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영웅서가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무림비사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1596247701> [크로스오버/무림비사/영웅서가/육성] 영무도하가 - 3 :: 1001
◆c9lNRrMzaQ
2021-03-26 01:23:09 - 2021-03-26 20:07:40
0 ◆c9lNRrMzaQ (miM28MNhg6)
2021-03-26 (불탄다..!) 01:23:09
390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3:11:10
A.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기
B.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에 곁에 있지 못하기
이거 한참 고민했는데 못 고르겠어용
.dice 1 2. = 1
하리님의 선택은 비밀보장 됩니다.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B.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에 곁에 있지 못하기
이거 한참 고민했는데 못 고르겠어용
.dice 1 2. = 1
하리님의 선택은 비밀보장 됩니다.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391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3:12:00
>>389 노아 겜순이죠? 대충 둘이서 할 수 있는 무림식 보드게임 같은거 선물했다가 이 게임밖에 모르는 바보! 하고 뺨맞기 어때요!(???
392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3:12:52
>>388 면접은 없네. 자네는 이미 정직원이다 (두둥)(너는 이미 죽어있다)
(생각해본적없음2)
둘 다 광활한 자연에서는 경쟁자뿐....!!!!
은 뻥이고 고영은 비상 먹이 취급...... 늑대 비슷한 강아지는 새끼같다고 좋아함!! 하지만 늑대 안 닮은 강아지 (말티즈, 불독)은 괴기하게 생겼다고 조금 무서워합니닼ㅋㅋㅋㅋ 그래도 두쪽 다 서로 알아가게 하고 사냥 금지시키면 친하게 잘 놀고 지내겠죠! (희망
(생각해본적없음2)
둘 다 광활한 자연에서는 경쟁자뿐....!!!!
은 뻥이고 고영은 비상 먹이 취급...... 늑대 비슷한 강아지는 새끼같다고 좋아함!! 하지만 늑대 안 닮은 강아지 (말티즈, 불독)은 괴기하게 생겼다고 조금 무서워합니닼ㅋㅋㅋㅋ 그래도 두쪽 다 서로 알아가게 하고 사냥 금지시키면 친하게 잘 놀고 지내겠죠! (희망
394 에미리 - 하리 (cpiDjsbdS6)
2021-03-26 (불탄다..!) 03:13:52
“별말씀을요~? 좋아해 주시다니 되려 소녀는 기쁘답니다…소저께서 조금 낯설어하실까 걱정했사와요…🎵 “
아까부터 가는 길에도 무척 놀라하시던 분위기이던데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니 저로썬 잘 안내드린 거 같아 기쁘단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째 차를 기다리는거여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 단어 선택하는데 힘이 풀리는 거 같네요! 조금이라도 실수를 해 번역에 오류가 생겨선 안되기 때문에, 너무 말을 얹지 말고 최대한 조용히 경청을 하다 사건을 언급하실 때 조금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산논검~? 그건 또 무엇인지요? 대항전 같은 건가요~? “
저로써는 마음같아선 조금 소저의 일상적인 얘기를 듣고싶었지만, 역시 본인이 하고싶으신 얘기대로 말씀하시게 두는게 낫겠다 싶어 세 세력이 모여서 실력을 겨뤄보는 거라니 이거 완전 대항전이네요! 저희로 따지자면 다른 아카데미까지 방문하는 거지만 뭐 어떤가요, 비슷하긴 무척 비슷한데요. 더 들어보고 싶을 만큼 흥미롭습니다!
“실력자들이 모여 겨루는 거만큼 흥미로운 게 없사옵니다🎵 무슨 일인지 좀 더 들어보고자 하는데 괜찮으신지요~? “
더 얘기하고 싶으면 말씀해 보시라는 듯 저는 편히 판을 깔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오늘은 좋은 경청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아까부터 가는 길에도 무척 놀라하시던 분위기이던데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니 저로썬 잘 안내드린 거 같아 기쁘단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째 차를 기다리는거여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 단어 선택하는데 힘이 풀리는 거 같네요! 조금이라도 실수를 해 번역에 오류가 생겨선 안되기 때문에, 너무 말을 얹지 말고 최대한 조용히 경청을 하다 사건을 언급하실 때 조금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산논검~? 그건 또 무엇인지요? 대항전 같은 건가요~? “
저로써는 마음같아선 조금 소저의 일상적인 얘기를 듣고싶었지만, 역시 본인이 하고싶으신 얘기대로 말씀하시게 두는게 낫겠다 싶어 세 세력이 모여서 실력을 겨뤄보는 거라니 이거 완전 대항전이네요! 저희로 따지자면 다른 아카데미까지 방문하는 거지만 뭐 어떤가요, 비슷하긴 무척 비슷한데요. 더 들어보고 싶을 만큼 흥미롭습니다!
