅋㅋㅋ 사람 없는 다른 곳으로요...ㅋㅋㅋㅋ
888
에릭주
(5.3EJHqucs )
Mask
2021-03-27 (파란날) 18:25:38
역시 무림인
889
지지주
(544r0k.Tes )
Mask
2021-03-27 (파란날) 18:26:32
(팝콘) >>878-879 나갈 곳이 있는 것...
890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26:46
부캡 어서오고
891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27:34
요즘 바다주 자주 보여서 조음
892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28:31
말 없이 일 이주 정도 안보여도 저를 너무 걱정 마세요 언젠가는 돌아온다
893
하란 - 바다
(RXY82NiGTA )
Mask
2021-03-27 (파란날) 18:29:01
"안 집어넣고 뭣 하는.." "야 이놈들아! 지금 구경났느냐?! 절루 안 가?!!" 이런 답답이를 봤나. 벌써 사람들이 뜻 모를 수상한 말을 하면서 모여들기 시작했다. 뿔을 감추는 건 이미 늦었다. 나는 머잖아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겠지만 이 파랑 소저는 평생을 사냥꾼들에게 쫓기면서 살아야겠구나. 통탄할 일이로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금 당장을 벗어나게 해 주는 것이 끝이리. [교룡검법 제 8성: 승천형] 높게, 높게 뛰어올라 일단 사람이 없는 곳으로 피하자고 그녀는 생각했다.
894
에릭주
(5.3EJHqucs )
Mask
2021-03-27 (파란날) 18:29:13
>>890 굴라그로 보내주지
895
김캡 ◆gFlXRVWxzA
(NhMaVhNi2g )
Mask
2021-03-27 (파란날) 18:30:19
홍
896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31:29
>>892 😭🤣 >>894 (회피) >>895 크악 부럽다
897
◆c9lNRrMzaQ
(Ir73vdwH7U )
Mask
2021-03-27 (파란날) 18:31:43
교사진 : (뭐야 이종족 처음 보나!?) 무림인 : 착한 이종족은 이미 내단이 되었습니다.
898
하란 - 바다
(RXY82NiGTA )
Mask
2021-03-27 (파란날) 18:32:09
>>895 마시게따!!!
899
에릭주
(5.3EJHqucs )
Mask
2021-03-27 (파란날) 18:32:12
>>895 재밌게 놀고오세요~
900
바다 - 하란
(DNfRzYhi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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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32:28
" 뿔을 어떻게 집어넣어요! " 혼천이일도세인은 영문모를 소리를 크게 소리치며 바다를 꾸짖었기에 바다는 보기 드물게 목소리를 높이며 반항을 했으나 이류 초입에 머무는 나약한 가디언 지망생은 일류 극에 다다른 하란의 손짓에 저항할 수 없었다. 나약한 렌서 살려. 아빠 보고싶다. " -!!! " 슝, 하고 몸이 뜬다. 하늘 높이 몸이 뜬다. 바다를 강하게 붙잡은 하란과 함께 하늘을 나는 중이다. 비명은 간신히 지르지 않았지만 머리가 핑글핑글 돌기 시작했다. 이게 머선 129....
901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33:49
바다가 의념기를 써서 하란이를 역으로 보쌈하면 해결(?)
902
지지주
(544r0k.Tes )
Mask
2021-03-27 (파란날) 18:34:57
부럽다...! 살아있는 내단 = 이종족
903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35:29
리빙 내단 - 이라기에는 단전조차 없었다
904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36:37
https://youtu.be/l2UiY2wivTs 비오는 날에 레몬트리 들어주세용
905
지원 - 나이젤
(USG4qxAd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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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40:57
"...마냥 짓궂으신 분은 아니셨나보네요. 못 받아드릴 정도의 짓궂은 장난은 아니었으니 봐드릴게요." 약간 미안한 듯한 웃음을 보자 살짝 의외라는 표정을 짓던 지원은, 어느새 부드러이 웃음짓더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상대가 끝까지 짓궂었다면 조금 화가 났을 법도 하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고. "그런가요? 하지만 기교는 몰라도 신체만 상당히 좋네요, 당신들. 대부분 이런 거려나요." 흐응- 하는 소리와 함께 나이젤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후하게 쳐준 평가기는 해도, 결코 빈말은 아니었다. 나이젤이 채찍을 올리며 묻는 말에 지원은 그저 헤실 웃으며 무언의 긍정을 보낼 뿐이었던가. "어느 쪽이든 좋아요. 그리고..." 지원은 자신이 받은 검을 집어넣고는 평범한 검을 빼들었다. 나이젤을 어딘가로 이끌듯 발걸음을 옮기며 그를 흘끔 바라본다. "대련을 요구했던 상대에게 실망할 만큼 무례한 사람은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어깨를 으쓱이며 당연하다는 듯 말해보였을까.
