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영웅서가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무림비사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1596247701> [크로스오버/무림비사/영웅서가/육성] 영무도하가 - 3 :: 1001
◆c9lNRrMzaQ
2021-03-26 01:23:09 - 2021-03-26 20:07:40
0 ◆c9lNRrMzaQ (miM28MNhg6)
2021-03-26 (불탄다..!) 01:23:09
548 김캡 ◆gFlXRVWxzA (prmlc0PIJ.)
2021-03-26 (불탄다..!) 15:27:15
>>545 정작 대련을 한 건 무림최고 배분 레벨인 쇼타할아버지엿고...
572 김캡 ◆gFlXRVWxzA (prmlc0PIJ.)
2021-03-26 (불탄다..!) 15:32:35
>>568 현실 : 쇼타
>>569 명장면에 잇는 그거용?
다 쓰고 난 다음에 알아서 봣음
>>569 명장면에 잇는 그거용?
다 쓰고 난 다음에 알아서 봣음
573 강건-후안 (5PvfhS4oz6)
2021-03-26 (불탄다..!) 15:32:44
" ? 싸움이 왜 안나요 ?"
본인과 소속된 문파부터 해서 신정사끼리 밥을 먹다가 작은 싸움이 나는 건 당연한 일인데 이곳은 하나의 소속이라 그런 게 없나보다 싶다가도 같은 소속이어도 싸움 나는 걸 떠올리며 이해 못 한다는 표정을 짓는다
햄버거를 가만히 보다가 위에 있는 빵을 먼저 한입 베어 물고 아래에 있는 야채와 고기를 따로 빼서 먹는다.
천마님 맙소사! 이런 음식은 처음이다
"전 황보건 이라고합니다 소협!"
본인과 소속된 문파부터 해서 신정사끼리 밥을 먹다가 작은 싸움이 나는 건 당연한 일인데 이곳은 하나의 소속이라 그런 게 없나보다 싶다가도 같은 소속이어도 싸움 나는 걸 떠올리며 이해 못 한다는 표정을 짓는다
햄버거를 가만히 보다가 위에 있는 빵을 먼저 한입 베어 물고 아래에 있는 야채와 고기를 따로 빼서 먹는다.
천마님 맙소사! 이런 음식은 처음이다
"전 황보건 이라고합니다 소협!"
574 에미리 - 하리 (cpiDjsbdS6)
2021-03-26 (불탄다..!) 15:32:58
꽤나 긴 설명이 이어졌기 때문에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소저의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소저께서 설명 전에 물어보신 부분에 대해선 그저 입꼬리를 위로 올려보이기만 했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호사가 기질이라, 재밌네요… 굳이 분류하자면 비전투계 능력을 가진 제게 호사가란 어울리지 않은 단어인걸요. 물론 게이트에 갈 때마다 조금 두근거리는 점은 있습니다만 말이어요, 에미리는 싸움을 반기는 게 아니랍니다. 에미리는 그저 얼마나 천박한 싸움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에 조금 기대했을 뿐이랍니다…🎵 저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싸우시는 분들이시니까요? 무공으로 하는 싸움은 과연 얼마나 거칠지요? 말 그대로 피가 튀기고 살이 갈라지는 방식이지 않을까요? 아아, 무척이나 기대된답니다. 저쪽으로 넘어가면 과연 어떤 광경을 보게 될지 말이어요…🎵
“좋은 말씀 잘 듣게 해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저희 식으로 따진다면 UGN에서 주최하는 일반 가디언들의 대련 대회라 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 뭐어, 생각 이상으로 규모가 커서 조금 놀랐사옵니다만…🎵 역시 생도들의 대회는 아니라는 거지요? 비록 소녀는 듣기만 하긴 했지만 무척이나 구미가 당기는 대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사옵니다…🎵 “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학생들끼리 모여서 하는 대항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지라 이게 어른들의 대련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애송이들의 싸움이 아니라는 거지요… 아아, 직접 볼 수 없는게 무척이나 아쉽네요!
“차라면 슬슬 준비가 끝날 때가 되었지요~? 지금쯤이면 거의 다 우려났을 터이니, 소저께선 조금은 마음을 놓고 기다려 주셔도 좋사옵니다…🎵 아, 마침 저기 오시네요! “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점원님께서 트레이를 끌고 와주셔서, 다행히도 소저를 너무 기다리게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곧 다채로운 디저트가 올려져 있는 3단 접시와 찻주전자, 그리고 두 개의 찻잔이 올려졌습니다. 마카롱에 마들렌에 머랭쿠키까지 티타임에 필요한 것은 다 준비되 온 것 같네요! 새삼스럽지만 가게를 잘 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아, 시간은 많사오니 부디 천천히 들으시길…🎵 “
먼저 제안한 사람이 주전자를 드는 게 예의이기에, 저는 잠시 일어나 소저의 찻잔을 먼저 채워드리려 하였습니다. 붉디 붉은 빛깔이 참 맑게도 채워졌습니다... 짐작컨대 아마도 얼그레이일겁니다.