“실력자들이 모여 겨루는 거만큼 흥미로운 게 없사옵니다🎵 무슨 일인지 좀 더 들어보고자 하는데 괜찮으신지요~? “
더 얘기하고 싶으면 말씀해 보시라는 듯 저는 편히 판을 깔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오늘은 좋은 경청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396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3:16:13
와!!!!! 합격!!!!!!!!!!!!!!!!! 만세!!!!!!!!!!!!!!!!!!!!!!!!!!!!!!!!! (기뻐서 죽음)
그렇죠 경쟁자...ㅋㅋㅋㅋㅋ 고영은 비상 먹이 취급인가요! 역시 카사...(?) 늑대 안 닮은 강아지는 무서워하는군용! 카사한테는 불쾌한 골짜기 같은 그런 느낌일까요...? 아니 그런데 친하게 잘 노는 조건에 사냥 금지 뭐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지당하지 않았으면 사냥했을거라는 뜻인가..... (두렵
>>393 이거다!
그렇죠 경쟁자...ㅋㅋㅋㅋㅋ 고영은 비상 먹이 취급인가요! 역시 카사...(?) 늑대 안 닮은 강아지는 무서워하는군용! 카사한테는 불쾌한 골짜기 같은 그런 느낌일까요...? 아니 그런데 친하게 잘 노는 조건에 사냥 금지 뭐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지당하지 않았으면 사냥했을거라는 뜻인가..... (두렵
>>393 이거다!
399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3:20:07
>>395 (코쓱
>>3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내 사직서 다 갖다 버리기)
사냥 금지권은.. (침묵)
ㅋㅋㅋㅋㅋㅋㅋ사실 어린 하리랑 어린 카사랑 같이 붙여보고 싶어요! 생존집착왕x2가 붙으면 생기는 일.... 고양이랑 댕댕이의 경쟁일까...
>>3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내 사직서 다 갖다 버리기)
사냥 금지권은.. (침묵)
ㅋㅋㅋㅋㅋㅋㅋ사실 어린 하리랑 어린 카사랑 같이 붙여보고 싶어요! 생존집착왕x2가 붙으면 생기는 일.... 고양이랑 댕댕이의 경쟁일까...
400 하리 - 에미리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3:27:10
"대항전? 이 세계에도 그 비슷한 것이 있나 보오?"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던 하리는 큼 소리를 내며 주위를 슬쩍 둘러보더니, 저와 같이 무림에서 넘어온 것 같이 보이는 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물론 괜찮소! 실력자들이 모여 겨루는 거만큼 흥미로운 게 없다... 이제 보니 소저께서도 꽤나 호사가 기질이 있으시오?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은 모양이오."
그렇게 잠시 뜸을 들이며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다가,
"본래 화산파에서는 매년 화산논검을 개최하는데, 아 물론 장소가 화산파이지 주관하는 것은 무림맹이긴 하오. 하여간 본래는 정파끼리만의 축제인데, 단 5년에 한 번씩, 사파와, 마교는 천강단에 한하기는 하나 참전할 수 있게 하오. 화경의 고수들은 참전하지 못하며 초절정과 절정의 고스는 참가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니, 정, 사, 마를 통틀어 제 무명을 널리 떨치고자 가슴이 들끓는 후기지수들에겐 그런 좋은 무대가 따로 없는 곳이오. 올해 상품은 비룡갑이라 하는 물건인데... 이름만 알려져있지 그 정체는 아직 아는 자가 적소. 더군다나 올해는 영 천기가 수상쩍어, 과연 우승자가 나오도록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는... 흡!"