906
지지주
(544r0k.Tes )
Mask
2021-03-27 (파란날) 18:41:44
아원더 하우 아원더 와이
907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42:41
예스터데이 유 톨ㄷ미 밭더 블루 블루 스카이
908
하리주
(ZClFa/es.M )
Mask
2021-03-27 (파란날) 18:43:46
앤올댓아캔씨
909
하란 - 바다
(RXY82NiG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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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43:50
허리를 붙들고 공중에 뜬 그녀의 눈이 바삐 돌아간다. 그 정원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인적이 없는 곳에 두 사람은 다시 발을 디뎠다. "너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내단 사냥꾼들에게 죽여달라고 그리 뿔을 함부로 내보이는 것이냐!" 아까까진 호칭도 소저에 높임말을 쓰더니, 이젠 '너'에다 어미도 하느냐체로 바뀌었다. 정신이 없는데다 흥분한 것도 있고, 그리고 이 소저는 막 성인이 될까말까 한 정도로 어린 것이 보였으니 말이다. 그녀는 신경질적으로 안 어울리는 토끼모자를 벗었다. 아까 내공을 사용했기에 그녀의 머리 위에도 검붉은 뿔 한 쌍이 돋아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널 보았으니 이제 끝이다! 끝이야! 선계로 줄행랑이라도 치지 않는다면 넌 평생을 쫓기게 될 것이다!" "나는 머잖아 왔던 곳으로 돌아갈 몸이다만 넌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담 큰 짓을 하는 것이냐!" 아아...이유 모를 불호령이 바다에게로 사정없이 떨어진다.. 키도 바다보다 작아서 올려다보고 있는 게...다리도 하나 없는게...
910
나이젤주
(/MnJwqaM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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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44:24
is just a yellow lemon tree🎵
911
나이젤주
(/MnJwqaMDM )
Mask
2021-03-27 (파란날) 18:45:52
qkq
912
하란 - 바다
(RXY82NiGTA )
Mask
2021-03-27 (파란날) 18:48:08
bab
913
◆c9lNRrMzaQ
(Ir73vdwH7U )
Mask
2021-03-27 (파란날) 18:48:53
즈희 어머니가 저 멀리 해룡이신데요
914
지지주
(544r0k.Tes )
Mask
2021-03-27 (파란날) 18:51:03
(올려다보는 하란이 귀엽다 오신 분들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915
바다 - 하란
(DNfRzYhiY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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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파란날) 18:52:14
정신없이 꼰-쏟아지는 하란의 속사포에 바다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꿈뻑 꿈뻑, 파충류같은 눈만 내보이다가 토끼모자 안쪽에 보이는 검붉은 뿔에 놀랐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용이라니! 살면서 처음 보는, 어머니가 아닌 대화 가능한 용이었다! 이런저런 걱정스러운 말들이 바다에게 오지만 그것이 귀에 들어올리는 만무. 그저 감동과 감격에 천천히 하란의 손을 잡으려 할 뿐이었다. " 와... 와 정말 저 말고도 다른 용이 있었어요! 너무 반가워서 그만...! " 제 감상을 먼저 말 하다가, 빛나는 영성S는 하란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추론해냈다. 아마 상대가 온 세상에서 용이란 평생 쫓기며 사냥당할 운명인가보다. 여기서는 그저 손가락질과, 민간인 주변에는 가끔 있는 살해위협이 있을 뿐이니 이쪽 사정이 저쪽보다 좋다고는 할 수 있겠지. " 크흠, 흠. 일단 오해를 풀어드리자면 저는 제 뿔을 용님 말씀처럼 넣을 수 있는 능력은 없고... 이쪽 세상은 가끔 저를 몬스- 요괴로 오해해서 잡아 죽이려 든 적은 있지만 서류같은걸 보여주면 잠잠해져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 한층 푸근한 얼굴로 웃으며 하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너력했다. 이제보니 참 곱기도 하셔라. 마음씨도 생김세만큼 고우셔서 생면부지에 다시는 안 볼 사람(용)의 목숨도 걱정해주시는걸까.
916
◆c9lNRrMzaQ
(Ir73vdwH7U )
Mask
2021-03-27 (파란날) 18:54:17
팩트 - 애초에 바다는 청월고교 교복을 있고 있어서 다들 신경도 쓰지 않는다.
917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55:13
>>916 살해위협 같은것은 어렸을적 이야기입니다-!
918
바다주
(DNfRzYhiYQ )
Mask
2021-03-27 (파란날) 18:55:52
하지만 GM이 모르는 과거사는 존재하지 않는 과거사다. 파편화된 바다의 과거를 정리해서 보내야..
919
지지주
(0VNPCsXJog )
Mask
2021-03-27 (파란날) 18:55:58
교복 안 입었으면 성학교인줄 알고 경계당했을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