// (대충 묘사가 저 모양이지만 진짜 호사가 아니구 어쩌구)(피의 쉴드중)
호사가 기질이라, 재밌네요… 굳이 분류하자면 비전투계 능력을 가진 제게 호사가란 어울리지 않은 단어인걸요. 물론 게이트에 갈 때마다 조금 두근거리는 점은 있습니다만 말이어요, 에미리는 싸움을 반기는 게 아니랍니다. 에미리는 그저 얼마나 천박한 싸움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에 조금 기대했을 뿐이랍니다…🎵 저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싸우시는 분들이시니까요? 무공으로 하는 싸움은 과연 얼마나 거칠지요? 말 그대로 피가 튀기고 살이 갈라지는 방식이지 않을까요? 아아, 무척이나 기대된답니다. 저쪽으로 넘어가면 과연 어떤 광경을 보게 될지 말이어요…🎵
“좋은 말씀 잘 듣게 해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저희 식으로 따진다면 UGN에서 주최하는 일반 가디언들의 대련 대회라 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 뭐어, 생각 이상으로 규모가 커서 조금 놀랐사옵니다만…🎵 역시 생도들의 대회는 아니라는 거지요? 비록 소녀는 듣기만 하긴 했지만 무척이나 구미가 당기는 대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사옵니다…🎵 “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학생들끼리 모여서 하는 대항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지라 이게 어른들의 대련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애송이들의 싸움이 아니라는 거지요… 아아, 직접 볼 수 없는게 무척이나 아쉽네요!
“차라면 슬슬 준비가 끝날 때가 되었지요~? 지금쯤이면 거의 다 우려났을 터이니, 소저께선 조금은 마음을 놓고 기다려 주셔도 좋사옵니다…🎵 아, 마침 저기 오시네요! “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점원님께서 트레이를 끌고 와주셔서, 다행히도 소저를 너무 기다리게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곧 다채로운 디저트가 올려져 있는 3단 접시와 찻주전자, 그리고 두 개의 찻잔이 올려졌습니다. 마카롱에 마들렌에 머랭쿠키까지 티타임에 필요한 것은 다 준비되 온 것 같네요! 새삼스럽지만 가게를 잘 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아, 시간은 많사오니 부디 천천히 들으시길…🎵 “
먼저 제안한 사람이 주전자를 드는 게 예의이기에, 저는 잠시 일어나 소저의 찻잔을 먼저 채워드리려 하였습니다. 붉디 붉은 빛깔이 참 맑게도 채워졌습니다... 짐작컨대 아마도 얼그레이일겁니다.
// (대충 묘사가 저 모양이지만 진짜 호사가 아니구 어쩌구)(피의 쉴드중)
581 지지주 (O2gzSlQAp.)
2021-03-26 (불탄다..!) 15:34:06
>>568 팩트)임
>>569 봤는데 잘 기억이......
>>570>>571 앗 젠장
다들 어서오세용!!
>>569 봤는데 잘 기억이......
>>570>>571 앗 젠장
다들 어서오세용!!
582 에미리주 (cpiDjsbdS6)
2021-03-26 (불탄다..!) 15:34:26
낮에 쓰는 레스 특) san치 때문에 좋든 싫든 자동으로 원기옥 모아짐
갱신합니다~~!!! Wa!!! 크로스오버 2일차!!!! 😎🎵
갱신합니다~~!!! Wa!!! 크로스오버 2일차!!!! 😎🎵
586 김캡 ◆gFlXRVWxzA (prmlc0PIJ.)
2021-03-26 (불탄다..!) 15:35:05
>>579 초절정 이상이면 뭐어어어 신선이라구우우우 하면서 무수한 대련의 요청하긴 할텐데
비슷한 레벨로 붙으려면 선계 가야돼용
비슷한 레벨로 붙으려면 선계 가야돼용
587 강건주 (5PvfhS4oz6)
2021-03-26 (불탄다..!) 15:35:29
>>583 덤비는 것이 아니라 천마님께서 상대해 주시는거에요!
천마신고 만만세! 천마님은 억억세!
천마신고 만만세! 천마님은 억억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