윅기에 있는 내용을 어디까지 적으면 좋은것인가 고민하다 멍하니 게속해서 타이핑해버린 하리주 탓에 하리는 그렇게 설명충이 되고 말았다. 아니 이게 무슨 괴전파란 말인가. 하여간 하리는 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넋놓고 주절거리다 그만 외인에게는 말하지 않을 것이 좋을 듯한 이야기까지 꺼낼 뻔 하였는지 급히 입을 다물었다.
"...그, 차는 언제쯤 나오겠소?"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던 하리는 큼 소리를 내며 주위를 슬쩍 둘러보더니, 저와 같이 무림에서 넘어온 것 같이 보이는 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물론 괜찮소! 실력자들이 모여 겨루는 거만큼 흥미로운 게 없다... 이제 보니 소저께서도 꽤나 호사가 기질이 있으시오?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은 모양이오."
그렇게 잠시 뜸을 들이며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다가,
"본래 화산파에서는 매년 화산논검을 개최하는데, 아 물론 장소가 화산파이지 주관하는 것은 무림맹이긴 하오. 하여간 본래는 정파끼리만의 축제인데, 단 5년에 한 번씩, 사파와, 마교는 천강단에 한하기는 하나 참전할 수 있게 하오. 화경의 고수들은 참전하지 못하며 초절정과 절정의 고스는 참가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니, 정, 사, 마를 통틀어 제 무명을 널리 떨치고자 가슴이 들끓는 후기지수들에겐 그런 좋은 무대가 따로 없는 곳이오. 올해 상품은 비룡갑이라 하는 물건인데... 이름만 알려져있지 그 정체는 아직 아는 자가 적소. 더군다나 올해는 영 천기가 수상쩍어, 과연 우승자가 나오도록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는... 흡!"
윅기에 있는 내용을 어디까지 적으면 좋은것인가 고민하다 멍하니 게속해서 타이핑해버린 하리주 탓에 하리는 그렇게 설명충이 되고 말았다. 아니 이게 무슨 괴전파란 말인가. 하여간 하리는 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넋놓고 주절거리다 그만 외인에게는 말하지 않을 것이 좋을 듯한 이야기까지 꺼낼 뻔 하였는지 급히 입을 다물었다.
"...그, 차는 언제쯤 나오겠소?"
401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3:31:35
>>397-398 500...(공포
그런데 과연 잘 수는 있을까용.... 벌써 3시 30분인 거시에용...!!!
>>399 아 안돼 내 사직서가...(????)
어차피 이벤트성 크로스오버고 하니 나중에 시간되시면 if로 한번...? 아 그런데 어린 하리는 뭔가 너무 도심 속 생존왕이라 자연 속 생존왕(??) 카사랑 몬가 접점이.. 있으려나...?? 싶긴 하네용... 카사 어릴때 종종 인간 사는 곳 내려오고 그랬나용?
그런데 과연 잘 수는 있을까용.... 벌써 3시 30분인 거시에용...!!!
>>399 아 안돼 내 사직서가...(????)
어차피 이벤트성 크로스오버고 하니 나중에 시간되시면 if로 한번...? 아 그런데 어린 하리는 뭔가 너무 도심 속 생존왕이라 자연 속 생존왕(??) 카사랑 몬가 접점이.. 있으려나...?? 싶긴 하네용... 카사 어릴때 종종 인간 사는 곳 내려오고 그랬나용?
403 에미리주 (cpiDjsbdS6)
2021-03-26 (불탄다..!) 03:37:04
(대충 다음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써오겠단 애옹)
새벽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하리주 미리 굿밤 되세요!!👾
새벽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하리주 미리 굿밤 되세요!!👾
404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3:37:15
>>401 !! 그러게요!! 이벤성 크오니까 뭐든 되는 거다!! 원래는 안 내려오지만 IF니까 괜찮죠!! 숲과 도심의 경계심에서 만나는 쪼그만한 생종집착광공즈.... 특기분야도 완전 반대.....
저 뭔가 기대되기 시작했으니 하리주가 책임져 주시죠.
저 뭔가 기대되기 시작했으니 하리주가 책임져 주시죠.
406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3:41:45
>>403 에미리주도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구 좋은 꿈 꾸세요!!
>>404 ?! 어... 어떻게 책임져드리지... 제가 뭐 해드릴 수 있는 건 특별히 없구 나중에 사용할 일상 소재만 열심히 생각해보겠습니다 흑흑 해고하지 말아주세용...(?????
숲과 도심의 경계선에서 만나는 쪼그만 생존집착 광공즈... 아 너무 귀여운데용ㅋㅋㅋㅋㅋ 카사는 숲에 가서 사냥해오고 하리는 도시에서 이것저것 훔쳐오고 구걸해오고 그러려나... 넘... 넘 귀여울 것 같네용 진짜...
>>404 ?! 어... 어떻게 책임져드리지... 제가 뭐 해드릴 수 있는 건 특별히 없구 나중에 사용할 일상 소재만 열심히 생각해보겠습니다 흑흑 해고하지 말아주세용...(?????
숲과 도심의 경계선에서 만나는 쪼그만 생존집착 광공즈... 아 너무 귀여운데용ㅋㅋㅋㅋㅋ 카사는 숲에 가서 사냥해오고 하리는 도시에서 이것저것 훔쳐오고 구걸해오고 그러려나... 넘... 넘 귀여울 것 같네용 진짜...
408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4:01:39
>>406 (심쿵사) 회사가 망할때까지 함께 하는거라구 하리주!!! 완전 귀여워!!!! 잘자고 좋은 밤 꾸시라
410 미호 - 에릭 (9f02DouRrE)
2021-03-26 (불탄다..!) 07:31:42
"에디.. 화투만? 아후후후, 공자님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 것 같네요오ㅡ"
발음을 하려던 너는 미간을 살짝 좁혔다. 이름에 원형이 남아있지도 않았다. 네가 까르르 소리를 내며 웃었다.
"아후후후후ㅡ 그렇지요, 그렇지요오ㅡ 소녀의 성정 때문이랍니다아ㅡ 하고 싶은대로 했더니 이리 불리는 거랍니다아ㅡ"
네가 눈을 곱게 휘어 웃었다. 네 성정을 숨길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애초에 숨겼다면, 너는 망나니가 아니었겠지.
"죽여달라기에 죽이고 마음에 들지 않아, 팔을 분지르고 맛있는 술을 내온다고 했음에도 안 그러했으니 행패를 부렸지요오!"
그것이 일상이요, 새 발의 피였다.
"언니나 오빠, 아버님도 포기한 성정이랍니다아ㅡ 도덕이나 율법 따위를 모두 벗어던지면 되는 것이지요오ㅡ!!"
애초에 윤리가 네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발음을 하려던 너는 미간을 살짝 좁혔다. 이름에 원형이 남아있지도 않았다. 네가 까르르 소리를 내며 웃었다.
"아후후후후ㅡ 그렇지요, 그렇지요오ㅡ 소녀의 성정 때문이랍니다아ㅡ 하고 싶은대로 했더니 이리 불리는 거랍니다아ㅡ"
네가 눈을 곱게 휘어 웃었다. 네 성정을 숨길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애초에 숨겼다면, 너는 망나니가 아니었겠지.
"죽여달라기에 죽이고 마음에 들지 않아, 팔을 분지르고 맛있는 술을 내온다고 했음에도 안 그러했으니 행패를 부렸지요오!"
그것이 일상이요, 새 발의 피였다.
"언니나 오빠, 아버님도 포기한 성정이랍니다아ㅡ 도덕이나 율법 따위를 모두 벗어던지면 되는 것이지요오ㅡ!!"
애초에 윤리가 네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417 김캡 ◆gFlXRVWxzA (cO9mOWYCz2)
2021-03-26 (불탄다..!) 09:36:19
내 이름은 김캡틴.
오늘 오른손깁스와 실밥을 제거하는 남자다.
으앙 아프겟죵??? 무서운것
오늘 오른손깁스와 실밥을 제거하는 남자다.
으앙 아프겟죵??? 무서운것
418 나이젤주 (/LYzSJ7wpo)
2021-03-26 (불탄다..!) 09:39:17
김캡틴 파이팅
>>413-415 열면 폭발한다는 점까지 어디하나 완벽하지 않은 점이 없는데요
>>413-415 열면 폭발한다는 점까지 어디하나 완벽하지 않은 점이 없는데요
421 김캡 ◆gFlXRVWxzA (cO9mOWYCz2)
2021-03-26 (불탄다..!) 10:09:16
무림외노자를 봣어용
1년 내공에서 2년내공이 되어 기뻐하는 주인공
그리고 90년 내공을 가진 누군가가 떠오름
1년 내공에서 2년내공이 되어 기뻐하는 주인공
그리고 90년 내공을 가진 누군가가 떠오름
425 강건주 (gN6L5rw.Qw)
2021-03-26 (불탄다..!) 10:19:19
요즘 무림서부를 보는데 서부 감성과 무협이 잘 살아있는 소설이라소 만족중
>>417 저어도 다리 부러졌다가 깁스랑 실밥 제거 했지만 그 과정 자체는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다친 부위가 엄청 아팠지 ...
>>417 저어도 다리 부러졌다가 깁스랑 실밥 제거 했지만 그 과정 자체는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다친 부위가 엄청 아팠지 ...
430 에릭 - 미호 (NJJOgQ.lFE)
2021-03-26 (불탄다..!) 10:33:08
" 아..넵. 편하게 불러주시면야 공자든 아무개든 좋습니다. "
에릭은 물을 마시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게이트에 떨어져 죽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밥도 얻어먹을 수 있다니..그렇게 상황이 나쁜 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눈앞의 여식은 친절하여 자신에게 도움을 주
" ..네..? "
소저의 성정 고백에 에릭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파르르 떨리는 눈과 뭘 들었는지 의심하는 귀가 비현실적인 말에 어지럽게 만든다.
내가 아는 여자와 비슷한 느낌이 든 것은
아무래도 직감이 외치는 경고였을지도 모른다.
이 여자는 위험하다.
" 그..그렇군요 소저. 이..이곳은 특이하네요. "
외지인인 에릭이기에 자신이 이해하는게 좀 다를 수 있다고 믿으며 미호를 이해하려 노력해본다..
그리고 곧 술과 음식이 나왔다.
에릭은 물을 마시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게이트에 떨어져 죽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밥도 얻어먹을 수 있다니..그렇게 상황이 나쁜 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눈앞의 여식은 친절하여 자신에게 도움을 주
" ..네..? "
소저의 성정 고백에 에릭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파르르 떨리는 눈과 뭘 들었는지 의심하는 귀가 비현실적인 말에 어지럽게 만든다.
내가 아는 여자와 비슷한 느낌이 든 것은
아무래도 직감이 외치는 경고였을지도 모른다.
이 여자는 위험하다.
" 그..그렇군요 소저. 이..이곳은 특이하네요. "
외지인인 에릭이기에 자신이 이해하는게 좀 다를 수 있다고 믿으며 미호를 이해하려 노력해본다..
그리고 곧 술과 음식이 나왔다.
437 김캡 ◆gFlXRVWxzA (prmlc0PIJ.)
2021-03-26 (불탄다..!) 12:10:26
??? 내가 나으니까 왜 님이 아파용 ㅠㅠㅠ 로테이션이야?? 교대야? ㅠㅠㅠㅠ 아프지마용 ㅠㅠㅠ
439 미호주 (9f02DouRrE)
2021-03-26 (불탄다..!) 12:29:11
다들 화이팅..ㅡㅡ 아프지마 영웅캡...(토닥토닥)
업보엔딩을 맞이한 미호주는 더 일하고 올게!!! 와 신난다 메우! 일 한다 매우!!!!
업보엔딩을 맞이한 미호주는 더 일하고 올게!!! 와 신난다 메우! 일 한다 매우!!!!
440 후안주 (Euax8zRSb6)
2021-03-26 (불탄다..!) 12:29:40
이건 김캡의 건강을 위해 영캡이 자신의 생명력을 바친게 틀림없다
회복이 빠르다는게 복선이었엉...
회복이 빠르다는게 복선이었엉...
끝.